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가 토요일날 무더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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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네요... 우리 남편 쉬는날이라 누워서 편히 티비볼라면 딩동, 딩동... 생활용품등 박스로 사니 엄청 싸드라구요..

그애서 추석선물,세제, 아이들 옷,운동화 음료수, 치약,비누등등 택배가 올때마다 우리 남편 말은 안하지만

그 눈빛이 엄청 사들이는걸로 느껴져 좀 그랬답니다.. 택배에 얘기하니 이해못하겠다는 표정... 비싸게 산건

아닌데 낱개보단 더 싸서 산건데 밤 10시에 온것도 있어요... 좀 그렇지 않나요??그 늦은 시간 까지 배달해주신

수고는 알겠는데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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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하늘]

전 기다리던 물건이 생각보다 늦었던터라
어젯밤 늦게라도 와주신 택배기사님이
얼마나 반갑던지요...

안그래도 미안해하며 전화하셨던데,
'수고많으시네요' 한마디에 기분 좋은 얼굴로
돌아가시더라구요.

남편 쉬시는 토요일 상황이
많이 불편하셨었나봅니다.

명절이나 어린이날, 어버이날... 이런때는
불편해도 조금 이해해야 하겠더라구요~
어쨌든 저처럼 늦게라도 가져다주는 걸 감사해해야하는
급한 처지에 있는 고객이 있으니
늦게까지 물건 싣고 뛰는거 아니겠어요? *^^*

[아름다운주방]

저도 이해해요.아는사람이 택배하는데 고생엄청하고 월급도 얼마못받아요.
저는 어제 9시에 택배받았어요

[요즘]

명절 끼어서 그럴꺼예요. 얼마나 배달 물건이 많으면 그랬겠어요.가족 아니라도 안쓰러운 생각이 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