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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가 전한 이야기..

.. 조회수 : 2,484
작성일 : 2009-10-04 01:33:14
동서랑 어머니랑 한얘기를 동서가 저한테 전했는데 무슨 의도 일까요?

어머님이 시켰을까요?? 아님 동서가 자신해서 얘기해준걸까요??

얘기인즉..

결혼할때 시댁에서 집을 사줬어요..
선봐서 결혼해서 대충 조건을 들을때 집도 사줄꺼다.. 이런얘기가 있었는데
막상 결혼하려니 남편 자취하고 있던 방전세에 2천만원정도 더해서 전세를 얻어줬어요..
그래도 상견례도 하고 남편도  괜찮은 사람이고 해서 그냥 진행했죠..
그런데 전세 얻은지 한달만에 아파트를 계약하러 가자는거죠...
갑자기 돈이 생겼나 하고 아파트 보러 갔는데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15평대 아파트 였어요..
전세값이나 아파트값이나 거기서 거기였죠...
근데 집보러 갔는데 너무 갑갑하다고 조금더 큰거 사주시겠다고해서 산게 17평 아파트 였죠..
뭐 사실 15평이나 17평이나 갑갑하긴 마찬가지지요..
어머님이 동서한테그랬다네요..
내가 큰애네 집살때 2500만원 보태줬다..
이유는 막내아들까지 결혼시키면 아버님이랑 이혼할 생각이였는데
그럼 내가 살곳이 없지않냐.. 그래서 큰아들네 집 2500만원 보태주면 그 집에서 같이 살 생각으로 집 사줬다고..
15평 작은방은 내가 눕기도 좁을꺼 같아서 17평 사줬다고..ㅎ

뭐 1억도 안되는아파트 계약하면서 저희도 대출 2천받았었고.. 어머니 돈으 2500들어갔는지는 알 수 없는데..
왜 이런얘기를 동서한테 했을까요??

저희는 재테크 좀 해서 같은 단지에 24평대를 아주 싼가격에 몇년전에 사서 지금 사는 17평 전세주고 24평대로 올 연말에 이사할 예정인데 이사하면 아버님과 이혼하고 저희집으로 들어오실 생각일까요??

어머니가 동서 통해서 이런얘기 저한테 들어오게 하는게 목적일꺼 같아서 전 웃으면서 난 완전 사기결혼 당했다고.. 집도 사주고.. 집도 화목하고.. 그런줄 알았는데 이게 뭐냐고...
물론 어머니 귀에 들어가라고 한얘기이긴 하죠..

이 이야기 듣고 잠이 안와서 이시간까지 이러고 있네요..ㅠ.ㅠ
IP : 114.204.xxx.2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4 6:52 AM (124.153.xxx.131)

    제생각엔, 작은며느리가 우린 왜 집사는데 돈안보태주냐며 은근히 불만이있는것같으니까. 어머님이 일부러 작은며느리에게 그렇게 이야기한것같으네요..나중에 큰며늘에게 들어가서 살려고 돈보태주었다고...동서댁에서 불만있는걸 어머님이 지레짐작할수도있는거고,아님 말이 어머니귀에 들어갔을수도있고요..
    시집오면 누구나 궁금하기도하고 불만사항이있죠..형님네는 얼마에 집샀을까? 시댁에서 얼마보태줬을까? 우린 왜 집안사주나? 우리도 형님네처럼 같이 돈보태줘야하는거아닌가? 등등

  • 2. 시엄니
    '09.10.4 10:20 AM (222.234.xxx.152)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 들일수도
    큰아들 한테 투자를 해야 나중에 같이 살수도 있으니...

  • 3. ...
    '09.10.4 10:50 AM (123.204.xxx.129)

    제 추측도 첫번째 점많은 님의 생각과 비슷해요.
    동서가 왜 형님네는 집사주고 자기네는 안사줬나?
    혹은 형님네는 사주고 자기네는 돈만 조금 보태주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던게 아닐까요?

  • 4. .
    '09.10.4 12:07 PM (211.211.xxx.4)

    전한 이야기에 놀아나지 마세요.
    원글만 읽고 든 생각은 있지만,,,그것이 전한이야기 이기 때문에 굳이 제 의견을 말할 의미가 없을듯해요.

    원글님 영 찝찝하면,,동서한테 그러셨냐고 물어보세요. 그러면 펄쩍 뛰든가 가만 있든가
    뭔 수가 나겠지요.

    여자들 사이에 전한 이야기 정말 믿을거 못돼요.그거 듣고 흥분하는 사람 큰코 다치지요.
    반드시 따지고 싶으면 어떤 식으로든 확인을 해봐야돼요.
    아니면 아예 삼자대면해서 얘기를 해보든지요.

  • 5. ..
    '09.10.4 3:24 PM (114.207.xxx.181)

    전한 이야기에 놀아나지 마세요. 2
    히든스토리는 메누리도 모르는 겁니다.

  • 6. 어머니께
    '09.10.4 11:34 PM (125.31.xxx.153)

    넌즈시 여쭈시면,, 되구요 (정 궁금하시면요)
    의도가 있어봐야 알팍한 의도죠,,,
    어머님이 시켰을까요?? 아님 동서가 자신해서 얘기해준걸까요??
    동요하시지 마시고 언제나 하던대로 행동하세요.

  • 7. ,
    '09.10.5 1:03 AM (59.138.xxx.230)

    시엄니 돈 얼른 도로 드리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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