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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뭐가 그리 좋은걸까요?
거기서 아이들 공부시키려고 거짓 입양들도 보내고
어떻게든 이민들 가려고 노력하는 걸까요?
미국에서 공부하는 것
거기서 사는 것..
도대체 좋은 점이 무엇일까요?
비난말고 진솔한 의견들이 궁금합니다
제가 이런 얘기하면 저 아는 교포분은
안 살아봐서 우물안 개구리라 니가 몰라서 그런다 그러시고 말더군요
특별히 아이들이 미국에서 공부해서 좋을 점이 뭐가 있을까요?
이런 글은 봤어요
합법 불법 확실하게 구분이 되어지고,힘있다고 법 위에서 노는 사람이 한국보다는 적은것 같다..
안다고 누구 봐주고 모르는 사람만 당하고..이런 보이지 않는 소리에 상대적 박탈감을 덜느끼는 것 같다
법 지키면 바보 소리 안듣고,
솔직하고 힘없는 자리에 있어도, 함부로 "무시" 못하는 분위기가 좋다...
또 젊은이들은 마구마구 뛰어 댕기면서 이것저것 다 경험하고,
그 경험으로 성숙해야 하는데,
한국 사회는 멋모르는 뛰어다니는 망아지로 바로 취급한다
하루 아침에 땅값 올라서 벼락부자 된 사람 한국 보다 덜하고,
애덜 교육 이야기 하면서 서로 핏대만 세우는 사람 없고,
거짓말 하는걸 사회 분위기 자체가 싫어 하고,
땅 넓고 공기 좋고, 이혼을 해도 색안경 안끼고..
1. 한가지
'09.9.5 5:01 PM (116.121.xxx.185)아이들 스트레스 안받고 공부할 수 있는 것.
학원 안다녀도 되고 시험 스트레스 없고 경쟁도 심하지 않고
좋은 대학 가고 싶어서 안달하는 사람도 없고..
울 나라 사람들은 모두 sky를 원하지만 미국사람들은 모두 아이비리그를 가려고 하지 않죠.
그리고 대학가기 쉽고..거긴 college를 대학이라 하지만 우리나라로 따지면 전문대잖아요.
학벌로 사람 평가하지 않습니다. 자기가 조금만 열심히 하면 편입 정말 쉽고.
미국은 아이들의 천국입니다.
제 생각엔 그 뿐입니다.
엄마들이 가서 함께 있는 건 아이들을 위해서 희생하는거죠.
제가 1년반 있었는데 엄마들에겐 한국이 최곱니다.
자유롭고 내 나라고 음식도 맛있고..2.
'09.9.5 5:03 PM (125.181.xxx.215)유교문화가 없는거.. 이거 하나는 미국이 확실히 좋지요. 우리나라는 너무 엄숙하고 딱딱하잖아요.
3. 적어도
'09.9.5 5:05 PM (124.179.xxx.245)위장전입 위장취업 위증교사등 거짓말을 일삼던 사람은
대통령에 당선 될수없는 나라.4. vi
'09.9.5 5:21 PM (218.49.xxx.185)제가 보기엔 아이들에게 모든가능성을 열어줄수있는곳인거같아요. 우리는 너무 권위적인제도가많고 고정관념이 깊지요. 나와다른생각에있어서 미국에서보면 `그럴수도 있다` 라는 감정이 많더라구요. 우리나라는 `어떻게그럴수있어` 라고 생각들하지요. 나와다른 의견을 존중해주는 점.
5. 동경미
'09.9.5 5:22 PM (98.248.xxx.81)차이를 인정하고 다르다는 것을 틀린 것으로 몰아부치지 않는 것.
무슨 일에든지 강한 소신이 있으면 승산이 있는 것
답이 아무리 맞아도 식이 틀리면 틀리다고 하는 것
나이 많다고 무조건 어린 사람들을 누를 수 없는 것
백화점에 쇼핑을 갈 때 차려 입고 나가지 않아도 아무도 이상하게 보지 않는 것
남녀 차별이 그래도 한국보다는 덜 한 것
어느 대학이냐가 문제가 아니라 가장 마지막 학벌을 많이 보는 것
또 뭐가 더 있는 것같은데 잘 생각이 안나네요...6. .....
'09.9.5 5:27 PM (211.222.xxx.76)사과가 미국이고 귤이 한국이라면
사과를 더 좋아하는 사람이 미국가서 살고 싶어 하는거구요
누구나 미국 가고 싶어 환장하지 않습니다
가서 살라고 해도 싢다는 사람들도 많아요
한국에서 살아서 좋은거 있고 미국에서 좋은거 있는 겁니다
사람사는거 다 똑 같구요
한가지 확실한것은
기회의 땅인거는 확실합니다
신용불량자 부도난 사람 사업하다 거덜난 사람 등등
한국서 먹고 살기 힘들어진 사람들 관광비자로 들어가
미국가서 그래도 아이들 공부시키고
자리 잡고 사는 거 보면 진짜 기회의 나라다라는 생각은 듭니다7. 글쎄요
'09.9.5 5:33 PM (211.207.xxx.49)좋든 나쁘든 파이가 크니 나눠 먹을 게 많고, 파이 부스러기도 훨 많겠지요.
