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사건에서 느껴지는 의혹

[아누크]

  강호순 사건이 일어났을 때와 너무 다른거 못 느끼세요.

  마침 용산참사가 일어났었죠.

  용산참사가 촉발시킨 촛불을 끄려고, 청와대에서 검, 경에 공문보내서,

  강호순 기사와 관련한 정보는 자세히 언론에 제보하도록 하라는 지시를 내렸었죠.

  그래서 용산 참사 기사는 쏙들어가고, 강호순기사가 완전히 지면을 도배했었고...

  주변 이웃사람들의 평소 소행에 대한 증언,

  어린 시절, 학교 동창 등등 아주 소상히.



  비슷한 정도의 끔찍한 사건인데, 검찰, 경찰 공식적으로 어떤 브리핑도 안하네요.

  
  대법원 형량이 어제 확정되었는데 간신히 그것만 보도가 되고,

  이름이 조두순이다. 목사다. 어떤 동네산다... 이런거 다 네티즌들이 알아낸거 아닌가요.

  마스크를 하고 다녔을 지언정, 유영철이니, 강호순이니 얼굴도 공개되고..그랬지 않나요?

  이 사람인지 짐승인지는 전혀 그렇지가 안네요.



  사건 자체도 1년 전이고, 그 동안 완전히 감춰져 있었고,

  인터넷 상에서 네티즌들끼리 이런 저런 설만 유력할 뿐,

  언론도 그다지 적극적으로 다루지 않습니다.

  그냥 여론이 폭발이다... 이런 기사들 중심이지, 이 범인에 대한 그 어떤 심층적인 기사도 못 봤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 사람이 목사인게 맞나보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 개독 공화국에서 그저 목사인 것 만으로도 이젠 이렇게 어느 정도의 호위를 받을 수 있게 된 건지.

  

  수요일 예배 끝나고 자연스럽게 투표로 연결될 수 있게. 수요일에 수백군데의 교회를 포함해서  

  치러진 지난 서울시 교육감 선거처럼. 개독들은 그 어떤 짓이라도 파렴치하게

  주님의 이름으로 할 수 있으니까요.

  인터넷 상엔 이 범인이 목사다라는 설보다 목사가 아니다라는 말이 더 많이 나 돌고 있습니다.

  목사가 아니라 불교신자다 이런 얘기도 있구요.  

  어떻게 이 정도의 정보도 국민이 제대로 알 권리가 없는 걸까요.

  
        

[이상해요]

교회 화장실..

열심히 여론에 풀었는데, 목사인 것이 문제시될까봐 미리서 목사가 아니다....?

이상합니다.

[그렇게 한다고]

신자가 늘겠습니까? 반기독 정서만 가파르게 오를뿐이죠. 이제 이나라는 개독과 반개독, 경상과 반경상으로 나눠지는 것 같은 느낌. 들은 얘긴데 웬만한 장자리에서 전라도사람들은 다 밀어냈다고 하더군요. 높은자리 기자 말이니 맞겠죠. 정말 독재로 가는 것 맞습니다. 그전 독재와 다른 것은 거기에 종교까지 한몫 거든다는거죠. 정말 전 개독교인도 싫고 경상도인들도 싫어지고 있습니다. 싫다못해 혐오스럽기까지 합니다. 전에 없던 정서죠..저에겐.

[여론조작들어갔나]

다른 사이트 가보니까 매경 기자가 한 말 구라라고 그걸 믿는 사람들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고 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더군요. 어디선가 작정하고 나선거 같습니다.

[몽]

님의 글을 반박하기 위한 건 아닙니다만
사실은 사실대로 알아야 할 것 같아요,
선거날이 수요일인 것은 수요예배 끝나고 바로 선거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원래 대부분의 선거가 수요일입니다,
공직선거법에 그렇게 정해져있어요,
예를 들어 이런 식이죠, "대통령선거는 그 임기만료일전 70일 이후 첫번째 수요일"

하지만 교회에서 투표한다는 것은 좀 억지스러운게 맞는 듯 ㅠㅠ

[...]

겅기도 교육감 선거는 학교에서 했지요...서울시 때는 정말 말도 안됐던 겁니다,
제기랄,
저도 이 번 사건 뭔가 이상해요,,,누군가 감싸주고 있단,,,

[희한]

억지로 갖다 붙이지 마세요.

[저도]

사건 이틀뒤인가에 잡았는데 그때 만취상태였는지 어찌 알고 감형해 줬을까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정부에서 이 사람을 굉장히 싸고 도는 건
확실한 거 같습니다.

[의혹증폭]

사건내용을 읽는 첫줄부터 심장이 떨리고 구토도 날것 같고 머리가 어지러웠습니다.
이런 무서운 사건이 일어났는데도 불구하고 인터넷 기사에는 정말 여늬(?) 성폭행사건 나듯이
3~4줄의 짧은 기사로 축약되고 말았더군요.
만일 [쌈]에서 방영되지 않았다면 정말 감쪽같이 묻힐 수 있는 사건이었다는데 경악합니다.
도대체 이인간의 신분이 뭐길래 이렇게 철저히 베일에 쌓일 수 있었는지 정말 의혹이 증폭됩니다.
정말 개신교와 관련되지 않았다면 이렇게 묻힐 수 없었을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스님이나 신부님이 이런 사건을 저질렀다면 언론에서 이렇게 조용히 나두었을까하는 생각이 드니까 정말 우리나라 개신교에 대해 소름이 돋습니다.

정말 중세시대 면죄부사고 팔듯 우리나라 개신교의 부패가 극에 달한 느낌입니다.

[교회에서 투표라..]

개신교가 이 나라 국교도 아닌데, 정말 어이상실입니다.

[ㅁㅁ]

목사가 맞긴 맞나요? 판결문에도 '목사'라고 안 되어 있고 '무직'이라고 되어 있어요.
개신교가 관련 있어서 사건이 은폐되었다는 건 현재로선 그냥 억측 아닌가요?

[혹시]

원글 내용가지고 딴지 거시는 분 계실까봐
자세히 말씀드리면, 서울시 교육감선거 투표소 2천189개 중 개신교 교회는 371(17%)
개 였다고 합니다. 유명한 소망교회를 비롯하여...

[예전부터]

투표서는 학교 아니면 교회였는데 요새는 거의 교회와 노인정으로 굳어지더군요,
장소협찬도 잘해주고 나름 휑한 시설이라서 그런가봐요,
개신교 세 불린게 어디 어제 오늘 일입니까,,그래도 요즘은 그나마 선교도 줄었지 예전엔 정말 말도 못했어요 ,,
그리고 조두순이 무슨 대단한 인물이라고 기독교 빽으로 그러나요,전국 개신교도가 얼마인데..

[..]

요즘 선교가 줄었나요? 제가 느끼기엔 전혀 아니던데요
하교시간에 초등학교 앞에 한번 가보세요
정문 후문 쪽문 죄다 진을 치고 있습니다.
번화한 사거리에 가보세요 파라솔치고 죄다 진을 치고 있습니다.
아파트 벨 누르는 사람들도 다 개독이구요
이젠 아파트안까지 들어와서 지하주차장 입구에서 진을 칩니다.경비아저씨가 싸우다시피 내쫓아도 귀신같이 들어와요
예전엔 명동거리에나 있었던 찬송가부르고 불신지옥 외치는 사람들이 이젠 동네마트에서까지 난리를 칩니다. 개독교들 좀 그만좀하세요..혐오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