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모 초등학교에서 급식카트에 사고가 났다네요

소문 조회수 : 1,695
작성일 : 2009-09-20 22:32:09
들은 이야기라 정확하지는 않지만..
모 초등학교에서 급식카트를 밀고 앞에 가는 아이한테 장난으로 부딪쳐
그 아이 발의 아킬레스건이 완전히 끊어졌다고 하네요..
카트가 무거우니 조금만 힘조절을 잘못하면 그럴수는 있겠으나..

학교에서는 아마도 사고 당한 아이에게 테이프만 붙여서
양호실에서 엄마 올때까지 기다리라 했나봐요..
그렇다면  119를 불렀어야 하지 않나요?
엄마가 와서 부랴부랴 데려갔지만 이미 파열이 되었다합니다..

아이가 여자아이인데 운동도 잘해서 그쪽 계통으로 갈 생각도 있었나
본데 너무 안됐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학교에서도 그렇지만, 장난한 아이 학부모는 우리아이가 안그랬다
옆에만 그냥 서있었다 하면서 발뺌 만하고.. 사고 당한 아이 학부모는 또
점잖은 사람들이라 시원한 사과한번 받지 못한 모양입니다.

무거운 카트를 한창 장난심한 아이들에게 가지고 오라 시키고
감독도 제대로 안하며, 응급상황의 대응도 미숙한
학교 안전불감증도 그렇고.. 잘못한 사람이 사과나 보상도 안하는 뻔뻔함도
그렇고..  아래사건보고 생각나서 답답한 마음에 적었습니다..
IP : 112.169.xxx.2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9.20 11:18 PM (116.38.xxx.246)

    헉 그런 일이 있었어요? 제가 경험해 봤는데 충분히 그럴만 해요. 급식도우미 아주머니가 카트를 힘껏 밀어서 마침 앞에 있던 제가 당했는데 며칠 못걸을 정도로 아팠었어요. 애들한테 위험하겠다고 생각했었는데.........

  • 2. ..
    '09.9.20 11:25 PM (115.143.xxx.38)

    울아이 2학년인데 같은반 아이가 방학전에 급식카트 사고나서 영구치 3개 부러졌었어요

  • 3. 음..
    '09.9.20 11:35 PM (219.251.xxx.160)

    이 소문은 좀 생각해야할 소문이군요
    급식시간은 12시 이후 아이들이 급식을 가져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요
    왜냐면 12시까지 수업시간이니까요

    큰아이들의 경우 교실앞까지 급식차를 가져다 주고
    작은 아이들은 할머니 도우미나 어머니들이 끝까지 책임지게 되어있어요

    어느 학교인지는 모르겠으나 완전 학교에 책임이네요
    그 커다란걸 완전히 밀릴때까지 가만 두다니..

    아킬레스 건이 나갔다면 아이가 거의 비명에 가까운 고통을 호소했을텐데
    마비증상까지 있는 아이를
    그냥 둔 학교도 넘 웃기구요

  • 4. @@
    '09.9.20 11:41 PM (122.36.xxx.42)

    저희 아이 초등학교 다닐때의 일인데 급식끝나고 그 카트를 복도끝쪽에 밀어두었었는데요.
    (엘리베이터로 이동하니까요) 그런데 어떤 남학생이 카트를 밀고 막 달려가다가 올라타서는 유리문을 향해 돌진한거에요. 유리 중문같은거 있잖아요.
    그래서 유리문은 와장창 깨지고 아이는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구요.
    이 카트가 굉장히 위험한 부분이 있어요. 학교측에서도 주의를 해야할듯

  • 5. ..
    '09.9.20 11:52 PM (218.145.xxx.156)

    카트 접히는 부분 끝까지 잡지 않으면 꽝하고 바로 쇠덩어리 떨어지게 생겼던데요.
    무기입니다.

  • 6. ...
    '09.9.21 8:59 AM (141.223.xxx.142)

    저희 아이들 학교도 걱정이예요.
    3학년까지는 엄마들이 돌아가면서 급식, 청소당번을 하지만
    4학년부터는 아이들이 각자 알아서 합니다.
    12시 20분에 4교시가 끝나면 급식당번이 카트를 교실까지 가져오도록 하고 있는데
    항상 불안불안합니다.
    남자 아이들은 힘이 넘쳐서 불안,
    여자 아이들은 힘이 딸려서 불안.
    4학년은 남자건 여자건 다 불안불안...

    아이들 저학년 때
    같이 당번하시는 분이 깜빡 잊고 오시질 않아서
    저 혼자 끌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저학년 교실은 비탈길을 거쳐 내려가야 하는데
    혼자 비탈에서 아주 쇼를 했습니다.
    버동거리다가
    결국은 비탈아래 다른 반 락커에 꽝~~~ @@
    놀라서 선생님 뛰어나오시고... =.=

    넘 위험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85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637
682284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47
682283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53
682282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39
682281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63
682280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476
682279 꼬꼬면 1 /// 2011/08/21 28,258
682278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604
682277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954
682276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605
682275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824
682274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107
682273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295
682272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59
682271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105
682270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593
682269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596
682268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59
682267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82
682266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122
682265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35
682264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51
682263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922
682262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59
682261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518
682260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598
682259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505
682258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592
682257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73
682256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61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