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중학교에 아는 선생님이 있으면 아이한테 더 좋을까요??
올 겨울때쯤 이사할 예정인데 남중을 갈까 그냥 공학을 갈까 고민도 되고
대충 어느 지역으로 이사갈까 정하긴 했어요.
그래서 그 동네에서 좋은(?) 중학교 알아보고 홈피 들어가 보고 그러다가
참 반가운 대학시절 선배들이 그 학교 선생님이시네요.^^
제가 고대 사대출신이라 그때도 지금처럼 임고도 있었지만 사립으로는 웬만한
선배들은 잘 빠져서 가고 그랬었는데
이제 내 아이 중학생되려고 좀 알아보니까 많은 선배들이 여기저기 학교에 있네요.
그래서 반가운 맘에 저 선배있는 학교로 갈까, 여기 후배있는 학교로 갈까 막 그런 생각중인데요,
이렇게 아는 사람이 선생님인 그런 중학교에 가면 더 좋을까여 아님 아닐까요??
울 아이가 특별히 공부를 뛰어나게 잘하는 것도 아니고 남자애치곤 좀 내성적이고 여린 스타일이라서
괜히 아는 사람한테 울 아이와 내 생활이 알려지는게 좀 그럴까요??
아님 아는 선생님이니까 울 아이 좀 잘 봐줄 수 있을까요??
대학시절 비하인드 스토리 같은 걸 내가 아는 것도 있는데 그럼 그 선생님이 좀 껄끄러울 수도 있을까요??
아는 선생님이 있는 학교에 아이가 다니면 어떤가요??
그리고 정말 남중이 아이들 내신에 더 좋을까요??
남중 아이들 폭력도 대단하다던데..요즘 중학생들이 고등보다 더 폭력적이라고 하더라구요..
1. 흠...
'09.9.3 6:08 PM (58.232.xxx.197)없는게 더 좋다에 한표 던집니다.
2. ..
'09.9.3 6:25 PM (116.37.xxx.161)저 중학교때 사회샘이 저희 부모님 친구분이셨어요.
전 정말.... 싫었구요. 가끔 가족들이랑 놀러도 가곤 했는데 이제 나의 성적이나 그 외 여러부분을 알고있다는게 정말 스트레스였어요.
아무래도 신경은 쓰여서 그 과목을 열심히 공부해서 만점을 받았죠.ㅋㅋ
근데 진짜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라는... 수업때도 신경쓰이고...3. ㅇ
'09.9.3 6:40 PM (125.186.xxx.166)엄청 신경 쓰이실걸요 ㅎ. 하필 공부못하는 막내동생..중,고,때는 교감,교장, 대학때는 학과장까지 부모님 친구분이셔서..무지 스트레스 받으셨어요 ㅋㅋ
4. 전
'09.9.3 6:58 PM (220.117.xxx.153)싫던데요,,부모님이 교직에 계셔서 아는 분 많았는데 심지어 교장까지 ㅠㅠ
왠지 어른들의 싫은 부분 미리 아는 느낌도 있고,,저도 내성적이고 공부도 그닥 ㅎㅎ
대학은 기를쓰고 아는 사람 없는데로 갔어요 ㅎㅎ5. ...
'09.9.3 7:21 PM (121.131.xxx.118)우리애 친구중에 엄마가 교사인 애가 있는데 그애 엄마 친구가 같은 학교에 있었어요
첨엔 엄청 자랑하구.. 그랬죠
공부를 그다지 잘하진 않았는데
학교들어오기 전에 좀 보살펴줬는지 첫 시험을 엄청 잘보더라구요
하지만 갈수록 떨어지더니.. 나중엔 지 실력보다 더 못하게 되더라구요
결국엔 대학도 잘 못갔어요6. .
'09.9.3 7:23 PM (125.188.xxx.24)아버지가 교직에 있어서 중학교때 담임 선생님이 친구분이셨는데 전 좋지는 않았어요.
좋은 기억은 없네요..7. 원글
'09.9.3 7:30 PM (125.187.xxx.161)다들 말리시네요.
댓글들 보다보니까 아이한테도 많이 스트레스가 있을 수 있겠네요...
그건 생각 못해봤는뎅.
아는 사람 없는 중학교로 가야겠어요.^^ 감사드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237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5,785 |
682236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3,019 |
682235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3,318 |
682234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20,913 |
682233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2,696 |
682232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2,676 |
682231 | 꼬꼬면 1 | /// | 2011/08/21 | 28,390 |
682230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5,852 |
682229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6,184 |
682228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5,715 |
682227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941 |
682226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4,273 |
682225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7,531 |
682224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8,574 |
682223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9,245 |
682222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7,754 |
682221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5,928 |
682220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5,388 |
682219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2,349 |
682218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5,213 |
682217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4,203 |
682216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4,418 |
682215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7,095 |
682214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4,471 |
682213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20,614 |
682212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2,730 |
682211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4,582 |
682210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2,664 |
682209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9,280 |
682208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2,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