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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후반여자가 어디가서 세련됐다는소리듣는거

친구네언니 조회수 : 3,278
작성일 : 2009-09-30 14:46:51
친구가 친하게 지내는 언니가 있어요
친구도 그 언니도 30대 아주 후반^^


며칠전에 둘이 점심을 먹으러 갔나봐요
새로생긴 빈티지풍의식당
분식이 위주인데
그릇이며 인테리어가 이쁘다고 그언니가 가보자고 했다네요

다먹고 계산을하는데
식당 사장님(30초반쯤된 단정하게 생기신 남자분이라고 하더라구요)이
"저기...손님한테 이런 말씀 드리기...좀 그런데요..."
하길래
친구랑 언니가 다 '우리가 식사하면서 뭐 실수했나?'하고있는데
그언니더러
"참 ....세련되신거 같아요...지난번에 오셨을때도 느꼈는데..."하시더래요
감사하다고 웃으며 나왔는데
그언니도 기분좋아하고(ㅎㅎ 커피쏘고 케잌까지..)
친구도 덩달아 기분이 좋더라네요

그언니 조금 어려보이는 이쁘장한 얼굴에 자그마한체격
옷도 튀는색 안입고 무채색에
화장도 정말 슬쩍
머리도 늘 단정하게 묶고
그날은 청바지에 짙은색 티셔츠,얼룩말스카프(요거 말이 그렇지 요란스럽지도 않았다고)
가끔 그언니가 사다준거라며 가방이나 그런거 들고 나올때 보면 이쁘더라구요

나이가 몇살이든 세련됬다는칭찬은 여자를 기쁘게 하나봐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한다니 뭐 ㅎㅎㅎ
IP : 114.207.xxx.9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반인외모
    '09.9.30 2:57 PM (211.204.xxx.220)

    이뻐봤자 거기서 거기일텐데..세련됐다는거는 일단 외모가 받쳐줘야 나오잖아요...이쁘다소리보단 세련됐다는 칭찬이 더 기분좋지 않나요?

  • 2. 이제
    '09.9.30 2:57 PM (220.93.xxx.136)

    빛나는 젊음은 사그라들기 시작하니 너무 예쁘다는 칭찬보다
    분위기 있다던가 세련됐다는 칭찬이 더 듣기 좋을 거 같아요.
    맨날 애들 꽁무니만 따라다니다 보니 옷도 헐렁한 티에 청바지만 줄기차게 입고
    세련과는 거리가 먼 30대 후반인 저, 그 언니분이 부럽네요.^^;;

  • 3. 우와
    '09.9.30 3:01 PM (121.179.xxx.100)

    부러워요..저도 세련되 보인다 말 좀 듣고싶어요

  • 4. 과유불급
    '09.9.30 3:08 PM (211.207.xxx.49)

    나이들수록 과하지 않은 은은한 아름다움이 좋더라구요.
    내 차림에서도 플러스 데코 아닌 마이너스 데코를 하게 됩니다.

    젊은 애들을 봐도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이 얼마나 싱싱하고 이쁜지.
    나이드신 분의 수수하고 검소한 차림은 또 얼마나 멋스러운지.

  • 5. 음..
    '09.9.30 3:11 PM (121.133.xxx.60)

    30대 후반에 그런 얘기 충분히 들을 수 있죠..
    세련됐다는 얘긴 젊고 이쁘다는 것과는 다른 거니까요.
    요즘은 50, 60대에도 세련되시 분들 많으시잖아요..

  • 6. 그런데
    '09.9.30 3:12 PM (119.71.xxx.181)

    30후반에 벌써 '그나이에도.'.라는 말은 좀 이르지 않을까요?

  • 7. .....
    '09.9.30 3:27 PM (112.149.xxx.70)

    그나이에?

    그나이에 요즘 20대 미혼아가씨보다,
    젊고 세련된 여자분들 넘쳐나십니다.

    그리고 60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쁘다는 소리는 누구에게나 듣기좋은 소리입니다.

  • 8. ^^
    '09.9.30 3:30 PM (116.37.xxx.159)

    원글님이 묘사하신 그 언니분 모습이 상상은 가요..
    화려하진 않으나 차분한 매력..
    근데 전 그 사장님 장사잘하시는듯...
    30대 초반남자가 30대 후반여자에게 그런말하기 쉽지 않을것 같은데...
    가게 자체가 여자분들 점심 많이 먹을곳이라
    사장이 살짝 오바한건 아닐까요?
    그 언니분이란분은 충성 단골이 되지않을까요?

  • 9. 쥔장이..
    '09.9.30 3:39 PM (222.235.xxx.120)

    장사 잘하고 좀 뻔뻔한 느낌이네요 ㅎㅎㅎ

  • 10. 물론
    '09.9.30 3:40 PM (218.186.xxx.243)

    장사속도 있지만 아무에게나는 그렇게 쉽게 말 안합니다.
    뻔한건 다 보이거든요.

  • 11. 장사속
    '09.9.30 3:48 PM (221.163.xxx.110)

    저도 장사할땐 저런말 많이 햇어요.ㅋㅋ
    저의 노하우라면 가장 사모님 스럽지 않는 아줌마에게
    사모님이라고 부르기

  • 12. 죄송합니다만
    '09.9.30 3:50 PM (61.38.xxx.69)

    그 나이에도
    라는 말이 거북한 사십중반 아줌마랍니다.

    육, 칠십대에도 칭찬 들으면 기분 좋은 것 아닐까요?
    원글님 조금 표현이 적당하지는 않다는 느낌이에요.

    특히 이 사이트는 삼십후반, 사십대가 아주 많을텐데요.^^

  • 13. 이어서
    '09.9.30 3:51 PM (61.38.xxx.69)

    원글님이 삼십 후반이 되시면 제 말이 더 이해될 거라고 생각해요.
    금방이랍니다.

  • 14. ㅎ.ㅎ
    '09.9.30 4:16 PM (125.187.xxx.238)

    제 시누이는 40이 넘었는데 다리길이며 몸매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원래가 살짝 까무잡잡한 편인데 원색을 입어도 좀 누디한 옷을 입어도 형광빛 옷을

    입어도 참 같은 여자가 봐도 부러울 때가 한두번이 아니라죠.

  • 15. 친구네언니
    '09.9.30 4:56 PM (114.207.xxx.91)

    원글이예요^^
    그나이...라는표현이 적당하지가 않았나보네요
    저희랑 그언니가1살 차이라서 그냥 저도 같이 묶어서 쓴건데^^;불편하셨다면 죄송해요
    제가요즘 20대~30초반학생들이랑 공부를해서 제나이가 무척 많게 느껴지거든요
    수정할께요

  • 16.
    '09.9.30 5:01 PM (211.50.xxx.136)

    그정도 나이에서 세련된여자는요..일단, 꾸민느낌이 마구드는.. 공주풍은 아니어야하고, 뭔가 잘 정돈된 옷차림..빳빳하게 다림질된 옷들 + 스카프+선글라스, 이정도 인거같아요. 악세사리는 하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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