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19금) 저한테는 중요해요... 너무 짧아요

답답이 조회수 : 7,789
작성일 : 2009-09-27 16:47:51
혼내지 마시고요,,  정말  혼자 너무 답답한데도 어찌해야할지도 모르겠고요.
결혼10년째고요.... 다른건 다 문제 없어요.. 남편과도 사이도 좋구요... 그런 좋은 기분으로 혹시 오늘은?  하는 기대감으로  하다보면 역시나 제가 좋아지기도 전에 아니, 아직 발동걸리기도 전에 혼자 끝냅니다...
정말 3-4분 걸리는거 같아요.. 본론만이 아니고 다 합쳐서요...
그러고나면 정말 온몸이 찌부등하고 아예  하지를 말면 괜찮은데, 괜히 시작만 해놓고 저는 마무리를  못하고 항상 그러니 관계후엔 정말 내색안할려고해도  짜증이 나고 화가나요....
그렇다고 대놓고 말도 못하겠어요... 그런  얘기를 하지 않거든요... 훅시 말하면 자존심 상하거나 이상하게 생각할까봐서요...
신랑도 약간은 눈치를 채는 것  같긴한데, 그냥 그때 제눈치 조금 보고 그뿐이에요...  제가 보기엔  자기한테 문제가 있다는걸 모르는것 같아요.. 남들도 다 그렇게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기도하고요.

다른부분에서는 전혀 제 속을 상하게 하는 점이 없는 남편이라면 제가 참고 살아야하는건지요?
제가 정말 궁굼한건   제신랑의 경우가  정상의 범주에 드는지요?  그렇다면 제가 화낼일은 아니것 같구요...
저나 제신랑이나  서로 첫사랑이라서 다른 이성 경험이 없어요.

용기내서 올리는것이니 언니같은 마음으로 알려주세요
IP : 115.23.xxx.9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과
    '09.9.27 4:53 PM (218.38.xxx.130)

    대화를 해보세요..10년이 지나도록 님은 좀 짜증만 내고 남편은 눈치 좀 보고..
    그런 세월의 반복이었다 생각하니 너무 안타깝네요

    물론 섹스리스로 살고 싶은 여자라면 그런 남편과 은근 잘 맞을 수도 있겠지만
    서로 맞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요.
    그리고 대개의 경우 3-4분은 정상이라고 볼 수는 없어요...
    짧아도 십여분은 가는데..

    조심스럽게 대화해보세요.. 그것말고는 방법이 없네요;
    일단 관계후에 남자는 마음이 좀 풀린다니까 그때 조심스레 말을 꺼내면 어떨까요
    아님 장난스럽게라도~ 여보 부끄럽지만 실은..나 좀더 했으면 하는데~ 등등
    암튼 두분의 성격과 성향에 따라 대화!!만이 방법이에요

  • 2. 동병상련
    '09.9.27 5:03 PM (61.74.xxx.97)

    아이고... 원글님 저랑 너무 비슷하시네요.
    저도 어디가서 말도 못하고 참 답답한 처지거든요.
    결혼10주년이 낼모레구요 남편은 세상없는 좋은 남자이고 애들한테 더없는 아빠에요.
    근데, 너무 짧은 건 똑같네요.
    제 남편은 체위따라 다른데 제가 위로 올라갈경우 열번 움직일 동안도 못 참아요.
    오죽하면 제가 빨리 끝내고 싶은 날 위로 올라가겠습니까...

    저는 원글님보다 할말이 없는 입장인게 예전에는 안그랬어요.
    충분히 정상범주에 들고도 남던 남편이었는데 첫째 가지면서부터 관계가 없어진 게 낳고나서도 제가 너무 성욕이 없어서 상대를 안해줬거든요. 한 2년 정도...
    그 후부터 다시 관계를 가지기 시작했더니 남편이 이렇게 된 거죠. 누굴 탓하겠어요. 다 제 탓이죠.
    제 남편은 자기한테 문제있는거 확실히 알아서 본게임 짧은 걸 보충하려고 사전게임에 말도 못하게 열심이에요. 그나마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TT

    남편한테 화를 내는 건 좀 너무 잔인한 거 같고 다만 만족하지 못했다는 눈치는 좀 주셔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이런 건 남자들 자존심 문제라 너무 조심스러워서 뭐라 말씀을 못드리겠어요.

