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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이 둘인 우리집에 오는 조카들

서울 사는 죄인 조회수 : 1,995
작성일 : 2009-10-07 14:35:49
올해  수능보는 큰아이와  외고 준비생 둘째가있는 걱정맘입니다 .  이번 주말있을 논술시험 을 치르러 지방에서 조카들이   우리집으로 온다네요 .그런데  시댁 식구중 저만 그사실을 모르고 있다 어제 알았어요. 형님이나 시누이와 사이가 좋은 편인데  어떻게 내게 상의 한마디 없이  자기들끼리 결정했을까요? 우리애들도  수험생이라  얼마나 조심조심 사는데  그냥 셋이나 되니 호텔로 가면 좋겠는데...... 우리집이 서울호텔도 아니고  정말 화가나요!!!!  
IP : 203.170.xxx.14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분은
    '09.10.7 2:38 PM (203.244.xxx.254)

    알고 계셨나요? 남편분이 알고 계셨던거라면 지금 뭐라 하기도 좀 그럴 것 같아요.

  • 2. 서울 사는 죄인
    '09.10.7 2:40 PM (203.170.xxx.141)

    남편은 자기도 몰랐다고 잡아때고있어요. 얄미워요 제일

  • 3.
    '09.10.7 2:42 PM (125.186.xxx.166)

    상의를 안한게 큰 문제죠. 지방분들이 서울와서 호텔에 있을 생각 하는분이 얼마나 많겠어요?

  • 4. 허걱
    '09.10.7 2:42 PM (116.34.xxx.75)

    그럼, 원글님은 몰라도 된다는 분위기였으니, 끝까지 모른척 하시죠. 어차피 시험 보는 애들이고 거하게 차려줄 것도 없고, 알아서 할려고 그랬나 보죠.

    근데, 왜 그렇게 사람들이 예의가 없을까요? 그런 일이 있으면 당연히 호텔이 기본 아닌가요? 호텔 없는 어느 시골도 아니고 서울에 널린 게 호텔인데, 시험보러 오면서 친척집에 피해주는 걸 어쩜 그리 당연하게 생각하는지 참.. 이해가 안 되요.

  • 5. manim
    '09.10.7 2:42 PM (222.100.xxx.253)

    말안한건 괴씸하나.. 그래도 애들을 숙박업소에 재울순 없으니 신세지는거잖아요..
    양해를 구했어야 하는게 맞긴하나.. 생각도 못하고 좀 늦게 말해 줬나보네요
    그래도 조카들도 시험 잘 볼수 있게 하루만 책임져 주세요

  • 6. 에효
    '09.10.7 2:45 PM (121.151.xxx.137)

    요즘 참 세상이 각박해진것이겟지요
    옛날에는 친척집에 가는것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오지않으면 서운해하고햇지요
    물론 상의안한것은 문제이지만
    하루이틀 머무는것이 그리 힘든일인지

  • 7. ..
    '09.10.7 2:48 PM (125.241.xxx.98)

    그렇게 중요하고 애들이 중요하면
    부모가 따라와서 해결을 해야지요
    이 집에도 수험생이 있다는데
    참 ..
    에효님
    그냥 하루 머무는것이 아니잖아요
    그리고 수험생이면 얼마나 신경쓰이겟어요
    내아이가 수험생이 아니더라도
    싫겠는데요..

  • 8.
    '09.10.7 2:48 PM (218.38.xxx.130)

    그러게요 남편이 젤 밉네요 어쩜?-_- 자기가 까먹었든 일부러 말을 안 했든
    애들 챙길 사람은 님일 텐데.. 혹시 전업이신가요?
    참 전업 주부들을 편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덜렁 맡기면 봐주겠지~ 하고..

    조카애들한테 직접 대놓고 이야기하세요.
    수능 한달 남은 언니?오빠?랑 외고 입시 두어달 남은 아이도 있으니
    너희들 제대로 챙겨주지 못할 것 같다. 서운해하지 말고 논술 시험 잘 보고 잘 내려가렴.

    그리구 밥, 잠자리 외엔 신경쓰지 마세요. 너무 차갑게 할 필요도 없지만
    잘 해주려고 마음 쓰지 마세요.. 자녀들에게 올인해야지요.

  • 9. 허걱2
    '09.10.7 2:50 PM (116.34.xxx.75)

    아니, 그럼 부모는 안 따라오고 애들만 보내는 거래요? 그래서 호텔로 못 보내는 거에요? 아니 무슨 그런 부모가 있대요? 애들 시험보러 서울 오면 자기들이 따라와서 케어해야지, 서울 사는 동서네와 올케네에 그냥 아무런 상의도 없이 애들만 보낸다는 거에요? 우째 이런 일이.. 진짜 세상 막 사는 사람들도 있군요..

