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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하고 싶어서 미칠것 같습니다...

괴롭다 조회수 : 172,961
작성일 : 2009-09-03 16:37:00
저는 30대 초반의 이혼녀입니다.

사실 남편과 살때는 속궁합이 참 안 맞아서 오르가즘을 느낀 적이 한번도 없었어요.

이런 저런 힘든 일로 인해 결국 이혼을 했고 이혼 후 한 사람을 만났는데 그 사람과는 참 잘 맞아서

어느날 부터인지 오르가즘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결국 그 사람과도 6개월 정도 불같은 시간을 보내다가 저번 달에 헤어졌습니다.

그 사람은 30대 후반이라서 결혼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고 결국 저를 만나기 전에 잠깐 교제하던

처녀에게 돌아가더 군요. 11월달에 결혼한다고 들었구요....

저는 그 남자 이해 합니다. 비록 마음은 너무나 힘이 들었지만, 지금도 많이 힘들지만 머리로는

내가 그 사람 입장이었다고 해도 그렇게 선택했을거라고 생각하면서 이해합니다.

뭐... 이런 구질구질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 건 아니었습니다...

사실 글 쓰기 전에 오래 망설였습니다. 이런 글 쓰는게 아무리 익명이라지만 정말 쉽지 않네요...

하지만 요즘에는 정말 너무 힘듭니다..

솔직히 쓰겠습니다....  섹스가 너무 하고 싶어서 정말 미치겠습니다.

회사에 남자들이 많고, 지방 출장이 많은 업무라 항상 남자들만 만납니다.

그것도 항상 새로운 남자들을 계속 만나게 됩니다. 대신 그 남자들과 다시 만날 일이 없죠.

그러면 업무 도중에도 어느새 그 남자들을 보면서 '저 사람이랑 하면 어떤 느낌일까'

생각하고 있는 저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사실 그 남자들 대부분은 정말 볼품없는 남자들 입니다.

그런데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니... 내가 섹스에 미친사람인것 같습니다.

이번주 월요일에는 정말 너무너무 섹스가 하고 싶어서(회사에서 안 좋은 일이 있었거든요),

그냥 친구로 지내는 대학선배 회사앞까지 찾아갔습니다. 미친척하고 딥키스한번만 해달라고 하려구요.

천만 다행히도 회사앞에서 전화 했더니 일이 너무 바빠서 당장은 못 나오겠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저는 그냥 통화 끝나자마자 다시 집으로 돌아왔구요. 돌아오는 길에 드는 생각이

'나 정말 미쳤나보다...'였습니다.

저번 주에 헤어진 남자에게서 문자가 왔습니다. 얼굴한번 보자더군요.

그 문자를 보는 순간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  '정말 이 남자랑 다시 한번만 잘 수 있다면...'이었습니다.

저 도대체 왜 이럴까요. 아무리 오르가즘이 얼마나 좋은 건지 알아버렸다고 해도

사람이 이렇게 까지 될 수 있을까요. 병원에라도 한번 가봐야 할까요...

금요일 저녁에 퇴근 후 딴 생각 안하려고 운동으로 몸을 혹사하고 와서도 작은 방에 우두커니 혼자 앉아 있으면

'이럴때 땀 뻘뻘 흘리면서 섹스 한판만 하고 골아떨어졌음 좋겠다' 이 말이 저절로 나옵니다.


자위행위는 이제 정말 싫습니다. 결혼 생활 중 남편과는 거의 관계가 없었기 때문에 배란기 즈음에

너무 하고 싶은날 남편이 자고 있으면 가끔 동영상 보면서 자위를 하곤 했었거든요.

하지만 하고 났을때의 그 비참한 기분이란...

그래서 지금도 자위는 정말 하고 싶지 않습니다.

내일이 또 금요일이네요. 내일 밤이면 저는 또 혼자 방안에 누워서 섹스하고 싶다고 중얼거리면서

빨리 잠들기만을 기다리겠지요.

언제까지 이런 생각에 사로잡혀 살아야 할지 정말 힘드네요...
IP : 125.128.xxx.77
10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09.9.3 4:40 PM (121.132.xxx.115)

    어서 좋은분 만나세요.. 달리 뭐 방법이...

  • 2. 소설
    '09.9.3 4:40 PM (220.126.xxx.186)

    소설쓰십니까?이혼얘기는 왜 중간에 꼈는지 모르겠는 글이네

  • 3. 음...
    '09.9.3 4:41 PM (58.228.xxx.219)

    글을보니 낚시는 아닌것 같고...
    기분은 이해는 할것 같아요.

    저도 미혼때 그런생각 가진적이 있었거든요.
    결혼하고 나선 하고싶다는 생각 거의 안해요. 귀찮거든요.
    그렇지만,,,사람이 상황이 달라지고 내게서 뭔가가 없어졌다 싶으면,,,그럴수 있다 싶기도 하네요.

    불법이지만, 남자들은 룸싸롱이니 여관이니.....성을 살수 있는 루트가 많은데,
    여자들은 없나요?(돌맞겠다)...그냥 안타까워서요.

  • 4. ...
    '09.9.3 4:43 PM (121.156.xxx.118)

    소설이 아니길 바라며....

    연애하세요. 대체 뭐가 문제인가요. 하루도 못 참을 지경이면 병원 가셔야죠.

  • 5. .
    '09.9.3 4:43 PM (220.76.xxx.163)

    단지 섹스가 목적이라면 나이트가서 원나잇하시든지..100프로가능하다네요..
    아님 호스트바가셔서 맘에드는 영계한마리꼬셔서 하고오세요.
    참..콘돔필수인건 잘아시겠죠?

  • 6. ...
    '09.9.3 4:43 PM (222.239.xxx.45)

    충분히 있을 법한 일인데요..-.-a
    그래도 오래 갈 수 있는 좋은 분을 찾으셔야..
    너무 여러 사람을 만나면 건강을 잃을 확률이 높아지니까요.

  • 7.
    '09.9.3 4:44 PM (112.144.xxx.10)

    이해는 합니다 인간이 참을수 없는것중 하나라는데......
    솔직히 저는 결혼한지 8년이 되가는데 그런 성욕은 느껴본적이 없거든요
    남편과도 섹스리스......
    그래서 그냥 머리만으로 이해하지만 그럴수도 있을꺼 같네요
    전 남편한테는 한번도 느껴보질 못했던걸 이제야 느꼈으니....
    그래도 감정과 정신을 추스리셔야해요
    그런다고 상상이 현실이 된다면 그것 정말 큰일이잖아요
    알른 좋은분 만나셨음 좋겠네요

  • 8. ...
    '09.9.3 4:45 PM (119.201.xxx.6)

    30초반이시면,,, 아직 젊으신데,,,
    어서 좋은사람 만나세요..
    그리고 이번에는 성급하게 결혼하시지 마시고.
    속궁합 중요하게 여기시는것도 좋으실것 같아요.
    그리고 님이 그걸 좋아하신다면,,,나이대가 좀 젋으신 남자분이 좋지않을까요?

  • 9. 좋은분 만나세요..
    '09.9.3 4:45 PM (115.86.xxx.129)

    좋은분 만나세요...

  • 10. 사생활
    '09.9.3 4:45 PM (165.194.xxx.30)

    지극히 사생활이지만 감히 훈수를 좀 두자면....

    "성적욕구로 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이면 병원에 가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일로 만난 사람들이 다 성관계 대상으로 보일 정도면 참기가 많이 힘드신 듯합니다.
    성욕구는 매우 주관적인 만족도와 경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내 자신이 판단하여 적절하게 조절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 11. 원나잇
    '09.9.3 4:46 PM (61.255.xxx.145)

    원나잇은 좀 위험해요. 성병옮을수도 있고 어떤남자 만나게 될지도 모르잖아요. 강호순같은 인간만나면 어떻해요..그러지말고 그냥 좋은애인 만날때까지 자위하세요. 자위도구도 희한한게 많이 나와서 오히려 혼자해야 더 느낀다는 여자들도 있던데요..그리고 생각을 좀 다른방향으로 돌려보세요..재밌는 영화를 본다던지,,

  • 12.
    '09.9.3 4:47 PM (121.151.xxx.149)

    제가보기엔 사랑하던 사람과 헤어지고 나니
    허해서 그러시는것 아닌가싶네요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싶으신것은 아닐까하네요

    그러니 원나잇이라면 그런느낌 받지못하실것같네요
    그냥 하룻밤 잘 사람을 사랑한다는 느낌보다는 그저 본능에 충실하겟지요
    자위행동을 할때 느끼신 기분을 이때도 느끼시지않을지요

    조금 참다가 좋은 분 만나시면좋겠네요

  • 13. 후..
    '09.9.3 4:50 PM (61.32.xxx.50)

    얼른 좋은 분 만나시길 바랄게요.

  • 14. 나이트
    '09.9.3 4:50 PM (211.178.xxx.104)

    나이트 가면 원나잇 하는거 쉬운가 보더라구요
    대학 선배중 잘나가는 선배가 있었는데, 나이트 가면 대부분 원나잇 하는거 같더라구요.
    밥먹으러 가면서 저여자 어제 나랑 나이트에서 만나서 잤던 여잔데.. 이러더라구요. 얼마나 놀랬던지.

