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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까세요?남자?여자?

명절에 밤 조회수 : 469
작성일 : 2009-10-08 14:13:40
생밤 까는 거 어렵지 않나요?

친정에선 다 남자들이 했었는데 시집오니 여자들 몫이네요.

시어머니,..시집오기 전 다 친정아부지가 해주셨는데 이 집으로 오니 첨에 닭부터 잡으라고 해서 놀랐다고 한탄하시면서 아들도 그렇게 키우셔서 하나도 안 도와줘요.ㅠㅠ
IP : 210.113.xxx.20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8 2:16 PM (118.220.xxx.154)

    시아버지께서 까시구요

    친정은 남동생이요

  • 2.
    '09.10.8 2:23 PM (125.143.xxx.239)

    밤 껍질이라도 남자들이 하게 해야지요

    저 약식 좋아해 자주 해 먹는데
    밤 깍기가 늘 힘들어서 남편에게
    밤 깍아주면 맛있는 약식 해 줄께 그랬는데

    지난 가을에 밤 깍는 가위 하고 부터 그리 수월 할수가......
    이번 추석에 밤 깍아보니 겨울 밤과는 달리
    껍질이 연해서 더 잘 깍아 지던데요

  • 3. 생밤
    '09.10.8 2:30 PM (125.185.xxx.160)

    요즘은 생밤도 기계로 깍아주는게 있더라구요.
    저번 제사때 남편이 밤까는거 힘들어 해서 기계로 깍아와 다듬었습니다.남편이

  • 4. 남자
    '09.10.8 2:30 PM (118.33.xxx.12)

    밤까는건 여자가 하기 솔직히 좀 힘들지 않나요>?
    남자들이 해줄거 아니면 차라리 시장에서 사서 까오는게 나아요.
    밤까는 기계있자나요

  • 5. 원글이
    '09.10.8 2:33 PM (210.113.xxx.205)

    그럼 삶아먹는 밤도 대부분 남편들이 까주시나요? 이번 명절에 친정가서 삶은 밤 까는데 신랑이 안까줬다고 아빠가 맘 상하셨어요.ㅜㅜ

  • 6. ^^
    '09.10.8 2:38 PM (122.47.xxx.10)

    저희집은요
    밤까는거땜에 남편하고 아들이 서로 니미락 내미락(?)
    하는거보기 싫어서 마트에서 깐밤 삽니다

  • 7. 시집에서
    '09.10.8 2:40 PM (121.159.xxx.168)

    시아버님과 시동생이 까ㅣ더군요...울 남편만 쏙 빠지고...ㅜㅜ

  • 8. 남편이
    '09.10.8 2:41 PM (210.103.xxx.39)

    하는 것 보고 제가 답답해 그냥 제가 해요.
    잘하는 사람이 하면 되지 않나요?
    손힘은 남편이 세지만 밤 깎는 요령은 제가 더 많더이다.

  • 9. ^^;
    '09.10.8 2:42 PM (119.71.xxx.181)

    생각해보니 저희도 시아버님 전문분야시네요ㅎㅎ

    근데, 울집에서는 제가 까요.
    원래는 남편 시켰는데 밤가위 사고부터는 그까이것 쉽더라구요.

  • 10. 저는
    '09.10.8 2:44 PM (128.134.xxx.26)

    결혼하고 바로 임신했는데 임신 3개월쯤 추석이었어요.
    임덧 때문에 전은 못 붙이고 있는데 밤까라고 주시더라고요.
    어찌나 허리가 아픈지.
    그런데 시어머니 제가 깐 밤이 이쁘다고 그냥 먹게 더 까라고 2되를 더 사오시더라고요.
    어찌나 욕이 나오던지...
    그리고 2달 후 아버님 제사가 있었는데 또 밤을 주시네요.
    그때는 입덧도 없어 전도 같이 붙였는데 말이에요.
    그 후 설까지는 제가 밤을 깍았는데 아기낳고는 아기가 절 가만두지 않는 관계로 시어머니가 까세요.

  • 11. ..
    '09.10.8 2:45 PM (211.226.xxx.210)

    저는 처음에 저희 시어머님이 저더러 까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원래 밤은 남자들이 앉아서 치는거다..
    강력히 주장해서 이제는 당연히 저녁이면 두 형제분이 나란히 앉아서 한명은 겉껍질 까고 한명은 속껍질 이쁘게 칩니다.
    여자들 그것 말고도 할일이 얼마나 많은데, 그거라도 시켜야지요

  • 12. 저희집은
    '09.10.8 3:29 PM (203.244.xxx.253)

    오히려 반대네요.
    어머님이 일하시는 분이라 바쁘셔서 늘 진공포장된 깐밤을 쓰셨나봐요.
    장을 어머님이 보시니까 결혼하고 몇 번은 그 밤을 썼는데 제가 생밤을 좋아하지만 그 밤은 솔직히 손이 안가더라구요.
    식구들도 밤 안좋아한다고 안먹고 어머님은 저 좋아한다고 싸주시면 참 곤란하구요.
    그 와중에 속도 모르고 회사 동료는 어느날 그런 밤 절때루 먹으면 안된다고.. 표백제에다가 담그는 거라고 해서 저를 기함시키구요.
    지금은 제가 어머님께 장볼 때 생밤으로 사다달라고 말씀드리고 남편 시켜서 까요. ㅎㅎ
    근데요, 확실히 생밤사다가 깎아놓으니까 전엔 밤에 손도 안대던 식구들이 차례상 물리면 하나둘 집어먹어서 흔적도 없어요.

  • 13. .......
    '09.10.8 4:51 PM (125.208.xxx.38)

    결혼전에는 아빠나 저 이렇게 했구요.
    결혼후에는 시엄늬가 다 하시길래 제가 한번 했더니,
    시엄늬가 제가 한거 너무 잘했다고 다음에도 저보고하라기에..
    다음부터 밤을 물에 넣어서 칼이랑 해서 시아버지앞에 놔두고 옵니다. ㅎ

  • 14. ..
    '09.10.8 5:41 PM (211.208.xxx.40)

    시댁은 제사 안지내서 밤 깔일 없고요,
    우리집에선 남편이 다 까주는 게 당연해서 잔뜩 사다 안겨주고 까달래서
    밤조림이나 해서 밤 식빵 맛나게 해먹으면 좋은데...

    어떻게 된게 친정아버지 제사에 가면 제가 밤을 깍아요.
    이런거 남자가 하는 거라고 아무리 말해도 까딱도 안하는 오빠가 정말 꼴뵈기 싫지만
    그렇다고 나이드신 친정엄마보고 하랄 수도 없고, 올케언니보고 하랄수도 없고
    오빠도 안하는 거 친정가서 남편시키기는 싫고...
    그냥 오빠 흉보면서 제가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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