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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의 간섭,,,제가 넘 나쁜딸,,,?

아휴,,, 조회수 : 1,376
작성일 : 2009-10-06 21:15:30
엄마가 일일히 저희집 일에 궁금해하시고...
터치하시는게 정말 싫어요...

제가 모가 난건지..

예를들어...이사갈때...이사견적뽑으러 온다고 아침에 통화하다 이야기하면...
저녁때 전화와서...얼마에 견적..뽑았냐...
좋은데다 해야지.
여러군데다 해봐야 한다...이렇게 참견하세요...

물론 관심으로 보이지만..이제 제가 다 알아서 할 나이도 넘었구요..
결혼 10년도 넘었구...마흔도 넘은 나이예요...

이제는 간섭받는것 같아서 싫어요..
그러다가 제가 좀 성의없이 대답하면...삐지시고...

그럼 얼마간 연락없고..
그러다가 또 풀어지면...또다시 관심과 간섭(?)을 보이세요..

어릴때부터 엄마말만 잘 듣고 모범적으로 살아왔지만..

지금은 좀 제발 독립하고 싶어요...가끔 숨이 막히고...답답해질때가 있어요..
저도 기분이 안좋을때가 있고...
말하기 싫을때도 있는데...
한결같이 제가 잘해야 하는지요..

너무나 나쁜 제멋대로인 딸일까요?
정신적인 독립...
엄마도 연세가 드셔서..다른 자기만의 취미나,,,관심...일이 많으셔야 할것 같아요..
자식의 일이 관심사의 대부분이 된다면...나이 먹은 딸도 힘들어져요..
엄마도 물론 약해지시고...예전같지 않으시지만....
아..제가 나중에 얼마나 후회 하려고 이러는지요...
IP : 119.149.xxx.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와...
    '09.10.6 9:25 PM (221.149.xxx.151)

    제가 쓴 글인 줄 알았다고 댓글 쓰시는 분들 보면 설마했는데... 정말 그렇네요.

    저도 아침, 저녁으로 엄마한테 점호해야 하는 딸이랍니다.

    답은 없고 그냥 같이 푸념하고 가요.

  • 2. ..
    '09.10.6 10:05 PM (118.223.xxx.130)

    그냥 시시콜콜하게 얘기 안하시면 돼요.
    이사간다는 것도 이사간후 통보하시고, 뭔 일이든지 통보합니다.
    물론 많이 서운해 하시지만 시간이 지나시면 자신의 영향력에 한계가 있음을 아시게 되지요.
    그렇게 되기까지는 까칠한, 냉정한, 답답한 등등의 딸로 살면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네가 그렇수가 있냐는 말도 들을 수 있구요.
    암턴 서운해 하시기는 하겠지만 40이 넘어서까지 친정엄마의 영향력 아래 있는것 별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심이.

  • 3. 휴우~
    '09.10.6 10:08 PM (59.10.xxx.33)

    저는 결혼한지 20년 넘었는데도 아직도 이런 저런 간섭하십니다.

    하물며 돈을 보태주시는 것도 아닌데 우리집 고르는것도 본인이 직접 보시고 오케이

    하셔야 한답니다.

    자주 전화 하시고 뭐하냐고 항상 점검하신답니다.

    저도 님처럼 그렇게 지내다가 20년이 넘었답니다. 이젠 그러려니 해요.

    오래 되니 이젠 친정 엄마의 간섭이 좀 줄긴 했어요.

    적당히 피하기도 하고 들어드리기도 하면서 님의 뜻대로 해보셔요.

