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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월 아이가 감기에 걸렸는데 남편은 약을 먹이지말자고 우겨요..

감기 조회수 : 801
작성일 : 2009-09-03 08:47:10
어린이집에 다녀서 감기에 잘 걸리고 한번 걸리면 심하게 앓습니다..

이번 환절기에도 어김없이 걸려버렸네요..콧물줄줄하다가 찐득한 코가 계속나오고 깊은기침,가래,중이염까지

왔네요..병원다닌지 6일되었는데 크게 차도는 없고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만 하시네요..

남편은 감기약을 먹어도 확 좋아지지도 않고 약먹어도 일주일 약안먹어도 일주일이라고 먹이지말고

자연치유하게 하자고하는데 저는 그건 어른들한테나 해당되는 얘기라고 합병적인 잘 생기는 아기들을

방치할경우 중이염폐렴등으로 심각해질수가 있다고 절대 않된다고 했는데 약먹일때마다 그만 먹이라고

잔소리질입니다..자기가 감기 잘 안걸리고 걸려도 약안먹고 쉽게 나으니까 애들도 자기같은줄 아나봅니다..

어린아기 약안먹이면 큰일나지않나요?
IP : 210.94.xxx.8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3 8:49 AM (122.32.xxx.3)

    중이염까지 온 상태이면 먹이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원래 중이염의 경우엔 오래 끄는 아이들은 끌더라구요...
    한 병원에서 먹여도 너무 차도가 없으면 다른 병원으로 바꿔 보는것도 방법이구요...

  • 2. 남편말도
    '09.9.3 8:52 AM (220.75.xxx.180)

    일리가 있지만
    중이염 끝까지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중이염이 되어서 어른이 되어서까지 고생합니다.
    저도 아이들 어릴때 감기약 그닥 먹이지 않았지요
    울나라 약에는 항생제가 들어가서
    하지만 중이염만은 부모가 눈으로 보이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의사가 오지마세요 말나오기까지
    끝까지 다녀야 합디다. 6개월이라도

  • 3. 그냥
    '09.9.3 9:00 AM (121.166.xxx.68)

    그냥 감기(목 조금 붓고..콧물 조금 흘리는...)며 남편분 말씀이 맞지만
    중이염이 왔다면 약을 먹여야 해요.
    만성중이염, 만성축농층 까지 가면 어쩔려고요...

  • 4. ..
    '09.9.3 9:00 AM (114.129.xxx.42)

    우리 남편이랑 똑같네요.
    아마 항생제나 그런거 때문에 그러는거 같아요.
    그래도 지금 아이의 감기가 심각해서 다른 합병증(폐렴) 오기전에
    빨리 약 먹고 낫는게 훨씬 나아요.

  • 5. 항셍제먹여야해요
    '09.9.3 9:08 AM (221.139.xxx.196)

    염증이왔는데 그냥 두면 더 심해지지않나요?

  • 6. 감기약
    '09.9.3 9:09 AM (119.71.xxx.252)

    뉴스에서 들었는데 미국이었던것 같은데, 5세이하 유아에게는 감기약을 먹이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약을 먹이는 부작용이 안먹이는 것 보다 크다고 하였습니다.

    유아에게 감기약은 장단점이 있나봐요.

    선택을 해야하는데, 이것이 애 건강을 담보로 하는것이라....... 쩝.....

  • 7.
    '09.9.3 9:13 AM (116.125.xxx.99)

    염증이 왔다면...자연치유 힘들어요....

    몸에 안좋아도 항생제 써야하구요...(응급상황입니다....)
    애를 ....고생 시킬려고....그러시나봐요......남편분이.........--;;;;

    이번 감기 나으면 ...잦은 감기에 좋은걸로 (건강식품이나...영양제나) 먹이시구요...^^;;;;

  • 8. 못돌이맘
    '09.9.3 9:14 AM (119.67.xxx.82)

    그정도면 자연치유힘들어요.

    어느정도일때나 자연치유기대하지요.

    약먹이셔야합니다.

  • 9. s
    '09.9.3 9:55 AM (210.4.xxx.154)

    중이염까지 왔는데 어떻게 안먹이나요 -_-
    그리구요.. 우리나라가 항생제를 오남용하는 문제가 있어서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항생제의 경우 의사가 먹으라고 할 때까지 절대 임의로 중단하면 안되는 거예요
    외국 같은 경우 항생제를 처방했을 때 오히려 며칠까지 꼭 먹여야 한다고 써준대요
    눈에 안보여도 완전히 낫게 해야 하는데,
    겉으로 보기에 괜찮다고 임의로 중단해버리면 내성이 생겨서 더 안좋다네요..

