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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지하철 자살사건...

헐~~ 조회수 : 3,508
작성일 : 2009-09-08 17:18:27
한시간쯤..퇴근길에..끔찍한  사건을   목격했습니다..
아직까지는  신원미상이지만..
들어오는  전동차로  사람이  투신을해서
자살하는사건이  벌어졌습니다..ㅠ

뉴스속에서나  일어나는  사건인줄알았지만  막상보게되니
맘도아프고..짠했습니다..
아침부터  코레일이  파업으로인해..  지연되는시간때문에
애를먹었는데..  그시간이면  붐비는시간도  아니여서..

모든분들이  많이  목격하게되었습니다..
순간...개인적인생각이겠지만..필히..스크린도어가
많이  장착이되어야겠다는생각이들었네요..

휴~~마지막이된..고인에  명복을빌며....
IP : 210.210.xxx.6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8 5:22 PM (125.130.xxx.223)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만,
    전 좀 냉정하게 한마디 하고 싶어요.

    죽으면서까지
    그 전동차를 운전하시는 분
    탑승하셨던 분
    또 원글님처럼 직접 목격하신분들이
    평생 가지고 가야할 끔찍한 기억을 꼭 남겨야하는지...

    물론 가족들에게도 평생 한이 되겠지만
    아무상관도 없는 그분들에게는 큰 충격일겁니다.

    그러니깐 자살은 절대 해서는 안된다고 봐요.

  • 2. 헐~~
    '09.9.8 5:27 PM (210.210.xxx.69)

    점네개님 지당하신 말씀이세요..
    아직도..닭살돋고.. 마음이 그러네요..
    갑자기 급다운되요..ㅠ

  • 3. 충격
    '09.9.8 5:32 PM (122.37.xxx.51)

    안타깝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생명은 정말 귀한건데 그걸 버리다니요..

  • 4. ...
    '09.9.8 5:33 PM (211.215.xxx.154)

    목격자 분들의 정신적 고통도 상당하실거에요.
    님은 진정 되셨는지요?

    20대 초반이니 거의 20여년이 되었네요.
    아파트에서 투신하신 할아버지를 목격했는데
    저는 며칠동안 밥도 못먹고 잠도 못자고...
    살이 그냥 쭉쭉 빠지더라구요.

    그 공포 극복하는데 꽤 걸렸었네요.

    그 사건 십여년 후 투신 자살이 또 있었는데
    그땐 사체 처리하고 스프레이로 표시된것만 봤는데
    옆집여자(얼굴 몇번 본사이)인데도 처음 그때 만큼의 충격은 아니었어요.

    모쪼록 님은 강건한 정신력의 소유자였으면 좋겠네요.

  • 5. ......
    '09.9.8 5:36 PM (110.10.xxx.231)

    자살하신 분이나
    그런 장면을 보신 분들이나
    너무 너무 안타깝습니다..
    점점 살기가 힘든 대한민국이네요..
    희망이 없다는 것이...

  • 6. 1
    '09.9.8 5:38 PM (114.129.xxx.28)

    저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러나, 전동차 운전하신분은 얼마나 맘이 아프고, 괴로울지~

  • 7. 사고
    '09.9.8 5:40 PM (211.204.xxx.45)

    저도 지하철 투신 두 번 목격했는데요, 그 당시에는 그 사람 불쌍한 마음만 앞서고 내가 상처입은 것은 몰랐습니다. 나는 강한 사람이니 괜찮다고 생각했는데...나중에 보니 후유증이 내면 깊은 곳에 숨어서 꽤 오래갔습니다. 마음 한 구석에 검은 그림자 작은 조각이 살짝 떨어져있었다고나 할까요..또 그런일이 생기면 저는 상담받으러 가려고 합니다. 원글님도 마음 잘 추스르시길 바랍니다.

  • 8. 허거..
    '09.9.8 5:40 PM (59.13.xxx.51)

    평택이요?? 저 지금 평택인데..ㅡㅡ;;

  • 9. 오늘
    '09.9.8 5:46 PM (121.186.xxx.60)

    뉴스에 나오겠네요..
    에허..정말 이왕 갈거면 조용히 혼자서 가지..여러사람한테 마지막까지 상처주고 갑니까
    하기야..그런 생각 할정도로 제정신이면 그럴짓 않했겠지만요..
    저도 10년전에 아파트에서 추락자살한 아저씨 봤어요..
    다행히 전 눈이 않좋아서 시체에 덮은거 어렴풋이 봤는데
    같이 본 친구는 눈이 워낙 좋아 시체 덮기전에 얼굴 봤다네요;;
    그 공포스러운 친구의 얼굴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 10. 세상에
    '09.9.9 11:21 AM (125.188.xxx.27)

    원글님 정말 놀랬겠네요..
    전동차 운전하신분..얼마나 충격이실까..
    휴..
    정말 어서...스크린..설치되어야 해요..

  • 11. 헐~~
    '09.9.9 5:19 PM (210.210.xxx.69)

    어제..생각이 많아서인지..
    잠도설치고..악몽도꾸었네요..
    퇴근하고..집에오느길에 어제의 참혹했던 현장은
    무슨일이 있었냐는둥..멀쩡해져있더라구요..
    고인이되신..할아버지도..안되었고.. 기관사분도 생각하면 애잔해요
    기관사분 몇일 쉬고복귀하셨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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