8. 글쎄요.
'09.9.5 6:05 PM (220.81.xxx.159)사는동안 불편한 것도 (한국에 비해 은근히 불편한 거 많아요.) 많았고 보기보다 실속없는게 많다고 생각하지만 여행다닐 곳 많은거, 그리고 자유로움이 존중 되는 거(제가 살았던 곳이 미국내에서도 유난히 자유스러운 곳이라 그럴 수 도 있지만요), 그 문화가 가진 다양성이 좋았어요.
우리나라는 뭔가 획일적인게 좀 심해서...
그렇지만 평생 살라면 그건 싫구요. 몇년 살다 온 경험이 좋았고 앞으로도 또 나갈 일 있는데(공부문제로) 공부마치고는 당연히 돌아올 거에요.
아이에겐 맘껏 뛰놀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이 있다는 게 젤 좋았던 거 같아요9. 저도
'09.9.5 7:33 PM (123.108.xxx.229)나와 다른것을 존중해주는점
특히 장애인이나 소수자에 대한 대우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물론, 문제도 아----주 많은 나라지만..10. 음,,,
'09.9.5 11:45 PM (116.122.xxx.187)인종차별 견디기 힘들지요...
아이들이 어릴때 천국이지요. 그걸 느끼지 전까지는요..11. 미국도
'09.9.6 1:11 AM (99.69.xxx.3)뭐 사람 사는 거 다 똑같아요.
미국에서도 어디에 사느냐,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너무 다르구요.
미국에 살고 있어도 미국에 대해서 모르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물론 저도 여러 해 되었지만 시간 지날 수록 새롭게 아는 것들도 많고
안 보이던 이면들도 보이고 그렇더라구요.
미국에서도 좋은 교육, 가문의 전통을 지키고 싶어하는 집안에는
당연히 학업이나 직업과 관련되어 스트레스 많구요
미국에서 어디에 사느냐에 따라서도 정말 달라요.
저도 여기 살지만, 다녀가신 분들 다른 지역 살고 계신 분들 얘기 듣다보면
또 다른 세상 같고 그렇더라구요.
제가 이사를 다녀봐도 주나 도시별로 다른 점도 정말 많구요.
제 생각엔 기회가 있다면 잠깐 살아보는 것도 좋은 것 같고,
위에서도 말씀하셨듯이 장애아동 있는 가정들은 미국이 한국보다 좋은 것 같고,
뭐 경우에 따라 좀 다를 것 같은데요...12. 선진국
'09.9.6 1:32 AM (211.212.xxx.229)이 나라에 태어났으니 운명적으로 사랑할 수밖에 없지만
돈만 넉넉하다면 미국 가서 살고 싶죠.
누가 그러더군요.
미국은 사람을 결국 살게 할려고 하지, 벼랑끝으로 몰아 죽게 만들지는 않는다...13. .
'09.9.6 2:58 AM (67.168.xxx.131)안 살아보셨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14. 첨
'09.9.6 7:55 PM (116.121.xxx.207)첨에는 와하고 좋지만, 영어 조금만 하시고 그 미묘한 뜻들을 캐취하게 되시면 은연중에
많은 차별이 있음을 느끼게 되요. 물론 표정이나 눈빛이나 재스추어도 있지만요.
대부분 미국이 정말 좋다시는 분들중에 많은 분들이 겉모습만 보고 사람들이 잘 웃어주고 하니까 순진하게좋아하시는 경우도 많은것같아요.
돈있으면 한국이 최고에요.15. 돈있으면 한국이
'09.9.6 8:39 PM (211.179.xxx.191)최고다에 한표!
저희 언니도 미국생활 6년정도 하고 한국에 들어왔어요.
역시 한국이 최고라네요?
미국은 멀쩡한 거지들 많데요? 진짜 돈 안써서 그들을 상대로 돈 벌기도 힘들다 하던데...
다들 개인차가 있다고 하지만, 저희 미국에 계시는 이모들도 미국 좋다고 말씀은 하시는데
한국에 오고싶어하세요. 귀국할수 없어서 그렇지....
진짜 나이들면서 병원에 마음대로 갈수 없어서 힘든것 같더라구요?
또 특별하지 않는경우 대부분 맞벌이 해야하지, 바쁘게 사는것 같아서 안스럽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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