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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같은 부모인데도 이리 다른지 원..

달라도 너무달라 조회수 : 1,068
작성일 : 2009-09-11 13:03:25

며칠전에요 남편이랑 친정에 올만에 갔어요 친정엄마가 절뚝절뚤 하면서 걷길래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아 글쎄 넘어져서 그렇다고 하는데 발등이 새파랗게 멍이 들어서 그야말로 징그러워서 못보겠더라고요

절대로 자식한테 말안합니다 울엄마가요

턱에 조그만 혹하나있었는데 그것도 혼자 병원가서 마취하고 수술하고,,뒷통수에도 혹이 하나 잇었는데

그것도 며칠입원해있다가 오고,,,

근대 저희 시어머니는 그 먼 강원도에 사시는데도 무조건 자식한테 어떤 이유를 대서라도 돈만 타내면

그만입니다,,명절날 가면요 집에 가지말라고해요 명절쉬고 집에내려가면 그전날밤에 성질부리고요

근대 희한한기

울친정엄마는 그야말로 아들이 망나니이고 그나마 딸들은 잘하는데 ,,오빠가(입에담지도 못할 패륜아입니다)

울시모는 자식들이 너무너무 효자이란거,,,

IP : 59.19.xxx.9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09.9.11 1:07 PM (61.77.xxx.112)

    천성이 그래서 그래요. ㅠ.ㅠ
    저희 친정엄마도 정말 자식이라도 부담주기 싫다고 요만한거 하나도 티도 안내고
    알아서 하세요.
    뭐든 다 챙겨주시고 걱정해주시고 ...
    진짜 다 보일 정도로 얄미운짓 하는 며느리 있는데 (상상이상 이에요.ㅎㅎ)
    그럼에도 더 챙겨주고 더 눈치봅니다.
    문젠 성격이 워낙 그렇다보니 자신보다 상대방부터 생각하고 입장 맞춰주니까
    받아버릇만 한 사람들이 되려 더 기어오르려고 하니 문제죠.

    저는 친정엄마보면서 정말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부담 안주려고 그렇게 노력하고
    착해봤자 좋지만은 않다는 걸 알겠더군요.

    반대로 저희 시어머니는 말하기도 싫습니다..윽.

  • 2. d
    '09.9.11 1:17 PM (125.186.xxx.166)

    아예 마음을 비울게 아니라면, 적당히 후자일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저희 부모님, 자식에겐 최고의 부모거든요. 항상 기본마인드가 부모는 자식에게 힘이 되어야한다이고, 워낙 쿨하신분들이라...근데, 제동생.. 어버이날이니 생신이니 챙길줄 모릅니다. 그냥 공부 열심히하는게 가장 큰 선물이다..라며 ㅋㅋㅋㅋㅋ공부를 하는것도 아니고..여튼 말로만 아주 ...얄미워 죽겠어요.

  • 3. ,,,,
    '09.9.11 1:36 PM (119.69.xxx.24)

    저희도 그래요
    70대 이신 저희 친정엄마 시골에서 혼자 사시는데 어디 다치거나 아프면
    혼자 버스타고 읍내 나가서 병원 치료받고 자식들에게 얘기 절대 안하고
    혼자 앓고 치료받고 하시네요;;;
    반면에 시부모님은 감기만 걸려도 자식들에게 연락해서 5명의 자식들이
    다 알게 해서 집에 오게하고 무슨일 있어서 못찾아간 사람은 두고두고
    뭐라고 하시더군요

  • 4. 이런 글 보면
    '09.9.11 6:50 PM (221.146.xxx.74)

    아 맞다
    지금부터 나도 남편엥게 치대지말고 잘 해야겠다 싶어요
    연세드신 부모님 잘 돌봐야 하는 건 하는 것이고
    또 늘 수발 드는 입장에선 힘들더라고요^^

    저도 입장 차이도 잇지만
    성품 ㅊ이가 아닌가 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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