  • 4. 헐.
    '09.10.6 10:16 PM (121.141.xxx.161)

    정말 제 얘긴줄 알았다는...
    저만 그런게 아닌것에 안도감(?)이 드네요.
    정말 계속 이러다간 우울증 올거 같아요.
    한번 용기내서 얘기하면, 도대체 궁금해 하는게 뭐가 잘못된 일이냐고 하시네요.
    그리고는 섭섭해서 우시기까지 ㅠㅠ

  • 5.
    '09.10.6 10:24 PM (221.148.xxx.149)

    완젼 저얘기에요~!!!
    요즘 이게 사회문제랍니다.기자분계시면 한번더 이슈화해서 9시뉴스에 내주세요..여왕친정엄니에 무수리딸..

  • 6. 저는
    '09.10.6 10:30 PM (222.102.xxx.45)

    결혼11년찬데 냉장고도 맘대로 못 바꿔요.
    저 직장다니는데 저희집 살림을 당신들 살림인냥 하시고,
    쓰레기 다 버리시고 빨래 섞어서 몽땅 돌리시고.
    주말마다 애들 굶겼는지 전화로 감시하시고..
    사남매인데 맏이인 저한테만 그러시고 둘째집 가셔서는
    소파에 앉아만 계시다 오신다는..(동생은질투함)
    요즘은 그냥 즐겨요.피할수없으면 즐겨라.
    결혼하고도 피할수없는 잔소리..흑흑.
    저는 친정부모님이 같이 그러셔요.

  • 7. 영역 선
    '09.10.6 10:32 PM (122.32.xxx.57)

    많은 엄마들이 자식을 독립한 성인으로 보지 않고
    아직도 당신의 수하에 있다고 생각하는 게 문제지요.
    전 50대 주부인데
    가까운 친구들을 보면 엄마의 간섭으로 불화를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신들은 그 걸 애정이라 말하고 싶겠지만
    자식 입장에선 간섭과 참견이지요.
    좋은 게 좋다고 그 게 효도려니 하고 넘어가다 결국엔 분란이 나기도 하는데
    살다보면 지혜도 생기겠지만
    적당한 선에서 그어야지 나중엔 남편이나 자식 보기에 민망한 일도 생기더군요.

  • 8. 동경미
    '09.10.6 11:52 PM (98.248.xxx.81)

    일단 이동 중에 화분이 좀 흔들렸을 테니까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햇빛 직접 닿지 않고 적당히 환한 곳에서 당분간 안정을 취하도록 해 주시고요
    (식물도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네요)

    물은, 지금 잎이 심하게 시들시들한 느낌이 들고 흙이 바짝 말라있다면 주셔도 되겠지만
    일단은 그냥 쉬도록 해주는 것이 좋고요.

    물 줄 때는 한 번 충분히 주세요.
    화분 흙이 속까지 말라있을 때를 기다렸다가
    그런데 사실, 알로카시아 화분은 흙이 적은 편이죠? 암튼
    물이 화분 밑까지 흘러나올 정도로요.
    한 번 물 줄 때 여러 번 주셔도 되고, 샤워기로 잎을 씻어 주셔도 되고요.
    물 주는 횟수는, 자주는 안 좋고
    화분 흙이 다 마르고 또 잎이 시들거릴 때 까지 기다렸다 주면 된다고하고요

    알로카시아 물 줄 때
    흙 위로 주는 방법도 있고
    저면관수라고 밑에 물이 닿도록 주기도 하는데,
    차츰 알아보시고요.

    뭐... 잎 뒷면에 먼지같은 응애가 자주 생긴다고 하니까
    자주 확인하고 가볍게 닦아주셔도 된다고 하고요.

    요약하면 뿌리는 건조하게
    잎부분은 잦은 공중분무 등을 통해서 수분 충분하게 관리하시면 되고
    차츰 더 환한 곳으로 옮기시면 될거에요. 직광은 피하시고 거실유리 통과한 햇빛은 좋고요.
    빛도 처음부터 강하면 식물들이 힘들어한대요. ^^

  • 9. 원글..
    '09.10.7 1:04 AM (119.149.xxx.39)

    네....저만 이런생각하는게 아니란 생각에...좀 기운이 나네요...
    잠도 안오고...이래저래 꿀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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