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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글..새벽1시에 택배글..올린 원글입니다.
열어봤는데...
전 신문기자와 인터뷰한적도 없는데 제 글이 기사화되었네요.
저와 인터뷰한 것처럼 써있어요.
기자가 자기 생각처럼 쓴 마지막 글은 제가 쓴 문장과 똑같아요.
-- 1시에 택배왔다는 원글에 대한 맨 아래 댓글에 고마운 분이 링크걸어주셔서 알았어요.
여기서 회원님들과 얘기한 거 괜찮은데 저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글이 올라간 것은
좀 그래요.
썩 유쾌하지 않아요.
이런 경우 다른 분들도 계셨는지요?
이런 거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야 하는 일인가요?
1. 음
'09.9.29 4:28 PM (218.38.xxx.130)아뇨.항의하세요
세계일보 사회부 제보전화 같은 데로 전화 거셔서
손정우 기자 바꿔달라고 하시구요
원글자의 동의 없이 기사화한 데 대해 사과받고 싶다, 아니면 언론중재위에 가겠다 하세요
아니면 메일을 보내시든지요.
언론중재위 가면 한 백만원 이백만원 받을 수 있을지도..2. ...
'09.9.29 4:29 PM (220.65.xxx.2)기자에게 글 내려줄 것을 요구해야하지 않나요?
전 원글님이 혹시 인터뷰하셨나 했어요.
항의하실 일이라고 생각합니다.3. ...
'09.9.29 4:30 PM (218.55.xxx.72)그 기사에 해당 기자의 메일 주소가 있을텐데 거기로 항의 메일을 보내심이 어떨까요?
82쿡 자게나 원글님께 직접적인 사과가 필요한 일이라고 봅니다.4. ....
'09.9.29 4:30 PM (125.130.xxx.128)당연히 항의하셔서 또다른 피해자가 없도록 하셨으면합니다.
도대체 기자가 그리 개념이 없어서야 .......5. ...
'09.9.29 4:31 PM (59.19.xxx.163)법적인 것까진 모르겠지만 남이 시간과 수고를 들여 올린 글을 함부로 날로 먹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해당 기자에게 유감은 표시하셔야 할 듯 하네요.
6. .
'09.9.29 4:31 PM (121.184.xxx.216)설마 했는데 정말 원글님과 협의 없이 기사화한거예요??
하긴 익명 게시판인데 어찌 찾았을까.. 생각했어요.
꼭 항의하세요.
뭔 저런 개념없는 기자가 다 있나요??7. ..
'09.9.29 4:31 PM (211.215.xxx.154)기자가 말한 성이 맞나요?
맞다면 어찌알고 썼을까요?
이것도 상당히 의문스럽네요.8. ..
'09.9.29 4:32 PM (222.107.xxx.214)저런 건 저작권 침해에 해당 되는 게 아닌가요?
일단 그 기자라는 분과 통화하신 게 좋겠습니다.9. 어머
'09.9.29 4:32 PM (59.1.xxx.154)그럼 진짜로 인터넷 서핑하다 기사 쓴다는게 사실이네요,,,
참나
황당하시겠네요
꼭 항의하세요...
정말 기자하기 쉽네요,,,,,10. 날로먹네
'09.9.29 4:32 PM (116.37.xxx.68)이영*씨 결혼기사 생각나요. 하와이 교민이 현지에서 올린글...기자가 쏙 배껴서 기사로
냈다죠? 원글이는 약올라서....그거 다 뻥인데....어쩔꺼야..이러구..글올리구..
신문사 게시판에 항의글 올리세요. 대머리 되는게 소원이냐고..11. 별~
'09.9.29 4:33 PM (61.77.xxx.112)와.. 간이 팅팅 부었나 보네요.
기사화 하겠다고 정중히 요청해서 올린 것도 아니고
몰래 숨어서 글 가져다가 쓱 올리다니
뭐 그런 인간이 다 있나요.
꼭 항의하세요!12. .
'09.9.29 4:35 PM (122.32.xxx.14)손정우 기자가 당사자니깐 막나올수 있어요.
저 같음 데스크하고 통화하겠다고 하겠어요.13. .
'09.9.29 4:35 PM (211.108.xxx.17)와~~~~~
그 손뭐시기 기자 정말 날로 먹네요.
에잇!!! 명박스럽게.14. 저같아도
'09.9.29 4:37 PM (119.64.xxx.216)전화 한통 하겠어요. 제 권리잖아요.
