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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때문에 너무 속상해요
추석날 친정 가자고 했더니 화내는 남편
싸울 때면 시골애라 착할 줄 알았는데 속았다는 남편
화나면 무조건 말 안하고 아기도 쳐다보지도 않는 남편
답답해서 말걸면 "반성은 좀 했냐" 하는 남편
남편이 이번에는 지난 일요일부터 지금까지 말을 안하다가
수요일 저녁에 문자가 왔더라고요
< 나 힘들게 하지마 내일 신종플루 검사하러 갈거다>
어이없어서 답변 안했습니다.
11시에 들어오더군요
다음날 출근 안하고 아침부터 계속 인터넷 하고, 선덕여왕 다운받아 보더니
오후에 나갔다 와서 저녁에 피자 시켜 먹더라고요
맥주 한 병까지 마시면서요
그리고 오늘 갓난 아기 아침부터 울길래 간신히 재우고 있는데
씻더니 나갔어요
시댁을 간건지, 어디를 간건지는 모르겠지만
갑갑하네요...
1. ..
'09.10.2 10:48 AM (121.144.xxx.80)어떤 이유인지 알 수 없지만, 추석 때 친정가자 했으니 당연 화가 나는 것 아닌가요?
2. 원글
'09.10.2 10:53 AM (123.108.xxx.202)원글입니다
추석날 제사지내고 저녁에라도 친정 가자고 했습니다3. ...
'09.10.2 11:09 AM (119.69.xxx.24)많이 속상하시겠네요
저도 예전에 추석때 차례 지내고 친정 가자고 하면
남편이 노발대발 난리도 아녔어요
이유는 추석때 시누이들 오는데 그때 반갑게 맞이하고 대접해야하고
자기 엄마가 명절날 아들 며느리가 처가 친정에 가면 속상해한다는 이유였죠
결국엔 제가 져서 명절날 시누이들 3명다 올때까지 대접하고 다음날 시누이들 다 보낸
다음에 늦게 친정에 갔는데 남편 얼굴이 우거지상이 되가지고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시어머니도 돌아가시고 큰형네 집에서 명절을 지내니
일찍 가네마네 친정에 가네마네 하고 싸울일이 없어서
명절이 예전처럼 끔찍하지많은 않네요4. ..
'09.10.2 11:38 AM (121.155.xxx.70)점두개님 추석때 친정가자고한게 당연화가 나는일인가요 제가 볼때는 원글님 남편분,,속이 좀 좁은거 같은데요,,,우리남편은 그래도 명절인데 인사드리러 가야하지 안냐고 하던데,남편 장남입니다
5. 참나
'09.10.2 11:43 AM (220.124.xxx.239)왜 명절에 친정가는게 그리 눈치를 보아야하는지,, 원
시누들도 결국 남의집 며느리 아닌가요???6. 웃긴다
'09.10.2 11:49 AM (122.32.xxx.57)시골 애라 착한 줄 알았다~
그런 사고방식이 어디 있어요????
그럼 도시에서 태어난 사람은 안착한가?
그런 신랑은 도시에서 태어났수?
더욱이 아직 간난 아이가 있는 신혼인가 본대 마누라가 저녁에 가자고 했다고 혼자 피자 시켜 먹고 맥주 마시고 시위하는 남편 너무 이기적이네요.7. ...
'09.10.2 12:27 PM (222.234.xxx.152)철딱서니 하곤...남편분 등짝이라도 매섭게 패주고 싶네요
만약 내사위가 저런다면 다 죽여 놓겠습니다
아이 둘 키운다 생각 해야겠네요
더 나이 먹기전에 버릇 들이세요
시엄니 시누 오길 눈빠지게 기다리듯이
친정에도 다들 오고 가고 하는 자식들 보이는데 안기다리겠냐구
시부모 친정 부모 할것 없이 자식 기다리는 심정 다 똑같다구
지금이 어느시대인데 고리타분 하게 보수적인 생각 내민냐구....
시대 따라 사는게 현명 하지 않냐구
당차고 야무지게 말하세요
하루 한시에 똑같이 어른(결혼식) 된 입장에서 어른 답게 처신 하라고...8. 참내
'09.10.2 12:58 PM (122.37.xxx.51)시댁들러다 가는걸 왜 화까지 내시는지 도통 이해가 안가네요 시댁에 가자는걸 아내가 싫다그럼 기분 좋으신가 님 남편 넘 자기주의네요
9. 밴댕이..
'09.10.2 3:50 PM (218.145.xxx.156)낳아준 내 부모 나몰라라 하는게 착한아이가 되는거란 말씀?
내 부모 귀한 줄 알면 부인 낳아준 부모도 존중할 줄 알아야지...밴댕이 속입니다.
저런 사위 얻을까봐 겁납니다. 남자들이 다 그렇다면 전 시집 안보냄...
지금부터라도 무리가 있어도 버릇은 고치고 공평하게 하세요.10. 음
'09.10.2 11:47 PM (71.188.xxx.62)아무리 화가나고 미워도 사위던 며느리던 남의 식구인데, 죽여놓는다는 위에 어느분,
미래의 무시무시한 시어머니,장모 얼굴이 보이네요.
그런 집이 우리 아이들하고 엮이지 말길 보름달 보고 빌어냐 하나...11. ㄹㄹ
'09.10.3 3:03 AM (61.101.xxx.30)그렇게 자기위주인 남자라는 것을
결혼전에 어떻게하면 알아챌 수 있을까요?
제 친구들 중에도 결혼하고 나서 360도 태도가 바뀐 남자들이 간혹 있어서요.(결혼 전에는 남자가 식사준비도 하고 심부름도 해주고 하더니 결혼하고 나서 왕자와 하녀가 되더군요)
이거 선별하는 법 좀 알고 싶어요.12. 음
'09.10.3 7:39 AM (71.188.xxx.62)ㄹㄹ님, 그거 간단해요.
첨부터 상대방에 대해 기대를 하지 마라는거.
기대도 안하다 잘해주면 고마운거고, 안해줘도 그런갑다..고만이고 그렇죠.
결혼은 연애가 아니고 현실이다보니, 배우자에 대해 당신은 이래줘야 한다,,기대 확 접으세요.
그럼 살기가 수월합니다.
안 그럼 불평,불만이 늘어 그 불만이 하늘을 찌를지도 모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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