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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진품쓰면서 짝퉁사서 선물하는거 어떤마음인가요?

선물 조회수 : 2,090
작성일 : 2009-10-05 09:50:06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저는 명품을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몇백씩 주고 살 맘음 없어 그저 그런 중간 브랜드 사용하고 그러는데요.
그래도 나름대로 몇십만원이래도 질좋은 진품가방을 좋아하지 표나고 쓰다보면 후질근해 보이는 짝퉁명품은 싫어하거든요.

(---중간부분은 아는 사람이 보면 좀 알것 같은 내용이라서 지웠어요.
정말 이런걸로 스트레스 받는건 첨이네요. 시큰둥하게 잘받았다고 해야겠어요.
그럼 별로 좋아하지 않는구나 눈치채서 담부터 그런거는 안했음 좋겠네요---)

그런데 이런 선물을 사는 심리는 뭘까요?
짝퉁이래도 자기는 명품브랜드를 선물하겠다는 의미인가요?
받고서도 영 찜찜한 기분을 떨칠수가 없고 이런걸 선물한다는 것도 이해가 안되네요.
지금같아서는 나중에 잘받았다고 고맙다고 전화하기도 싫으네요.
IP : 211.35.xxx.14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09.10.5 9:54 AM (211.211.xxx.4)

    나는 진짜 쓰지만, 니들은 가짜라도 구경해봤겠냐? 아닐까요?

    그렇게 표나면 저라면 못쓸것 같은데요.
    제가 몇년전에 가짜 사서 들고다녔는데, 사실 좀 창피 했어요. 뭐랄까 자존감이 떨어지는것 같은게...내가 덜 떨어져보이더라구요. 어쨋든 그거 오래 들어서 떨어지고 나서 새로 다른 가방 샀네요.

  • 2.
    '09.10.5 9:59 AM (115.136.xxx.14)

    저라면 너무 황당해서 말이 안나올듯..
    잘 받았다고 전화하지 마세요.

  • 3. 어머나
    '09.10.5 10:01 AM (121.167.xxx.66)

    너무 큰걸 바라지 마세요. 짝뚱 샤ㄴ*지갑도 거의 2십만원돈 하거던요.
    동생도 아니고 동서한테 몇백만원짜리 바라지 말아야죠
    원글님도 입장 바꿔놓고 생각해보세요.
    그런데 나같으면 짝뚱2십만원짜리 안사고 국내메이커 2십만원짜리 가방 사서 보내겠다.

  • 4. 원글이
    '09.10.5 10:12 AM (211.35.xxx.146)

    어머나님, 맹세코 절대 바라는 거 없습니다. 저도 해주고 싶은 맘도 없고.
    그리고 제가 느낀바로는(전달하는 조카의 느낌도 있고) 너무 저렴한 짝퉁을 보고 혹해서 산것 같아요.
    A급 몇십만원 하는거 절대 아니고요. 그런금액으로 사서 선물할 사람이 아닙니다.
    저도 몇만원짜리 배나 사과를 받았어도 이렇게 찜찜하지는 않을거 같네요.

  • 5. 기막힘
    '09.10.5 10:15 AM (221.139.xxx.170)

    20만원임 SA급이구...
    봐도 알 정도의 짝퉁이라면 5만원 안팎이겠군요...
    나중에 만나면 짝퉁티 너무 나서 다른 사람 줬노라 말하셔요...
    참으로 심보가 얄밉네요...
    그런 사람은 무시 한번 당해봐야지...

  • 6.
    '09.10.5 10:16 AM (115.136.xxx.14)

    저라면 짝퉁이 20만원을 넘더라도 받는 사람 생각해서 절대 짝퉁 주지는 못할 거 같아요. 입장바꿔 생각한다면 더더욱 그렇죠 더구나 본인은 진품 쓴다는 사람이 남한테 주는 선물에 짝퉁 준다는 거 자체가 사고방식에 문제가 있는 듯

  • 7. 기막힘
    '09.10.5 10:20 AM (221.139.xxx.170)

    '너무 저렴한 짝퉁을 보고 혹해서 ............???'

