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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심리치료사가 되고싶어요.

:) 조회수 : 566
작성일 : 2009-10-09 07:38:03
저는 미대입시를 하고있는 재수생입니다.
디자인을 전공으로 준비하는데

요즘 자꾸 '디자인'은 제가 갈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디자인을 전공하면, 주로 회사에 입사하게 되는데
전 성격상 그런 조직생활을 못견딜것같거든요.

그렇다고 이제와서 입시제도에 맞춰 준비해왔던걸 바꿀수도없고...


디자인 전공으로 대학을 가서 미술과 관련된 '공부'쪽 계열로 빠지려고 했는데

문득 '미술심리치료사'라는 직업을 듣고
' 아, 이거다! '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주변에서 미술심리치료사에 대한 정보를 쉽게 구할수가 없더라구요. ㅠㅠ


미술심리치료사가 되려면 어떤 과를 가서 어느과정을 거치는게 좋은가요?

좋은 정보,조언 기대하고 올려봅니다^^
IP : 221.142.xxx.18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회화
    '09.10.9 8:32 AM (211.204.xxx.45)

    조직생활을 못견디시면 개인공방이나 개인작업외에 하실 수 있는 일이 없어요.
    미술과 관련된 '공부'라는게 참 어렵습니다.
    미술치료는 디자인 전공 하시고 대학원을 미술치료로 가시면 되는데,
    주변인들 하는 것으로 봐서는 비용이 많이 들고,
    그에 비해 국내석사는 학위따고 운신의 폭이 좁습니다.

    차라리.. 디자인 전공하시고
    놀이치료 석사 하시면 병원에 취직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이시면 숙대로 가시면 되겠네요.

    일단 학교 들어가신 다음에
    진로를 열심히 탐색^^; 하시다 보면 의외의 길이 열려있는 걸 보실 수 있어요.
    지금은 입시에 최선을 다하세요. 냉정한 현실이지만 좋은 학교를 가시면
    마음에 맞는 진로를 찾는데 더욱 유리합니다.

  • 2. .
    '09.10.9 8:44 AM (121.166.xxx.70)

    원글님, 어느 과를 가서 어느과정을 거치는 게 좋은지 정도는 네이버 검색으로도 찾을 수가 있네요.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1&dir_id=1105&docid=8884763&qb=6...

    위 링크는 저도 그냥 단순히 한번 검색으로 얻어걸린 거라,
    원글님이 저보다 심도있게 찾아보시면 더 좋은 자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요즘은 미술치료사에 대한 정보를 구하기가 어렵지는 않으실 겁니다. 인터넷이 있으니까요.
    원글님 단계에서 주변 사람을 통해서 정보를 구하기는 쉽지 않겠지요.
    그 분야에 발을 디뎌야 아는 사람도 생기고 듣는 것도 많이 생기고 그런거니까요. 모든 일이 그렇습니다.

    그리고 미술치료사도 처음 시작은 조직에 매인 직장생활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부터 프리하게 살 수 있는 직종은 아니에요. 무슨 연예인도 아니고.. 그런 직업은 없습니다.
    "조직생활"정도의 어려움은 누구나 어떤 직업을 하건 거쳐야 하는 과정입니다. 원글님도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리고 미대(top학교)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대학원에 재학중인 분을 알고 있어요. 치료사가 되기 위한 목적으로요.
    지금 재수중이고 입시제도에 맞춰 준비해왔던 걸 바꾸기가 어려운 실정이라면, 일단은 대학입학후에 진로를 정하세요..

  • 3. 원글
    '09.10.9 10:59 AM (221.142.xxx.183)

    친절한 답변 감사해요^^~

  • 4. 미술치료사
    '09.10.9 11:39 AM (221.144.xxx.89)

    저 미술치료사입니다.
    현재, 정신보건센터에서 활동하고, 초등학교 수업 나가고 있어요.
    저는 대학교평생교육원에서 두 학기 강의 듣고, 시험봤어요.(자격증만을 가지고 현장에 뛰어들기 힘들구요, 자신과의 싸움이며, 심리에 관한 서적들도 많이 보고, 공부해야 한답니다...할수록 더 어렵네요)
    현장 실습도 이수해야 하구요..장애인, 비장애인등을 대상으로 현장 실습도 해야 하는데, 이것도 마음이 따라줘야, 가능합니다. 대부분 애정과 관심이 필요한 장애인을 상대해야 하는 직업이랍니다. 아직까지는 국가공인 자격증이 없답니다.

    미술치료사..미술심리지도사..라고 합니다.
    쉽게 말씀드려, 정신 장애인을 포함한, 어른, 아이 등의 심리적인 불안감 등을 미술과 접목하여, 안정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미술 재료등의 활용법 등이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꼭 미술 전공을 해야 미술치료사 되는 것은 아니구요.

    꾸준히 이 길로 가시려면, 대학은 상담을 전공하시는 것이 도움이 되구요.
    대학원 공부도 하시면 더 좋구요. 그래서, 학회에 등록되신다면, 더 비전이 있겠죠.
    미술치료사로 활동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학회에 등록되신 분들은 많지 않아요.
    사회복지학을 전공하셔서, 미술심리 공부를 더 하셔도 되구요.

    미술치료학회 검색해보시구요,
    한국 심성교육 개발원도 검색해보세요.

    앞으로,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은 계속 늘어나니, 유망합니다.
    열심히 공부하셔서 자격증도 따시고, 센터도 오픈을 한다면, 돈도 당연히 따라오구요.

    가장 중요한 것은,
    몸과 마음이 아픈 사람을 사랑하고, 이해해야만 가능한 직업이기도 합니다.

  • 5. 꾸벅!
    '09.10.9 4:18 PM (221.142.xxx.183)

    아,정말 너무 좋은 이야기들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대학 가는 것도 좋겠지만 제 적성을 찾아야 나중에도 후회하지 않을 것 같았어요.
    대충 제 적성에 관한 감을 잡고 길도 알고나니 힘이 납니다.
    남은 시험 기간 열심히 노력해서 꼭 제가 원하는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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