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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처음으로 학교 운동장을 걸었어요..그런데

애완견 조회수 : 1,161
작성일 : 2009-09-02 07:52:22
다섯시쯤 잠이 깨길래 단지내 초등학교 운동장엘 나갔지요.
할머님 몆분이 천천히 걷고 계셨고 남자분도 몆분 뛰고..
저도 원을 그리면서 운동장을 가에로 돌았어요.
좀 걷다보니  어떤 아저씨가 까만 푸들을 목줄도 없이 데리고 나오셨더라구요.
날쌘돌이 처럼 잘 뛰길래 이쁘게 봐줬는데 어느 순간에 아이들 시소곁에서 응가를 하네요.

그대부터 제 갈등이 시작됐네요.
말해.?...말어......!!
결국 그 아저씨 가까이 오길 기다리다가
강쥐가 응가했단 소리를 했어요.
치우겠단 대답은 들었지만 그아저씨 손엔 아무것도들리지 않았었거든요..아마 화단쪽으로
밀어 넣지 않았을까 짐작합니다.

살아가면서 오지랖을 줄이자 라고 누누히 저 자신한테 강조하지만
절대로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게 아직도 있네요..

IP : 119.67.xxx.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09.9.2 8:00 AM (116.125.xxx.99)

    없애지 마세요...오지랖이요...^^;;;

    저는 쑥쓰러워서 말 못하는데....옆에서 알려주면 좋던데.....^^; 밝은사회 위해...? ^^;;;;;;;;

  • 2. 잘하셨어요.
    '09.9.2 8:06 AM (173.56.xxx.198)

    그 아저씨 손에는 아무것도 없어도 주머니에 있을 수도 있어요. 제가 강아지 산책시킬 때 주머니에 냅킨 넣어가지고 다니거든요.
    그런데 혼자도 아니고 다른 사람들 제법 있는데 강아지 목줄 하신 건 왜 아무 말씀 안하셨어요. ^^

  • 3. 원글
    '09.9.2 8:57 AM (119.67.xxx.6)

    그 분 연세가 50대이시더라구요..
    아마 소심해서 목줄이야기 까진 못했네요.
    옆에서 걷던 할머니도 암말씀 안하시는 분위기였는데..
    새벽아침 맑은 공기를 가르며 운동하다가 남의 개를 가지고 이러쿵저러쿵 해서
    기분 상하기도 싫고...그런데 목줄요,
    남이 얘기 하기전에 본인이 알아서 해야하는거잖아요.
    누누히 오르내리는 이야기들..애완견 키우면서 상식인 이야기중에 하나가 목줄인데.

  • 4. 전업주부
    '09.9.2 9:03 AM (125.190.xxx.17)

    가 아침일찍 나갈 일이 없어서..몰랐는데..
    지난 여름 아침 일찍 몇번 나가 봤더니..
    가관이더군요.
    저희 집 뒤에 가벼운 등산을 할 수 있는 산이 있는데..
    개들을 풀어가지고 등산하는 사람들..개들은 근처 화단이며 가로수며
    똥 싸재끼고...
    정말...그 놈 개똥들 때문에 여름이 다 싫더군요..
    날 덥다고 어찌나들 끌고들 나오시는지...
    나도 더운데..개똥 보면 확!!!
    어휴..진짜...그런 사람들을 보고 개!무!식! 이라는 말이 나온거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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