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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씻고자게 버릇들이는 방법 없나요..
방금도 막 싸웠네요...으...열받아...
별거 아닐수도 있는데 너무 화가나요..잘하면 눈물까지 날 듯...
왜 안씻는지 모르겠어요~~
볼일보고 손씻는건 겨우 버릇들여 놨는데...
쇼파에서 티비보다 잠든(왜 자고자고 또 자는지..ㅠㅠ) 남편 겨우깨워 양치하게 했더니...
양치만 하고 소변보고 그냥 바로 나오려길래...세수도 하랬더니...
'세수를 왜 해!!' 이러면서 제가 막아서는데도 막무가내로 나가서 쇼파로 직행...ㅠㅠㅠㅠㅠ
하루이틀도 아니고....나중에 울 아들보고 씻으라고 어케 가르치죠...
아악~!!! 너무 짜증나요...
낼 시댁가는데...저 일하는 동안 쇼파에서 또 잠만 자겠죠??
으앙...
1. isac
'09.10.1 11:51 PM (116.122.xxx.172)한여름에도 퇴근하구 집에 와서 안씻고 자는 사람들 보면....찝찝해서 정말 잠이 올까....신기하고 경이롭기까지 하더군요 -_- 전 억지로 잠은 든다고 해도 중간에 찝찝해서 깰 것 같은데;
2. ..
'09.10.2 12:23 AM (121.135.xxx.182)방법 없는 거 같은데요.. 하루에 손을 열번씩 씻는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지만.
안씻으면 잠자리 안해준다고 협박하라는 댓글 본 적 있는데,
그것도 먹히는 사람에게나 먹히지, 부부관계 뜸한 사람들이나 소파에 널브러져 자는 사람에게는 안통하죠..
씻으라고 해봤자 잔소리만 되더라구요.3. ㅋㅋ
'09.10.2 12:39 AM (118.91.xxx.65)애들이용하는방법밖에없는..
그냥아빠얼굴에가서 뭐묻히고와! 이런 ㅋㅋ 어린애들일수록 화도못내고 잘씻던데요 ㅋㅋ나중엔 제가 시키는걸 알고 싸울뻔했지만 그만큼제가 씻으라고하니 알아서잘씻어요4. 양치 안하는 남편
'09.10.2 12:46 AM (220.75.xxx.150)제 남편은 양치를 하고 자는날보다 안하고 자는날이 더 많아요.
당연 부부관계 뜸하구요.5. ...
'09.10.2 3:46 AM (58.226.xxx.31)우리 남편, 꽃미남...
동네 아줌마들은 저보고 몸매 관리에 신경써야겠다고 늘 조언을 해줍니다.
하지만 아무도 몰라요. 우리 남편이 얼마나 더러운지...
화장실에서 큰 볼일 보고 나서
변기 내리자 마자 화장실에서 바로 나옵니다.
손 안씻었어? 하고 물어보면
씻었다면서 별걸 다 간섭한다고 도리어 화를 냅니다.
양치하고 자는 날 손에 꼽지요.
발 닦고 자는 날도 손에 꼽지요.
잠옷 입고 자는 날도 손에 꼽지요.
그래서 맨날 아무데서나 디비져서 잡니다.
잠은 편하게 푹 자는 걸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저로서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다른 건 몰라도 침구 정리와 화장실 변기는 매일매일 깨끗이 닦는데
침대 안에서 외출 옷으로 입고 잡니다.
옷좀 갈아입고 자라고 하면 한다는 말이...
이 옷 빨 때 됐어... 이럽니다.
아니 누가 자기 옷 걱정했나...
기본 생각이 전혀 달라요.
남편이 끔찍하게 이뻐하는 둘째를 이용해봤지만
처음 몇번만 효과가 있었지 나중에는 으응~ 대답만 합니다.
산적처럼 생겼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얼굴은 꽃미남처럼 생겨가지구서는...
