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위털 이불 커버는요?

[코스트코]

코스트코에서 거위털 이불 속통을 샀거든요.
근데 이게 커버 고정하는 고리가 없잖아요.
보니까 외국사람들 시트 위에 하나 더 올려놓고 자는 그런 개념이더라구요.
다들 커버는 어떻게 하고 쓰시는지요?
고정하는 고리가 없으면 커버가 휙휙 돌아갈 거 같은데...
그렇다고 커버씌우고 시침질로 고정하자니 구멍이 날 거 같고...
좋은 방법 좀 알려주세요^^

참, 그리고 배게 속통 그니까 솜을 세탁기에 빨수가 있나요???
여기 댓글에서 빨아서 쓰신다는 분을 봐서요...

[제 건]

안에 속통에도 고리가 달려 있고 커버를 따로 샀는데 거기도 묶을 수 있게 달려 있는데
서로 묶는 위치가 몇개는 맞고 몇개는 안맞아서 따로 제가 바느질 해서 몇개는 달았어요.
그리고 속통 전 세탁기로 빱니다. 나중에 혹시 망가지더라도 안에 거위털 충전할 수 있으니까
맘놓고 빨고 있어요.

[..]

문방구에서 리본끈(가늘고 잘 안풀어지고 좀 도톰한것)사다가 속통과 이불싸개 모두 속통--> 동그라미.. 겉싸개안쪽-->15cm되는 끈두개를 만들어서 동그라미에 끈넣어서 고정해야합니다..그러니까 긴면에는 4개정도하고 짧은면은 3개정도 달면..속통과 겉싸개가 따로 놀지않아요

[.]

전 거위털 사면서 버릴라고 내놓은 이불에 있던 리본끈 잘라서 바느질했어요.
속통이 촘촘한 재질이라 바느질이 어렵고 혹 그 사이로 털이 빠질까봐.... 속통 가장자리에 바이어스.로 돌린 부분에다가 바느질했어요

[!]

저도 기존에 쓰는 거위털 이불이 커버와 따로 놀아 불편해요..
전에 댓글 보니 커버 안 하고 쓴다는 분도 계시던데
좋은 방법인 것 같긴 한데 세탁을 자주 해야 되지 않을까요?

[정보]

첫번째 댓들 다신분께 여쭙니다
코슷코 거위털 3년전사서 쓰다보니 거위털이 많이 빠졌나봐요
매년 드라이 주다보니 세탁과정에서 그리된 모양인데 혹 거위털 충전해주는 곳좀
알수 있을까요? 그리고 세탁기에 그냥 물빨래해도 괜찮던가요?
답글좀 남겨 주시면 고맙겠어요

[위에 정보님]

저는 매번 빨아서 써요.
말릴 때 건조기에 넣어서 말리면 아주 잘 마르고 새것 같이 풍성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