  • 15.
    '09.9.3 4:52 PM (61.77.xxx.112)

    저도 이해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게 그렇더라구요. 저는 결혼해서 몇년을 살고 있지만
    솔직히 절정의 느낌이나 이런거 전혀 모르고 그게 좋은건지도 솔직히 모르고
    그냥 그래요.
    저처럼 이런게 무감각에 가까운 사람도 어쩌다 남편이랑 정말 좋은 시간을
    가지고 싶다라고 느낄때가 있어요.
    부부관계가 별로 좋은지 모르는 사람임에도 생각날 때가 있다는 말이지요.
    특히나 전혀 그런 것에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면 이런 고민 자체가 생겨나지
    않겠으나 그런 성적인 경험을 하고 나면 사람은 누구든 그런 생각이나
    절실함을 느끼게 되는 거 같아요.

    문제는 원글님처럼 그게 너무 심각해서 다른일이 안돼고 오로지 그 생각만
    날정도로 병적인 경우가 되는게 문제겠지요.
    다른 취미를 만드시거나 운동을 하시거나 바쁜 일거리를 만드세요.

    내 남편도 아닌 아무 남자한테 그런 상상을 하고 욕구를 자제하지 못하는 건
    위험하고 마음이 병든 거 같아요.
    운동하면서 몸을 피로하게 하시고 친구를 만나서 수다 떠시고
    다른 사람 소개도 받으시고 그러면서 노력해보세요.

  • 16. 그러게요
    '09.9.3 4:52 PM (210.123.xxx.199)

    요즘 무슨 글만 올라오면 상담 받으라느니, 병원 가라느니 하는 댓글이 많은 것 같아요.
    이런 경우에 무슨 과로 가서 무슨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정신과 가나요?
    무작정 병원 가라고 하지 말고 더 세세하게 조언해주시면 원글님께도 도움이 될 텐데요.

  • 17. 친구가
    '09.9.3 4:54 PM (203.248.xxx.3)

    님과 똑같은 얘기했던 적 있어요.
    그런데 그럴수록에 사람을 가려서 만나야 합니다.
    어차피 남자가 필요한 경우이시기 때문에 재혼하셔야 하고
    그렇기때문에 더더욱 이런저런 조건과 나에게 맞는 사람인지 체크하셔야 해요.
    욕구가 넘칠때는 참는게 참 어렵겠지만
    경락맞사지 같은거.. 다른 사람이 몸을 만져주는거 좀 받아보시구요.
    님에게 좋은분이 얼른 나타나시길 바래드립니다.

  • 18. ..
    '09.9.3 4:55 PM (112.144.xxx.10)

    안쓰럽네요
    원글님은 오죽했음 이런 글을 올리셨겠어요

  • 19. 심정은 이해
    '09.9.3 4:56 PM (125.190.xxx.17)

    하지만,,,그래도...
    모르는 남자들이나 임자있는 남자들에게까지 들이대시면 안되요..
    십자수나...뭐 그런것들 있쟎아요..
    가만히 앉아서 할 수 있는 그런것들로 맘을 다스려보세요..
    운동은 성욕을 부추길 뿐이예요...

  • 20. ...
    '09.9.3 4:56 PM (220.120.xxx.54)

    나이도 나이지만 마음이 허해서 더 그런거 아닐까요..
    병원에 가보시라고 하고 싶습니다.
    님만 가진 증상이 아닐거에요.
    이 글이 낚시글이 아니라면...이해는 가요.
    안타깝네요...

  • 21. 부럽네요.
    '09.9.3 4:59 PM (218.156.xxx.229)

    ...그래도 상대만 있으면 즐길 수 있는 형편??? 이셔서.
    저기. 전혀 도움 못 되는 조언인데요.
    인도 맛사지 패키지나(일본쪽에서 팔아요) 이태리 한 번 뜨세요.
    이탈리아는...노천 카페에 여자 혼자 앉아 커피 마시고 있으면 그 커피가 식기전에 파트너가 생긴대요.
    인도 맛사지 패키지는...흠흠....정말 퍽!! 간대요. 아줌마들 그거 맛 들이면 일년에 한 번은 꼭 가야..한다는.


    그리고 왜 이 분이 병원을 가야하죠???

  • 22.
    '09.9.3 4:59 PM (61.77.xxx.112)

    덧붙여 말씀드리자면,
    다른 분들의 걱정처럼
    요즘 정신 이상한 남자도 엄청 많다는 걸 아셔야해요.
    강력사건 사고 같은 거 나올때 보면
    정말 지극히 평범한 회사원, 학생, 등등이 이중생활, 이중성격인
    경우도 많잖아요.
    원글님 스스로를 아끼세요. 성적인 흥미와 쾌락은 그때 그시간 일뿐
    인생의 전부가 되진 않으니까요.
    성적 쾌락을 위해 태어나진 않았잖아요.
    좋은 사람 만나서 다시 좋은 인연이 되길 바라면서
    운동 하시고 뭔가를 배우시고 노력하세요.

    혼자 힘드시면 친구 만나서하시고 새로운 친구도 만나시고요.
    아님 봉사활동을 하시거나요.

  • 23. 맞아요
    '09.9.3 5:00 PM (218.39.xxx.13)

    윗님말씀처럼 한달에 한두번이라도 하고나면 이런생각 덜 드실텐데
    아예 못하시니 더욱 집착하시는것 같아요
    사랑이든 섹스든 음식이든 결핍이 심하면 그만큼 중독이 되는것 같던데
    오죽 힘드시면 이리 글올리실지...
    좋은분 만나시길 바랄께요

  • 24. ..
    '09.9.3 5:01 PM (116.36.xxx.22)

    6개월 정도 불같은 시간을 보내셨다니.. 그리고 멈춰서야 했으니 더욱 더 힘드실거예요.
    그 6개월이 제일 고문이예요. 차라리 1년 6개월 사귀시다가 헤어지셨음 이렇게 안 힘드실건데...
    동호회 같은 델 나가 보세요. 그리고 연애를 하세요... ㅜㅜ
    힘내세요. 요즘 날씨가 매우 덥다가 선선해지려고 해서 그런지.. 다들 난리네요.
    혼자만 그러신 것 아니니까 죄책감 느끼지 마세요. 누구나 그럴 수 있어요.
    그리고 이제껏 욕구를 잘 참아오셨잖아요. 누군가에게 해 안끼치고요.. 정말 잘하고 계신거예요.
    세상에 오르가즘을 느끼는 섹스를 6개월만 딱 하다가 '얼음~!' 이러듯이 정지되었는데 몸이 기억을 해서라도 욕구를 참기가 힘들죠.
    섹스는 정신적인 것이예요. 그 6개월 동안 사랑받고 안아주고 또 육체적으로 새로운 여자가 된 느낌을 주던 그것을 어찌 한 순간에 '섹스는 나쁜 거니까' 이러고 뚝 끊고 살겠어요. 그런 사람이 더 이상한 사람이고 변태같네요.. 지금 드는 생각으론요.
    마음이 허해서, 그 사랑받던 느낌, 함께 지내던 느낌, 정신과 육체모두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행복을 느끼셔서 그래요. 당장 연애하기엔 마음이 쉬이 안 열리고 그렇겠지만, 새 사람을 찾아 떠나라는 몸이 주는 신호예요. 어서 좋은 남자를 또 만나서 사랑받으며 세상 다 가진 듯이 행복해! 내가 이렇게 안달나는데 머리, 이성.. 넌 왜 가만히 있니! 어서 움직여! 이런 신호라고 생각하고 재밌게 받아들이세요.
    죄책감 느끼실 것 없어요. 님은 지극히 정상적이고 갑자기 오 선생님이 오시려다가 갑자기 얼음~ 된 상태니까 어서 '땡!' 해줄 사람 찾으려고 노력하세요!
    그리고 육체적 욕구를 느낀다고해서 원나잇을 하라거나 성을 돈으로 사라는 것은, 육체적 욕구나 만족을 너무 값싸고 저질스러운 것으로 취급하는 것 아닌가 싶어요. 암튼 님 화이팅입니다! 어서 몸의 소리를 듣고 열심히 사람도 만나시고 좋은 남자 찾아내세요!!

  • 25. 이해는
    '09.9.3 5:02 PM (122.37.xxx.68)

    가는데...
    그래서 남자들이 이혼녀를 쉽게 보는 경향이 있잖아요.
    솔직히 제 남편이나 남동생이 아는 사람이 아니길 바랄게요.

  • 26. ...
    '09.9.3 5:04 PM (222.239.xxx.45)

    116.36.58.xxx 님 말씀이 참 따듯하십니다.^^

  • 27. 여자도.
    '09.9.3 5:05 PM (119.201.xxx.6)

    사람마다 성욕구가 다르데요.
    님은 좀 성적욕구가 강하신분 같아요.
    그러니까 담에 남자를 만날땐 그런점을 감안하셔서 맞는 남자분을 만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굳이 결혼이 목적이 아니라도 연애로 만나는것도 좋지않을까요?
    저도 원나잇이런건 비추에요..어떤사람들이 걸릴지도 모르고요....
    요새는 남자들도... 성병이런것 때문에 나이트나 이런쪽 꺼리는 사람이 많은것 같아요...
    분명히 찾아보면 괜찮은사람 있을거에요.

  • 28. ...
    '09.9.3 5:06 PM (211.210.xxx.62)

    웃으면 안되는데
    위에 십자수 댓글에 ....

    언능 좋은 분 만나세요. 너무 오래 굶으셨나봐요...

  • 29. 성욕도
    '09.9.3 5:06 PM (112.149.xxx.12)

    결국엔 욕심 이에요.
    이 욕심도 마음과 몸으로 얼마든지 다룰수 있습니다.

    원글님 운동 전혀 안하시죠? 땀 한번도 안흘리지요? 원글님의 몸은 섹스가 아니라 땀을 원하는 겁니다. 운동 하세요. 유산소 ...뜀뛰기 오래걷기 해서 좌아악 땀 빼 보세요.

