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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대한 다른 생각...저같은 분 계신가요?

자슥4명 조회수 : 6,576
작성일 : 2009-08-30 22:00:42
전세살이 10년차인데도 아직 내집 마련하고픈 맘이 별로 없어요.

아니...집사는 돈이 너무 아까워서 그냥 전세로 산다가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지금 집 4년전에 이사 올때도 양가 부모님들 다 집사라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우리부부는 그냥 전세로 왔어요.

재산은 50평~60평대 대출없이 살 수 있는 정도구요(주식,예금,펀드..뭐다양하게 들어가 있네요)

전세와 자가의 차이가 크다 보니까 단순히 은행 이자로만 쳐도 애들 영어유치원비가 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애들 사교육 편하게 시키고 전세 삽니다.

언니랑 오빠들 집산 이웃들 모두가 대출끼고서라도 집을 장만해야 아끼면서 돈 모으는거라고들 하는데 전 정말 쪼들리게 살고 싶지가 않아요.

집값만 오르는게 아니라 예금 주식 배당...돈이 돈을 버는것도 나름 빠르고...

재테크 부동산만 하시는 분들은 그깟이자 하시겠지만 현금 돌리는게 가장 빨리 돈이 불어나더라구요(우리집만 그럴수도 있겠지만..)

여유롭게 생활하고 여유롭게 사교육 시키고...나중에 도저히 집값 못따라 잡는다면 그냥 애들 교육 마치고 교외쪽으로 빠지면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한창 빚 억대로 내서 집장만한 사람들 지금 너무 살기 힘들어 하는데 저게 왜그리 좋을까 싶어요.

내집에서 사는게 그리 좋은건가...

아님 집값이 만족할 정도로 뛰어올랐나.

전세로 살아도 주인이 오는것도 아니고 내가 깨끗하게 꾸미고 살면 주인도 좋아라 해서 나가라 소리 잘 안하거든요.
물론 전세 구할때 여러채 가진 주인 골라서 들어와야하겠지만...자기집 전세로 내놓고 자기 작은집 전세로 가는 집은 절대 노우~~

그리고 2~3년전에 산 사람들 물어보면 그 이자 이상으로 집값이 올라가지도 않았어요.

암튼 집값이 오르던 뛰던 제 기준엔 내가 깔고 앉아 살기엔 집값이 너무 비싸다 생각들어요.

마치 사치품같은...

저처럼 생각하시는 분들 안계신가요?
IP : 211.207.xxx.26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
    '09.8.30 10:03 PM (125.181.xxx.215)

    그럴듯하네요. 돈이 없어서 못사는것도 아니고, 돈이 있지만 부동산에 투자하는것보다 더 잘 굴리고 있고, 전세살아서 별 불편함 못느낀다면 굳이 살필요 없죠.

  • 2. 나름이지요
    '09.8.30 10:06 PM (220.117.xxx.153)

    10년 더 전에 강남에 집 산 사람은 최선의 투자를 한 셈이지만 요 몇년 사이 사신 분들은 집값ㅇ올라 재미 못보지요..
    그런데 이사 몇번 다녀보면 정말 이사 다니면서 재산 못 모을것 같고(비용 너무 깨져요)
    그 몇년 사이 집 사는 시기 놓친 분들은 정말 속 상할것도 같고
    각각 생각 나름인것 같아요

  • 3. 주인
    '09.8.30 10:08 PM (112.149.xxx.12)

    잘 만난것도 복이지요. 그런데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에요.
    사람 눈에 눈물 뽑고 속상하게 들들 볶는 주인 만난 저는....여태 생각해도 속이 답답해 지네요.

    그래서, 억지로 빚 많이 들여서 집장만 하는 겁니다.

    입찬소리 하지 마시구요. 잘 주무세요.

  • 4.
    '09.8.30 10:12 PM (125.190.xxx.17)

    전세가 없어서..딱 전세금으로 장만한 집이 2채네요..
    ^^...전 정말 전세 너무너무 살고 싶어요..
    지금은 반전세 살고 있어요...보증금 5000에 월수십만원..
    전세가 넘 없다는...
    서울이나 경기도 다시 올라가면 보증금 천에...월세100...뭐
    그런 수준으로 월세 살아야 하는거 아닌가 몰라요..

