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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하려고하는데 담당이 예전에 삐리리했던 남자에요.
장애인 미술봉사를 하려고하는데,
그쪽에 아는사람이 그사람 뿐이라 연락했는데 미술선생님이 꼭 필요하데요.
(그러니까 안지는 8년됬고, 그 사이 정식으로 사귄건아니고... 제 생각에 그남자가 절 많이 좋아했었고... 한 6개월 정도 손만안잡았지, 일주일에 2~3번은 보고 데이트 비스무리한걸 했어요.
그러다가...
이런 어영부영한 관계가 싫어서 제가 먼저 정식으로 사귀자고했는데... 남자가 제가 너무 부담스럽다고 안된데요... <- 차인거죠... -.- 그러고도 껄끄럽지 않았답니다.... 이상하죠?
그러고도 그렇게 자주는 아니지만 한달에 2~3번은 보고 하여튼 사람으로 잘통하는 남자였어요.
제가 대학을 마치고 유학길에 오르게되고, 그러면서 연락이 끊겼죠.
돌아와서 저는 결혼하고 아기도있어요.
지인의 소식으로 그 남자도 결혼해서 아기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여기까지가 배경이고...
자원봉사 어째요?
제가 예전에 봉사할때 7살인가 그랬던 아이가 그 학교에서 벌써 중3이랍니다.
기대도 많이되요. 오랜만에 뛰어드는거라...
일주일에 한번인데, 저 그 남자한테 눈꼽 만큼도 관심없거든요... 신랑이 백배 아니 억만배 좋아요~
신랑한테 자원봉사 일주일에 한번 다닌다니까 아줌마한테 애 맡겨놓으면 되니깐 일주일에 한번은 괜찮다고하네요. 근데 거기에 그런 삐리리 남자가 있는줄은 말안했어요.
생각을 많이해봤는데, 신랑이 그런 상황인데 저한테 말안하고 갔다면 좀 화날것도같아요.
근데 전 정말 그런마음 없거든요... 워낙 성욕도없고 (여기러 이런 설명이 필요한지...-.-)
생각해보면 예전에도 그냥 말장난하고 그랬던게 좋았던거 같아요. 남자라는 느낌보다는요.
생각해보면 그남자 와이프도 기분나쁠것 같기도하고...
그런 상황을 만들기는 싫은데...
솔직히 부부동반으로 밥먹고 친하게 지내도 전 좋은데...
조언 부탁드려요.
담주까지 확답을 줘야하거든요.
1. ...
'09.9.25 12:05 PM (125.139.xxx.93)일부러 곤란한 상황을 만드시지 마셔요. 저라면 봉사 안하겠습니다.
남편에게 다 이야기 하고 양해를 구하시고 하시든지요2. ..
'09.9.25 12:24 PM (222.107.xxx.214)남편이랑 상의하세요,
알고보니 그렇더라고...
남편이 반대하시면 다른 데 알아보셔도 되지 않을까요?3. 란실리오
'09.9.25 12:26 PM (121.157.xxx.246)제 생각은 남편과의 상의를 떠나서..
마음이 불편하면 봉사 자체가 힘들지 않을까요?
봉사하실 곳은 많으니까 마음 편한 곳을 찾아보시는 것이 어떨까요?4. 음
'09.9.25 12:41 PM (203.218.xxx.160)남편이 해서 싫은 일은 나도 하면 안되지요.
봉사단체가 딱 하나뿐인 것도 아닌데 굳이 연락해서 그 사람 있는 곳으로 가는 건
아무리 부처님같은 마음을 가진 남자라도 매우 기분 나쁜 일일 거 같네요.
봉사단체는 어디든 환영해줍니다. 직장 구하는 것도 아니고 인맥 전혀 상관없으니
다른 곳으로 알아보세요.5. 초딩이
'09.9.25 12:55 PM (220.76.xxx.161)전 소심해서 그런 일 엮기는게 싫어서 그런건 안할듯 싶어요
다른쪽으로 알아볼듯... 그냥 심플하게 살고 파요6. ..
'09.9.25 1:07 PM (112.148.xxx.4)생계를 위해서 취직하는것도 아니고...저라면 다른 봉사할 곳 알아보겠어요.
지금 남편에게 얘기해도 , 나중에 남편이 알아도 둘 다 개운하지않은 기분일거예요.7. .
'09.9.25 2:42 PM (122.40.xxx.76)예전에 살짝 만나고 현재 아무 관심도 없는 사람인데 왜 신경이 쓰이시는지?
님이 쿨하면 걱정되지 않을 듯한데..8. ...
'09.9.25 4:52 PM (58.233.xxx.211)그냥 우연히 봉사하러 갔는데 그남자가 있는것도 아니고
이미 그사람인줄 알면서 연락하셨다는거죠?
전 이 상황이 이해가 안가는데......9. ...
'09.9.25 5:56 PM (125.137.xxx.165)안 가셔야 하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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