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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본 첫째 아이 질투..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 때리고 싶어요 조회수 : 1,775
작성일 : 2009-09-04 02:22:32
35개월 아들이 동생(만4개월) 본 이후로 00이도 아가 될거야.. 를 입에 달고 살아요. .
동생이 젖 물고 있으면 지도 달라 그러고 생전 안빨던 손가락도 빨고 이불도 잘근잘근 물어뜯구요.  
아기도 못 안게 하고 장난감도 다 뺏어버리고, 이마로 박치기는 예사로 하고 주먹으로 때리기도 하구요.  
동생 보면 큰아이가 퇴행을 보인다 그래서 출산 직후부터 큰아이한테 엄청 공을 들이고 둘째는 거의 안아주지도 않고 울어도 내버려두고 그랬는데, 여전히 많이 힘드네요. .
4개월정도 지났으면 동생이 생긴 상황에 적응할 법도 한데, 점점 더 동생을 괴롭히는 강도와 횟수가 늘어가니 걱정이 많아요.
아이 아빠가 바빠서 육아는 다 제 몫인데다가 큰아이까지 힘들게 하니 요즘은 동생을 때리거나 잠자고 있는데 깨우고 그러면 욱해서 버럭 소리지르고 엉덩이나 등짝을 세게 때리게 되요.  
동생 때리지말고 곰돌이 인형이나 베개를 때리라고 말해도 동생 괴롭힐거야, 깨울거야 이러면서 하지말라고 두세번 얘기해도 못들은척 건들고,  동생 때리는 건 엄마가 용납할 수가 없다, 네가 동생을 때리면 엄마가 무지무지 화가 많이 날거다 하고 얘기해도 못들은척...  
엄마를 뺏겼다는 질투심에다가 동생을 건드리면 반응이 즉각즉각 오니까 재미있기도 하고 그래서 동생을 자꾸 건드리는 것 같은데,  이런 상황이 자꾸 반복되니까 저는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소리지르거나 때리게 되고, 아이는 엄마 무섭다고 울고 엉덩이가 아프면 호해달라고 그러고..

아기는 걷지도 못하고 혼자 밥도 못 먹고 그래서 엄마가 보살펴줘야 된다고 얘기하면 자기가 아기 된다고 그러는데, ..  아 정말 힘들어요.
도대체 어떻게, 무슨 논리를 펼쳐야 동생을 때리지 않을까요?  오빠한테 맞는 동생도 동생이지만, 제가 자꾸 아이한테 손을 대서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할것 같은데..
선배맘님들.. 제발 도움을 좀 주세요.
IP : 211.201.xxx.7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60분 부모 재시청
    '09.9.4 2:30 AM (218.156.xxx.229)

    EBS 60분 부모에 자주 등장하는 주제입니다.
    여기 댓글 몇 개 보다 훨씬 도움 되실겁니다. 검색하셔서 같은 사례 몇 편 시청하시라 권해 드립니다.
    그리고...둘째의 육체적 상처가 염려되어, 첫째의 정신적 상처를 간과하셔서는 안 될거예요.
    또 매우 민간 훈육?? 법인긴 한데요. 아이들은 어릴때 기억은 감정만이 저장된다네요.
    그러니까 "공평"이란 미명하에 명명백백을 가리지 말고,
    큰 아이 앞에선 큰 아이 편, 둘째 아이 앞에선 둘째 아이편 들어주래요...

  • 2. ..
    '09.9.4 2:45 AM (219.251.xxx.18)

    35개월이면 말을 알아듣을 수 있겠네요.
    동생을 샘을 한다면 큰아이 맘을 읽어줘야 한다고 하네요.
    ㅇㅇ는 동생처럼 아기가 되고 싶구나, 동생이 ㅇㅇ 장난감 갖는게 싫어?
    아이 젖병을 두개 마련해서 큰애와 작은애 둘다 줘보세요. 젖병에 보리차라도 넣어서.
    그리고 동생이 밉구나, 엄마 사랑을 다 뺏어간 것 같아서?
    엄마가 안아줄께, 엄마는 ㅇㅇ를 제일 사랑해
    하고 자주 안아주시고, 큰애가 작은애를 조금 돌보는 듯하면 칭찬 마구 날리고..
    참 어려운 시기에 동생을 봐서 큰애도 엄마도 힘들지요. 큰아이를 어린이집에 오전이라도 보내는 것이 엄마 자신을 위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큰아이의 시선을 다른데로 돌려서 기분 전환이라도 하고, 엄마도 맘을 추수려야 하기 때문에.

