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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나 절에서 기도해 보신 분께 여쭙니다.
절에 정규적으로 다니진 않습니다.
하지만
애 시험때나 집안 일이 있을 때
절에 가서 기도를 하는 편이고
많이 기도해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기도의 힘이 있음을 느낍니다.
사주에도 그렇게 나온다는 얘기도 몇 번 들었구요.
근데 올해 들어
교회에 진지하게 다니게 된 남편이
같이 저녁기도해 보자고 많이 권하고있어요.
남편 얘기론 교회에선 노래부르고 설교 들으며
개인기도 시간에
정해진 기도어(불교에선 염불같은?)는 없고
각자 산만하게 중얼거리며 기도하다
간혹 이상한 방언같은 걸 하는 사람도 있어
절에서처럼 일사분란하고 기도한다는 느낌은 덜하다고 합니다.
저희 부부는 종교에 대한 억압적인 의식은 없는 편이고
자유롭게 정신이 몰입되는 기도의 기쁜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근데
불교식 기도법(제가 자주 많이 한 거는 아니지만)에 익숙하다
교회(가까와요)식 중구난방의 기도 방식으로
정신력의 고양이 가능할 지
경험 많은 분들의 진심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1. 또 다이어트
'09.10.7 4:07 PM (121.160.xxx.58)저는 기독교식 기도와 불교의 기도는 다른걸로 알아요.
기독교식 기도는 절대자와의 겸손한 대화이고요 불교식 기도는 개인의 정신력이나
집중, 깨달음 뭐 그런걸로 압니다.
저라면 예의로라도 교회에가서 본인의 정신력고양식 집중은 안할것 같아요.2. 경험
'09.10.7 4:09 PM (59.5.xxx.117)해 보세요.
저도 교회의 기도 분위기는 잘 모르겠지만 남편분이 권하시면 한번
가셔서 함께 해 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예배 중에 드리는 기도외에 자신이 혼자서 기도하는 시간을 갖을수도 있을 것 같아요.3. 흠
'09.10.7 4:24 PM (118.218.xxx.82)기독교와 불교는 기도 취향이 다르지 않나요
기독교는 좀 외향적?이고 불교는 잔잔하고 자기 성찰을 위주구요.
정신적인 평온과 성찰을 원하신다면
좌선이나 명상을 해보시는 게 어떠실지...4. 방법보다
'09.10.7 4:42 PM (121.161.xxx.170)기도의 방법보다는
기도의 대상을 먼저 확실히 정하세요.
누구에게 기도를 드리는지요.
하나님께? 부처님께? 아무에게나?5. .
'09.10.7 5:34 PM (211.212.xxx.2)기독교에서 하는 기도의 목적은 정신력의 고양은 아니지 않나요?
절대자와 가까와지는것을 추구하는것 같던데요.6. 원글이
'09.10.7 7:53 PM (122.34.xxx.16)감사합니다.
기도의 목적 자체가 기독교와 불교가 완전히 다른 면이 있다는 걸 간과했네요.
요즘 남편과 기독교 철학에 관해 많이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공통점이 많이 보여
기도는 어쨌든 정신력의 고양이라는 측면에서
일맥상통한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더 생각이 깊어쟈야겠습니다.
어쨌든
우리와 함께하는
기독교와 불교에 대한 성찰을 한다는 게 마음이 맑아지고 따뜻해지는 새로운 행복감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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