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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동서가 있는 경우는 어떻게들 하나요?
저희 동서는 결혼하자마자 미국에 나가 살아서 얼굴도 몇번 못봤고 서로 전화도 안합니다
저희가 동서네가 차 사야한다, 애 낳을때 병원비가 많이 든다 ,데이케어 맡겨야한다해서
큰 돈을 부쳤을때 고맙다고 전화는 받았습니다
사실 전화가 와도 할 말도 없어서 전화가 와도 좋지는 않았는데
친구들은 형님인 제가 혼자 시집에서 명절 지내는데 형님한테 전화도 안하냐고
뭐라하네요
처음부터 저 혼자 명절을 지내니 당연하다고만 생각했는데 갑자기 돈 받았을때만
전화하는게 기분이 좋지만은 않더군요
시동생이 저희가 시부모님 안모신다고 막 흥분하면서 자기가 나중에 한국 들어와서 모시겠다고
해놓고 동서랑 연애하고 결혼해서 놀러다니느라 공부를 소홀히 해서 포닥 자리도 못얻고 일자리도
잘 못구할때는 속이 안좋더라구요
형은 부모를 안모신다고 뭐라하면서 자기는 형이 주는 돈 받아가며 공부는 열심히
안하고 논문도 안썼다니까요
자기 앞날도 해결 못하면서 무슨 부모를 모시겠다는거며 자기는 행동을 그렇게 하면서
형한테 뭐라하는게 괘씸하더라구요
명절날 시어머니가 동서 전화 받고 부엌에서 일하는 제게 와서 쟤네들은 명절을 한 번도 안빼먹고
전화를 꼬박꼬박한다고 기특하다하면 속상했습니다
이젠 취직해서 고액연봉자인데 십일조는 백만원하면서 시부모님한테 용돈 한 푼 안보내는
시동생부부를 보며 의무감을 전혀 안느끼는게 부럽더라구요
아무런 의무감도 없고 미국에서 메이드까지 두고 살면서 맨날 죽는 소리하는
시동생이 얄미웠습니다
그래도 동서한테는 아무 감정도 없었는데 친구들 만나고 온 후 뭔가 기분이 씁쓸하네요
1. 원래
'09.9.29 11:40 PM (119.70.xxx.133)미국에서 사는 동서들은 의사를 해도 돈없고 죽겠다고들 그런답니다.
미국이 살기 힘든곳인가봐요.
전화는 너무 멀고 시간이 안맞아서 못하구요.-아, 또 있네요, 비싸서요.......2. 음
'09.9.30 1:16 AM (98.110.xxx.90)미국-한국 국제전화요금 무지 싸요,요즘.
3. ..
'09.9.30 6:20 AM (99.226.xxx.161)시동생네가 한국에 다시 들어올지는 몰라도..
미국사는동안은 없는사람 치는게..4. ..
'09.9.30 9:18 AM (118.220.xxx.165)형님에겐 그렇다 쳐도 부모님 용돈정도는 보내야죠
물론 전화안하던 사이 더 하기 어렵지만 .. 그래도 명절 생신땐 도리를 해야죠
형님 입장에선 없는셈 치는게 건강에 좋아요 신경써봐야 내 손해죠5. ..
'09.9.30 9:32 AM (125.241.xxx.98)그런데 왜 돈을 보내주시나요
결혼한 사람을
부모가 보내준다면야 모르지만
보내지 마세요6. 원글이
'09.9.30 10:15 AM (59.29.xxx.218)시동생부부가 학생부부일때 아이도 있고 힘들다하고 시부모가 안보내시니
저희가 보낸거죠
그 당시는 돈 보내면 전화를 하더니 요즘 직장 잡고 돈 잘버는데
시부모님께 용돈 한 번도 안보내고 저한테는 전화 한 통도 없어요
전화를 기다려서가 아니라 돈 보낼대와는 행동이 너무 달라지니
맘이 안좋네요7. 그냥
'09.9.30 10:59 AM (115.128.xxx.142)무시(개~)하세요
어자피 남이라 생각하심 맘편하시잔아요~
나중에 동서네가족 한국다니러올때도 똑같이 해주셔요
"어유바빠서 못보겠네~어쩌지"
얄미울까요8. .
'09.9.30 12:09 PM (121.184.xxx.216)여기서 느낀 것.
역시 형제간 윗사람한테 도움 받는건 당연하게 생각하고 고마워하지 않는다.가 정답이네요.
제 주변에서 그런 경우를 하도 많이 봐서요.
주는 사람만 기억하지 받는 사람은 금새 잊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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