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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말을 해야 다시는 이런일이 없을까요?

냄새싫어 조회수 : 1,298
작성일 : 2009-10-01 14:28:59
한 화장실을 저와 다른여직원 둘이 쓰는데요... 고민이 있어요

화장실에서 심하게 냄새도 많이 나고 커버에도 소변이 묻어서 찌들게 되고 아무튼 더러워요
다른 여직원이 너무 더럽게 써요
제가 왜 단정지여 말하냐고여... 어느날 그분이 말해주더라고요
본인은 집에 화장실외에는 변기에 안 앉아서 볼일을 본다며 밖에서 쓰는 화장실 커버가 얼마나 더러운지
아냐며 엉덩이를 들고 볼일을 해결한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 해줘서 알았어요

그간 변기커버안쪽에 누렇게 쪄들어 닦기지도 않아서 락스에 세제썩어서 닦아야 지는이유를...
커버 닦고 볼일보고도 내 엉덩이가 축축한이유를...
제가 커버 안쪽까지 휴지로 돌려닦고 볼일 해결한 이유를...
화장실에서 주기적으로 나는 찌린내의 이유를.....

그사실로 인해 범인은 찾았지만 제속은 섞어요
본인이 그 주범인지 모른다는 거에요 본인 화장실 사용법으로 인해서 고통받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몰라요
한번은 보다 안되겠어서 락스에 세제 썩어서 누런때와 지린내를 없앴는데
이번에도 또 제가하기는 싫은거죠

몇일전부터 냄새가 진동을 하는데 보니깐 그 직원분이 쓰는 칸에서 아주 심하게 나니
칸을 이동하여 볼일을 보네요

안그래도 변비때문에 고민인데 신호가 와도 선뜻 안가지네요
말은 해야겠는데... 민감한 문제이니 본인이 알아주면 좋으련만
돌려 이야기 해도 못알아듣고 고민이에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우선 제 고민에 지혜를 보태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오늘 폭발하겠습니다.

이글 써놓고 화장실 냄새때문에 도저히 안되겠어서 변기에 락스뿌리고 세제 뿌려놓고만 왔습니다.
지금가서 닦으려고들어가는데  그분이 볼일을 보고 계시더이다
순간 전 내가졌다 ~ 하고 말았습니다.

어찌 락스범벅에 세제뿌려놓은 곳에서 유유히 볼일을 보고 나오나요
더 가관은 묵언하에 쓰던 자기칸이 아니라 제가 쓰는칸에서 나오더이다

묵언하에 니칸 내칸 잘쓰다가 자기칸 더러워 지면 슬그머니 제칸 와서 볼일 봅니다.
아훗~ 짜쯩이 훅 올라옵니다.

그분
장갑끼고 청소폼잡은 저 외면한척 하시고 저또한 막말 나올까 한박자 참았습니다.

아래댓글에 그런분이 집에가면 더 더럽게 해놓고 산다고 하셨죠....
완전 동감 200%입니다.
진짜 요강 사주고 싶습니다.


저 나름대로 민감한 부분이라 참는다고 했는데
이제는 말해야 겠어요
몰라도 넘 몰르네요 저보다 나이도 많이시고 깔끔하신분이요

말을 해도 변하지 않는다면 최후의 선택으로 A4붙이겠습니다.

IP : 220.125.xxx.3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1 2:35 PM (119.194.xxx.204)

    일단 말은 해보고 개선되지않는다면
    ..
    물그릇 화장실안에 구비해두고.
    내가 사용할때(더러워졌다싶으면)
    물뿌려 세척해가면서 사용하겠어요

    변기위 더러우면 진짜 그대로는 못쓰겟드라구요
    종이컵을 이용하든..뭘 어찌하든간에
    세척해가면서 싸요

    혼자쓰는 집화장실이 아닌다음에야..어느 공중화장실이던지간에
    깔금을 기대하기란 무린거같아요
    일단 그 여직원에게 불만부분을 표현해보세요.

    그직원이 알아서 알아서 해주면 오죽 좋으련만

  • 2. 냄새싫어
    '09.10.1 2:37 PM (220.125.xxx.34)

    사실 매일 청소해주시는 분이 있어요
    그래도 몇번은 심해서 제가 했구요...부탁도 드려서 그전보다 신경써 해주시는데도요
    상황은 여전합니다.

