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춤이 왜 그런지...

[아이답게 키우자]

꼬맹이들 어릴 때 춤춰봐라 노래해봐라
하면 옛날엔 유치원에서 배운 노래부르고 율동했는데

요즘은 애들한테 춤 춰봐라 하면 티비에서 배운 어른들 노래 부르고
춤도 섹시댄스 추고 ...
그러면 어른들은 잘한다고 박장대소하고...
평범하게 율동하거나 애들 노래하면 그러려니.. 하다가
애들이 어른 흉내내면 잘한다고 박수치고...

울 애가 그러네요
학교에서 그룹으로 춤출 일이 있는데 안무를 꼭 그렇게 섹시댄스를 해야 하는 거냐구
자기는 그런 춤도 싫고 하고 싶지 않은데 애들이 꼭 그렇게 춤춰야 한다고 정한다고
그렇게 애들을 이상한 춤-자기가 하는게 무슨 행동인지 알지도 못하는- 을 추게 만드는
문화가 싫다고...

어른 흉내를 내야 잘 한다고 하는 그런 문화가 좀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ㅇ]

실제 10대들이 티비에서 그렇게 춤추니까요 쩝

[그러게요]

저도 티비 쇼프로에 대여섯살 꼬마 애들이 화장하고 이상한 옷 입고 나와 요리조리 배배꼬고 이상한 춤 추면 넘 무안해 지더라구요.
진행자들은 좋다고 박수치고 난린데....
그런게 이뻐 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