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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는 이렇게 말해도 되는 건가요?

한숨만 조회수 : 5,635
작성일 : 2009-10-03 16:44:43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되서요
유산되서 입원해있는 며느리와 통화하면서
'조심 좀 하지~'
라고 말하는건 잘못 된건 아닌가요?

시어머니는 그럴수도 있는건가요?
저는 정나미가 떨어지는데요.
IP : 119.64.xxx.12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3 4:50 PM (125.139.xxx.93)

    친정엄마도 그렇게 이야기 하세요. 조심 좀 하지... 아깝고 안타까워서 하는 이야기던걸요.
    같은 말도 하는 사람에 따라서 참 다르게 느껴지고 들리는 것 같아요

  • 2. 토닥토닥
    '09.10.3 4:53 PM (125.180.xxx.5)

    그소리가 며느리에게 상처가 되는지도 모르고 안타까운마음에 한소리일수도 있을것 같아요
    그냥 섭섭해도 이해하시고 잊어버리시고 몸조리 잘하세요
    자꾸신경쓰시면 몸도 안좋은데 회복만 늦어져요

  • 3. 메종
    '09.10.3 4:58 PM (147.46.xxx.47)

    다른일도 아니고 유산하고 입원중인데
    '아가 몸은 괜찮니?'가 먼저 아닐까요?

  • 4.
    '09.10.3 4:59 PM (59.29.xxx.218)

    말을 별로 조심하지 않고 이야기하는 분들은 그냥 안타가워서 하는 말이에요
    며느리 탓을 하는게 아니예요
    안그래도 예민할때 어휘 선택을 좀 잘하시면 좋았겠지만
    의도는 그게 아닌거 같으니 맘 편히 가시세요
    저희 친정 어머니도 연세 드시니까 말이 헛나오기도 하고 그러시더라구요
    맘을 편히 가지셔야 님 건강이 빨리 회복되요
    조리 잘하세요

  • 5. an
    '09.10.3 5:34 PM (203.218.xxx.17)

    뭐라 말해도 며느리가 간수 못한걸로 아시는거 같아요.
    제 경우 그랬어요.
    계류 유산이었는데 저한테 엄청 히스테릭하게 구셨어요

  • 6. 별말도
    '09.10.3 6:43 PM (221.140.xxx.222)

    아닌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서운하게 들리지요.
    친정엄마가 그러면 화나지 않는데.

  • 7.
    '09.10.3 7:43 PM (125.188.xxx.27)

    그런 말은 친정엄마도 할수 있는 말이예요.
    어른들이 안타까움에서..
    가까운분도 이번에 따님이 유산하셔서
    그렇게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속상하셨다고..
    이해하세요
    몸조리 잘하시구요.

  • 8. 웃음조각*^^*
    '09.10.3 8:24 PM (125.252.xxx.28)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보면 서운할 수도 있는 말씀이지만..

    제가 봐서도 안타까움에 하신 말씀 같아요.

    며느리가 상처받을 거란 생각은 미처 못하고 그저 안타깝고 애처로와서 나오는 말이죠.

    시부모님과 사이가 어떤지 모르지만 너무 상처받지 말고 몸조리 잘 하세요.(원글님의 경우 맞죠?)

    아무래도 서운하게 생각되면 그 말이 계속 머리에 남겠지만.. 오히려 그럴수록 그런말은 한귀로 흘려들어버리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어요.
    원글님 건강회복이 우선이잖아요.

  • 9.
    '09.10.3 11:28 PM (71.188.xxx.62)

    놓쳐 버린 아기도, 지금쯤 몸도 마음도 고생하는 며느리도 모두 안타까워 하는 말로 들리는데요,

  • 10. 그말이
    '09.10.3 11:33 PM (124.49.xxx.206)

    왜 이상하게 들릴까요 ? 님의 신경이 곤두서있기 때문아닌가요? 가족이 다쳤을때,, 안다쳤니, 조심하지 그랬어... 라고 할수 있지않나요 ?

  • 11. ..
    '09.10.4 12:30 AM (61.78.xxx.156)

    먼저 유산을 하신건 정말 안되었구요..
    그냥 속상한 마음에 그렇게 말이 나갈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누구를 원망한다거나 그런게 아니라
    그 상황을 원망하는.. 그런

  • 12. ...
    '09.10.4 1:05 AM (118.47.xxx.224)

    나쁜소리로만은 들리지 않아요..
    원글님은 상황이 상황인지라 고깝게 들릴수도 있겠다 생각은 들지만
    저라면 큰 오해는 없었을거 같네요.

    평소에 시모님께 서운한것이 많이 쌓이셔서 상처가 심하신듯 합니다.
    속상한 마음에 그리 말씀하셨을거라 생각하시고 상처받지 마세요.