    그렇게 하루 이틀 사흘 열흘 한달 늘려서 해 보면 ,,,,자신몸도 이뻐지고, 마음도 가라앉을 겁니다.
    청소년들에게 왜 운동 시키는데요. 다 이유가 있답니다.

  • 30. ...
    '09.9.3 5:07 PM (222.239.xxx.45)

    그리고 어휴(59.11.73.xxx)님~
    아이피 돌려보고 답글 쓰신 것 같은데요,
    저도 제 아이피로 돌려보니 반은 제가 쓴 글이 나오고 반은 다른 사람 글이 나오네요.
    참고하세요.

  • 31. //
    '09.9.3 5:09 PM (211.244.xxx.231)

    저도 십자수에서 팡 터졋네요 ;;; ㅎㅎㅎ

  • 32.
    '09.9.3 5:10 PM (164.124.xxx.104)

    욕심이라... 운동으로 다스리라.. 말이 참 쉽네요.
    에휴...........................................................

  • 33. ...
    '09.9.3 5:10 PM (112.144.xxx.72)

    원글님 운동 하신다는데요? 글도 자세히 안읽어보고 님 운동 안하시죠? 이럼서 충고하거 아니에요~

    그리고 말 참 함부러 하시는 분들 많으시네요. 본인들은 그렇게 고상하신가요? 말 함부러 하는거 보면 더 쌍스럽네요

  • 34. ...
    '09.9.3 5:12 PM (202.136.xxx.248)

    원글님. 적당하고 점잖은 파트너를 만드는 방법이 제일 낫습니다.
    마음이 공허하고 어딘가 매달리고 싶은 것이 성에너지로 뻗히고 있는거구요.
    그걸 다른걸로 승화시키기는 말은 쉽지 실제는 어렵습니다.
    안전한 파트너를 만드세요. 유부남 하지 마시고. 총각/이혼남. .. 등등.

  • 35. 원글
    '09.9.3 5:13 PM (125.128.xxx.77)

    원글입니다.
    잠깐 보고서 작성하고 다시 들어와보니 순식간에 조회수가 너무 높고 댓글이 너무많이 달려서 당황스럽네요. 이러다가 많이 읽은 글에 오를까봐 두렵기도 하구요... 솔직히 이런 글 별로 좋은 내용은 아니잖아요.
    저는 그냥 마음이 너무 힘들고... 솔직히 누구한테 이런 말 할수도 없어서 그냥 넉두리겸 ...
    참고로 그 대학선배는 부인도 없고 애인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감히 그렇게 덤빌(?) 생각을 한 거구요. 사실 머리속의 생각을 실행한 적은 없어요. 실행할 용기도 별로 없구요. 그런데 계속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으니... 아무래도 위에 어떤 분 표현대로 저는 발정남 암캐인가 봅니다.

  • 36. ...
    '09.9.3 5:14 PM (112.144.xxx.72)

    그리고 여자는 성욕 있으면 안됩니까? 이 똑같은 글을 남자라고 생각하고 남자들이 많은 싸이트에서 얘기한다 쳐봅시다. 발정난 숫캐같다고 할까요? 남자들은 그냥 지나가는 이쁜 여자들만 보면 한번 자고싶다 그런생각 안하시는 줄 알죠? 남자들은 그냥 이쁘다~가 아니라 자고싶다~ 이생각을 먼져해요~ 여자는 그렇게 생각하거나 성욕이 강하면 안되는건가요?

    남의 남자랑 키스나 섹스하는거 절대 반대지만 그렇다고 한것도 아니고 그냥 생각만 한다고 진솔하게 속마음 털어내놓는 분에게 발정난 강아지 같다는니 어쩌느니... 왜요? 여자가 이렇게 말하니까 같은 여자로써 부끄러우세요? 성에대해 이중잣대로 차별하시는 분들이 더 부끄럽스니다..

  • 37. ..
    '09.9.3 5:17 PM (220.70.xxx.98)

    위에 점 세개님 말씀 공감..

  • 38.
    '09.9.3 5:17 PM (121.151.xxx.149)

    저는 싱글이라면 섹스파트너 나쁘지않다고 생각해요
    꼭 결혼을할생각으로 아니 사랑하는 마음으로 만나는것도 중요하겟지만
    서로 필요한것을 채워줄수있는 섹스파트너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해요

    원글님
    주변에 님같은 마음이 있는 사람이 있는지 찾아보세요
    저는 그것도 좋을것같네요

  • 39. ..
    '09.9.3 5:20 PM (222.237.xxx.205)

    116.36.58.xxx 님 말씀이 참 따듯하십니다.^^ 22222222
    댓글에도 품격과 인격이 느껴지네요. 제가 다 고마워요.

  • 40. ...
    '09.9.3 5:20 PM (222.239.xxx.45)

    원글님 답글을 보니 맘이 더 아프네요..
    세상에는 너무나 다양한 사람이 있잖아요.
    그 문제의 단어는 휙 넘겨버리세요. 자신의 남편이 혹여나 바람 피울까봐 반사적으로 쓰신 거라고 생각해요. 너무 동물적인 반응이긴 하지만-.-;;;;

  • 41. 음...
    '09.9.3 5:21 PM (58.228.xxx.219)

    부인도 없고 애인도 없는 선배면
    딱 됐네요. 그 남자랑 데이트 하면서 살펴 보세요. 모르는 남자보다 훨씬 낫지요.

  • 42. 마자요
    '09.9.3 5:25 PM (211.173.xxx.180)

    오르가즘을 알고 모르고는... 여자로써, 한 인간으로써 축복을 받은거라 생각해요.
    더구나 그 완전한 만족을 잘 나눌수 있는 상대방이 있고
    그가 나의 몸과 마음을 잘 알고 있다면 그냥 마음가는대로 ...
    뭐랄까 충분히 사랑하고 사랑받는 느낌이 충만하거든요.

    원글님의 마음을 성욕으로만 해석할일은 아닌듯싶어요
    사랑받는 기분.
    사랑하는 느낌.
    그와 더불어 온전히 하나가 된 느낌을 상실한 상태니까요..

  • 43. .
    '09.9.3 5:26 PM (59.19.xxx.242)

    울남편이 딱 이래요,,휴,,

  • 44. ,.
    '09.9.3 5:39 PM (125.181.xxx.215)

    여자는 30대에 성욕이 강하고, 남자는 20대에 강하다던데.. 그게 다 호르몬탓.. 물론 개인차가 크지만.. 20대 남자들이 다 발정난 개새퀴처럼 구는거에 비하자면 여자들은 성욕을 해소할 방법이 마땅치가 않네요. 회사 사람이나 거래처 사람은 나중에 안좋은 소문에 휩쌓일일이 있으니까, 절대로 공과 사를 구분하시고요. 일로 만난 사람은 건드리지 마시고, 그 미혼선배나 잘 꼬셔보세요.

  • 45. 흠흠
    '09.9.3 5:40 PM (116.39.xxx.98)

    그런데 왜 자위를 한 뒤에 비참하다고 느끼시나요?
    저는 처음 보는 남자와 원나잇하는 것보다는 자위가 훨씬 더 깨끗하다고 생각합니다.
    말 그대로 스스로 위로하는 거잖아요.
    죄책감 같은 거 느끼지 마시고, 혼자서라도 즐기세요. 온전히 자신을 위해서요.
    그러면서 천천히 좋은 남자 찾아보시고요.

  • 46. ....
    '09.9.3 5:42 PM (218.145.xxx.156)

    오르가즘 자주 느끼는 입장에서는...뭐 그리 대단한건 아닌것 같아요.
    몰매맞을려나...???? 전 정신적인 교감없이 오르가즘만 주구장창 느낀다구
    그게 사랑인가여?? 그저 해소하는거지!
    고려시대엔 왕비도 재혼하구...멱을 감아도 남녀가 같이 벌거벗고 했다더군요..
    유교사상을 받아들인 조선시대에 와서 여자들에게 불합리한 생각과 강요된 사상
    을 주입시켰던 결과가 오늘날에도 여자들이 성얘기를 하면 부끄러운 가십거리가
    된거죠. 내생각 내사상 자유롭게 얘기하는거 좋다 생각됩니다.
    단 일순간의 쾌락만을 오로지 쫒는 사람들은 끝이 안좋아요.
    진짜 님의 파트너를 찾으시고 최대한 노력을 하시길....그안에서 기쁨도 누리시구요~~

  • 47. ....
    '09.9.3 5:44 PM (218.145.xxx.156)

    오르가즘 자주 느끼는 입장에서는...뭐 그리 대단한건 아닌것 같아요.
    몰매맞을려나...???? 전 정신적인 교감없이 오르가즘만 주구장창 느낀다구
    그게 사랑인가여?? 그저 해소하는거지!
    고려시대엔 왕비도 재혼하구...멱을 감아도 남녀가 같이 벌거벗고 했다더군요..
    유교사상을 받아들인 조선시대에 와서 여자들에게 불합리한 생각과 강요된 사상
    을 주입시켰던 결과가 오늘날에도 여자들이 성얘기를 하면 부끄러운 가십거리가
    된거죠. 내생각 내사상 자유롭게 얘기하는거 좋다 생각됩니다.
    단 일순간의 쾌락만을 오로지 쫒는 사람들은 끝이 안좋아요.
    진짜 님의 파트너를 찾으시고 최대한 노력을 하시길....그안에서 기쁨도 누리시구요~~

  • 48. ㅎㅎ
    '09.9.3 5:46 PM (61.72.xxx.218)

    원글님은 정말 고통스러우실텐데,,,
    글을 넘 잘쓰셨는지..왜 이렇게 웃깁니까.
    댓글 중.....십자수 압권입니다. 그게 가능할까요? ㅎㅎㅎㅎㅎ

    나이트 같이 갈 사람 있으면....가서 잘 찾아보셔도 좋을텐데요.
    제 선배도 나이트에서 만나기도 하던데요.. 상당히 멀쩡한 남자들..별거남 이혼남이라고 주장하는(사실관계 확인은 안해봤으니 모르지만) ..