  • 5. 10
    '09.8.30 10:12 PM (119.64.xxx.78)

    간 정말 좋은 집주인들만 만나셨나 봐요.. 부럽다는...
    전 신혼 초부터 너무 힘든 집주인들만 만나 봐서인지 집없는 서러움 톡톡히
    느꼈네요.
    인복이 없는겐가? 싶기도 해요.
    오래 오래 내가 원할때까지 눌러살수만 있다면 집이 뭐 필요하겠어요.
    2년마다 돈깨지고 못된 집주인 만나 맘고생하고 그러다 보니
    전세보다는 내집이 필요하단 생각이 들어요.

  • 6. 맞아요
    '09.8.30 10:14 PM (116.123.xxx.72)

    저는 솔직히 원글님이 주인을 잘 만났다는 점과
    여유돈이 있다보니까 언제든 억울한 일이 있거나 하면
    나도 내 집을 살 수 있다라는 잠정적인 안정이 있어서 전세 살이에도
    그리 불편함을 못 느끼시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전세 사는 사람이 내 집을 악착같이 마련하려고 하는 이유가
    전세 살이의 설움이 가장 크거든요. ㅠ.ㅠ

  • 7.
    '09.8.30 10:16 PM (116.38.xxx.136)

    지금 같아선 무리를 해서라도 집 한채 사고 싶어요 전
    전세를 사니 집도 없고 현금도 묶인 느낌이랄까...

  • 8. 각인각색
    '09.8.30 10:20 PM (125.129.xxx.90)

    저는 10년도 더 전에 구입했고 넓혀 이사가도 싶지도 않은 정도에 삽니다...

    광풍만 아니라면(부동산이 오르고 물가가 오르고 부동산에 미치지 않으면 상대적으로 가난해지는...) 전세 사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정상이 정상화되면 절대로 안되겠다...는게 현 정부의 정책인 것 같구요...



    그런데 저는 애들 사교육은 거의 안시키니 그 돈이 필요하지는 않아요...

  • 9. 흠..
    '09.8.30 10:21 PM (124.3.xxx.141)

    어디사시나요? 지역에 따라 다르겠죠.
    아무리 돈을 잘굴려도 지난 10년간의 강남 아파트값 폭등만 할까요~?
    제 친정과 친구 친정이 2000년쯤에 거의 동시에 이사를 했는데
    당시 올림픽아파트 복층 50평이 4억6천, 대치동우성아파트 45평이 4억 했었어요.
    불과 9년만에 몇배가 되어버렸잖아요.
    지역과 시기만 잘타면 아파트로 돈버는게 훨 쉽죠. 그런데 이제 그런 기회(?)가 또 올지는 의문이고요.
    일단 원글님은 집주인을 잘만나셨네요.
    저는 사정이 있어 3년전부터 전세를 살기 시작했는데 처음으로 전세 살아봤거든요. 집주인 덕분에 맘고생 톡톡히 하고 결국 1년전 이사했네요. 올리겠다, 나가라 하면 어쩔수 없어요.

  • 10. 자슥4명
    '09.8.30 10:22 PM (211.207.xxx.26)

    사람들이 다들 집주인 잘만나서 그런다고들 해요.전 반대로 집주인이 세입자 잘만났다고 하구요.^^계약할때 내집처럼 자잘한거 내가 다 고치고 살테니 너무 걱정마시라고 하고 시작해요. 실제로도 깨끗하게 잘하고 살구요.전세 쭉 내놓고 관심없는 주인 만나는게 최고구요. 주인도 복비때문에 세입자 들락거리는거 무지 싫어하는 사람들 많아요.위 댓글 너무 살벌하게 다십니다.입찬소리....??....음....제가 아는 분도 그리 살다가 이번에 전원주택 3억 정도 들여서 짖고 나가 사시는데 너무 좋아보였습니다. 너무 여유로워 보였구요.손주들 뛰어 놀 마당도 넓고..15년 정도 후를 생각하니 집보다는 자식에게 투자하는게 노후에 편하게 방구들 차지하고 앉아 쉴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에 ...모르죠...제 생각이 틀린 생각일수도....

