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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말이 싫어요
저 어렸을 때 무지 많이 듣던 말이었거든요
제가 딸 다섯에 큰딸이예요
내가 원해서 첫딸이 된것도 아닌데, 늘 너는 부모 다음이다..첫째가 잘해야 동생들이 본받는다.. 엄마 아빠가 없으면 네가 동생들의 부모다...
그래봤자 2살 차이씩 났는데 우리 부모님 진짜 왜그랬나 몰라요
지금도 그말 생각하면 짜증나고 슬퍼요...어린애한테 왜 그런 짐을 지웠을까요.. 말로라도 ...
지금은 부모님이나 동생들한테 표현은 안하지만 마음으로는 어쩔 수 없는 거리감.편치않음 ..그런것들을 느껴요..
큰애에게 절대 부담주며 키우지 마세요..
아이가 커서도 행복하지가 않아요.. 실천은 못하면서도 마음의 책임감때문에 인생의 짐이 느껴져요........
1. 정말
'09.9.11 3:21 PM (211.204.xxx.125)그말은 나쁜말이라는 ..
2. 혹시
'09.9.11 3:22 PM (210.217.xxx.67)우리언니?
저두 그말 싫어도. 전 언니, 오빠, 저 이렇게 있고, 두살터울인데
언니가 그말때문은 아니겠지만, 어느정도 그 테두리안에서 움직여야 한다는
의무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서 좀 보기 그래요..ㅠㅠ3. ..
'09.9.11 3:25 PM (218.145.xxx.156)그런 말때문에...과거 희생을 강요당하기도 했죠.
큰딸이라는 이유로 줄줄이 해년마다 태어나는
동생들 업고 기르고 똥기저귀 딸고
그러고도 좋은 소리 못듣고 고생에서 떠날 줄 몰랐던
저희 할머니,어머니세대들이 넘 가여웠죠.ㅎㅎ
저희세대는 그렇게까지는 아니어도 심적으로 잘해야된다는
뭔가 마음에 부담감이라는 짐을 지고 살아온것도 사실이네요.4. 육남매의맏딸
'09.9.11 3:29 PM (58.225.xxx.9)저도 싫어요 !!
5. 저도...
'09.9.11 3:32 PM (203.247.xxx.10)맏이가 잘되야 동생이 잘된다...
맏이가 동생보다 더 시집을 잘가야지...동생이 언니를 잘따르지..
첫째가 공부를 잘해야 동생이 본받지...
아아아아아아아...정말 싫어요6. 동감
'09.9.11 3:41 PM (125.245.xxx.138)저도 큰딸이에요. 아들도 없고.
고등학교3학년때... 엄마는, 동생들 가르쳐야하니 대학교가지말고 돈벌래요.
지금까지도 전 제가맏이라는게 정말 싫어요.7. ▦홧팅!!
'09.9.11 3:49 PM (124.3.xxx.130)저도 싫어욧!!...오죽 싫으면...아이도 하나만 낳고싶어요...내 아이한테는 무의식중에라도
그런 상처 주기 싫어서라도요..8. 저요
'09.9.11 5:12 PM (125.188.xxx.27)그말에..뼈빠지게 친정에 봉사하고
시집왔지만..남는건..욕..
무조건 주는 사람에겐 더 기대고 하는게 인간
심리인지라..
그말 뼈에 사무치게 싫어요..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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