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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재혼을 한다면..
이런 질문..
근데 인생을 많이 사신 선배님들 많이 계셔서요..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제가 경제적인 어려움때문에 돌씽이 된지라..
전 능력있는 사람이 좋은데요..
전남편이 능력은 없지만 아주 많이 따뜻했던 사람이라..
어쩌면 그 자상한 면은 너무 제쳐두고 사람을 만나는건 아닌지..
능력위주로..ㅠ.ㅠ
전남편과는 속궁합도 잘맞았구요..
근데 경제적으로 너무 많이 힘들게 하고 무능력했어요..
다른 사람을 만나는 보고 있는데..
근데 정말 모르겠어요..
물론 따뜻하고.. 능력도 있으면 금상첨화지만..
저도 그렇게 따질 능력도.. 여건도 안되는 주제입니다..
선배님들은.. 진심으로(정말 진심으로)..
내가 재혼을 한다면..(남보단 자기 자신의 일이라고 생각하면..)
제일 중요하게 무엇을 보시겠습니까?
1. 전
'09.9.14 7:12 PM (114.129.xxx.42)재혼따위 안 하고 싶습니다.
남편도 싫고 시댁도 싫고 결혼생활 자체가 너무 불합리하고 짜증나기만 합니다.
평생 혼자 일하고 연애만 하다 죽을려구요. 그것도 안 되면 일 + 취미 생활 열중..2. 음
'09.9.14 7:13 PM (121.151.xxx.149)제가 다시 결혼한다면
경제적인것을 제일 먼저 볼것같아요
제남편이 경제적인것이 나쁘지않지만 사실 그부분이 사는데에 제일인것같아서요
돈 못버는 남자들중에는 마초적인남자들도 많고
가정적이지못한 남자들도 많거든요
그렇다면 돈 잘버는 남자가 좋구요
두번째로는 인간이 제대로된 사람 그러니 기본적인것은 아는남자랑 하고싶네요3. no
'09.9.14 7:14 PM (116.125.xxx.99)저두 재혼.......안할것 같은데요...^^;;;;
연애만.... ^^;;;;;;;4. 당연
'09.9.14 7:23 PM (218.209.xxx.186)경제적인 면이죠.
전남편이랑 다 좋았어도 결국 경제적인 무능함 때문에 헤어지신 거잖아요.
님 스스로가 경제력이 있다면 재혼 생각도 안하시겠죠?
경제력만 있다면 뭐하러 재혼하겠어요. 혼자 살지..
재혼이라면 더더욱 경제적 능력을 최우선으로 따져보세요.5. 저도
'09.9.14 7:31 PM (59.8.xxx.137)재혼은 안할거 같습니다.
더구나 경제적인 문제는 아주 중요하지요
하지만 그것만 보기엔 감수해야 할 부분이 너무 많네요
이상하게도 결혼생활중인 여자들은 결혼을 두번다시 안한다 하고
이혼까지 할정도면 결혼생활이 엄청나게 힘들었을건데도 재혼 생각을 하고
일단 재혼이고 뭐고를 떠나서요
재혼 할때는 특히 여자도 경제력이 있어야 합니다.
초혼에는 그냥 다 사랑스러운게 재혼에서는 계산적이 될수가 있거든요
그러니 일단 경제력부터 갖추세요
그리고 남자를 만날때는 인생의 동반자로 만나세요
함께 여생을 같이 갈 사람으로요6. 그리고
'09.9.14 7:32 PM (59.8.xxx.137)경제력 괜찮은 남자, 특히 인간성까지 좋은 남자는 내 차지가 안될거란 생각을 하세요
그런남자는 또 눈이 높을거란거지요7. 사람이
'09.9.14 7:34 PM (61.81.xxx.124)얼마나 간사한지 몰라요 능력있는 남자 만나서 산다 한들
그 사람이 자상한 면이 없으면 예전에 그 사람은 이랬는데
하는게 사람 마음이거든요 내가 90을 가졌어도 못가진 10을
속상해 하는 거처럼요 만약 님이 경제적인 우선을 보고
재혼을 생각 하신 다면 다른면에 속상해 하시지 말고
그 면만 누리셔야 겠지요 그런데 아마 두가지 모두 갖춘 남자는 사실 드뭅니다
그리고 그런 남자는 가정 생활 잘해서 이혼은 드물걸요
사별 이라면 모를까8. 해윤이아빠
'09.9.14 7:40 PM (58.237.xxx.11)'-')a 음... 돌씽이 뭐예요???
9. ..
'09.9.14 7:48 PM (121.141.xxx.62)이혼한 사람/사별한사람=돌아온싱글
10. 님..
'09.9.14 8:08 PM (115.21.xxx.156)정말 돈 때문에 이혼하셨으면 스스로 경제력을 키울 생각을 하시는 것이 어떨까요? 어떤 남자도 상대의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결혼하는 것 내키지 않아요.
스스로 설 수 없으면 존중받기가 힘들어요. 결혼을 해도 늘 꼬리표가 붙어 있을 수 있고요.
쓴 소리하고 갑니다.11. 저도
'09.9.14 8:15 PM (121.136.xxx.184)재혼 안할듯. 또 새롭게 시댁이라는 이름으로 맺어질 인간관계들이
넘 피곤할 것 같아요. 꼭 해야만 한다면...경제력이 우선이겠죠.
물론, 성격이 자상하든 안자상하든 기본적인 인간성은 괜찮다는 전제하에.12. .
'09.9.14 8:37 PM (122.32.xxx.178)위에 어느분이 말씀 하셨듯 요즘은 재혼남들도 상대편 여자 경제력 따지고, 아주 약습니다.
