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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별걸 다 가져가네요

.. 조회수 : 3,011
작성일 : 2009-10-05 12:28:15
어제 일요일 아이랑 놀이공원에 놀러갔어요
아이가 어린이전용 놀이기구를 탄다고 하길래 지갑 들어있는 가방은 메고  
아이 안전벨트를 채워 주러 놀이기구 안에 잠시 들어갔다 왔더니
과자랑 아이 선글라스가 들어있는 쇼핑백을 바닥에 내려놓았는데 금세 누군가 갖고 간거 있져?

나원참,,
과자야 뭐 배고파 먹었다손 치더라도 선글라스 훔쳐다 자기 아이 씌워주면 볼때마다 이거 훔친건데 생각날텐데
정말 이해할 수 없네요.
IP : 119.69.xxx.8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09.10.5 12:29 PM (125.131.xxx.175)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사람을 구하려고 가방을 벗어던지고 뛰어들어 구해내고 나오니
    벗어놓은 가방을 누가 집어갔다는 얘기까지 있는 세상이지요 -_-;;;;;;;;;;

  • 2. 예전동네
    '09.10.5 12:37 PM (58.224.xxx.147)

    아저씨는 아들이 자전거 타고 싶다고 하니까 다리 건너 있는 아파트에 가서 자전거 훔쳐다 태우던걸요

    ** 아파트 몇동 몇호 써진거 지우지도 않고 ;;; 아들은 아들대로 씽씽 그집 할머니는 할머니대로 모르쇠 , 여자야 워낙 술주정뱅이니 그렇다 쳐도....

    이제 곧 자동차 탈 나이 되는데 차는 어디서 훔쳐 올런지 ㅠ_ㅠ

  • 3. 아예
    '09.10.5 12:40 PM (61.255.xxx.4)

    대놓고 백화점 로고 크게 박힌 대여유모차에 아기 태우고 다니는 사람도 봤어요
    그백화점에서 엄청 떨어진 장소이니 대여한건 아닌것 같고
    깔끔하게 예쁜 젊은 엄마가 친정엄마랑 셋이 여자아기 태우고 다니던데
    참 그런물건으로 아기 키우고 싶을까 싶고
    아무리 봐도 유모차 못살 형편으론 안보이던데 ...

  • 4. 아주 오래전에
    '09.10.5 12:40 PM (211.220.xxx.120)

    친정아버지 교통사고 났을때
    호주머니에 있던 여동생,남동생의 등록금이랑 시계,반지의 행방을 모릅니다.
    의식이 없으셨는데.....

    목숨 구하는거 거들어주면서 가져 갔으리라 믿고
    그돈 좋은일에만 쓰이길 바랬네요

  • 5. ....
    '09.10.5 12:49 PM (211.235.xxx.211)

    우리 나라 사람들은 뭔가 주인 없는 게 떨어져있거나 놓여져 있으면 그냥 주워가는-아마 찾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나봐요...일본에 있을 때 보니 그 사람들은 절대 집어가지 않더라고요, 다시 찾으러 올거라고 생각해서..한 친구가 주인 찾아준다고 주워서는 전화를 해줬더니, 고맙긴 한데 왜 그걸 갖고 갔냐고 그걸 찾으러 갔었다고 하더라고요. 우리는 잃어버리면 잘 찾지 않잖아요. 아마 머릿속으로 이미 누군가 줏어갔다고 생각하고 거의 포기하듯이..주인 없는 게 있으면 냉큼 줍어가는 것부터 고쳐야 할 거 같아요..길에 물건이 떨어져 있으면 내 게 아니면 만지지도 줍지도 말아야 하는...

  • 6. ....
    '09.10.5 12:54 PM (218.232.xxx.230)

    옛날에 남편이 오토바이에 짐잔득싣고 가다가 대로에서 쓰러졌는데
    거기서 흐트러진물건 너도 나도 주워들고 신호등바뀌기전에 튀더랍니다

  • 7. 뭐..
    '09.10.5 1:05 PM (124.111.xxx.166)

    대공원 화장실에서 아이 잠깐 얼굴 씻긴다고 새로 산 썬캡 잠시 걸어둔걸 깜빡하고 나오다가 얼른 생각이나서 뛰어들어갔더니 고 잠깐 새 가져갔더라구요..
    그때 화장실에 사람들 많았는데, 누가 들고 가는 것 보고도 모른척 하는건지..
    참 기분이 그렇더군요..
    왜 남의 물건을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들고 가는지... 양심없는 사람들 참 많아요.

  • 8.
    '09.10.5 1:21 PM (218.38.xxx.138)

    에버랜드에서 물개쑈 보고 잠든 아이 안고나오니.....
    좋지도 않은 휴대용 아발론 유모차를 누가 끌고 갔더군요....

  • 9. 와~
    '09.10.5 1:32 PM (58.233.xxx.148)

    살벌하네요.

    주인없는 물건은...
    그렇죠?
    나만 안 가져가면 항상 그 자리에 있다 생각해서
    절대 손 안대요.

  • 10.
    '09.10.5 2:10 PM (58.74.xxx.3)

    우리나라도 그런교육 가장이나 학교에서 시켜야 합니다 ,캐나다에서 잠시 지낸적 있었는데요
    매일 산책하는 산책로에 아기 신발이 몇일째 그자리에 그대로 있더군요 .아마도 잃어 버린 사람이 다시 찾아 오거라는 배려로 어디 맡기거나 하지않죠...
    이런 교육을 유치원에서부터 하더군요.우리도 이런 교육하면 좋을 텐데

  • 11. 저도
    '09.10.5 3:29 PM (211.41.xxx.233)

    일본에서 깜박 잊은 물건 돌아가니 그대로 있더군요
    한 3번 정도 그랬어요

  • 12. ..
    '09.10.5 4:22 PM (121.166.xxx.84)

    저도 얼마전에 같은 생각 했네요. 어쩌면 그렇게 금세들 집어가는지 말이에요.
    뭐 잃어버렸다는 말은 많이 돌아도 뭐 줏었다는 말은 별로 없지요? ㅎㅎ

    저는 남이 쓰던 것 솔직히 쓰기 싫던데.. 참.. 강심장들 많지요.