  • 10. 서울 사는 죄인
    '09.10.7 2:51 PM (203.170.xxx.141)

    아~~오해하지 마세요 친척 오는게 싫은게 아니랍니다. 조카중 재수생은 작년에 우리집에서 두주간이나 데리고 논술학원 라이드해줬구요 다른 아이들도 경시니 올림피아드니 모두 우리집에서 준비했어요. 요는 우리아이들 집중이 흐트러지고 너무 중요한 시기라는거죠. 고3부모심정은 당해봐야 알겠더라구요

  • 11.
    '09.10.7 2:56 PM (218.38.xxx.130)

    오히려 님 아이들은 독서실이다 학원이다 해서 집에 잘 안 있을 테니
    가급적 신경쓰이지 않도록 님이 중심을 잡으심이..
    엄마가 막~ 신경스면서 날카로워져 있으면 그게 더 악영향이에요...
    가슴 쓸어내리며 평정심..평정심 하세요.. ^^;;

  • 12. 원글님
    '09.10.7 2:57 PM (123.215.xxx.130)

    정말 좋은 분이시네요. 올해 고3이 있으시면 작년에 고2였단 얘긴데, 2주동안이나 라이드해주시고 챙겨주셨으니 믿거라 해서 사전 동의없이 당연하게 올려보내시는 것 같아요.
    옛날엔 안그랬다 어쩐다 해도 당해보지 않으면 모르죠. 시험보러 오는 애들 얼마나 신경쓰이는데요, 혹시라도 결과가 안좋으면 내탓인가 싶기도 하고.. 남편분께 말씀하셔서 내 아이 고3 신경쓰이게 하고 싶지 않다고 시누이께 아이랑 함께 오셔서 호텔서 묵도록 부탁해보시는게 어떨까요??

  • 13. 잉~
    '09.10.7 3:00 PM (124.197.xxx.109)

    그러니까 이번에 올라오는 조카 3명이 다 지금 원글님아이와 같이 수능치는 아이들이라는 거잖아요.

  • 14. 에구
    '09.10.7 3:04 PM (121.161.xxx.170)

    아무래도 수험생인 원글님 아이들이
    집에 손님들이 오면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게 당연하지요.
    그러니 원글님이 화가 나는 게 이해가 돼요.
    안주인에게 상의도 안 하고 아이들을 올려보내는
    사람들이 경우가 없네요.

  • 15. ..
    '09.10.7 3:30 PM (114.200.xxx.47)

    요즘 아이들이 예민해 있어서 안되겠다고 부모가 같이 올라와서 호텔에 묶어주십사하고 시누랑 형님한테 정중하게 거절하세요..
    작년까지 님이 해온게 있으니 그런말해도 서운해 하지 않을듯 싶어요...
    아니 시댁 식구들이 서운해 해도 내 아이들 맘 흐트러지고 심난한거 보다 나을듯 싶어요...

  • 16. 에고
    '09.10.7 4:03 PM (211.219.xxx.78)

    어찌 상의를 안 하셨을까요
    한 시간 일분 일초라도 흐트러지지 않아야 하는 떄가
    바로 지금일텐데요~

    남편분이 잘못하셨네요
    알고 있었던 거 같은데 지금..-_-;;;;

    원글님도 그 애들이 싫은 게 아니라 지금 자녀분들이 흐트러질까봐 걱정이시잖아요
    이그그 남편분 때찌

  • 17. ..
    '09.10.7 4:05 PM (211.215.xxx.33)

    저라면 논술보는 학교 근처에 레지던스 같은 호텔 잡고 남편을 보내버리겠어요
    서로 불편할까봐 일부러 근처 호텔로 잡았다라고 말씀하시고
    호텔비는 얄미운 남편께 떠 넘기심이..

  • 18. ..
    '09.10.7 4:33 PM (118.220.xxx.165)

    딱 거절을하던지 아님 차라리 아이들은 도서관을 보내던지 하세요
    우리 정서상 하루 지방서 올라오는 조카들을 호텔에 보낼수는 없을거 같고 새벽차로 오면 안될까요

    초 6학년만 되도 놀러못가고 우리도 오는거 부담스러워요 하루 공치면 숙제가 밀려 너무힘들어서요

  • 19. 집안 분위기
    '09.10.7 5:54 PM (219.248.xxx.21)

    그집 분위기가 어떤지는 잘모르겠지만, 경우가 아니라는 생각드네요.
    친척끼리 너무 사이가 좋다하더라도, 내아이가 지금 코앞이 수능인데.
    저같으면, 딱 자르겠습니다.
    인심 사나와졌다고들 하는데, 옛날에 수능 있었나요?
    시대에 따라 상황에 따라 변하는거지요.
    그집아이들 논술도 중요하지만, 수능치는 내아이가 더 중요한거 아닌가요?
    내아이에 대한 보호, 배려차원에서 저같으면, 무조건 자릅니다.

  • 20. 거절하세요
    '09.10.7 7:55 PM (114.201.xxx.228)

    원래 수험생끼리 한 차도 안타고 점치러도 같이 안 갑니다. 상대가 내 운을 가져간다는 생각에..
    물론 미신이지만 결과에 따라서 당연히 할 수있는 생각이지요.

  • 21. ..
    '09.10.8 12:51 PM (125.241.xxx.98)

    내 아이가 고3이 아니라도
    경우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무조건 자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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