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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는 아내..돈 사고치는 아내 누가 더 용서하기 힘들까요?
제 주위에는 어쩌다 이런 사람들만 생기는지...
두 부류 다 애들한테는 극진합니다.
겉으로 보기엔 다 수수하고, 참한 아내감들이지요..
하나는 착한 남편(하기야 부부사이는 아무도 모르지만) 두고 수영장에서 젊은놈과 바람나
집 나갔다가 어찌어찌 다시 살고 있는 케이스-- 제가 알고 있는것만 두번.
또 하나는 한 4-5년 주기로 돈 사고 쳐서 부잣집 친정과 남편이 해결해준것만 서너번..
그런데 두번째 아내는 정말 남편한테 잘해요..
맛난 반찬에 깔끔한 외모에 애교 많고 정말 엄마들 사이에도 인기가 많았어요..
제 삼자인 제가 볼때
이제 전부 결혼 15년차 정도 되는데 앞으로 남은 인생 참 힘들겠다, 신용 얻으려면 참 힘들겠다 싶은데
정작 본인들은 속편히 잘 사네요..(이것도 모르죠..)
근데 남편 속들은 참 많이 썩겠다 싶고 누가 더 용서 하기 힘들까요?
1. 바람피는게
'09.9.28 9:33 AM (125.178.xxx.192)죄질이 더 나쁘다 봅니다.
건 배신이잖아요.2. ....
'09.9.28 9:35 AM (218.232.xxx.230)둘다 힘들어요 .물론 어느 남편처럼 마눌이 한달에 6백정도 꾸준히 사고쳐도 병이려니 여기고
각오한다드만
그 능력안되면 결국 깨지던걸요3. ..
'09.9.28 9:35 AM (114.207.xxx.181)여자나 남자나 돈 사고보다 바람이 더 문제라고 봅니다.
4. 돈사고
'09.9.28 9:37 AM (121.134.xxx.239)치는 아내는 속터지고 환장해도 상대방의 자존감을 무너뜨리거나 배신감으로
상대방이 자학하게 되는거 같지는 않아요.
그런데 바람은, 당하는 상대방이 참을수 없는 모멸감과 배신감등으로 당하고도
오히려 더 당하는 사람이 고통받는 일인거 같아요.
둘다 인생 함께 하기 싫은 부류이긴 한데, 바람쪽이 좀더 결과나 느낌이 처참하달까?? 그래요.5. 어렵네
'09.9.28 9:38 AM (123.248.xxx.95)둘다 나빠요
6. .
'09.9.28 9:41 AM (119.203.xxx.45)둘다 힘든데 바람피는건 마음에 고통을 주니...
7. ...
'09.9.28 9:44 AM (220.117.xxx.208)돈은 남편이 착하면 같이 갚아나가면 되고 바람은 거의가 용서 못하는것 같아요..
8. 도토리
'09.9.28 9:57 AM (116.122.xxx.194)도토리 키재기...
본질이 나쁘네요9. ..
'09.9.28 9:58 AM (124.216.xxx.190)바람피는 남편 더 나쁘네요. 그 배신감 어찌 할까요?
10. ...
'09.9.28 10:03 AM (211.106.xxx.20)배신은 정신적인 문제고, 돈은 현실문제지만
돈문제 심각하면 정신을 황폐화 시키는 점에서는..뭐가 나은게 없는..
둘 다 나빠요11. 능력되면
'09.9.28 10:06 AM (121.166.xxx.176)더 나은거 없죠.
남자가 능력이 많아서 감당할만 하면 데리고 사는거고 그게 안되면 이혼해야죠.12. ...
'09.9.28 10:08 AM (110.8.xxx.175)저런 사람들은 무슨 생각으로 살까 싶습니다
돈이야 주위에서 어떻게든 해결을 해 준다니까
그나마 산다고 하지만
바람피는 여자는 도저히...
같이 사는 그 남자도 참 힘들겠다
뭘 보고 곁에 두고 있을까 의구심이 드네요13. 음
'09.9.28 10:18 AM (121.151.xxx.149)반대로 생각하면 되는거라 봅니다
남편이 바람피울때랑
돈문제 일으켰을때
어떤것이 용서하기 더 쉬울까요 이겠지요
저는 돈문제입니다
돈문제는 용인할수있으나
바람은 용인하고 받아들이기 힘들겠지요14. 둘다 결국
'09.9.28 10:33 AM (59.11.xxx.188)이혼한 케이스들 봤습니다.
굳이 둘중 고르라면 생활을 위해선 돈사고치는게 더 타격이겠죠. 아주 부자라면 몰라도.
바람은 상대적 개념인데
상류로 조금만 가도 섹스 자체를 위한 바람은 널리고 널렸습니다.
배우자한테 만족못하니 가정의 평탄과 유지를 위해 섹파 애인 두던데요.15. 흠...
'09.9.28 10:44 AM (211.210.xxx.30)바람 피워 이혼한 사람은 못봤고
돈 때문에 이혼한 사람은 제친구도 있고
남편 친구들도 있고
건너건너 아는 사람도 있어요.
다들 못사는 사람이라 바람을 안피워서 그럴지는 모르나
바람은 들키지 않을 수 있지만
돈문제는 언젠가는 뒷감당이 어려워 지니 그렇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16. 초딩이
'09.9.28 11:22 AM (116.46.xxx.152)두분 복이 많네요
그러고도 나름 잘 살고 있다니, 하늘이 내려준 복이네요
살면서 남편한테 잘하라 전해주세요17. 돈 때문에
'09.9.28 2:06 PM (124.0.xxx.202)법적으로도 이혼한 부부 주위에 제법 있더군요. 그러다보면 마음도 멀어지고 정말 헤이지는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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