  • 13. 일본말씀을하셔서,,
    '09.10.5 4:49 PM (218.50.xxx.32)

    예전에 tv 에서 본건데,, 단체로 견학?소풍?을 가면,, 그곳에 있는 벤치에 카메라니,소지품가방이니 지키는 사람 하나없이 그대로 두고, 이동했다가 다시 오더라고요.. 우리같음 없어질까 무서워서 싸짊어지고 다닌텐데..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릴때부터 교육을 그리 하는지, CCTV 가 발달했는지.. 궁금할 따름이네요..

  • 14. 우리 둘째
    '09.10.5 4:56 PM (221.146.xxx.74)

    어릴 때
    자물쇠 채워놓은 자전거 잃어버렸습니다.
    며칠뒤
    그 자전거를 타기엔 좀 어린 초딩애가 타고 있더군요
    망가져서 손 본데가 있는지라 금방 알아보았지요

    아이에게 물어보니
    엄마가 사다준거랍니다.
    얌전하게 아이 이름도 써놓았습니다
    반대편엔 우리 아이 이름이 그대로 있는데두요

    여기는 꽤 오래된 부촌입니다
    ㅠㅠㅠㅠㅠ

  • 15. 부곡
    '09.10.5 5:27 PM (61.76.xxx.122)

    하와이에서 아들 수영복 갈아입히고 나오니 벗어논 아들의 나이키 아쿠아 슈즈가 그새 없어졌어요.관리하시는 할머니에게 헌 샌들 얻어신기고 왔어요.아무래도 그할머니가 의심되었지만 어쩔수 없었지요.

  • 16. 미국에서
    '09.10.5 6:30 PM (121.135.xxx.48)

    살때.(타운하우스)
    공용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내리면서 시계(금빛, 좋은거)를 떨어뜨렸는데,몰랐어요.
    그 이튿날 집에서 나가려는데 아무리 찾아도 시계가 없길래,
    속상해하면서 나갔는데,
    차 옆 바닥(차랑 차 사이)에 반짝반짝하고 보이는거예요.
    어쩐지, 그 주차장엔 차문 열어놓고(창문을 ) 주차해놓은 차도 많더니, 도둑이 없나보다고 주변에 얘길 했더니,...집에서도 1층거실문 열어놓고 살아도 괜찮았거든요..
    다운타운에선 어림없는 얘기라는 반응이 오더군요^^(미국이라고 다 그런 건 아니라는 얘기..)

    ...그러고보니, 그근처 백인지역에서 밤에 배회하던 흑인을 경찰이 총으로 쏴죽였다는 기사가 났던 동네이긴해요..ㅠㅠ

  • 17. 휠체어도..
    '09.10.6 12:02 PM (221.153.xxx.33)

    초등생아들이 고관절로 아파 많이 걷지를 못해서 에버랜드에서 휠체어를 빌렸는데요.
    줄서있느라 휠체어만 배낭과 함께 잠시 세워둔사이 어떤 아저씨 아들과 함께 휠체어를 만지고 억지로 굴려보고 제가 왜그러시냐 하니 다리아프척 못들은척하며 거기에 털썩 앉기까지...
    자물쇠로 잠그지 않았으면 벌써 집어갔겠죠...
    에버랜드꺼라 어차피 가져가지도 못하는데 말이죠.

  • 18. ...
    '09.10.6 12:18 PM (58.87.xxx.94)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믿고싶지만, 국민소득이 2만불일런지는 몰라도 최소한 아직은 의식수준은 후진국 상태라는 것을 항상 느끼면서 살고 있습니다. 때로는 외국에서 한 10년 살다가 돌아오고 싶습니다.
    평균 올려주시는 거룩하신 분들도 간혹 계시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평균깎아먹는 쪽이더라고요. 1:100 쯤 되려나. 대신 그 거룩하신 1 분의 파워가 10000 쯤 되지만.. 여하간 아직은 주위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참 '쓰레기'같은 의식수준입니다. (저질 표현 죄송)
    회사에서도 사람이 워낙 많은 곳이라 그런지 업무용 노트북 마우스 2번 도둑맞았습니다. 회사에서도 이러니 길바닥은 말다했겠죠.
    최소한 자식들 앞에선 그런 행동 안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10년 후엔 지금보다 나아지지 않을까요.

  • 19. 김치
    '09.10.6 12:24 PM (221.141.xxx.174)

    저희 친정은 아파트 2층인데 엄마가 저 온다고 김장김치 한통 1층 현관앞에 잠깐두고 올라갔다
    오셨느데 그 김치 통째로 누가 가져 갔어요..

  • 20. 일본사람들이
    '09.10.6 3:24 PM (89.75.xxx.253)

    그래서 해외에서 짐 많이 잃어버린다고 합니다. 자기 나라에서는 두고 가도 안잃어버리니 항상 놓고 다니다가 ......
    알아서 조심해야지요. 동유럽에 살고 있는데 요즘엔 못 겪었는데 한 5년전에는 뭐 잠깐만 놔두면 다 사라졌었어요. 해피밀 장난감 까지두요. 쟁반치우고 돌아오니 없어졌다는. 애는 울고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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