15. 음
'09.9.29 4:37 PM (58.227.xxx.149)기자가 중간에 82쿡 게사판 어쩌구 저쩌구를 한거보면 다 도망갈 구멍을 만들어 놓은것
같기도 하구요...
님 "김"씨 맞으세요??
그거까지 기자가 어찌 알았는지 ㅉㅉ
항의는 하세요
기자들 그 어려운 공부해서 참 날로 드시네요16. 82쿡
'09.9.29 4:37 PM (203.253.xxx.186)이라고 밝혔건 안했건 일단 발로 뛰어서 써야하는 기자가 저따위로 앉아서 날로 먹는다는 것도 문제가 있구요, 기사도 그런 뉘앙스로 썼어요.
게다가 이미 많은 사람들이 보고 난 후 아닌가요? 하루 종일 톱뉴스로 걸려있던데 이젠 단물 다 빠졌다 이거겠지요.
개쉐리들. 진짜 열받네요.17. 후..
'09.9.29 4:40 PM (61.32.xxx.50)퍼온 글의 출처를 밝혀도 본인 동의를 구해야 합니다.
퍼온 사진도 마음대로 포스팅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 글은 원글님 글을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넣기한 글입니다. 기사가 아닙니다.
분명 법적 제재가 있을거 같은데 전문가분들의 조언이 급합니다.18. 이야~
'09.9.29 4:42 PM (124.139.xxx.2)정말로 기자들 이런씩으루 기사쓰는구나...
저두 어제님글 읽구 오늘 인터넷서핑하다 님글이랑 비슷한 제목이 보이길래 읽었더니
내용이 거의 똑같은 거에요... 놀랍따...헐...19. ..
'09.9.29 4:43 PM (221.138.xxx.96)저렇게 한다면 기자해먹기 완전 거저네요....
너도나도 할만 할듯.20. 택배
'09.9.29 4:47 PM (114.204.xxx.108)'ㅇ'씨 아닙니다.
물론 이 이야기로 택배기사님께 고마운 조금이라도 더해진다면 좋은 일이지만,
이런 경우는 유쾌하지 않아요.
전 이제서야 컴퓨터를 켜서 오늘 뉴스에 오른 것 몰랐어요.
제가 과민반응 보이는 거 진짜 아닌거지요?
그 기자, 정말 ....21. 나쁜글이라면
'09.9.29 4:48 PM (210.216.xxx.252)원글님이 쓰신 글이 나름 의미있고 좋은 글이라 기사화된 걸 나쁘게는 생각 안했지만
만약 원글님이 쓰신 글이 훈훈한 내용이 아니라면
당연히 기사화는 꺼려하셨을 거고, 무단게재는 더군다나 어불성설이지요.
기자는 아마도 택배기사들의 고단함을 이해할 수 있는 차원에서
그대로 베껴갔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그런 경우를 가정해보니 더더욱 기자의 기본도 안되어 있네요. 정말22. ㅠㅠ
'09.9.29 4:55 PM (121.138.xxx.199)기사라는 게 당해보면 얼마나 분통터지는데요.
저희 남편도 업무상으로 방송사랑 인터뷰를 했어요.
한 5분정도 그 상황에 대한 문제점, 대책 등을 했대요.
그런데 tv 보니...한 5초정도 ㅠㅠ
저희 남편은 '문제가 있습니다" 류의 정말 무책임한 단 두마디..
저희 남편이 전문적으로 대책을 말한 부분은
기자가 자기의 의견인 것처럼 해서 방송해 대더군요.
그떈 정말 황당했는데 여러번 당하다보니
이젠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그대신 어떤 사람 인터뷰하는 것 나오면
저 사람도 저거 보며 얼마나 당황했을까 하고 쓴웃음을 짓지요.23. 저작권법
'09.9.29 4:55 PM (211.104.xxx.77)관련한 처벌 조항이 없는지요?
제가 알기로, 책 내용 무단 전제한 것 만으로도(시 일부 구절이라도) 저작권법 위반이라 들었는데,
게다가 진짜 인터뷰한 내용도 아니고 원글님 동의도 얻지 않은 상태에서 자기가 인터뷰한 내용인양 올린 건 문제가 있는 거 같아요.24. 그래서
'09.9.29 4:58 PM (114.207.xxx.169)윗님 의사들도 뉴스 인터뷰 같은 거 싫어한다죠. 열심히 몇십분 얘기하면 전혀 상관없는 결론으로 지들 맘대로 짜깁기해서 보도한다고. 전혀 다른 결론으로요..파퓰리즘에 포커스를 맞춘..지들 입맛대로.