  • 3. 그냥
    '09.9.27 5:09 PM (212.120.xxx.240)

    바이브레이터 하나 사세요. 자기 만족을 남편한테서만 얻으려 말구요 하나 사서 그냥 원할때마다 행복지세요. 간편하고 스트레스없어요.

  • 4. 뭘까
    '09.9.27 5:54 PM (121.167.xxx.66)

    시도하고 끝날때까지 딱 15분 30년째 시간지키기 고수
    2시간씩 한다는 사람은 외계인인가?

  • 5. 음...
    '09.9.27 6:24 PM (218.48.xxx.98)

    조루시네요. 님께서 불만을 느끼는 건 당연합니다.
    남편께서 문제의 심각성을 못 느낀다는 것도 웃기구요.
    남자라면 스스로 조루라는 건 당연히 알 텐데...
    그걸 부인한다면 조루를 극복할 수도 없겠죠. 노력해도 될까 말까인데...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조루라는 걸 인식하고 여러 방법을 통해 남편께서 극복하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둘째, 일명 찍찍이라고 성기의 감각을 둔화시키게 만드는 뿌리는 약이 있어요.
    약국에 가서 그런 종류의 약이 있나 문의하셔서 사용해보세요.

  • 6. 음...
    '09.9.27 6:27 PM (218.48.xxx.98)

    그리고 윗분께서 말씀하신 15분이란 것도 사람에 따라 다르죠.
    테크닉이 좋으면 상대를 5분만에도 만족시킬 수 있고
    1시간을 해도 짜증만 유발시키는 사람이 있고...

  • 7.
    '09.9.28 5:25 AM (121.139.xxx.220)

    일단 원글님이 못하신것에 대한 불만은 손으로든 입으로든 해결해 달라고 하시고요,
    조루에 대한 문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하다 말면 성질 나죠.
    10년동안 그걸 내색 안하셨다는게 더 놀랍네요.
    지금이라도 대화를 통해 님의 의견을 전달하시고요,
    님 신체를 그쪽으로 좀더 예민하게 발달하도록 남편분과 함께 노력도 하셔야겠네요.
    님이 예민해지면 5분 이내에 님이 끝내실 수도 있어요.
    그럼 설령 남편분이 못고치시게 된다 하더라도 서로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겠죠.

  • 8. 오잉
    '09.9.28 10:31 AM (121.160.xxx.195)

    본론이야 어쩔수 없다쳐도 다 합쳐서라는 건 넘 무성의하단 야그... 서론이 길면 본론 좀 짧아도 용서가 됩니다.

  • 9. ....
    '09.9.28 10:34 AM (218.232.xxx.230)

    3-4분이면 조루라고 하진 않을듯 한데요
    전희를 충분히 누리신다음 몸이 달궈졌을때 막바지만 펌핑으로 해결하면 답 찾겠는데요
    전 올가는 누가 주는게 아닌 스스로찾아 누리는거라 보는 일인지라

  • 10. ..
    '09.9.28 11:03 AM (114.201.xxx.230)

    제발 좀 제목앞에 19금 이런것좀 안 부쳐으면 좋겠어요
    별내용도 없는 것이 대문에 올라오고 정말 짜증 납니다

  • 11. ...
    '09.9.28 11:54 AM (115.23.xxx.185)

    점두개님 글올린분 오죽답답하면 그러겟습니다.
    짜증까지야 내실필요가 있을까요

  • 12. 부럽네요.
    '09.9.28 12:11 PM (218.237.xxx.213)

    그 남편이 부럽네요. 우리집은 와이프가 먼저 끝납니다. 항상 ...........

  • 13.
    '09.9.28 12:12 PM (165.244.xxx.253)

    보통 30분~1시간 하지 않나요? 저의 경우엔 그러는데..^^;;;
    전희와 애무를 통해서 상대방(남이든 여이든)에게 애정어린
    감정을 느끼며..충분히 그 시간을 즐기면 되는데...
    일단 신랑에게 약간(?)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병원에
    가서 의사와 상담을 하시는 것이...