가정컨데 원글님이 삼십대초반인데 경제력 빠방하다고 15~20년 연상남 만나보십시오
물론 기본 인성 된 이혼남들도 드물게 있겠지만 대부분은 돈 쫌 있는 대책없는 늙은
남자들일겝니다.
글구 연옌이던 일반인이던 나이차 많은 남편과 사시는 여자분들 급노화도 오던데 것도
안습이고 여튼 잘 생각하셔야 할 듯 합니다.13. 경제적인
'09.9.14 8:59 PM (119.205.xxx.148)어려움 때문에 헤어지셨으면 본인 삶에서 경제력이 얼마나 절실하신지 많이 아시잖습니까?
능력있는 분 좋으시다고 말씀하셨잖아요. 그럼 나도 능력있는 사람이 되어 있어야 하는 거잖아
요. 본인 경제력 키우시고 함께하는 삶도 살아보셨어니 본인 삶을 사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후에 함께하는 삶을 선택하셔도 되지않을까요.14. ^^
'09.9.14 9:52 PM (221.146.xxx.74)어떤 면을 보겠다는
좀 말이 안되는게 아닌가 싶어요
점수로 표현하는건 좀 이상하지만(달리 설명이 어려워서)
이 건 백점인데 저건 빵점
이런 평균 50보다는
골고루 50점쯤 하는 사람이 좋지 않을까,,,,합니다.
경제적인 능력이 있어도
야박하고 날 믿어주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그의 돈일뿐, 내 생활은 어려울 수도 있고
마음은 좋은데 한 푼도 못버는 사람인 경우는 이미 겪어보신 거고요
재혼은 초혼보다
약간 복잡해지는 면들이 있습니다.
서로의 예전 배우자나 아이들,
상처입은 부분에 대한 휴우증들 때문에요
경제적 능력이 좋은 남자가 아니라,
서로 일구어갈 정도의 능력을 지닌 남자,
극단적이지 않은 장단점을 가진 남자
그리고
좀 더 많은 소통을 필요로 하는 만큼
상식적인 감정적 대화가 되는 사람이어야겠지요15. 그냥 혼자
'09.9.14 11:49 PM (76.29.xxx.11)사는게 편한데요.
만일 한다면
돈 돈 돈 돈------16. ...
'09.9.15 1:50 AM (114.201.xxx.34)경제력입니다.
17. .
'09.9.15 12:56 PM (211.217.xxx.40)경제력 중요한데요...
재혼을 하시려면 혼자도 살 수 있는 경제력을 갖추고 재혼을 하세요.
재혼에 대한 자신의 마음이 달라지고(경제적 수단으로 재혼을 생각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재혼을 할 수 있는 상대가 달라집니다.18. 결혼자체가 싫어요
'09.9.15 1:09 PM (211.173.xxx.44)제자신의 경제력을 갖고 연애만 하던지 그것도 싫음 가진돈 써가면서 살래요
19. 저도
'09.9.15 1:09 PM (125.178.xxx.192)재혼안하고 능력좋고 자상한 남자랑 연애만 하고싶네요.
희망사항. ^^20. 저는
'09.9.15 1:10 PM (220.86.xxx.170)애들 키우면서 그냥 화려하게 돌싱으로 살고 싶어요. 돈은 제가 벌면 되니까요...
21. 인간적
'09.9.15 1:12 PM (119.67.xxx.242)성격이 우선 되어야 하지요..아무리 경제적으로 여유있다 하더라도
상대방이 쪼잔하거나 시시콜콜 잔소리하거나 하면 피곤해서 살 수가 없지요..
사람 됨됨이가 제일 우선입니다..22. ㅇ
'09.9.15 1:13 PM (125.186.xxx.166)경제력을 갖고 혼자사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또, 자상하지 않는다면, 그게 비교가 되서 힘들텐데요
23. ㄴ
'09.9.15 1:14 PM (211.114.xxx.76)결혼은 "판단력" 부족으로...
이혼은 "인내력" 부족으로...
재혼은 "기억력" 부족으로.....한다는데
이말에 공감합니다.
저같으면 재혼 안하고 내 자신의 경쟁력을 키울껍니다.24. 99개댓글
'09.9.15 1:33 PM (202.30.xxx.226)을 기록한..
전업주부는 남편에게 무시당하는 것이 맞지요. 라던 글이 생각나네요.
원글님 질문 왠지 씁쓸해요.
내 자신의 경쟁력을 먼저 키운다가 정답아닐까요?
물론 인생의 정답은 없습니다.25. 저도
'09.9.15 2:47 PM (121.186.xxx.30)재혼 않하고 편하게 살것 같아요.
누구든 연애할땐 간이라도 빼어줄듯 자상하고 잘해줄테니까..26. 모아트리
'09.9.15 2:58 PM (115.86.xxx.112)만약 저라면 위님들과 같은생각이네요.
재혼해서 가져야 할 의무가 더 무섭네요..
본인의 경제력을 키울거에요27. 요즘 재혼.
'09.9.15 4:01 PM (121.179.xxx.231)주위에 요즘 재혼하는 커플들 보면...끼리 끼리 많이 하더군요..
오히려 재혼이 더 까다로운것 같드라구요...
자기가 가지고 있는 그릇만큼 한다고 생각하면 될거에요..28. 사랑....
'09.9.15 5:39 PM (115.128.xxx.194)만약 재혼을 하신다면 꼭 사랑하는 사람이랑 하세요
학벌을 비롯해 겉포장은 번듯했지만 인격이
황폐한 철저하게 이중적인남자땜에 지옥같은 결혼생활하고
그상처땜에 오래방황하다가...
인격적으로 성숙한사람 아내를 존중하는 사람
그런사람만나서 재혼했어요
지금...너무 행복합니다
음님께도 그런행복오길 기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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