  • 3. 아이의 사생활
    '09.9.4 2:55 AM (222.110.xxx.21)

    원글님께서 원하시는 명쾌한 답은 아닐 것 같은데...
    EBS에서 '아이의 사생활2'라고 '형제'에 관해 다뤘었어요.
    http://www.ebs.co.kr/actions/SearchIntro?coll=ALL

    그런 말이 있더라고요. 동생을 본 큰 아이의 마음은 첩을 본 본처의 마음이다,라는.
    너무 어린 아이가 아니니 다른 데로 관심을 돌리기 위해서라도 어린이집에 보내시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4. 그런 상태에서
    '09.9.4 7:06 AM (124.56.xxx.97)

    어린이집에 보내버리면 아이는 더 큰 상처를 받게 됩니다.

    신중하셔야 합니다.
    아이에게는 그야말로 동생 때문에 다른 곳으로 내쳐진다는 또하나의 크나큰 상처를 엄마가 주는게 되니까요.

  • 5. 지금 어린이집은..
    '09.9.4 9:06 AM (121.131.xxx.64)

    지금 이 상황에서 어린이집으로 보내버리면 "내쳐졌다는" 느낌이 강할 거에요. 동생 낳기전에 보내고 차츰차츰 적응을 시키는게 나았을 것 같구요.
    지금은 둘다 아기라고 생각하셔야 할 것 같아요.(어쩌면 쌍둥이...)

    18개월 차이 연년생 형제를 키우고 있어서 남일같지 않네요.
    저도 처음에 눈 뒤집혀서 혼내고 그러다가 자기 암시하고 있습니다. 애기다. 애기다. 둘다 애기다...
    그리고 남편퇴근하고 오거나 애기 누구한테 맡길수 있는 기회가 오면
    애기는 맡기고 첫애만 데리고 산책나가거나 단둘이 눌러갔어요.
    놀러라고 해봐야 마트 장보기 또는 놀이터에서 놀기 정도였는데, 그 정도였어도 단둘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니가 최고다. 멋진 형아다. 잘한다 잘한다 라며 마구마구 칭찬해주고 예쁘다해주니까 많이 나아졌습니다.
    힘내세요...!!!!

  • 6. 육아에
    '09.9.4 9:11 AM (211.200.xxx.148)

    동생 돌보기에 참여 시키세면 어떨까요?
    전 기저귀 심부름도 시키고 잠깐 보고 있으라고도 하고 하여튼 잔심부름 많이 시키고 막 칭찬해 주었어요.
    그냥 말로만 칭찬하면 눈치들이 있는 나이라 다 알아채더라구요 맘에 있어서 하는 소리 아니라는걸요.
    자기가 도와준 행동들을 칭찬하니 많이 좋아졌어요.

  • 7. 공부
    '09.9.4 10:26 AM (119.71.xxx.252)

    이비에스 꼭 보시고요. 간략하게 요약하면,

    이런경우 가해자(형) 피해자(동생)이 있습니다.

    싸움이 났을경우, 부모가 해야 할 행동은.

    그 자리에서 피해자를 보살펴라. 얼마나 다쳤는지, 가해자가 보는 앞에서

    그다음, 가해자를 데리고 조용한 방으로 데리고 간다.

    그리고 가해자에게 너가 화가 많이 났구나, 얼마나 화가 났는지 이 베개를 가지고 표현을 해보라. 베개를 때리고 부시고 던지고 소리를 지르게 내버려두십시오. 아이가 스트레스 화를 분출할 수 있게 해야합니다.

    그다음 너를 사랑한다는 식으로 교육을 하십시오.

    이렇게 간단하게 되어있지만, 꼭 이비에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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