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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이랑 수준차이 난다는 원글님
원글님 속물 아니에요. 속물이라면 그런 집 아들과 결혼도 안했을 것이구요.
남편 분 좋은 분이라고 했죠?
그럼 두 분이 사이좋게 잘 이겨 나가시길 바래요.
아까 쓰신 글에 댓글들이 추석 직후라 맘이 꼬이신 분들이 좀 많았나 봅니다.
(친정 부자인게 여자들 젤 큰 복이라고 다들 부러워 하잖아요.)
남편 하나 보고 결혼하셨으니, 그 남편과 사이까지 나빠지면 정말로 원글님 손해(?)잖아요.
글 쓰신거 보니 나쁘신 분 같지 않은데, 남편분과 지혜롭게 잘 이겨나가셨으면 합니다.
댓글에 너무 상처받으시지 말고 기운내세요.
1. ...
'09.10.5 10:08 PM (59.11.xxx.115)원래 여유있게 산 사람들이 그런 쪽에 감이 없어 계산적이지 못한것 같아요.
저도 원글님 입장 충분히 이해하고 남는 처지입니다...2. 저는
'09.10.5 10:19 PM (59.29.xxx.218)그 분을 이해합니다
살아온 환경, 사고방식, 세상을 보는 시각,정서
너무 어려운 문제더군요
대화가 전혀 안된다고 해야하나요
하지만 어려움이 없고 갈등 없는 결혼생활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아니면 다른 부분으로 갈등하고 고민했을거라고 생각해요3. 그러게요
'09.10.5 10:24 PM (125.187.xxx.204)저도 이해합니다. 얼마나 갑갑스러울까요..?(원글은 못봤지만..)
돈이 웬수네요..4. 저도
'09.10.5 10:25 PM (118.32.xxx.166)그 새댁님 이해해요.
저도 사랑한다면 차고에서라도 살 수 있다고 생각했던 사람이였어요.
시댁에 가 봤지요. 어둡고 답답한 전세집 알고 결혼했어요.
하지만 빚까지 있는 줄 은 몰랐어요.
돈은 그렇다 쳐도 전을 부쳐서 채반에 널어 놓고
도데체 그릇에 넣어 둘 생각도 않고 바퀴도 있다면서 달력종이 한 장 달랑 덮어두고
여기도 밥, 저기도 밥.(덮어 두지 않고)
국간장도 스텐 밥그릇에 넣고 덮어두지 않아 먼지가......
집5. 그래서
'09.10.5 10:29 PM (122.36.xxx.164)그래서... 레테에서 시어머니랑 문제 있다는 예비 신부중에 아들만 뺏어서 살겠다는 거 보면 참 어이없더라구요. 그게 가능할 것 같은지
6. 이어서
'09.10.5 10:40 PM (118.32.xxx.166)갑자기 글이 입력되어 덧붙입니다.
집에 들어가면 알 수 없는 냄새가 납니다.
그 냄새가 싫어서 집에 돌아오면 가방까지 빨았네요.
씽크대며 냉장고, 장농,목욕탕 어디 하나 시선 둘 데가 없었어요.
너무너무 뒤죽박죽이라 방금 이사와도 이보단 낫겠고.
그러고 어찌 사는지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처음엔 목욕탕 청소도 했어요.
수건도 다 꺼내 가지런히 정리하고 목욕탕 벽까지 닦았는데
다음에 가면 또 그 모양이예요. 에휴~
이런건 학벌이나 재산하고는 아무 상관없는거잖아요.
그런 것들이 정말 답답했어요.
게다가 별로 할 말도 없는 그 분위기란
차라리 설거지,청소 이런거 하는게 나아요.
그런 일이 없으면 도무지 뭘 해야할 지 모르겠는거예요.
공감대도 없고 할 말도 없고.
명절때 시댁가면 음식거들고 먹고 설거지,
음식 차리고 먹고 설거지 무한 반복입니다.
남자들과 아이들은 하루 종일 티브와 낮잠.
컴퓨터도 없어서 큰 조카들은 피씨방이라도 가지만......
방 2칸이지만 저는 발 뻗고 누울 공간도 마땅찮고.
전 아이들 결혼할 때 비슷한 집안하고 사돈 맺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고
왜 어머니들이 속물소리 들어가면 혼사를 치루는지 이해가 가더란 말입니다.7. 저도
'09.10.5 11:36 PM (114.204.xxx.133)경험자로서 원글은 읽진 못했지만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결혼 9년차인 지금..처음보단 덜하지만..
여전히 시댁 갈때마다 수준차이 느껴집니다..
학벌 집안 모두가 훨씬 쳐지는 집...
그래서인지 .....
답답합니다...걍 무시하고 사는게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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