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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예물 다이아몬드 반지와 아파트를 바꿀까?

후회하진않을까? 조회수 : 1,665
작성일 : 2009-10-07 15:43:11
오랜 기다림과 논란과 얼굴 붉힘끝에? 결국은 시부모님께 아파트를 사드리고 시부모님이 사시던 아파트를
양도받으려해요..
법적 절차를 받는데 1800만원이란 돈이 필요한데.. 이리저리 긁어모아도.. 이미 갖고 있던 돈은
시부모님 아파트로 다 들어가고.. 돈이 모자르네요..
결혼할 때 받은 다이아몬드 반지.. 일캐럿을 팔면 돈을 꾸지 않고도 간신히 해결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 전 보석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서 반지 안낀지 정말 오래됬구요..(결혼 13년차)
다행히 없어지지 않은 것만으로도 감사히 생각할 정도예요..
작은 목걸이 하나 늘 하고 다니구요.. 귀걸이도 귀찮아하고.. 반지도 일할 때 걸리적거려서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사실 저한테는 애물단지인데.. 바로 이럴때 필요한 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그러면 깨끗하게 아파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서 너무 좋고.. 그래도 결혼 반지인데.. 팔려니.. 너무 아까운 생각이 들어서요..

어찌해야하는지..
결혼 예물 팔아보신 분들.. 나중에 혹시 후회하지 않으셨어요?
IP : 61.97.xxx.10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10.7 3:56 PM (125.180.xxx.93)

    죄송하시만 1캐럿 다이아를 팔면 얼마인지 알고계신지요?
    1800의 반의 반쯤 받으실것 같습니다만.......

  • 2.
    '09.10.7 3:59 PM (220.81.xxx.87)

    다야는 팔때 거의 가격 못받아요.. 알고계시죠?
    예물할때 나중에 환급성 좋으려면 순금을 사야했죠...

  • 3. 된장~
    '09.10.7 3:59 PM (123.213.xxx.231)

    저라면 다이아 팔고 아파트에 넣을래요.

    보석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몰라도 결혼 에물 애물단지 인것 같아요. 집에 있을때는 집에 있어도 걱정~ 대여금고에 넣어놔도 괜히 찜찜하네요..

    결혼예물 가지고 있다가 일부 잃어봐서 아는데요. 고저 현금이 최고인것 같아요..

  • 4. 써니
    '09.10.7 4:00 PM (119.196.xxx.86)

    필요없으시면 그냥 처분하세요
    아무리 좋은거라도 나한테 필요없으면 애물단지에요
    나중에 자식들 결혼할때 며늘한테 리폼해서 주실생각이면 갖고 계시구요^^

  • 5. 으음~
    '09.10.7 4:02 PM (123.213.xxx.231)

    윗분 말씀대로 다이아가격이 얼마 안된다면 그냥 가지고 계시는것이 나을것 같네요. 다이아 다시 사기 그렇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저는 금이 좋아요... 결혼할때 다이아 말고 금으로 해달라고 했거든요..

  • 6. 전 반대.
    '09.10.7 4:06 PM (210.102.xxx.201)

    10년전 1캐럿 다이아라면 아무리 최상급을 보관만 했다해도
    얼마 안나오겠다 싶은데요..
    사랑의 증표이기 때문에 값보다는 그 의미를 더 두는 물건 아닌지요.

    전 시댁에서 보관했던 결혼 반지를 도둑 맞아 잃어버렸는데..
    그렇게 의미있는 반지를 거금을 들여서
    다시 사는 일이 안되네요.
    결혼 십년이 되면 기념해서 사야지 했는데..
    또 지나갔고요..
    결혼반지를 대체할만한 걸 사려고 하니...
    또 왠만한건 눈에 잘 안들어 오기도 하고..

    남편이 나서서 알아서 사주는 것도 아닌데다가...
    살림하다보니.. 그돈이면 이것도 하고...
    또 모아서 집사는데도 보태야 하는 등 이런 저런 생각이 드니..
    잘 안사지네요.

    혼자만의 가슴 앓이 되어요.
    절대 팔지 마세요.

    그래도 나이 들어가니 결혼 반지처럼 번쩍하는 알반지 끼고 치장하고 나갈 일들이 생기더군요.

  • 7. ..
    '09.10.7 4:16 PM (59.10.xxx.17)

    셋팅된 다이아라면, 게임오버...
    1캐럿 원석만 따로 보관하고 계셨다면 모를까...

  • 8. .
    '09.10.7 4:17 PM (125.246.xxx.130)

    팔아서 그 대금이 충당이 된다면 팔겠지만, 너무 손해보고 팔게 되니..저라면 보관 잘했다가
    다음에 자녀들 결혼할때 세팅해서 다시 주는 쪽으로 하겠어요.

  • 9. ...
    '09.10.7 4:36 PM (59.6.xxx.220)

    1캐럿 할때만 돈들지..
    팔때는..소용없어요..그냥 갖고 계세요...
    맨 위에 저님 말씀처럼..
    지금 생각하신 금액에 반의 반만 받아도 많이 받으시는 걸거에요..
    보석은 살때와 팔때 가격차가 커요...(금방집 딸이에요..)
    차라리 24K 순금 있음 그걸 처분해 보세요..

  • 10. 저도
    '09.10.7 4:57 PM (203.233.xxx.130)

    십년전에 1캐럿 받았는데. 팔땐 별로 돈 받지 못해요
    1800만원에 한 30% 정도 메꿀수 있을라나요?
    저도 사용치도 않고 그냥 가지고 있구요.. 저도 보석 관심 없어서 간혹 귀걸이나 목걸이 정도 사용하고 나머지 예물들은 다 그대로 있어요.
    그거 얼마 못 받으실텐데 그냥 두시고 혹시 신용대출 같은거 되면 알아보세요
    직장인들은 그나마 받기 수월하니까 혹 그게 가능하심 그걸로 메꾸세요..

    저도 회사다니고 걸리적거려서 예물 받은거 대부분 그냥 그대로 있어요.. 시계도요..

  • 11. ㅠㅠ
    '09.10.7 4:58 PM (211.51.xxx.147)

    저도 다이아 반지가 팔때는 그렇게 값이 떨어지는 지 몰랐네요. 일단 제값만 받을 수있다면 처분하는것도 나쁘니 않으니 먼저 아는 금은방이나 단골집에 의뢰해 보시고, 생각보다 영 적게 준다면 그냥 가지고 계시는게 나으시겠네요. ^^

  • 12. ..
    '09.10.7 5:09 PM (219.240.xxx.253)

    저는 제값 거의 받았어요
    비록 5부긴해도
    오X남 등급좋은걸로 했거든요
    VVS1 등급에 칼라는 G는 아니고 조금 떨어지는걸루요
    95%정도는 받았어요
    게다가 제가 산 시점보다 판 시점에 다이아 값이 더 올라서
    거의 산 값에 팔았거든요
    일단 보증서 확인하시고 어느정도 받을지 한번 알아나 보세요 ^^

  • 13. 저도
    '09.10.7 8:15 PM (220.117.xxx.153)

    오희남 최고등급 받은 보증서 있는데 잘 안쳐주던데요,,
    차라리 요즘은 다이아 빼고 나머지 프레임 금덩이가 더 가치를 발휘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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