  • 11. ㅎㅎ
    '09.8.30 10:26 PM (116.123.xxx.72)

    그러니까요 그게 주인 잘 만난 운이에요.
    왜냐면 그런 분 만나기가 하늘에 별따기 거든요.
    세입자들은 솔직히 깨끗히 자잘한거 다 고치면서 사는 사람들 많아요.
    왜냐면 힘있는 집주인하고 맞써 싸워봐야 손해인 경우가 많으니까요.
    저는 전세를 아주 많이 다녀봤는데 정말 좋은 집주인은 지금 살고 있는 집주인이
    처음이에요. 그 기준도 사실 앞전 집주인들을 놓고 비교했을때 그렇다는 것이지만요.
    자기가 사는 집 전세건 자가건 살때는 정말 깨끗히 하고 살지 않을까요.
    저도 그렇거든요. 열심히 쓸고 닦고 아끼면서 살아요.
    하지만 정말 제대로 된 집주인 만나기 힘들어요.

    저도 원글님같은 집주인이 있다면 그곳에서 그냥 열심히 살고 싶네요.ㅎㅎ

  • 12. 만약
    '09.8.30 10:29 PM (116.33.xxx.66)

    만약 집값이나 전세금액이 별 변화가 없다면 굳이 내집 마련에 목숨걸지 않아도 되겠지요...
    하지만 현실은???
    널뛰기 하는 속에서 맘고생... 비싼 이자주고 쪼들리면서 사는게 더 속편하다고 선택을 하는거겠죠.

  • 13. 저는
    '09.8.30 10:36 PM (112.72.xxx.222)

    만약님 의견에 공감해요.
    집값이나 전세금액이 널뛰지 않는다면,
    아니 적어도 전세금액이 얼마가 올라도 별 무리 없이
    "그럼 내 집 장만하지 뭐."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는 않고,
    전세라는 게 어찌되었든 간에 남의 집에 사는 것이기 때문에
    언제 어찌 될지 모를 일말의 불안감같은 게 있으니까요.
    뭐 원글님이 어느 지역에 사시는지는 모르겠으나
    원글님 경제사정 정도만 되면 이런 글 충분히 올리실 수도 있을 듯...^^

  • 14. 저 지금
    '09.8.30 10:44 PM (121.168.xxx.235)

    전세 구하러 다니는 중인데요.
    전세 쭉 내놓고 관심없는 주인<- 정말 꼭 만나야하는데 어떤 동네로 다녀야 할까요.
    아무래도 그런 동네가 따로 있을 것 같긴 한데 감이 안 잡히네요.

  • 15. 절밥
    '09.8.30 11:04 PM (118.223.xxx.203)

    원글님과 생각이 비슷한 사람 여기 하나 있습니다 ㅎ.. 저도 지금 전세 살고 있고 금융 자산 다 털면 버블세븐에 30평형은 대출 없이도 살 수 있지만 그럴 마음 전혀 없습니다... 집값과 전세값 차이가 거의 5억 정도 차이가 나는데, 5억을 깔고 산다는 건 사치(?)라고 생각합니다. 그 돈 5% 이자만 쳐도 연간 2500만원 앉아서 벌 수 있는 거금입니다. 사람들 마다 셈법이 다르겠지만 저는 집 한채에 올인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댓글들 보니 집주인 원망을 많이들 하시는데... 맞습니다... 더러운 집주인 만나면 빨리 집산다는 말이 있으니까요... 근데, 저도 지난 10년 동안 아파트로만 4군데 돌고 있는데 주인 얼굴도 모르고 산 집도 2군데입니다. 2년이나 4년 때 되면 부동산 통해서 계약하고...