  • 49. `
    '09.9.3 5:52 PM (125.181.xxx.215)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호스트바가 어떨가요. 이용해보신후 후기좀 부탁드려요~~~

  • 50. 잘못
    '09.9.3 6:01 PM (124.49.xxx.81)

    알고 글다는 님도 있군요.
    나태하게 살면 더 성욕은 생겨요.
    오히려 바쁘고 피곤하면 덜해지는거예요, 일에 찌들어 살면 집에와서
    골아떨어지죠, 씻기도 귀찮잖아요.
    비만도 어마어마해서 움직이는게 힘들정도가 아니면 그것만으로 단정지을순 없어요.
    오히려 여성은 살집이 좀 있는 사람이 더 즐긴다는 통계도 있잖아요.
    퇴근후에 학원을 다닌다던가 ..힐신고 걸어서 다니면 더 피곤하겠지요.
    일과를 더 늘이던가해서 밤에 피곤해서 골아떨어지도록 하는것도
    임시방편이 될거같아요.
    사랑없는 육체관계는 자위보다 더 몹쓴거라 생각해요.

  • 51. 윗님...
    '09.9.3 6:06 PM (115.95.xxx.139)

    후기까지. 죄송한데 웃음이 나네요.
    호스트바 비용이 어마어마한 곳 아닌가요?
    병 걸리면 어쩌구요? 복지부에서 검사하고 관리하는 것 아닐텐데...

  • 52. 원글님
    '09.9.3 6:10 PM (118.46.xxx.146)

    좋은 인연 만나시길 꼭 바랍니다.
    살면서 정말 바라지만 해결 안되는 것들 많지요. 갖고 싶지만 못 갖는것 많고..
    그 중 하나라고 생각하시고, 그 외로움을 보듬어 주실 좋은 인연 꼭 만나실거예요.

  • 53. ..
    '09.9.3 6:57 PM (118.221.xxx.175)

    아직 젊으셔서 그러신데 어쩌겠어요,
    어떻게든 해결해보려고 이리저리 생각해보셔야죠,,,
    병원갈일은 아니라고 보구요, 어떤 의사가 고칠수있겠어요.

    그래도 아무나하고는 하지 마세요,
    세상이 험하고 무서워서 혹시라도 재수없으면 나쁜놈 만나면 어떻해요,
    차라리 빨리 애인을 만들수있도록 해보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 54.
    '09.9.3 7:29 PM (61.72.xxx.176)

    올가즘이 뭔지 모릅니다.

    우리부부 잠자리 월간 행사 에서 계간 행사로 바뀌어 각 잇지만
    그냥 불만 없이 살고 잇는데

    이런 제처지를
    비관해야 할지
    올가즘 모르는 상황을 다행으로 여겨야 할지
    ...............................

  • 55. ..
    '09.9.3 7:42 PM (114.206.xxx.242)

    다 좋아요.
    성욕,,, 그거 당연한거구요. 없는게 더 이상한거죠. 그거야 말로 병원가봐야되구요.

    그렇다고 원글님,
    아무나 하고나 그러지 마세요

    원글님이야 원나잇 한번자고 나면 그만이고 다시 안볼 남자라지만,
    그사람이 어떤 여자의 남편이고 아이들의 아버지 라면 ,

    그거 곤란합니다.

    한번 해버리고 나면 님보다 그 남자가 더 문제라는 얘기지요.
    상대방을 고를때

    신중에 신중을 기하세요.


    잘살고 있는집, 원글님이 원하지 않아고 파탄 나는수 있습니다.

  • 56. ^^
    '09.9.3 7:43 PM (115.94.xxx.10)

    116.36.58.xxx 님 말씀이 참 따듯하십니다.^^ 33333333333

  • 57. .
    '09.9.3 7:48 PM (122.34.xxx.147)

    그 선배나 주변에 싱글인 분..잘 물색하셔서 한 분 찍어서 사귀시는게 제일 좋을 듯 해요.막연히 아무도 안만나고 밤마다 힘들어하는 것 보다야..한사람과 주기적으로 저녁도 먹고 데이트도 하다보면..자연스레 원글님이 원하는 단계까지 갈거니까..요즘은 미혼들도 두세달 사귀면 진도 다 나간다더라구요.아무나 원나잇은 정말 자신이 너무 비참해질거 같아서 절대 안될 듯 하구요.원글님 글 보니 솔직하시고 귀여우신 분 같아요^^하루빨리 마음 통하는 애인 생기시길 바래요.

  • 58. ..
    '09.9.3 7:52 PM (115.140.xxx.248)

    이렇게 강력한 성욕을 느끼시는 분이 있다니....
    그것도 고등아이들도 아니고 30대초반에 ...
    죄송하지만 신기해서요 그리고 아무남자랑 하고싶어하는생각을 할정도면 정말 물불안가리고 그것에 빠져계신것같은데 혹시 몸어디 홀몬같은게 고장난건아니신지... 아니면 섹스 중독 뭐 그런것에 걸린게 아니신지... 그냥 참 참 신기할 따름입니다.

  • 59. 부럽네요
    '09.9.3 7:56 PM (118.47.xxx.63)

    일단은 건강하다는 증거겠지요?
    뭐 저는 아무 생각이 없으니... 섹스리스 입니다.
    좋은 짝 얼른 만나세요~

  • 60. 뭐냐?
    '09.9.3 8:32 PM (61.81.xxx.229)

    이렇게 강력한 성욕을 느끼시는 분이 있다니....
    그것도 고등아이들도 아니고 30대초반에 ...
    죄송하지만 신기해서요 그리고 아무남자랑 하고싶어하는생각을 할정도면 정말 물불안가리고 그것에 빠져계신것같은데 혹시 몸어디 홀몬같은게 고장난건아니신지... 아니면 섹스 중독 뭐 그런것에 걸린게 아니신지... 그냥 참 참 신기할 따름입니다.
    <--말 그따위로 하는거 아닙니다 대체 왜 사람들은 본인과 다르다는 사람을
    인정 안하려 드는지 남이사 그러던 말던 동물우너 원숭이 보듯이 신기하다니요
    식욕이 왕성한 사람 식욕이 거의 없는 사람 있듯이
    성욕도 마찬가지 입니다 초등학생 같은 사고력들좀 제발 집어치우세요
    난 아닌데 넌 왜그러니식의 리플들 대체 도움이 되라는건지 말라는건지 왜그리들
    모자라게 말하는지 원 ~ 원글님 풀구 사세요 피임 확실히 하시고
    풀구 사세요 뭐가 무서워요 원글님 젊고 건강한거 흉 아닙니다
    이런걸로 병원 가보라고 하는 사람들도 웃끼네요 주위에 식욕이 왕창 떙겨 그럼
    병원 가보라고 조언해 주나요? 답답한 분들 많아요 암튼

  • 61. 예전에
    '09.9.3 8:51 PM (211.109.xxx.138)

    미드에서 이런 케이스 나왔어요.
    사립학교 교장선생님은 40대 여자인데
    너무너무 정숙하던 그 여자가 갑자기 이렇게 변했죠.
    결국 못 참고 학생 중 하나에게 손을 대고..그래서 성범죄로 잡혀들어갔는데
    자기를 취조하는 형사에게까지 "한번만 해 줘요"하고 달려듭니다.
    자기도 억제를 못하겠다고 하소연하다가 결국 주위의 권유로 병원에 가서 정밀진단 받았더니
    뇌쪽에 어떤 이상이 생겨서 그렇다고 나왔었답니다.
    도저히 참을래야 참을 수가 없는 성욕이 뇌 호르몬 이상으로 분비되고 있었던 거죠.
    갑자기 그 미드 여주인공 생각이 나네요.

  • 62. 휴,,,
    '09.9.3 8:52 PM (116.127.xxx.115)

    열번 죽었다 깨어나도 오르가즘이 뭔지 모르는 사람,,아마 저같네요..
    40이 넘었는데도 그게 싫습니다.
    아마 맘만 먹으면 언제든지 할 수 있어서 그렇겠지요..
    근데 솔직히 말하면
    원글님 같은 여자분 내남편 주위에 있을까봐
    솔직히 두렵긴해요.

    그럴수록 남자 만나는거 정말 조심스럽게 만나세요..
    그거 하나만 보고 만나다가 인생 망칠 수도 있어요..

  • 63. 의존증
    '09.9.3 8:54 PM (218.50.xxx.161)

    '섹스 의존증'이란 게 있다고 전에 어디서 읽은 적이 있어요.
    즉, 마음의 공백을 채워줄 방법으로 '섹스'를 택한다는 거죠.
    ('연애 의존증'이니..와 같은 맥락으로 나왔어요.)

    그냥 너무 스스로 병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좋은 사람 만나시면 될 것 같은데...^ ^;;

    20대에 만난 첫사랑이랑 계속 결혼해서 살고 있는데요-
    연애 시에는 무덤덤했던 섹스가 이제 조금씩 좋아지는 1인입니다.
    여자 성욕이 30대에 왕성해진다는 게 이런건가.. 싶고요.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

  • 64. 풀어야하는데...
    '09.9.3 8:58 PM (121.152.xxx.101)

    성에너지가 꼭 나쁘다고는 할 수 없잖아요.
    아시는 분이 그런 욕구가 강한 사람이 있고 그런 경우 충족되지 않으면 곤란하다고...
    좋으신 분이랑 좋은 관계 맺으세요.
    근데요, 그게 좀 힘드시면 공부를 해보시면 어떨까요?
    취미로 하는 것 말고, 무척 어려운 자격증이나 빡빡한 인문학 강좌 같은 것도 추천합니다.