  • 10. ...
    '09.9.3 10:03 AM (122.40.xxx.102)

    저도 윗분과 같이 알고 있어요. 중이염은 항생제를 꼭 먹어야 한다고 하던데요.
    저희 아이들도 중이염과 충농이 왔을때만 항생제를 주던데요.
    중이염은 적어도 일주일은 항생제 치료를 해야한다고 이비인후과 의사가 말하던데...

  • 11. 정말....
    '09.9.3 10:18 AM (219.248.xxx.54)

    남편분 말씀에 동의 합니다.
    지난번에 EBS에서 했던 프로 보면 외국은 감기에 열나고 해도 해열제 안먹이고 저절로 낳게 도와주더군요.
    저도 6살 아들 키우는데 감기약 잘 먹이지 않습니다.
    특히 항생제 안먹여요...
    일본 소아과 의사가 쓴 책을 보면... 항생제에 내성이 생겨 있는 아이가 많아서...
    만약 항생제 쓰는데 3일 정도 후에 차도가 없으면 그 항생제 계열에 이미 내성이 생겨서 듣지 않는거라 다른 항생제로 잡아야 한다고 하더군요.
    다른 병원 가보셔서 항생제 바꿔보심이 어떠실지요...
    그리고 그 책은 꼭 추천해 드릴께요. 읽어보시면 많이 도움 되실꺼에요.
    [ 아이들의 병이 낫지 않는다]
    그런데 일단 아기가 걸린지 오래됬고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으면.... 다른 병원으로 옮겨보심이 어떠실까요?
    어린이집을 쉬게 하면 좋은데.... 맞벌이시면 그러시지도 못하실꺼고... 에효....
    많이 힘드시겠어요....

  • 12. 도움이 될지 모르겠
    '09.9.3 11:40 AM (211.224.xxx.155)

    도움이 될지 모르겠어요
    우선 제경우를 말씀드리자면..
    제 아이가 밥을 잘 안먹어서 또래보다 덩치가 작아요.
    17개월즘 되서 어린이집에 보냈어요.(저도 맞벌이라서요)
    가자마자 감기 옮아서..맑은 콧물이 또르르 흐르길래 초장에 잡자고 동네 소아과에 데리고갔어요
    약 처방받아서 먹였는데..낫기는 커녕 중이염까지 와서
    멀리 떨어진 아동병원가서 대기1시간씩 해가면서 치료를 받았는데
    2달 끌어도 안 낫더군요.
    2달동안 항생제는 바꿔가며 썼는데도 안 나았어요
    그러다가..소개로,유명한 한의원을 갔어요.
    집에서 한시간거리예요.
    여기가서 일주일 약먹으니 콧물이 떨어지고
    3일을 더 먹으니 기침이 말끔이 가시더군요.
    병원다닌 2달동안에 폐렴까지 생겼었는데..
    한의원가서 손 잡아보더니만..열이 폐로 몰려서 폐에 염증이 있고..어쩌고..하시면서 쭉 설명을 해주시고,약을 지어주시더군요.
    두달끌던것이 열흘만에 잡히니..얼마나 좋던지요.
    물론...2달끌었으면 나을때 되서 나았다...싶을수도 있었지만
    애 고생시켜가며(병원다닐때는 건물 들어가서 엘리베이터 기다리면서 부터 울고..긴대기시간 끝나고..진료 끝나고 엘리베이터 타야 울음이 그칠정도였어요) 병원다녀도 안되던것이
    한의원가서 손에 발에 침맞고 약 요구르트에 태워서 먹이니 콧물이 마르고..기침이 그쳐지고..
    얼마나 좋던지요.
    그 이후로 애가 좀 안 좋다 싶으면 저는 그 한의원갑니다.
    이번주 월요일에도..애가 맑은 콧물이 흐르고..화요일에 누런콧물이 나길래
    화요일오후에 조퇴하고 한의원갔었어요
    수요일되니까 콧물이 마르고요..오늘 목요일인데..더이상 코는 안 나는데
    아직 코속이 좀 그렁그렁 소리가 나네요
    이번주 토요일까지 먹여보고 토요일가서 한번더 진료받을껀데..그때가면 아마 약 안먹어도 된다고 하실거 같아요.
    물론.한약재 중국산 말도 많고..요즘 신정플루때문에 참 예민한데요..
    37.8도이상의 고열을 동반하지 않으면...그냥 감기 인거 같아서 병원안가고 한의원갔네요
    원글님도 인터넷으로 검색하시거나..주위에 물어보시고
    한의원 한번 가보세요
    참고로 그 한의원은 대기실에 어린이 환자도 많고 침맞으러 오시는 어르신들도 많아요.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네요

  • 13. 중이염
    '09.9.3 12:09 PM (115.136.xxx.24)

    중이염까지 왔는데 어떻게 약을 안먹이나요??
    염증이 점점 심해질텐데,,
    남편분 얕은 경험으로 아이 망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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