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사건 종합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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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이 이름은 쓰지 않겠습니다. 왜 피해자가 기억되어야 합니까?

일단 10/10일 집회가 잡혀있는 것 같은 데 확정된 것 같지 않아 추이를 지켜보고, 되지 않을 경우, 82 단독으로라도 진행해봄이 어떨지 제안드립니다. 물론 대규모 집회가 있다면 82에서 오신 분들끼리 만나서 같이 하는 방법이 좋겠습니다. 스콜라님 통화내용대로 집회신고한 후 플랭카드 들고 행진한 후 자유발언 순으로 하는 게 좋겠습니다. 날짜와 시간은 많이 참여하실 수 있는 곳으로 정해야겠지요.
**여러 검색 결과 10월10일 집회 경우, 주최측이 명확하지 않고 확정된 것 없이 인터넷에 떠도는 내용인 듯 합니다. 확정 된 게 있다면 누가 다시 알려주세요.

맘 같아서는 청와대, 국회, 법무부, 여성부 있는 곳 다 가고 싶지만 일단 광화문 정해놓고 정부종합청사 가까이 가는 것으로 하는 게 어떨까요? 각자 플랭카드에 원하는 글귀 적어오구요. 단체로 길게 하나 맞춰서 행진할 거 맞구요. 댓글들에 올라온 어이없는 내용들(음주관련, 재범률 등)이나 선진국 사례 등 프린트 해가지고 시민들한테 나눠주고 법개정에 촛점을 맞춰야될 것 같습니다.

물론 시위하는 만큼 이목을 많이 받으면야 좋겠지만 옆사람 한사람이라도 동감을 얻어낸다면 전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전 청와대와 국회에 글을 올렸습니다.
http://www.president.go.kr/kr/index.php 청와대
http://www.assembly.go.kr/renew07/main.jsp?referer=first 국회

국회청원 http://www.assembly.go.kr/renew07/prt/opinion/bbs_policy/policy/policy_list.j...
성폭행범 종신형 청원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82275
법정최고형 구형청원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82124

그저께 밤 82 에서 충격받고 저 두가지 글 올리고 여기 글 올리고 저 어제 죽다 살아났습니다. 밥맛도 떨어지고 화가 나서 견딜수 없는게 몸이 많이 지치더라구요. 어제는 인터넷 열어보는 것도 구역질 나고 싫더라구요. 다른 분들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여성부 http://www.moge.go.kr/ 인터넷자유발언대  접근 어려워요 내일 전화 하렵니다 02-2075-4500
*지역국회의원에게도 전화하고 싶은데 이 경우 국회 분과가 다른 경우 소용없지 않나요?
*스콜라 님 말씀대로 한국성폭력상담소에도 전화해 보겠습니다. 혹시 이번 일로 계획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동참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02-739-8858
*안산시에 전화를 걸어 가명 후원계좌라도 의향이 없는 것인지 문의해도 좋을듯합니다. 문의전화번호는 크리스탄티움님께 쪽지로...
*저 개인적으로 강호동이나 유재석 씨 같은 MC들께 연락이 된다면 제발 어린아이한테 야한 춤이나 어른흉내 내는 것에 대한 요구는 하지 말라고 하고싶습니다. 물론 그들도 대본대로 하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82에서 여러차례 언급한대로 그건 '문제행동'입니다. 또 이번 추석 티브이에서 얼마나 그 가엽고 역겨운 걸 봐야합니까?
*아울러 사건정황 관련 확대해석되거나 피해자를 더욱더 난처하게 만드는 어이없는 글들이 인터넷에 확대재생산되는 경향이 감지됩니다. 82분들이시라면 그런것들에 강력하게 항의하여 주세요. 피해자를 조금이라도 힘들게 하는 것, 우리가 절대 원하지 않는 것 아니겠습니까?
*각자 이번 사건을 잊지말고 계속 경각심을 가지고 살아야겠습니다. 단 한명의 피해자도 나오지 않는 사회가 관심의 끝입니다.

[코코]

적극 동참할께요... 분노로 잠을 못 이루겠습니다..

[정말]

어린아이들 이상한 어른 춤 흉네내라고 하고 좋아하는 반송한번 보군 기가막혀서
아예 그런 프론 안봅니다.
방송도 이런 사회문제를 만드는데 한몫을 하고 있는 거죠.
부모들도 자기아이들 TV에 나오기만 하면 무슨일이든 시키는 것은 삼가하시는게 좋을 듯 해요. 애앞세워 돈벌게 하는 앵벌이 같아요.

[저]

참석합니다 82에서 단독 진행한다면 저 참석합니다 어떻게든 우리 엄마들의 뜻을 보여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