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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에서 꼭 빨간날까지 있어야 하는지.. 답답

친정에 안가도되요 조회수 : 751
작성일 : 2009-10-06 10:38:26
저 친정이 멀어서 못갑니다. 아니 안갑니다.

  다 합의 된거고, 아무 불만 없어요.  그후나 그전에 간다 생각합니다.

저 불만은요..   명절 전날가서 일하고 지냈으면  명절날엔 늦어도 점심 먹으면

일어나야 하지 않는가 하는 거예요.  남편과의 다툼 원인이죠.

네, 저 시집 싫어하고 불편해요.  할 얘기도 없고, 그쪽도 그래요.

근데, 왜  남편 친구들  다 만날때 까지,  혹은  친정안가고못가는 대신   시가의

다른 친척집엘 다녀야 하는지요?

그냥 명절 점심정도에 일어나면 안되나요?  제집 가서 쉬고 싶구요. 피곤해서요.

막상 뭐 재미거리도 없고,  시부는  일하러 가고...  무슨 집지키는 개인가 싶어요.

애들은 텔레비젼만 눈빨개질때 까지 보고,   각자 볼일 보거나,

더욱 신경질나는 것은 시어머니 손님을 내가 치르거나 하는 거죠.

애아빠 이모가  자기 언니라고 시모 보러오는건데,  왜 제가 화나면서  시중을 들어야 하나 싶어요.

저 없으면 자기들끼리 오손도손 놀면 되는데..   왜  이 인간(남편)은   연휴마지막까지  있을라 하는지
  답답하네요.
  사실, 양심이라도 있으면  차 막히건 뭐하건 처가집 가야하는 거 아닌가요?  
저도 너무 멀어 힘들고,  친정엄마도  안오는게 도와주는 거라 해서  이렇게 하는건데
저만 바보된것 같아요.
  적어도  하루는 온전히 제집에 와서 쉬고 싶은데... 이 심정 그리 잘못되고 야박한 건가요?
IP : 211.182.xxx.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09.10.6 10:49 AM (220.88.xxx.254)

    전 명절에 차례 지내고나서는 막혀도 그냥 출발합니다.
    친정에 들렸다오지만 잠깐 얼굴만 보구요...
    뭐니뭐니해도 내집이 최고예요.
    남편이 알아서 그렇게 해주면 좋겠지만 바랄일은 아니고요.
    말하기 치사해도 미리미리 주입식 교육을 해야 합니다.
    반감을 안갖게 본인의 입장을 잘 설득해보세요.

  • 2. .....
    '09.10.6 10:55 AM (125.208.xxx.38)

    친구 엄마가 결혼내내 명절 때 당신 본가에 못가셨답니다.
    친구가 나이가 들고 큰집에 갔다오는 차안에서
    친구가 아빠한테 말씀드렸다네요.
    "아빠, 우린 왜 외갓집에 안가요?"
    "차도 밀리고해서.."
    "그럼 저 결혼하고 제가 아빠보러 못와도 아빠는 그 때 괜찮으시겠네요?"
    그 한마디에 바로 외갓집 갔답니다.

  • 3. 그냥
    '09.10.6 10:55 AM (58.142.xxx.195)

    쉬고 싶다고 하시고 일어나세요.
    알아서 상대의 입장을 배려해 주지 않는 사람들어게는 직설 화법밖에는 답이 없어요.
    화를 내시거나 감정적으로 대하지 마시고 그냥 아주 당연하다는 듯 일다했으니
    집에 쉬러 갈래요하시고 일어 나세요.

  • 4. 그냥님 말씀이
    '09.10.6 11:11 AM (125.135.xxx.225)

    정답같아요..

    집에 있기 그러면 차 막혀도 그냥 친정 갈거 같아요..
    차 막힌다고 시가 안가지는 않을거잖아요.

  • 5. 에고
    '09.10.6 11:22 AM (125.188.xxx.27)

    저희도..그문제로...신혼초에 남편과 대판했지요.
    그땐 친정이 서울이라서..뭐..그랬는데
    친정이 지방으로 이사가셔서..저녁까지 먹고
    다 치우고 옵니다..ㅠㅠ

  • 6. ---
    '09.10.6 1:10 PM (59.27.xxx.191)

    저도 미칠것 같습니다.
    명절 끝날까지 있다가 다음날 출근하는데 자기는 한것도 없으면서 다음날 휴가내고..
    저는 명절 내내 고생하고 월요일부터 일합니다.
    붙잡아놓고 있으면 시댁권위가 더 있어보이나요?
    남편이랑 시댁 아직까지 잘해보려고 하는데
    머리 터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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