25. 전화만이아닌
'09.9.29 5:01 PM (114.164.xxx.156)당연히 저작권침햅니다.
연락해서 항의하시고, 사과를 받음은 물론
기자개인이나 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하세요.
당연히 원글님이 승소합니다.
저런 파렴치한 기자(단어가 아깝지만)들은 뜨거운 맛을 보여줘야해요.26. ..
'09.9.29 5:03 PM (125.139.xxx.93)오래전에 어떤 잡지에서 제가 가입한 카페 글들을 교묘히 조합해서 기사를 냈던것을 밝히고
강하게 항의를 했었어요. 20년전에 있었던 일인데 그 당시 나중에 기사료라고 몇천원씩 입금했더군요. 강하게 항의하시고 어떻게 절차를 밟으면 되는지 법률무료상담하는 코너에 물어보셔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27. .
'09.9.29 5:21 PM (211.211.xxx.111)작가들이나 기자들 글만이 저작권을 가지는 건 아닙니다. 원글님이 쓴 글도 당연히 저작권을 행사할 수 있구요.
원글님의 허락조차 받지 않고 멋대로 글을 발췌해서 기사화 한 건 엄연한 도둑질이므로 법적 행사가 가능합니다.
82쿡 글이라고 출처를 밝힌 건 정확한 저작권 명시도 아니구요. 기자가 기본이 안 되어있네요 -_-
반드시 항의하세요!!!!28. 그냥
'09.9.29 5:54 PM (125.178.xxx.195)소송감이네요, 강하게 나가세요. 결론이 기대 됩니다.
29. 참
'09.9.29 6:38 PM (125.138.xxx.220)본인과의 이야기가 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글을 올리다니요? 꼭 전화하시고 번거로우시겠지만 꼭 어떤식으로든 조치를 취하세요.이건 아니죠..이런 일로 도움을 주실만한 글들을 아시는분들이 좀 올리셨으면 좋겠군요.
30. ^^
'09.9.29 6:40 PM (115.143.xxx.138)요즘 기자들은 기자하기 참 쉽죠~~~잉
그냥 뭐 인터넷 베스트 글 가져다가 살짝 고쳐서 기냥 올리기만 하면 되니...;;
그래도 원글님이 올리셨던 그 글을 정말 훈훈했습니다..^^31. 이런...
'09.9.29 7:13 PM (211.215.xxx.107)기자들이 마이클럽이나 82쿡에 아주 상주하면서 베스트글로 올라온것 몇시간후에 바로 기사화하는것 여러번 봤어요. 자신이 직접 취재한것인냥....
아주 그냥 쉽게 인생살려는 예의없는 무리들...
그렇게 인생 살려면 그냥 펜대를 놓으시길...32. :(
'09.9.29 8:20 PM (116.127.xxx.134)댓글봤는데 남의 이야기 가져다가 써놓고도 저렇게 무개념스럽게 대처할줄이야... -_ -
데스크에 바로 찌르시죠, 저 기자는 정줄놓은듯 하니 대화가 안될듯..33. 저도
'09.9.30 10:50 AM (59.187.xxx.233)어제 남편한테 산책하면서 이이야기하면서 택배기사들 넘 힘들겠다 이해해줘야된다 우리도 담에 그러자했는데(나오는데 기사아저씨가 번지수 묻더라구요 -젊은양반이었는데)
좋은 이야긴줄은 알아서 ㅉㅉㅉㅉ (날로 먹는구만!!!)34. 이런식으로
'09.9.30 11:58 AM (59.11.xxx.183)다른 기사도 허구로,자기 맴대로,지어서 쓰나봅니다.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니봐요.꾸벅은 또 뭐여?35. 자세히는모르겠지만
'09.9.30 3:09 PM (222.104.xxx.32)어떤 모 스포츠사이트에서 기자들이 맘대로 글을 퍼가서 그 주인장께서 고소하셨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습니다. 글을 올리는 사람들은 나름 심혈을 기울였기에 그들의 권리를 찾아주고 싶었다고요.(저도 신랑한테 들은 이야기라....)
기사를 링크하는 것은 상관없지만 글을 마음대로 퍼가는 것은 저작권에 상관있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가사도 못 올리게 하는 저작권 아닌가요? 그런데 맘대로 남의 글은 퍼가도 상관없다? 좋은 기사라서? 자기들 마음대로네요.36. .
'09.9.30 3:35 PM (121.186.xxx.81)이런상황은 심각하게 받아들여져야 하는건가요?
궁금해서 여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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