    허면 만원짜리 이태원 리어카표를 해외서 산것인양......... 아닐까욤^^????
    나쁘당............

  • 8. ...
    '09.10.5 10:21 AM (121.161.xxx.144)

    저라도 짝퉁을 남에게 선물하지는 차마 못 하겠지만
    그렇다고 진품을 선물하기는 더더더욱 어렵겠어요. 돈이 있어도...

  • 9. 경솔했네요.
    '09.10.5 10:26 AM (125.246.xxx.130)

    형님이 어떤 선의를 가지고 그리 했는지는 모르지만
    받는 입장에서는 기분 좋을 리 없지요.
    비약하자면 꼭 무시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수도 있구요.
    그러나,,,따지면 뭐하겠어요. 그냥 쳐박아 놓아 버리세요.

  • 10. phua
    '09.10.5 10:30 AM (218.52.xxx.109)

    그러나,,,따지면 뭐하겠어요. 그냥 쳐박아 놓아 버리세요. 222222

  • 11. @@
    '09.10.5 10:32 AM (123.204.xxx.138)

    이해하기 어렵네요.
    원글님이 샤넬을 사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웬 짝퉁을 선물한데요???

    싸구려 브랜드래도 5만원짜리 정품이 낫지...
    짝퉁이라니..

  • 12. ..
    '09.10.5 10:35 AM (119.192.xxx.97)

    그런데 정말 짝퉁을 보낼 수 있는 걸까요.
    배달사고는 혹시 아니겠지요. ㅎㅎㅎ
    전화로 짝퉁 보내줘서 고맙다, 하지만 저는 짝퉁보다는 중가 브랜드를 선호하는 편이라 들고 다닐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고맙다,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그래야 다시 짝퉁 안 받죠.

  • 13. ..
    '09.10.5 10:35 AM (59.10.xxx.80)

    걍..웃으면서..형님 저 짝퉁 안써요~ 하면서 돌려주면 안되나요?

  • 14. .
    '09.10.5 10:45 AM (211.212.xxx.2)

    그냥 별 생각 없이 저렴하고 괜찮아 보이니까 선물한거 아닐까요?
    홍콩 같은데 갔다오면 짝퉁상품 간단한 선물로 돌리고 하기도 하던데.
    여행 다녀오면서 립스틱 하나씩 선물하듯이 그냥 짝통지갑 사서 돌린거 아닌가 싶은데요.
    평소에 짝통에 대해 별 느낌이 없었나보죠.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세요.

  • 15. -
    '09.10.5 10:53 AM (110.13.xxx.176)

    전 버리거나 한소리할거 같은데요...
    그냥 짝퉁을 준거라면 그런가보다 하겠지만, 자기는 진품쓰면서 선물은 짝퉁하는게 어이가 없네요.

  • 16. 그렇다고
    '09.10.5 11:00 AM (211.204.xxx.167)

    진품을 선물할순 없잖아요....그분이 생각이 없으신듯.. 크게 의미를 두고 선물한건 아닌거 같은데..차라리 하질 말지.....

  • 17. 그럼
    '09.10.5 11:03 AM (219.255.xxx.183)

    안하시는 것 보다 낫지 않을까요? 모른척 하는 것 보다.

  • 18. 모른척
    '09.10.5 11:15 AM (218.38.xxx.130)

    님이 모른척 하면 그 형님은 고맙게 잘 받고 입 닦았다 괘씸하다 생각할 겁니다.
    꼭 전화해서 받기는 잘 받았다... 근데 너무 티가 나서 좀 들고 다니기 어렵겠고..
    아름다운 가게에나 기증하려구요~~ 이래버리세요..