  • 13. ...
    '09.10.4 1:30 AM (115.136.xxx.172)

    '너는 왜그러니?' 이말은요? ㅠㅠ 저한텐 '조심 좀 하지는 ' 그래도 나아보여요. ㅠㅠ

  • 14. 일상적인말인데
    '09.10.4 8:00 AM (59.18.xxx.144)

    상황이 안좋으니 일상적인 위로의 말에도 상처를 받으시는군요.
    어쩌면 시어머니의 맨트니까 더 서운하실수도 있구요.
    맘에 담아두지 마시고 몸조리 잘하세요

  • 15. ...
    '09.10.4 9:52 AM (222.234.xxx.152)

    임신하면 매사에 조심 하고 살아야 하잖아요
    그러니 그런뜻으로 조심 좀 하고 살지 하는 뚯 같아요
    뭐 천방지축으로 조심 안하고 살았다는 뜻이 아니구 조심에 더조심...
    안타까워서 하는 말인것 같으니
    속상 해 할일이 아닌것 같으니 맘을 달리 먹으시고
    몸조리 야무지게 잘해서 담에 튼튼한 이쁜 아가 가지세요.

  • 16. 아마
    '09.10.4 11:19 AM (61.102.xxx.48)

    지금 유산으로 인해 신경이 많이 예민해지고 그래서 모든 소리가
    서운하게 들리시는것 같네요...
    맘 푸시고 얼른 몸조리 하시고 예쁜 아기 다시 갖기를 바래요~

  • 17. 333
    '09.10.4 12:26 PM (125.177.xxx.43)

    그리 섭섭한 소리는 아닙니다. 다만 상황에 그렇게 들리는 것이지요. 그냥 일상적으로 많이 하는 소리들이에요...사실 본인이 아니고는 감지하기 어렵지요. 같은 말이라도 그 분 평소 언행과 말투등 모두 듣는 사람 평가니까요. 그러나 액면 그대로는 그냥 평범한 상황.

  • 18. sidi
    '09.10.4 12:49 PM (60.196.xxx.5)

    저 유산수술하고,2박3일 벙원 입원했다가 집에 와서 처음 컴 켰다가 이 글을 봤네요.
    조심 안해서 유산 되는거 아닙니다.
    아기가 건강하지 않아 유산될 수도 있고, 알수 없는 감염이 원인이 될 수도 있고 등등...
    근데 조심하지 그랬냐뇨...
    유산한 사람에게 가장 힘든건 몸보도다고 정신적인 겁니다.
    나에게 무슨 잘못이 있나...하고 자책하는거여...
    조심해도 사람 힘으로 어쩔수 없는 영역이 있는거예요.
    섭섭한 마음은 알겠지만 아기를 잃은 본인만은 절대 아닙니다.
    충분히 서운할겁니다. 이해합니다.
    힘내세요.

  • 19. *
    '09.10.4 1:08 PM (96.49.xxx.112)

    저 같아도 섭섭할 것 같은데요,
    꼭 시어머니가 아니라 친정엄마가 했어도요.
    윗님께서 말씀하신 것 처럼 유산의 책임을 다 돌리는 말이잖아요.
    진짜 걱정이 되면 먼저 몸이 어떠냐 묻고, 괜찮다 말해주는게 좋은 거 같아요.
    지금 제일 힘들고 슬픈 사람은 유산을 경험한 사람일텐데..

    그렇다고 너무 마음에 담아두진 마시고, 훌훌 털어버리세요. 힘내시고요.

  • 20. 화술.
    '09.10.4 1:50 PM (114.207.xxx.16)

    너무 고깝게 생각하지 마세요.
    몸은 어떠니~ 라고 먼저 말해야 맞지만....습관대로 조심좀 하지... 그렇게 나왔을 거예요.

    맘속으로 생각하고 말해야 하는데.... 화술이 능숙하지 못해 시어머니 생각에는 며느리 걱정한단 안타까운 마음에..... 상처 되는지도 모르고 그런말이 먼저 뚝 하고 나온거라 생각하세요.

    화술 없는 나도 이런글 읽으며 반성한답니다.

  • 21. 그냥
    '09.10.4 2:34 PM (59.16.xxx.100)

    저희 경험상
    친정엄마가 해도 섭섭하고 시어머니가 해도 섭섭한 말이지만
    친정엄마는 내 엄마라....그게 그냥 지나가면서 그 때 엄마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어...이러면서 지나칠 수 있지만
    시어머니가(평소에도 본인의 감정을 팍팍 드러내는 스탈의) 그런다면 가슴에 두고두고 상처가 되더라고요....

  • 22.
    '09.10.4 3:30 PM (112.146.xxx.96)

    그렇게 말할수 있죠...
    과민반응이신듯....^^
    어르신들 그렇게 툭툭 말씀하실때 있어요.
    조심했으면 아기유산도 안됐을테고...님 건강도 덜 헤쳤을터이니 당연 그런말 나오겠지요.
    뭐...그런 말씀에 정나미까지 떨어진다고.....좀더 넓으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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