  • 65. .
    '09.9.3 9:02 PM (98.222.xxx.34)

    여기 밤 한시에 배고파 죽겠다고, 뭐 먹을까요?, 이렇게 글 쓰시는 분들 있죠.
    그런 글에 식욕도 욕심이다, 병원 가봐라, 고딩도 아니고 음식 중독이냐, 이렇게 덧글 달리면 까칠하다고들 하시겠죠.
    남편이 있어서 자주든 가끔이든 할 수 있는 상황이 되는데 욕구를 못느끼는 것과, 기본적으로 할 수 있는 상황 자체가 안되는 것은 엄청나게 달라요.
    건강한 성인 여성이 성욕을 느낀다는데 거기에 대고 변태라는 둥 중독이라는 둥 말들 쉽게 하시네요. 그리고 원글님이 글 어디서 다른집 유부남이랑 잔다고 했나요? 마음대로 감정이입해서 소설 쓰시면서 참으로 당당한 덧글들도 있네요.

    원글님,
    사람이란 일단 무언가가 절박해지면, 그 절박함 자체에 몰입을 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그것이 성욕이든, 아니면 사람에 대한 애정이든, 물질에 대한 욕심이든 간에요.
    다른 곳에 관심을 돌려 몰입을 끊을 수 있따면 그것이 바로 성인의 경지 아니겠어요.
    원글님 지금 절박한 것은, 인간이니까 그래요.
    지금은 원나잇으로 원글님의 욕구가 해결될 것 같지만, 과연 그럴까요.
    비슷한 과정을 겪어본 저로서는...아닐 것 같은데.
    제 경험으로는 오히려...이것은 몸의 집착이 아니라 마음의 집착이었구나, 내가 공허해서 그랬구나 하는 깨달음이 오고, 몸과 마음이 비워진 적이 있었어요.
    그래도 가끔 절실한 때가 있긴 했지만, 그건 그야말로 호르몬의 주기적인 영향이고, 그 시기 지나면 괜찮아지고 하더군요. 한달에 한번쯤이요.

    원글님,
    마음을 편안히 갖으세요.
    참으로 힘들겠지만, 지금 나에게 필요한게 정말로 뭘까, 누군가와의 뜨거운 하룻밤일까, 아니면 진실하고 기댈수 있는 인간에 대한 그리움일까, 이성적으로 생각해보세요.

    편안해지시길 바랍니다. 마음이 아프네요.

  • 66. ..
    '09.9.3 9:05 PM (114.204.xxx.218)

    저 원글님 안아드릴께요..
    몸은 우리의 업보지요...

  • 67. .
    '09.9.3 9:10 PM (98.222.xxx.34)

    위에 덧글 쓴 사람인데 생각나서 또 달아요.
    삼십대 초반이면 아직 기회 많아요.
    원나잇의 기회 말구요, 누군가를 만나서 편안하고 안정되게 사랑을 할 수 있는 기회요.
    더 이상 나에게 기회란 없어-하는 마음이 들면 사람이 절박해지죠.
    그렇게 생각하지 마세요.
    삼십대 초반에 건강한 성인 여성 중에 원글님처럼 이혼을 해서 일수도 있고, 아직 결혼을 안해서 일수도 있고, 또는 남자친구를 사귀어 본 적이 없을 수도 있고 등등의 이유로 욕구를 참거나 안고 가야 하는 사람들은 굉장히 많아요.
    그거 이상한거 아니구요, 평범하고 자연스러운 거에요.
    편하게 생각하세요.
    나에게도 좋은 사람을 만날 기회는 열려있는데, 다만 아직 안왔구나- 이렇게요.
    그러면 몸과 마음이 좀 나아지실거에요.

  • 68. .
    '09.9.3 9:20 PM (221.139.xxx.175)

    원글님. 충분히 매력적일거 같은데 좋은 분 만나실거에요.
    결혼전에 많이 하세요.
    결혼하면 정말 욕구가 떨어집디다.
    저만 그런가@.@

  • 69. 아무 남자
    '09.9.3 9:29 PM (211.209.xxx.179)

    너무 위험합니다..
    사람이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고 같은 계통의 사람 선배,후배,,이런것두 다음에 부딪히게 될때 나에대한 얘기 어떻게 나올지 넘 위험스러워요..
    다음에 너무 좋으사람 만났는데 그사람이 나의 욕구불만일때 욕구를채우기위해 아무나하고 만났다는것이 알려질때 ..아!생각만으로 너무 비약적으로 가는구만요..
    하지만 세상은 너무 좁다면좁으니 이 점 충분히 인지하셨음해요~제발~~

    그냥 님의 성에 대한 솔찍함에 저라두 남자하나 구해드리구 싶구만요,,,,
    남편이 있어두 우린 그냥 남매라구 말하며웃었어요,,
    웃는데 눈에 눈물이,,,
    저는 일 중독이예요ㅜㅜ

  • 70. 흐음
    '09.9.3 9:41 PM (121.167.xxx.66)

    그 마음 이해합니다. 결혼했으면서도 매일 벽에 코박고 잠자는척 하는 남편과 열정에 들떠
    힘들어했던 내 30대가 생각납니다. 제 생각에는 재혼을 빨리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주위에 결혼하고 싶다는 의사를 비치셔서 빨리 결혼하세요. 괜히 원나잇 해서 이상한병 옮겨오지 말고요. 외로워서 더 그럴수 있어요.

  • 71. 산낙지
    '09.9.3 9:46 PM (122.100.xxx.148)

    욕구에 떠밀려 성급히 결혼한다면 또다른 실수를 저지를수 있어요.
    이점 매우 유념하시길 바라고요.
    예를 들어 남편이 님의 욕구와 같이 발맞추어 나가지 못하면 문제니까요.
    또 밤일만 잘하고 나머지가 시원찮으면 문제고요...

    ps...섹스 하고 싶으시면 채팅하세요... 줄을서서 기다리는 남자들 너무너무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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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2. 적당한 섹파를
    '09.9.3 10:20 PM (222.238.xxx.107)

    찾으셔요...
    연하남중에 애인은 없고...욕구는 넘치고...그런...
    사실 올가즘을 느끼는 싱글이라면... 게다가 30대초반이면...
    정말 참기 힘들죠...
    자기기준에 빗댄 댓글에 상처 받지마시고...
    건강한 섹스를 누리셔요.
    즐길수있을때 즐기는건데 누가 돌을 던지겠어요.
    정말로 쿨~하게 더이상의 기대 없이 만날수있는...
    (근데 또 몸이 가면 맘도 가는게 여자인지라...)잘 못된 재혼으로 연결되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유부남은 근처도 가지마시고(엄한 가정파탄범이 되면 안되쟎아요...)
    먼저 댓쉬하는 남자들도 많을 연령대인데...음~~~~

  • 73. 큰언니야
    '09.9.3 10:25 PM (122.108.xxx.125)

    116.36.58.xxx 님 말씀이 참 따듯하십니다.^^ 44444444444444444444444444

  • 74. 산낙지...
    '09.9.3 10:30 PM (124.56.xxx.97)

    좋~은거 가르친다....ㅡ.,ㅡ

  • 75. 저는
    '09.9.3 10:42 PM (121.175.xxx.43)

    기혼인데 섹스리스에요.
    더 비참해요.
    님은 대학 선배라도 불러내서 어떻게 해 볼수도 있겠지요.
    동영상 보고 자위한 후 기분 전 이해합니다.
    자신이 참 비참해진 느낌이 들거든요.

    저도 지방출장중에 알게된 여덟살 나이 어린 총각과 6개월간 사귄 적이 있습니다.
    결국 헤어졌지만요.
    전 님처럼 느낀 것도 아닌데도 몸이 참 힘들더군요.
    다시는 그런 충만감과 따뜻함을 맛보지못할 거라는 절망감에서 더 괴로웠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약입니다.
    2년 쯤 지나니까, 제 몸도 그 기억을 서서히 잊더군요.
    이제는 이전처럼 '불만족스러우면서 긴장이 팽팽한 상태로 지냅니다.

    운동하세요.
    유산소 운동 열심히 하시면 피곤해서 골아떨어집니다.
    육상 선수들은 운동하면, 운동하는 사이에 엔돌핀이 나온데요.
    그래서 욕망도 좀 잠재워주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약입니다.
    몸에 대한 괴로움때문에 사람을 잘 못 만나면 안되잖아요.
    몸의 기억을 잊으시고....

    냉정한 정신으로 다음 결혼 상대를 고르세요.
    이것 저것 다 따져보세요.
    속궁합만으로 결정할 수도 없는 문제랍니다 결혼이라는 것이요.

