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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을 봤습니다.
남편을 소리를 지르며 화를 내고 전 절대 져주지 않고 애들은 공포에 울고...
아침에 눈을 뜨고 그 상황을 하나씩 생각해 보니 잠자고 있는 애들에게 너무 미안했습니다.
남편을 사랑해서 결혼 했고 그때는 무엇이던지 남편 편에 서서 응원 해 줄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삶의 무게가 점점 더하고
남편이 경제적 능력 없이...
도와준다지만 그래도 여전히 제가 해결해야 할 주변 일상들때문에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고 지칩니다.
남편을 무시하는 마음이 생기고
그걸 표현하게 되고
남편은 그런 제 모습에 화가 나고 ..
남편 얼굴도 보기 싫고 참을 수 없고 그냥... 옆에 오는 것도 싫습니다.
제 마음이 다스려 지지 않습니다.
이렇게 사는게 앞으로 살아야 할지도 모르는게 무섭습니다.
현명하게 극복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제가 이것 밖에 안되니 아이들에게 미안할 뿐입니다.
1. 세상에
'09.9.2 9:00 AM (121.167.xxx.66)내 글인줄 알았네요. 고왔던 내 모습까지 악마가 되어버린것 같다는 두려움. 술을 많이 마신날 갑자기 자살할 용기도 생기더군요. 최진실이 그 귀한 아이들 두고 떠난 그 심정 이해가 되더군요. 그래서 기도 하기로 했습니다 짬짬이 그를 위해 기도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가장 좋아보였던 시절을 떠올렸습니다. 점점 폐인이 되어가는것 같은 남편을 안아줄 사람은 나뿐인데 내가 이렇게 더 망가져가고 있으니.. 나마저 무너진다면 귀한 내 새끼들도 함께 무너지겠지요. 사랑이라는 튼튼한 반석위에 부디 우리가정 무너지지 않게 지켜달라고
어젯밤 기도 했거던요. 용긴내세요. 여자보다 강한것은 어머니라고 했잖아요.2. 햇살
'09.9.2 9:03 AM (220.72.xxx.8)아이들이 힘이되기도 하면서 아이들이 짐이 무겁기도 하시지요..
사람만이 희망이다..그런 말도 있지요...
님에게 아이들만이 희망이라 생각하시고
조금씩 조금씩 마음을 다스리고, 견디어 보세요..
끝없이 나쁜일만 있는건 아니랍니다...3. 아이들을
'09.9.2 9:04 AM (115.22.xxx.195)많이 다독여 주세요~
저도 예전에 아이앞에서 부부 싸움을 한적이 있는데, 제가 잊은 그일을 그 어린 아이가 기억을 하고 있었어요. 남편과도 행복하게 될날 있을 거에요~아이들은...상처로 살아가지 않게 원글님께서 할수있다면 더 애써보시면 안될까요? 마음이 많이 아프시죠...힘 내시라는 말씀 밖에는...4. 저도
'09.9.2 9:15 AM (211.210.xxx.30)저도 반성하고 갑니다.
5. 힘내세요!!!!
'09.9.2 9:38 AM (124.49.xxx.214)힘 내세요.
님은 현명한가봐요.
지옥이란 건 죽어서 하늘나라 가듯 가는 게 아니라 삶 안에 있더군요.
내 맘이 지옥이면 그게 지옥이죠.
원글님이 힘내고 지혜롭게 이 역경을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힘내서 이겨내고 행복도 가지시고 아이와 남편에게도 선물해 주세요.
힘내세요.!!!!6. 회상
'09.9.2 12:11 PM (61.77.xxx.161)제 어린시절이 생각나네요.
제 나이 44입니다
시골에서 자랐으며, 눈만 뜨면, 엄마,아버지 싸우는걸 보고 자랐습니다
할머니,할아버지도 같이 살았으나,두분은 매일 싸우셨지요.
동생들은 많구요.
지금도 제 어린시절을 떠올리면,불행했단 기억밖엔 없네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앉고 있는 느낌이랄까요..
항상 불안했으니가요.. 두분이 싸울가봐..
싸우는 날이면,사랑방 마루에 형제들 쪼그리고 앉아
불안에 떨고 동생들 울고불고...
아! 벌써 옛 일이 돼 버렸네요..
한참 사춘기때는 가출도 생각했지만,천성이 순한지라
행동으로 옮기진 못했네요..
그렇게 자란 우리들...시시때때로 우울증 옵니다
성격이 모두 내성적이며,자존감? 없으며 열등감 심하구요..
맘속에 우울감이,복병처럼 숨어 있어서 힘들어하구요..
님, 제 부탁이니, 아이들 앞에서는 싸우지
마십시요.. 정 그러고 싶으면 차라리 이혼을 하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겪어본 저로써는 큰 상처랍니다7. 전..
'09.9.2 12:44 PM (203.244.xxx.254)화목한 가정이었지만..어릴때 엄마아빠가 크게 싸우는걸 본 충격이 아직도 안좋게 남아있어요.
어른들은 그 후로 풀고 서로 이해하면 된다지만..
어릴때 받은 충격은 이미지로 남아 아직까지 기억이 나네요.
아마 4~5살 이었던것 같은데.8. 성경에
'09.9.2 12:57 PM (211.221.xxx.222)편견없이 읽어줘여.
지혜로운솔로몬이 하나님께삶의잠언을구한말씀이 성경구약 잠언입니다.
거기엔 여러번 남편이나 부인 자식 삶을 어떻게 살아야 지혜로운지 나옵니다.
~어진 여인은 그 지아비의 면류관이나 욕을 끼치는 여인은 그 지아비로 뼈가썩음 같게 하느니라.또는~ 무릇 지혜로운 여인은 그집을 세우되 미련한 여인은 자기 손으로 그것을 허느니라.
어느구절에서는 여인이 입이무거워야 지혜롭다.
어는구절에서는 자기 자신을다스리는것은 큰장수를 얻는것과비교했답니다.9. 저도
'09.9.2 2:38 PM (220.124.xxx.131)가끔 아이 앞에서
폭발 하곤 해요....
않그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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