  • 3. ^^
    '09.10.1 2:45 PM (59.11.xxx.226)

    두분만 쓰는 화장실 이라면 방법은 칸이 두개인것 같은데..님이 열쇠고리 만들어 잠궈두고 사용하자고 말해보세요
    각자의 화장실로 사용하는거죠..
    님은 다른사람과 사용하는게 싫어서 그런다고 말씀하시고 청소하는 분께 청소하는 시간 알아봐서 그시간에만 열어주세요
    좀 번거롭더라도 그 스트레스보다야 낫겠죠

  • 4. 짜증난다
    '09.10.1 2:45 PM (211.35.xxx.146)

    아니 댓글보니 매일 청소해주시는 분이 있는데 그렇게 냄새가 난다면 어디 변기 밖에다 싼답니까? 지 엉덩이만 깨끗하면 함께 쓰는 화장실 드럽던 말던 상관없다는 건가? 정말 확~ 요강 들고다니면서 싸라그러세요.

  • 5. ..
    '09.10.1 2:45 PM (211.207.xxx.236)

    자기 깨끗하겠다고 앉아서 볼일 안보는 것은 좋은데
    튀고 뒷처리 잘 안해서 다음 사람 들어갈 때 불쾌하게
    하는 사람 질색이에요. 그런 사람 요샌 많은 것 같더군요.

  • 6.
    '09.10.1 2:49 PM (121.151.xxx.137)

    82에서도 나오잖아요
    자긴 드러워서 변기에 앉아서 하지않고
    엉덩이 들고 볼일본다고
    그럼 십중팔구 옆으로 샐수밖에없어요
    82에도 있는데요 뭐

    원글님
    그냥 솔직하게 말해야할것같아요
    당신이 그러니까 자꾸 냄새가 난다고
    우리 화장실 깨끗하게 쓰기위해서라도 그러지말자고
    아니면 화장실을 변기커버에 올려놓고 볼일보라고하세요

    아니면 윗분말대로
    둘만쓰신다면 칸을 나눠쓰자고하세요
    그럼 다른 사람이 쓰지않으니까 굳이 들고 볼 필요도없겟지요

  • 7. ..
    '09.10.1 3:04 PM (220.70.xxx.98)

    정 더러워서 궁뎅이 들고 눠야겠으면
    제발 일회용 변기 커버를 깔고 쓰라고 말씀하세요.
    그거 팔아요.
    참내 엉덩이 들고 누라고 해도 힘들겠구만은..
    둘이 쓰는 화장실을..
    깔끔도 정도껏이지..
    근데 아거 아시나요? 그런사람들이 자기방은 정말 더럽게 쓴다는것을요..

  • 8.
    '09.10.1 3:08 PM (218.38.xxx.130)

    그러게 솔직하지 않으면 몰라요..
    어차피 단둘이 쓰는 화장실인데,
    한칸씩 나눠 쓰자고 해보세요.
    어휴 드러워..-_-;; 좀 튀어도 닦으면 찌들기까진 하지 않는데..어쩜 그런대요

  • 9. 저 같으면
    '09.10.1 3:34 PM (211.219.xxx.78)

    화장실 칸에 엉덩이를 들고 엉거주춤 섰을 때
    딱 보이는 그 자리에다가 A4에 크게 써서 붙여놓을 것 같아요

    당신이 튀긴 오줌 방울,
    내 엉덩이에 묻히긴 싫어요.

    튀기면 닦고 나오거나
    엉덩이 들고 싸지 마세요 -_-
    찌린내 납니다

    이렇게요

  • 10. 에효
    '09.10.1 5:34 PM (164.124.xxx.104)

    울 회사엔 대체 어떻게 볼일을 보는지 꼭 큰걸 묻히는 사람도 있습니다. -_-
    주기적으로 그러는데 진짜 더러워요
    사람들이 추리해보건데 저 위치에 저러려면 변기를 딛고 올라서서 좌변기마냥 쓰는거다. 라고 하네요.
    청소아줌마가 깔끔하게 관리하는곳을 자기가 더럽힌다는 생각은 안드는지.. 니 응디는 금응디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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