  • 14. ...
    '09.9.28 12:30 PM (58.226.xxx.31)

    와이프가 먼저 끝난다는 것은 뭘 말하죠?
    와이프가 먼저 끝나도 남자는 계속 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저 위에 점 두개님...
    별 내용도 없다니요?
    저는 저랑 너무 똑같은 고민을 해서 반갑기까지 한데요?

  • 15. ㅡ,.ㅡ;;;;
    '09.9.28 12:51 PM (59.187.xxx.233)

    대화를 해보세요

  • 16. 체질적문제
    '09.9.28 1:06 PM (211.106.xxx.76)

    울남편... 딱 1분이면 끝납니다. 전,후 아무런 행위없고 바로 본론 들어가고 1분... 아주길면 2분이내... 20년이 넘었는데 여전합니다. 평생 갈증이 납니다. 체질적으로 쎅스를 그닥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마음속으로 죽기전에 언제한번 원없이 해볼수는 있을까... 싶어요.
    원초적인 욕구불만이 누적되어 깊은정이 안생깁니다.

  • 17. ...
    '09.9.28 2:26 PM (59.2.xxx.124)

    애무만 30분하고나서 삽입후 3~4분이면 안 짧습니다. 그리고 2시간 한다고 더 좋은 것도 아니라네요. 힘들다고하네요. 30분에서 1시간이 제일 좋답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시간이요.

  • 18. ,,,
    '09.9.28 2:30 PM (218.37.xxx.97)

    참나...
    자기는 속전속결로 끝내고 와이프는 뭐 전혀 느끼던 말던...
    아무 상관이 없다는 건데,,,
    성적능력을 떠나 솔직히 아내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네여...
    여자도 함께 즐기고 느껴야하는 게 부부관계인데...
    완전 목석...석녀 취급 아닙니까...?
    진지하게 남편과 대화를 좀 해보세요~
    님 남편분 정상 아닙니다.
    아주 소홀하고 이기적인거지요!

  • 19. ^^;;
    '09.9.28 3:48 PM (121.88.xxx.62)

    저도 결혼생활 12년째인데,, 가끔해서인지 전희도없이 본게임2~4분이면 끝나요??
    저는 그냥 의무적으로 대줍니다 ㅎㅎ
    다른집도 다 그런줄알아는데,, 아닌가보군요^^;;

  • 20. -.-
    '09.9.28 4:00 PM (211.253.xxx.34)

    저도 결혼 3년째.. 님 신랑과 똑같습니다..
    되려 제게 불감증 아니냐고 남자들 다 똑같다고 큰소리 치더군요.. 사실 신랑은 모르지만 결혼전 애인과 1년간 사랑을 나눠봤던 전 그게 아니란걸 알구요.. 신랑만 내가 첫경험인줄 알고 큰소리 칩니다. 신혼 3달짼가 참다가 전 솔직히 얘기했습니다.. 감정이 좋다가도 오히려 관계를 갖고 나면 짜증이 나고 화가 난다. 첨엔 신랑도 얘기하는 자체를 기분나빠 하더니 이젠 절 좀 배려해 주려 노력합니다. 물론 시간이 확 길어지진 않았는데 절 생각해 노력하는 모습에 좀 위로 받고 삽니다.. 그러나 가끔 1시간씩 했던 옛남친이 생각나는 건 어쩔수 없군요..-.-

  • 21. 에효
    '09.9.28 4:42 PM (59.25.xxx.132)

    근데 길어도 별만족 없으면 기나 짧으나....비슷합니다.
    우리 신랑은 시간 조절은 맘대론데.......제가 못느끼는건지....답답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719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313
682718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126
682717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36
682716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834
682715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442
682714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116
682713 꼬꼬면 1 /// 2011/08/21 27,195
682712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332
682711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433
682710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726
682709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850
682708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031
682707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877
682706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189
682705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151
682704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371
682703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434
682702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39
682701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51
682700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92
682699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93
682698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52
682697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839
682696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65
682695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639
682694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65
682693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25
682692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72
682691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648
682690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9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