  • 76. 원글님..
    '09.9.3 11:16 PM (112.148.xxx.62)

    성욕만이 문제가 되는걸까요
    6개월 불같은 연애끝에 헤어졌다니
    마음이 얼마나 허할까 싶네요
    제 친구 중에도 오르가즘을 잘 느낀다는 아이는
    미혼시절에도 주기적으로 끓어오르는 욕구때문에
    허벅지 송곳으로 찌른다고 하더군요
    참다참다 안되면 만나는 사람도 있었다고 하구요.
    성욕이야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니 자책하지 마세요.
    그러나 어쩐지 그게 다가 아닌거 같아요...
    얼른 좋은사람 만나세요

  • 77. 참..
    '09.9.3 11:39 PM (222.111.xxx.196)

    갈수록 강도가 쎈 글들이 참 많이 올라오는 느낌이다
    오르가즘의 느낌을 알지만 그렇다고 미치도록 너무 하고 싶다도 아니던데......
    이 글이 진실이라면 참 힘드시겄네요

  • 78. 근데
    '09.9.4 12:01 AM (112.144.xxx.72)

    리플을 읽다보면 우리나라 여성들은 참 이상한거 같아요
    여성도 남성처럼 당연히 성 욕구가 본능적으로 있습니다. 그거 없으면 오히려 그사람이 병이에요 왜냐? 식욕 성욕 그리고 수면욕이 인간의 3대 본능인데 그 기본 본능 조차 약하니 얼마나 뒤떨어진 유전자입니까.

    외국에 보면 여성들도 성욕에 대해서 확실히 예스, 노 해요~
    자기가 하고싶으면 확실히 말하고 안하고 싶을땐 확실히 안하구여
    그 욕구에 대해서 거침없이 말하는데

    대한민국은 아직 조선시대 사람들이 드글드글한지..
    자신이 성욕이 없으면 고상하다고 생각하면서 남을 깔아뭉게는 리플을 다시네요?
    그러고 남자가 리드할때는 자신이 하고싶지도 않은데 관계 같고..
    그런게 자랑스러우세요?

    어쩜 자신의 욕구 본능에대해서 조차 진실되지 못하고 잘 알지 못하는게 부끄러운지 모르며 적반하장으로 남을 깔보며 수동적인 입장을 고수하시는지...

    리플 읽다보면 답답한 분들 너무 많아요

  • 79. dkdlrh
    '09.9.4 12:22 AM (58.230.xxx.188)

    원글님 힘내세요 정말 인터넷이 얼마나 좋은지...

    아직 님은 젊어요 ㅜ 한번좌절에 넘 우울하지 마시고 남은 인생을 보세요

    글타구 아무 남자 남으남자 탓하지도 않겠지만 정말 신중히 조은짝 만나시길 빌어드립니다^^

  • 80. ^^
    '09.9.4 12:23 AM (125.142.xxx.71)

    98.222.253.xxx , 2009-09-03 21:02:48 )
    위의 아이피로 댓글 쓰신 분 답글이 맘에 와닿네요.

    원글님 마음을 다스리는것도 힘들지만 몸을 다스리는것도 더 힘들다면 힘들어요.
    더구나 한창 좋을 나이에...
    몸이 외로우면 몸을 나누고 마음이 외로우면 마음을 나누라도 타인이 존재하는 겁니다.
    그렇게 힘들다면 괜찮은 섹파 한명 두시는것도 (물론 유부남 말고) 생각해 보세요.

  • 81. .....
    '09.9.4 12:34 AM (221.146.xxx.74)

    댓글들을 보면서
    여성의 성욕에 대해
    아직도 참 폐쇄적이구나 싶어요

    젊고 건강한 여성이
    성적 욕구를 강하게 느끼는건 지극히 정상입니다.

    남성들이 식욕, 수면욕, 성욕이
    인간의 3대 욕구라고 하는 건 이해들 하시면서
    발정난 암캐라니요?

    옛날 남자가 정서적으로 그리운 건
    추억이고
    유체적으로 그리운 건 암캐입니까?

    그립다고 했지
    어떻게 할 작정이면 뭐하러 글을 쓰셨겠습니까?

    원글님은 변태도 이상성욕자도 아니고
    단지 욕구불만 상태인 겁니다.
    배고플때 밥 못 먹으면 먹는 생각만 나는 것처럼요

    원글님
    답글들 잘 보셨지요?
    설령 상대가 미혼이라고 해도
    여성의 성욕에 대해 이렇게 폐쇄적일 수 밖에 없는 사회입니다.

    건강하게 잘 다스리시기 바랍니다.
    뭐 다른 방법 있겠습니까?

    섹스가 대화이면
    자위는 일기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나쁘게 생각하실 일은 아닌 것 같고요...

    운동 많이 하세요^^

    성욕이 나쁜 것이라 조절하셔야 하는게 아니라,
    새로운 상대를 만나실때
    그게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요


    몸도 마음도 잘 맞는 연분 찾게 되시기 바랍니다.

  • 82. 병원?
    '09.9.4 12:39 AM (118.220.xxx.159)

    병원을 왜 가야하나요???
    정말 모르겠네요.
    섹스리스분들이 가야할듯 한데요.

    전 남편과..그리 좋았습니다.
    하루종일 생각날때도 있었고..솔직히 그것 땜에 산다 싶을 때도 있었는데요.10년이 되가니 것도 시들은 합니다만..

    연애라도 하세요.단 불륜은 더 추접할 뿐이죠.
    그리고 섹스만 한다고 여자는 만족이 안되죠..

    사랑하는 분 찾아빨리 재혼이 답일듯 합니다.

  • 83. ...
    '09.9.4 1:13 AM (220.117.xxx.104)

    지극히 정상이십니다. 걱정하실 것 없어요.
    병원엘 왜 갑니까?? 죄책감 왜 느낍니까??
    왜 이 사회에서는 남성의 성욕만 풀어야되는 거라고 생각하고
    여자의 성욕은 운동이나 마인트컨트롤로 없애야하는 거라고 생각하나요??
    더더구나 30대 초반, 가장 성욕이 왕성할 시기에
    오르가즘이란 걸 느끼며 섹스가 이런 거구나 하고 알게 된 직후 아닙니까.
    지금 그런 욕구는 당연한 거지요.

    한국도 싱글들의 성욕을 인정해야해요.
    그 방법을 찾는 게 문제인데, 많은 분이 지적하셨듯 원나잇스탠드는 곤란하구요,
    남성들이 성욕을 풀듯 호스트바 같은 데 가시는 것도 허무할 거구요.
    하고싶을 때마다 돈 내가면서 하시겠어요? 그건 아니잖아요.

    일단 주변을 잘 둘러보시고 소개팅이나 여러가지 방법으로 남자들을 소개받으시는 건 어떤가요? 섹스를 목적으로 남자를 만나는 것보다 건전한 연애를 목적으로 일단 남자들을 바라보세요. 그 중에 맘 통할 만한 사람과 인연을 만드시구요. 몸도 통하고 맘도 통하면 베스트 아니겠습니까. 어쩌면 진정한 짝을 찾는 과정에서 탈락되는 남자들도 있겠죠. 만나보니 인생을 맡길 만하지 않거나 하는... 그런 사람들 중 믿을 만한 사람을 섹스파트너로 삼으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단, 거기에 너무 메이시면 안 되고요. 건전하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사람을 찾을 수도 있어요. 참, 회사 관련해서 만나는 사람들은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남자들이 여자보다 입이 싸서, 자칫하면 문란한 여자로 소문날 수도 있습니다.

  • 84. ...
    '09.9.4 1:45 AM (125.178.xxx.195)

    성욕없는 여자들,솔직히 남성 배우자들에겐 매우 불행한 환경입니다.

  • 85. ..
    '09.9.4 2:02 AM (121.158.xxx.95)

    35살 기혼입니다.
    혼전에 섹스파트너가 있었어요.
    나이가 있다보니 연애란 곧 결혼이 전제가 되는것이 부담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부담없는 유부남을 사귀어보았습니다.
    내것이 절대 될수없는 그런것이 묘한 소유욕에 대한 집착을 낳더이다.
    가지라 하면 갖지도 않을 남자인데도 불구하고...
    그리고, 비참하더이다. 끝내 나는 숨겨진 여자일테니... 그래서, 끝이났죠.

    그리고, 서로 동의하에 각각 미혼인채로 섹스파트너를 가져보았었죠.
    각자의 성욕은 채우되, 서로 소유욕이 없는 커플....

    그남자 충분히 여러모로(?)훌륭한 섹스파트너였으나
    여자는 정신적인 충족또한 굉장히 강한 동물인가봅니다.
    잠자리를 거듭할수록 공허함이 쌓여가더이다.

    신앙의 믿음생활하며 그간 생활 회개하고 그이후론 조신하게 미래배우자를 기다렸죠.
    그리고 얼마전에 결혼을 했습니다.
    우리 남편은 그리 훌륭한 파트너는 아닙니다.
    그러나 정신적인 만족이 그 누구보다도 훌륭한 오르가즘을 안겨주더이다.

    원글님... 6개월 사귀신 그분... 정신적으로 사랑했기에 오르가즘을 느꼈다는 전제하에
    제 경험상 원나잇은 오르가즘보단 공허함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합니다.

    유부남은 내스스로를 더 비참하게 합니다. 빈방에서 혼자 오르가즘하던 그때보다더....