    이사 다니고 하는 불편도 있겠지만, 요즘은 포장이사 잘 되어 있으니까 그것도 큰 문제 안되고요... 아직까지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용적으로 저렴한 주거 형태가 전세인 건 확실합니다. 매매가 6~7억 하는 아파트에 2억 조금 넘는 돈만 맡겨 두고 살다가 나가라고 하면 다 받아서 나오고...재산세 낼 일도 없고...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무주택 상팔자라는 소리 듣기도 했는데 다시 집값 상승한다고 여기저기서 떠들어 대는데... 글쎄요..

  • 16. 이사
    '09.8.30 11:22 PM (122.34.xxx.39)

    전 이사가 싫어요. 2년에 한번씩..오새 아무리 포장이사가 좋다해도 보면 결국 다 다시 정리해야되더라구요. 아이구..저도 결혼 10년동안 이사를 5번해서 지금 집 샀는데 이사 안해도 되서 너무 좋아요.

    그리고 애들이 커가니 정착을 해야지..자꾸 이사다니면 아이들 학교 옮기는 것도 그렇구요. 아님 같은 동네로 이사도 해봤는데, 결국 돈들고 고생하고..
    거기다 전셋집이 다 깨끗하기만 한게 아니잖아요. 욕실이며 싱크대며 매번 맘에 안들고...아무리 돌아봐도 전세살던 10년동안 내집사는게 꿈이었는데..

    물론 대출땜에 이자랑 원금이랑 갚고 있지만, 너무너무 맘편해요. 그래서 집사는거 아니에요?
    이젠 2년되도 이사 안가도 되는구나...내집이니 들어올때 깨끗이 고치고 와서 깨끗한 내집에서 사는거..맘도 안정적이고 넘 좋아요. 이런 맘땜에 다들 집사는거겠지요.

  • 17. 그래요
    '09.8.30 11:24 PM (119.67.xxx.165)

    ..위에 입찬소리,, 어쩌구 하신분,, 넘 했어요,,
    저야 없는 서민이니까,, 억지로라도 대출안고 집한채 있을때 맘 든든했거든요.
    근데, 원글님 사는 동네나,, 소득이 좀 자신있으면,, 10억씩 하는 집 안고 사는거 ,,
    뭐하러 깔고 사나,, 싶은 생각,, 저도 남의 동네 얘기지만,, 가끔 들거든요.
    하지만, 요는 그렇게라도 깔고 있는게 수지가 더 나아보인다,, 이런계산이 드니까,,
    돈이 더 될꺼라고 생각해서 그렇지 싶어요.
    전 경기도에서 서울 들어오면서 집사는거 거의 자포자기 수준이에요..

  • 18. .
    '09.8.30 11:41 PM (61.74.xxx.13)

    주식 예금 펀드로 돈 불리시는 재주가 있으시니 전세 사셔도 되죠.

    주식, 펀드로 돈 한 순간에 날리시는 분들 많아요.
    그러니 평범한 사람들은 실물자산에 투자하는 게 낫죠.

    그리고 이사 안 다녀도 되고
    내 하고 싶은 대로 인테리어 해 놓고 살 수 있고..
    애들한테 안정감도 줄 수 있고..등등

    10년 전에 사 놓은 사람뿐만 아니라 몇년 전이나 몇달 전에 집 사 놓은 사람들도
    돈 번 사람 많아요.

  • 19.
    '09.8.30 11:48 PM (210.123.xxx.199)

    그렇게 느끼는 것은 어디까지나 원글님에게 충분한 재산이 있기 때문이에요.

    원하면 집을 살 수 있는데 안 사는 것과, 못 사는 것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지요.
    그리고 여유 있으면서 전세 사는 사람은 절대로 없어서 전세 사는 사람의 집 없는 설움을 알 수 없어요.

    이렇게 말하는 저도 여유 있는 형편에 전세 살고 있고, 전세집에 도우미 아주머니가 오셔서 온 집안 광내주고 가세요. (집 주인 좋은 일 하는 거라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서 집 없는 설움 전혀 없고 집주인하고 기분 상할 일 있어도 전혀 꿀릴 것 없죠. 하지만 처음부터 그런 형편이었던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그런 형편 안 되는 분들의 설움이나 각오, 집에 대한 집착은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그리고 돈이 있는 사람에게 정보도 있는 법이에요. 전세금 올려주는 것도 벅찬 사람들이 주식이나 다른 수단으로 재산을 집값 상승 이상 불린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또 돈이 돈을 벌죠. 종자돈이 얼마 안 되면 버는 돈도 얼마 안 됩니다.