근데 외출할 때는 또 얼마나 가꾸고 씻고 그러는지 모릅니다...6. 울 남편과
'09.10.2 4:03 AM (96.250.xxx.210)사는 분이 왜 이렇게 많대요? ㅋㅋㅋㅋ
7. ^^
'09.10.2 7:11 AM (81.129.xxx.228)자기 전에 세수하고 발닦고 양치하고 잠옷으로 갈아입지 않으면 침대에 못 들어오게 해요.
저보다 먼저 가서 누워 있어도 가서 계속 팔 다리 잡아 끌어 반드시 침대에서 떨어뜨려요 ㅎㅎ
이게 가능한 게 집에 편한 소파도 없고 바닥에 난방도 안되는 입식(?) 환경이라 침대 말고는 달리 잘 데가 없거든요.
처음에는 몇 번 반항했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계속 못살게 굴었더니 나중에는 아예 알아서 씻고 오더군요.
제 경험상 남편을 바꾸는 방법은 끈질긴 괴롭힘만이...ㅡㅡ;8. 어쩜 !
'09.10.2 8:23 AM (115.143.xxx.176)와이셔츠는 벗으라할때까지 입고
바지도 마찬가지 !
속 옷은 말 할것도 없고
그래도 양말은 벗어 놓더구만요.
잠옷? 한번도 입은적이 없구요.
딸 자식이 장대같이 컸어도
팬티바람으로 거실을 활보합니다.
남자들이 대부분 그래요.
재잘재잘 잔소리 하면서
그리 살지요.
요런 양반이 남 보기에는...
말끔한 신사랍니다.9. 아항..
'09.10.2 10:46 AM (116.122.xxx.225)그런 분 많군요.. 저두 남편이 너무 더러워서.. 흑..
양치 안하고 잠이 올까요?? 정말 이해가 안되요..10. 이해불가
'09.10.2 6:17 PM (96.49.xxx.112)우리 남편도 겉으론 엄청 깔끔해요, 꽃미남은 아니지만 피부도 하얗고 얼굴 선이 곱거든요.
남들이 보면 저보다 더 깔끔할 것 같다고 하는데,
처음에 결혼하고 완전 깜짝 놀랐잖아요.
이에 치석도 많고, 칫솔질 30초면 끝이고,
무엇보다 속옷을 매일 안 갈아입잖아요.
왜 샤워하고 입었던 속옷을 또 입냐고요..ㅠㅠ
저도 4년 정도 괴롭힌 결과 지금은 매일 나아졌지만 가끔 팬티를 안 갈아입어요.
왜 안 갈아입냐고 그러면.. '깜빡했어' 이럽니다.
이게 어디 깜빡할 일이랍니까..11. ㅋㅋㅋ
'09.10.2 7:37 PM (218.146.xxx.207)저희 남편도 진짜 안씻는데 얼굴도 하얗고 매일 샤워하는 저보다 피부도 좋아요 ㅠ
윗글님들 보니까 아무래도 덜 씻어야 피부에 좋은가봐요 -_-;;
일단 양치는...저는 칫솔에 치약 묻혀서 남편 방심하고 있을때 입안에 꽂아줘요 ㅋㅋ
어쩔 수 없이 양치질하게 돼 있음....
손 닦는건 신종플루 덕분에 이제 열심히 하는데 발은 아직도 가끔 실랑이를 벌이구요...
얼굴은 씻던 말던 그냥 냅둬요 ^-^12. ㅎㅎㅎ
'09.10.2 10:30 PM (116.201.xxx.59)방금 TV 보는 남편 데려다가 이 글 읽게 했네요. 읽다가 자기도 웃긴지 씩 웃더만 몇몇 댓글 보고는 "이거 자기가 쓴 거지?"라며 아주 확신하더라는~ 저도 넘 화나고 승질나는 문제였는데 그래도 같이 고군분투하는 분들이 계시다는 걸 보니 위안이 좀 됩니다 으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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