    언젠가 더 멋지신분을 만나, 멋진 사랑 하실거라 생각듭니다.
    스스로를 아껴주세요. ^^

  • 86. 저도한마디
    '09.9.4 2:03 AM (58.143.xxx.3)

    1. 116.36.58.xxx 님 말씀이 참 따듯하십니다.^^ 5555
    2. 원글님이 왜 병원에 가셔야 하는지....섹스리스들께서 가셔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3. 원나잇 하라는 분들 참 무책임 하시네요. 원나잇 해보셨어요? 안해봤으면 말씀을 마세요.
    4. 아이피 돌려보고 어쩌구 저쩌구 하시는분들....정말 시간 많은 분들.
    5. 원글님 결혼한 저도 이상한 상상 많이 합니다. 정말 보잘것 없는 사람을 보고두요. 하지만 남편과 그런 이야기를 대개 나누죠. 그게 제 환타지니까요. 그럼 남편은 쯧쯧...절 아주 한심하다는 듯 보다가도 그날밤은 왠지 반응이 옵니다. 성이란게 그런것 같네요. 오픈할수록 즐겁고 양지로 나갈수록 별거 아니란걸 깨닫게 되지요. 누구나 환타지는 있잖아요. 아주 누추한 것일수도 있고 어떤 경우는 상대가 받아들이기 힘들정도로 거칠수도 있죠.
    게다가 님의 상황이 이혼후 속궁합이 잘 맞는 상대가...다른 여자에게...이런 산뜻하지 않은 상황이네요. 이럴수록 여러사람 만나고 즐거운 시간 보낼수 있는 동호회같은거 추천하고 싶네요. 거기서 임자없는 대화잘통하는 사람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며 외로움 달래셨으면 좋겠어요. 님의 환타지까지 나눌수 있는....암튼 화이팅이요...발정난 암캐 이런 이야기는 반사! 하세요. 그럼 자긴 목석이야 뭐야...-_-
    우디앨런이란 영화감독은 '자위도 사랑하는 사람과의 성관계이다' 라고 말했어요. 저도 그 말에 동의하구요. 자위를 너무 허탈하다 허무하다라고만 봐주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몸이 원하는거잖아요. 저희 엄마가 몸과 정신은 51:49라고 그러시더라구요. 때로는 몸이 51, 때로는 정신이 51인데....몸이 원할땐 몸에게 스스럼없이 님을 내주셔도 될것 같네요.
    (한마디 한다해놓고 디게 길게 쓰네.)

  • 87. ..
    '09.9.4 4:39 AM (121.137.xxx.250)

    저도 정말 웃을일이 아닌데...

    위에 십자수에서 빵 터졌어요.....

    죄송해요..

    아직 너무 젊은 나이신데... 좋은분 만나시면 좋겠네요..

  • 88. ....
    '09.9.4 7:09 AM (116.93.xxx.34)

    이해합니다.
    애써 관심없는 척 아닌 척 해도 여자라면 누구나...
    생각이 아주 없는게 비정상이지요.
    30 후반 애아버지 근무지 달라져 거의 7년 주말부부로 살았는데 사는게 힘들어
    그냥저냥 애들과 지나왔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날 연속극에서 수절 과부가 왜 엽전을 굴리고 찿고로 좁은 방안에서 밤을 지새우는지를..
    나이든 그 여인네의 닳고 닳아버린 엽전이 왜 처절하게 슬픈지를 알게 되었지요
    다시 주말부부되었을땐 가면 가나보다 했고
    오십 바라다보이는 지금은 이 인간 타지근무 좀 안가나 생각합니다.
    원글님 세월 따라 느끼고 생각하는거 다 달라져요
    다만 그 결혼했다는 사람은 다시 보지마셨으면 해요

    능력도 있으시고 아름다운 분이실거 같은데
    인연의 실이 이어지실 것입니다.
    자기 비하는 제발 마시고
    이상한 댓글에 상처 받지 마시고
    부디 좋은 분 만나셔요

  • 89. 자위는
    '09.9.4 7:18 AM (115.140.xxx.176)

    혼자하는 섹스라고 하지요... 건강을 도와주고 내가 원할 때 할 수 있고... 건강을 해치지 않고
    한국 상황에서는 여성에게 가장 안전한 방법이기도 하구요.. 안타깝네요..
    원나잇 너무 위험해요. 그리고 콘돔으로도 예방못하는 성병 있습니다. 전염력도 높은....

  • 90. ...
    '09.9.4 8:04 AM (210.94.xxx.89)

    고민을 해결해드릴테니 메일주세요 sipjasoo@82cook.com

  • 91. 여자가
    '09.9.4 8:59 AM (218.237.xxx.213)

    아니어서 잘 모르겠지만 분명 여자의 성욕과 남자의 성욕은 다릅니다. 남자는 충동적이고 일시적인 욕구들입니다. 저런식으로 꾸준히 하고 싶은 그런 욕구는 없어요. 거기다가 남자들의 성욕뒤에 숨어 있는 욕구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정복욕입니다. 정복하고 싶은 것입니다. 물론 정복하고 나면 그 다음은 별로 구미가 당기지 않죠. 하지만 와이프를 보니까 여자들의 성욕은 굉장히 지속적이구요. 그게 해결되지 않을때까지 계속되더군요. 그리고 해결되고 나면 시큰둥해지는 것이 아니라 관계지향적이어서 그런지 결혼 초기에는 한 1주일 정도 잘해 주더군요. 요즈음은 하루 이틀도 못갑니다만... 어쨌거나 남편인 제게는 없는 특징이거든요.

    저도 알수없지만 감히 내릴 수 있는 짐작은 관계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좋은 분을 만나셔야 되겠네요. 단순 육체히 육체의 파트너가 아니라 생의 반려자를 찾아보셔야 할 것 같네요. 괜찮은 사람들 알고 보면 많습니다. 나이트 이런 데 가서 찾지 마세요. 후회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 92. 혹시
    '09.9.4 9:21 AM (221.148.xxx.149)

    섹스중독증..같이 뭔가 허하면 나타나는 증상아닐까요..너무 제마음이 다 아프네요..사람이 사랑받기위해 태어난건데..정신적인게 몸으로 나타나시는것같아요.정신적인 교감만이라도 충만하게 누릴 좋은분만나시길 기도할께요..

  • 93. 타이틀이
    '09.9.4 10:01 AM (121.166.xxx.41)

    너무 선정적이고 민망하네요;;;

    여기보다는
    정신과나 전문가를 찾아보시는것이 어떨지..

  • 94. ....
    '09.9.4 10:59 AM (121.162.xxx.130)

    그렇게 원하시면 일단 클럽같은데 가서 섹스파트너 찾으세요. 뭐 그게 대순가요?

    그러다 이 한 몸 죽어지면 썩어 문들어질것을..장진영씨 봐요 그 이쁜나이에 죽자나요~

    그러다가 좋은 남자 만나면 연애하시구요..그런 욕구 그나이에 자연스러운겁니다..

    이건 윗분들 말씀처럼 밥먹고 싶은데 밥이없는거랑 같은건데 거기다 고 정신과찾으라는 분들

    정말 너무하네요..

    에구..사람들이 어찌 이렇게들 잔인한지..

  • 95. 정신과는
    '09.9.4 11:09 AM (119.200.xxx.42)

    섹스리스가 문제 아닌가요.
    님은 정상같은데... 정상입니다. 걱정마세요.

    근데 원나잇이 더 허무할거 같아요.
    그리고 꼭 피임을...

  • 96. 원글님.
    '09.9.4 11:20 AM (115.139.xxx.42)

    이해하고 동감합니다.
    꼭 안아드리고싶군요. 좋은 인연 만나시길 바랍니다.

  • 97. 식요도
    '09.9.4 11:22 AM (203.232.xxx.3)

    하루 3번 시장기를 느끼면 되지만
    하루온종일 먹고 싶어 미칠 것 같아요
    남이 먹고 있는 음식 보면 뺏어먹고 싶어요. 병원에라도 가봐야 하는 거 아닌가. 본인이
    그렇게 느끼고 있다잖아요.
    이 정도 수준이면 정신과 치료 권할 수도 있는 거 같은데요.
    폭식증, 거식증 이런 거 다 치료 받고 사는데
    지나친 성욕 때문에 온갖 남자가 다 성적 대상으로 보이고
    하루 종일 미치겠다는데
    이런 분에게 그저 좋은 분 만나세요..섹파 구하세요..이런 것만 따스한 조언일까요.(그게 그리 쉽나요?)
    안전하고 정신적 교감 나눌 수 있는 육체적 파트너...이런 남자가 그리 쉽게 나타나면
    지금 독신 미혼 여성들 아마 결혼 다 안 하고 살 것 같은데..
    본인이 이리 힘들어하니
    우울증 등의 요소로 뭔가 정신적 문제가 있을 수도 있으니 치료도 알아보시라는 거지
    치료 권하는 분들이 꼭 이 분을 색녀 취급해서 그러는 건 아닌 것 같은데..
    실제로 ***포비아..라고 해서 섹스중독증이라는 병명도 존재합니다.

  • 98. 30대 이혼녀
    '09.9.4 11:22 AM (59.21.xxx.25)

    라고 자신을 표현하셨는데
    그런 표현보다
    30대 독신녀 혹 돌싱으로 표현하시는 것이 어떨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이혼녀,라고 하면
    뭔가 하자?가 있는 사람으로 분리하며 받아 들이는
    사람들이 아직 많고 편견이 심한것 같아요
    나를 소개할 때는 다른 표현을 쓰시고
    내용에 이혼하고 혼자 살고 있다,라고 지금처럼
    진솔하게 표현하시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
    뭐 그닥 중요한 건 아니지만..
    글고 헤어진 남친이 다시 보자고 연락 온건
    아마도..님과 성관계를 하고 싶어서 연락하신 것 같아요
    님이 그 사람에게서 진정한 성을 알게 되어 잘 맞았다면
    그 상대도 님과 잘 맞았을 거에요
    그래서 그 분이 현실적인 생각으로 처녀를 택해서 님을 떠났지만
    남자의 본능으로는 님을 찾고 있는것 같습니다
    진정 사랑하면 님이 돌싱이라도 결혼하고 싶어하지 않을까..
    만약 정 님의 본능을 견디기 힘드시다면
    그 분과 실컷 즐기시든지
    아님 종교쪽으로 도움을 받아
    육적의 쾌락을 잠시 잠재우시고
    진정 님을 책임져 줄 남자 분을 만나게 되면
    그때 한껏 못다한 그것을 발휘하시면 어떨까요?
    인간이 육적 쾌락에 빠지게 되면
    한도 끝도 없이 헤어나오지 못하게 되더 라구요

  • 99. .......
    '09.9.4 11:49 AM (59.4.xxx.46)

    댓글들이 자기 문제아니라고 참 기분나쁘게 쓴글들이 있네요.
    아님 선생님처럼 가르치기는.............
    배고프다는데 밥은안주고 신발만 신어라고 하면 그 기분은 어떨까요?

