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보석비빔밥

~~ 조회수 : 2,647
작성일 : 2009-09-28 16:30:16
임성한 작가분이 좀 특이하긴 해요.
다른이가 쉬이 다루지 않는 분야 터치를 많이 하는듯도 하고...

보통 자식들이 부모속을 넘 썩이고
정말 못된짓만을 골라할 때...
부모들이 짐싸서 나가라는둥...호적에서 파 버리겠다는둥...하잖아요.

근데...
보석 비빔밥의 경우는 반대예요.

부무가 걸핏하면 돈사고 치고
바람피고...감당도 안되는 부모가
허구헌날 사고를 쳐대니...4남매가 뒷감당을 하다하다 지쳤네요.

빚만 잔득 져 놓은채 그럼에도 또 빚내서 부모가 해외여행 간 사이에
짐을 몽땅 챙겨서 친할머니 집으로 옮겨놔 버렸네요.부모님들 짐을..

더 이상은 함께 감당하며 살아 갈 자신들이 없다고
다시는 ...수습할 용기도 안나고..
사고만 쳐대는 부모 뒷감당 할 자신들이 없다고...
부모로부터 한발짝 물러서겠다고 선언해 버렸네요.

어제 그 장면을 보면서
무조건 부모니까 잘 모셔야되고..
부모니까 아무리 어른답지 못한 일들을 해도 그대로 다 이해해며
자식이니까...무조건  참고 참고 또 참고 인내해야되는건지...

온갖 스트레스를 다 받아내며 살아가야 하는게 옳은건지...
아님 보석비빔밥의 4남매처럼 ...선언을 하는게 옳은건지...많은 생각이 들던데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예전에 받았던
어른들은 무조건 존경해야하며
어른들이 하는일은 다 옳은것이고
어른들께서 하시는 일은 다 받아들여야한다는 것이...참 이해안갈 때가 많아요.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나이값 못하는 어른 많으시고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철 안든 분 많이 계시고
나이가 들어도 하는 생각이 아이만도 못한 분 많이 계시니...

저 또한 나이들어가면서
정말 나이값하며 살기 쉽지 않단걸 느끼는 중이고
그럼에도 나이값 못한단 소린 듣지않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지만...

어제의 보석비빔밥의 4남매와 부모는
정말 많은걸 생각케 해 주었던것 같아요.

서로가 부모 자식간이라도 기본예의 지켜가면서
서로의 역할들을 충실하게 수행해가면서 ...이해하면서...행복하게 사는게 최선이겠지만요.


IP : 116.127.xxx.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28 4:35 PM (118.216.xxx.239)

    어제 재밌게 봤는데.. 임성한이 선호하는 여주인공 남주인공 외모도 대략 알겠고.. 그렇더군요

  • 2. ..
    '09.9.28 4:36 PM (125.188.xxx.27)

    빗--- )빚입니다.
    가끔씩..빛으로 쓰시는 분들도..있으시고.

    전 그 작가 드라마 안봐서..
    원글님..서로가 부모 자식간이라도..기본예의 지키자..심하게 공감합니다..
    진심으로요..저희 친정엄마가..휴..
    자식들에게 너무 심하게 하시면서..뭐가 문제인지..전혀 인지할 생각도
    없으신 분이라서요..

  • 3. ...
    '09.9.28 4:46 PM (59.5.xxx.127)

    벌써 중독된 처자입니다...

  • 4. 중독
    '09.9.28 4:48 PM (211.51.xxx.107)

    벌써 중독되서 오랫만에 드라마봅니다 ....신랑이랑저랑 그집할머니들때문에 웃으며봅니다 ...마주치면싸우는데 그장면이 너무 웃껴요 ㅎㅎㅎ

  • 5. 큭큭
    '09.9.28 4:52 PM (118.32.xxx.225)

    저 김영옥 할머니랑 애기땜에 봐요 ㅋㅋㅋㅋ
    김영옥 할머니 올미다에서 알아봤지만 정말 느무느무 잘하셔요
    애기랑 김영옥 할머니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 6. ........
    '09.9.28 4:54 PM (211.235.xxx.211)

    솔직히 그 부부 내쫒는 예고편 볼 떄 속 시원하던데요..
    특히 첫째딸과 그의 상대남 캐릭터는 임 작가의 주 캐릭터잖아요...똑똑하고 아는 것 많아서
    가르치길 좋아하고 먹거리에 상세하고 독립적이고, 부모 복이 없고..
    이번 들마에선 신기하게도 4형제가 엄마아빠를 거의 닮지 않았고....4형제면 그 중 한둘은 부모 사랑을 이용할 줄아는 자식 당연히 있기 마련인데요..

  • 7. ㅎㅎ
    '09.9.28 5:00 PM (211.232.xxx.228)

    대사중에...

    '니 모녀는 둘이만 살아도 외롭진 않았어.군식구 땜에...파리 100마리"

    자다가도 웃었습니다.
    찬장에 손이 쩍쩍 달라 붙을 만큼 지저분하게 살아도
    화장은 해야 하고 옷은 치장해야 하는 친구이자 사돈인...애들 외할머니한테 얘기 할 때

  • 8. ..
    '09.9.28 5:10 PM (211.104.xxx.132)

    김영옥할머니 화투치며 노래하는거.. 너무 구엽습니다
    맨날 스타일, 그들이 사는세상, 이런 젊은취향 드라마 보다가,
    번쩍번쩍하는 멋진 집나오는 드라마만 보다가
    간만에 우리집같이 오래된 주택나오는 드라마 보니
    마음이 편해지네요

  • 9. ..
    '09.9.28 6:00 PM (180.65.xxx.112)

    난 첫회 보고 머리 아파 안보는데
    재미있나봐요

  • 10. 그런부모
    '09.9.28 6:25 PM (58.230.xxx.82)

    제가 아는 경우도 있어요. 실제 있을 수 있는 이야기랍니다.
    와.. 자식들 등골 빼먹는거 참 쉽게 생각하더군요.
    대줘도 대줘도 끝도 없는 생활비, 유흥비...
    어디서 숨은 빚은 그렇게 툭툭 튀어나오는지
    옆에서 보기 참 안스럽더군요, 그 자식들..

  • 11. ..
    '09.9.28 8:09 PM (211.108.xxx.237)

    그 작가가 좀 상엽기 개막장이라는 소리를 많이 듣지만
    전 재밌던데요. 때론 짜증날때도 있지만 공감가는 부분도 많아요
    어제도 병원씬에서 입원한 환자 체온 체크하면서 간호사가 말 안해주니깐 환자가 왜 안해주냐고 화내던데 정말로 입원해보면 간호사들 체온 혈압 아침저녁으로 재는데 절대 말 안해주고 걍 적기만 해요.. 완전 공감~~

  • 12. ^^
    '09.9.28 9:07 PM (218.54.xxx.108)

    이번 드라마는 재미가 꽤 있더라구요.
    우연히 재방송 보게 되서 하나TV로 다 봤네요.
    앞으로 완전 막장으로만 안가면 될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112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999
682111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124
682110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428
682109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1,017
682108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854
682107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834
682106 꼬꼬면 1 /// 2011/08/21 28,549
682105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6,079
682104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465
682103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818
682102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8,088
682101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484
682100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819
682099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809
682098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369
682097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958
682096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406
682095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505
682094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433
682093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318
682092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303
682091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519
682090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286
682089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624
682088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745
682087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875
682086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79
682085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742
682084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437
682083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87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