  • 19. 한심한 짝퉁문화
    '09.10.5 11:15 AM (125.176.xxx.92)

    선물하신분은 아마 별 생각없이 한걸거예요.
    하지만 받는 입장에선 넘 기분 나쁘지요.
    이런 일을 떠나서 .. 전 개인적으로 짝퉁문화가 참 싫습니다.
    왜들 그렇게 짝퉁이라도 사고 싶어하는지 모르겠어요.
    어릴때 그런걸 사는행위가 부끄러운줄 모르는건 이해해줄수 있는데
    결혼도하고 나이도 먹어가는 사람들이 그런행동에 전혀 부끄럼 못느끼는 사회가
    정말 못마땅하지요.
    요즘엔 명품못지않게 디자인이 잘나온 제품이 꽤 많은데 왜 이렇게 근절되지 않는건지.
    검은세계에 돈을 퍼다 주는거에도 문제의식을 느껴야하겠지만
    우선적으로 자존심상하지 않나요?
    왜 꼭 명품이란것들을 , 그거 짝퉁이라도 들어야겠다고 생각하는건지..
    자신의 스타일에 자신감 없는 사람이나 우르르 남들처럼 비슷해보여야 맘놓여하는
    주관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거같아요.
    전 짝퉁쓰는사람들보면 정말 개념없어 보이는데..//

  • 20. 한심한 짝퉁문화
    '09.10.5 11:19 AM (125.176.xxx.92)

    근데 본인은 진품쓰면서 짝퉁을 선물한다는건...
    정말 경박한 인물인거 같습니다.
    아예 다른 국내브랜드를 선물하던가 할것이지 ..
    저 같으면 선물에 대한 답례안하고 있다가
    똑같이 짝퉁을 나중에 선물로 보내겠습니다.
    A급도 아닌 길거리 짝퉁같은걸로요.
    그러면 그 형님의 천박한 근성에 자극을 좀 주지 않을까요?

  • 21. 그 분도 참
    '09.10.5 11:24 AM (203.253.xxx.186)

    어리석네요.
    차라리 상품권 10만원짜리를 줬으면 좋았을껄, 돈은 돈대로 쓰고 뭡니까ㅋㅋㅋ
    윗분들 말씀대로 전화 안하시면 받기만 하고 입 싹 닦았다 소리 들으니까 전화는 하셔야겠는데...참...대놓고 '짝퉁'이라 싫다고 할수도 없고...애매하네요 참

  • 22. ㅋㅋ
    '09.10.5 11:57 AM (211.211.xxx.4)

    예. 전화는 해야돼요.
    대신 세련되게..

    아니면 윗분들 말씀마따나
    거지같은거 주고서 완전 볼때마다 생색 낼껄요(님은 거지 같은거 받고 입 닦은 뻔뻔녀가 되는거지요)

    그리고 다른 동서 하나가 어떻게 말을 하는지에 따라 또 다르고요.
    다른 동서는 고마웠어요^^ 라고 했는데 님만 불퉁거리면 그걸 가지고 둘이 붙을수도 있거든요.
    하옇튼 전화는 하되 다른동서와 너무 다르지 않게...세련되게 해보세요.

  • 23. 돌려보내면안되나요?
    '09.10.5 1:19 PM (121.168.xxx.103)

    저도 짝퉁은 안써서요.. 라고 보내버릴것 같아요. 저는 -_-

  • 24. 그분이
    '09.10.5 3:37 PM (121.138.xxx.229)

    써볼려고 샀는데
    너무 짝퉁 티가 나서 원글님께 버린 듯....ㅠㅠ

  • 25. 거두절미
    '09.10.5 9:40 PM (58.233.xxx.119)

    님의 질문에 대한 답은... '좋은 마음'은 아닌 것 같다고 조심스레 말씀드립니다.
    본인도 편하게 짝퉁을 쓰면 모를까, 이런 경우라면 약간의 무시하는 마음도 없지 않을 것 같네요.

  • 26. 한마디로
    '09.10.6 2:14 AM (211.212.xxx.229)

    우습게 아는거죠.. 명품 쓸 주제는 아니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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