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뱃속의 아기를 지키고 싶어요 ㅠ.ㅠ

건강하길 조회수 : 925
작성일 : 2009-08-31 15:25:38
오늘 임신테스트를 했는데 두줄이 나왔어요
회사일로 잠깐 외출했다가 이번달 생리가 늦어져서 해본건데
임신으로 나와서 무척 당황했답니다.

제가 우울증 치료를 받느라 정신과 약을 복용하고 있어서
너무 불안한 마음에 산부인과로 곧장 뛰어가서 검사를 다시 했답니다.

소변검사결과 양성반응, 질초음파로는 아주 작아서 의사도 아기인것 같다고만
얘길 하는데... 2~3주정도 된것같고  원래 크기보다 작다고 해요
이정도 크기면 유산이 될수도 있고 ㅠ.ㅠ 아님 다음주에 와봐야 한대요

햇빛알레르기가 있어서 장시간 밖에 나갈때는 어쩔수 없이 약국에서 구입한
알레르기약을 한두알정도 아주 가끔 먹었었구요.

우울증약은 뉴프람20mg이 처방되었대요.

현재 8살 초등 아이가 한명 있어요... 둘째계획은 있었지만 당장은 아니라
조심하고 또 조심했는데 8년만에 우리에게 온 소중한 아이를 그냥 보내고 싶진
않아요.. 어떻게 해야 하죠 ㅠ.ㅠ

어디서 듣기론 임신인줄 모르고 먹었던약은 아무영향 없다고도 하구
약이 이상이 있었다면 착상이 되지 않았을거라고도 하고..

정말 지켜주고 싶은데... 엉엉





IP : 121.142.xxx.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31 3:46 PM (67.168.xxx.131)

    걱정 마세요 20그람 정도는 괜잖아요..
    그보다 더 독한 약을 모르고 복용했는데도 아기가 이상이 없었다는말 너무 많이 들었어요.
    아주 오래 복용하지 않은 이상 괜찮답니다 안심하세요

    약보다도 불안한 마음과 스트레스가 아기에게 더 나빠요

  • 2. .
    '09.8.31 3:47 PM (67.168.xxx.131)

    일단 마음 편히 가지시고...많이 움직이지 마세요,
    임신될 당시도 불안한 마음이 있으셔서 아기집이 수월하게 자라질 않은것일 수 도 있어요..
    일단 안정하시고 조심조심 움직이시고 영양있는 음식 골고루 드시면서 건강을 다지세요
    이제 입덧 시작하면 더 못먹고 그럼 더 힘드니까..

    예쁜 아기 생각만 하시고요 ^^

  • 3. ..
    '09.8.31 3:52 PM (58.127.xxx.182)

    예전에 아기 가졌을때 서적 찾아보고 해서 잘 알았는데..
    지금은 기억이 가물...

    암튼 결론은 그리 초기에는 약물의 영향을 거의 안받는다고 들었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 4. ..
    '09.8.31 3:57 PM (125.131.xxx.61)

    걱정마세요!
    저도 윗님처럼...불안한 마음과 스트레스가 아기에게 더욱 나쁠거라고 생각해요
    비록 경험은 없지만..

    제 동생도 지금 임신중인데...일이 너무 힘들고 그래서 항상 걱정이고 마음이 쨘한데..

    기도드릴께요

    건강한 아기 낳으시기를..

  • 5. 원글이
    '09.8.31 5:22 PM (121.142.xxx.47)

    여러분 덕분에 불안한 마음이 조금은 안정이 된것 같아요
    불안해 하지 않도록 노력할께요.. 그리고 다음주에 꼭 좋은소식 알려드릴게요
    저와 아기를 위해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태아에게 좋은 음식이나 임신중에 챙겨 먹어서 좋았었던것 음식 있으심 추천 해주세요~
    고맙습니다^^

  • 6. ^^
    '09.8.31 10:53 PM (121.181.xxx.78)

    임신초기에 그정도는 괜찮을듯해요
    불안한 마음 갖지마세요
    안좋아요

    편한마음으로 아기하고 태담이나 나누심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37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782
682236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16
682235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17
682234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12
682233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695
682232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673
682231 꼬꼬면 1 /// 2011/08/21 28,388
682230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850
682229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182
682228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15
682227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37
682226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272
682225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527
682224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571
682223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245
682222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752
682221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926
682220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386
682219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49
682218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10
682217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03
682216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17
682215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093
682214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470
682213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14
682212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30
682211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582
682210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63
682209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280
682208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2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