  • 100. 저는
    '09.9.4 11:58 AM (59.21.xxx.25)

    전 남친이 결혼 날짜까지 잡았다는 부분을 자세히 못 봤어요
    그렇다면 만나서는 안돼죠

  • 101. 제발
    '09.9.4 12:36 PM (211.55.xxx.30)

    낚시든 아니든.....
    유부남은 건들지 마시라는 말 꼭 하고 싶어요.
    본인 감정에 충실해서 다른 가정 깨는 짓은 절대 하지마세요.

  • 102. ㅠㅠ
    '09.9.4 12:48 PM (121.131.xxx.56)

    색녀도 아니고 넘 밝힌다
    아무리 자게라고 해도 너무 하는글

  • 103. 정말..
    '09.9.4 1:23 PM (61.248.xxx.1)

    댓글들 중에 원글님께 상처 될 만한 글들이 너무 많네요.
    댓글들 덕분에 화가나네요.
    글의 표면만 보지 말고 내면을 보셨으면 합니다.
    원글님이 댓글님들 남편을 어떻게 한다고 하기라도 했습니까?
    왜 지례짐작으로 원글님을 이상한 사람으로 몰고가는지요?
    역지사지로 원글님 생각해보는건 바라지도 않습니다만
    상처는 주지 마셔야죠.
    자신들이 조그마한 것에도 상처 받는다면 인터넷 건너편에 있는 사람도
    조그마한 글에 상처 받을 수 있다는 걸 왜 모르십니까?
    제가 원글님 글과 일부 댓글 보고 느낀건 원글님이 지금 많이 외롭구나 입니다.

    혼자가 되어 좋은 사람을 만났지만 그사람과 잘 되지않아
    외롭고 쓸쓸한데 쓸쓸함을 달래는 방법이 저런 방식으로 나타났다고요

    제발 부탁인데
    자기와 다르다고
    얘기를 발전시켜서 이 사람이 내 가정에 피해 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사람을 이상하게 몰고 가고 상처 주지 맙시다.

    전 82를 좋아하고 여기에 계신 다정한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자기와 다르다고 이상하게 몰고가는건 정말로 고쳤으면 합니다.

  • 104. 그리고원글님
    '09.9.4 1:30 PM (61.248.xxx.1)

    가능하시면 좋은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이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자기 스스로 괴로워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안그래도 주변에 상처주는 일들이 많습니다.
    자신만이라도 자기를 사랑해 주세요.
    자기를 사랑하고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원글님 스스로가 잘 알고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아프고 힘들어서 내 안에 목소리가 안들릴 수는 있으나
    그 아픔을 받아들이고 자기 스스로의 목소리를 들으려고 하다 보면
    어느순간 들리게 되어 있습니다.
    힘내시고요. 꼭 좋은사람 나만을 바라보는 사람 만나서 행복해지세요.
    유부남이나 임자있는 사람은 나만 바라봐 주지 않습니다.
    행복하세요!!!!

  • 105. .....
    '09.9.4 2:23 PM (222.106.xxx.202)

    호빠를 가자니 맛들여서 나중에 파산할것 같고...
    나이트에서 원나잇을 하자니 어떤 변태한테 걸려 사진이라도 찍힐까 고민되고....
    좋은 남자 만나서 속궁합 맞춰보시고 빨리 재혼하시는게 현실적으로 좋겠네요.

  • 106. ..
    '09.9.4 2:26 PM (121.169.xxx.201)

    결혼 13년차..어쩌다가 아이는 둘을 낳았지만 남편과는 처음부터 그저그랬고 지난 7년간은 완벽한 섹스리스.. 사이는 나쁘지 않은데 제가 보기엔 울 남편은 그 쪽이 워낙 약하거나 아님 성욕이 없어요. 그리고 와이프=정숙 이 머릿속에 들어있어서 와이프와 섹스를 즐긴다...는 생각 자체를 잘 못 하는 것 같아요. 밖에서도 딴짓 하는 느낌은 없구요.

    저는 처녀로 결혼했는데 그러다보니 딱히 싫다..는 것 보다는 섹스를 통한 오르가즘을 잘 몰라요. 처녀적에 시작한 간혹가다의 마스터베이션으로 오르가즘이 뭔지는 아는데 정말 애낳고 키우고 섹스리스 7년이 되니 그 마스터베이션에 대한 욕구도 일년에 한 번 있을똥 말똥이네요. 결혼전에는 섹스에 대해 이론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관심 엄청 많았었는데 불행히도 남편이 안 받쳐 줬어요. ㅠㅠ 저 같은 경우는 밝히는 남편을 만났음 옹녀됐을지도 모르는데 목석을 만나서 아예 석고녀가 된 타입이네요... 다행히도 별로 그다지 욕구가 없으니 됐고...원글님은 저보다 나은 것 같은데요 ? 정신 몸 튼튼한 남자 만나 연애하시면 좋쟎아요... 사실 결혼은 섹스의 무덤이라고들 하는데... 저는 이렇게 살다 할머니 될 생각하면 좀 아깝기도 해요...제가 진짜 하고 싶은 건 섹스가 아니라 두근두근거리는 딥키스인데... 어쩜 좋나..나이는 마흔인데 정신은 아직도 하이틴 로맨스 읽는 중학생이니...

  • 107. 원래
    '09.9.4 2:31 PM (121.186.xxx.107)

    섹스라는게 하면 할수록 하고 싶은거고...
    않하면 않할수록 귀찮고 싫은법..
    저도 좀 밝히는 남편 만났음 옹녀 됐을지도 목석을 만나서 아예 석고녀가 된 타입이네요2222
    이혼녀가 되서 싱글이 된다면 저도 원글님처럼 발동이 날 확률 100% 장담합니다!!
    원글님 자연적인겁니다.

  • 108. 돌싱녀
    '09.9.4 2:45 PM (125.129.xxx.237)

    돌싱녀는 그냥 노처녀나 ...아가씨 일때랑 넘 달라요~
    아침에 일어 날때 허하고 외로운 느낌...더 하답니다.

    원글님~ 건전한 만남을 통해 새로운 남자를 만나셔서 속궁합도 보세요~
    욕정만 채우다 보면 나이만 먹자나요~
    여자는 나이 무시 못하는데...한살이라도 젊은 나이에 자리 잡을 생각 먼저 해야되요

    미래를 함께 할 남자를 먼저 찾아 나선 다음에...속궁합 보시고 아니면 또 다시 시작해야죠~
    속궁합...결혼해서 바람 필꺼 아니면 정말 중요한 일이예요!!
    섹스도 3대 욕구에 들어가는데 그 즐거움을 포기 하고 살기엔
    우리 인생이 너무 짧고 아깝다고 생각해요
    여러분!!!
    발정난 암캐라고 표현 하시는 분은
    오르가즘 한번 못느껴보고 사는 섹스리스 불쌍한 분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식성도 수면 자세도 자기 취향이 잇는데~자기랑 맞는 사람과의 섹스는
    정말 황홀하고 행복한데 그걸 못 느끼시다니...안타깝군요!!

    원글님~~부디 자기발전에 힘쓰시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시길...
    몸매 관리해서 S 라인 되시면 본인도 섹시 하다고 느끼실 겁니다.

  • 109. ....
    '09.9.4 2:52 PM (220.117.xxx.104)

    제가 보기엔 원글님이 섹스중독증 같진 않은데요.
    예를 들어 사람의 근원적인 욕망이라는 식욕을 두고 생각해봅시다.
    하루종일 밥을 못 먹었다고 생각해봐요.
    tv를 켜면 사람들이 맛있는 음식을 먹고있습니다. 미치지요.
    길거리를 걷다보면 포장마차에서 맛있는 음식 먹으라고 보여줍니다. 괴롭습니다.
    한 1주일 굶었다고 생각해봅시다. 그땐 완전 눈이 뒤집히겠죠.
    하지만 오늘 낮에 불고기에 밥까지 볶아서 맛있게 먹었다고 쳐봐요.
    tv에서 사람들이 음식 먹고있는 거 보면 왠지 부대끼지요.
    식당 지나다보면 왠지 느끼하지요.
    마트에 가도 시식코너 그냥 지나치게 되지요. 마음이 여유롭죠.

    식욕과 성욕을 어찌 비교하냐고 하신다면,
    그 욕구들은 다 인간의 1차, 2차, 3차 욕구로 이어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원글님의 욕구는 `결핍'에 의한 욕구 같아요.
    만약 그게 `과잉'을 원하는 욕구라면 섹스중독증이겠죠.
    현재 섹스파트너가 있거나, 남친/남편이 있는데도 더 원한다면 그건 섹스중독입니다.
    하지만 건강한 욕구를 풀 수 없어서 `결핍'을 느껴서 원한다면 그건 자연스러운 거죠.
    할 사람이 없다잖아요.

    한국사회에서 그 방법을 어떻게 찾느냐가 문제지,
    성욕을 느끼는 건 잘못된 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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