    원글님도 그런 분들의 형편을 잘 살펴서 글을 쓰셨으면, 입찬 소리 운운하는 댓글은 달리지 않았을 거예요.

  • 20. 돈이
    '09.8.30 11:49 PM (122.32.xxx.39)

    있어도 안사는거랑 없어서 못사는 거와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있어도 안사는 분의 여유가 부럽네요.
    포장이사 잘되어 있지 않던데요,,그냥 마무데나 쑤셔좋고 가버리더군요.
    그리고 그 이사비용 100만원남짓이 아깝고 없는 사람도 있어요.

  • 21. .
    '09.8.31 2:17 AM (119.71.xxx.181)

    여기도 원글님네와 똑같은 집 있습니다.
    아무리 요즘 은행이자가 헐다해도
    수백짜리 월세나 마찬가지라는 생각 때문에 아파트 못사고 전세 전전합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전세 살 생각이라 가구 가전 별로 없이
    새 아파트 인테리어된 곳으로 다니구요, 주인도 점잖은가 잘 봅니다.
    어디 가서 남들 내집지상주의에 절대 토 안 달고,
    저희 부부끼리 생각이 맞아서 여유있게 사는데 만족하는데,
    이 글엔 공감댓글이라 달아봤어요.

  • 22. 음...
    '09.8.31 9:49 AM (115.143.xxx.210)

    저흰 강남에 전세 살고 있어요. 비싼 전세. 저흰 마흔 둘 동갑인데...중1되는 딸 하나 있고요.투내자는 안 하고 있지만(펀드 망해서 기다리고 있어요 원금 회복하기를-.-) 2억짜리 소형 빌라 하나 있고(재개발 기대. 10년 후쯤? ㅋㅋ) 그냥 전세 살아요. 재산 긁어 모으면 8억 정도 되려나? 그래도 여기 30평대를 못 산답니다. 1억 정도 빌리면 되긴 하는데 제가 은행 이자를 아주 싫어해서요. 평생 돈 빌려 본 적이 없어요. 없으면 굶는 스타일...(그래서 망했지만). 솔직히 10억짜리 사서 얼마나 오를까 싶고...이젠. 재산이 한 20억쯤되면 10억대 아파트 하나 사고 싶은데..이제 일 할 날 10년 남짓이라 그냥 지금 즐기고(쪼들리지 않고) 노후 준비나 하려고요...뭐랄까 나이대비 집 살 기회를 놓친 것 같아요...

  • 23. 아무리
    '09.8.31 10:51 AM (121.88.xxx.146)

    펀드, 주식, 은행에 넣는다해도
    집값오르는거 따라갈수 있나요?
    게다가 전세는 원하지않아도 이사다녀야하는 상황이죠
    이사 비용도 장난 아니고 스트레스도 장난 아니잖아요
    집 여러채 가진사람이 더 월세 찾던데요 뭘...
    원글님은 긍정적 마인드로만 사시는건지
    아님 낚시글인지 모르지만
    서민들 아등바등 집 장만하려는게 뭐 대단히 투기라도 하려고 그러는거 아니구요
    남들한테 과시하려고 그러는거 아니거든요

  • 24. 222
    '09.8.31 11:41 AM (211.251.xxx.89)

    저희도 원글님과 같아요. 그래고 대부분 여기 글처럼 생각하셔서 남들에게는 그냥 그런 생각 말안해요. 여기 신도시인데 전세 2억2천 살아요. (시세는 2억인데 깨끗해서 더 주고 살아요) 저같은 경우는 2년전에 집값에서 오히려 지금 집값이 빠져 있어요. 또한 집주인이 더 돈이 궁하신 분이라 저희가 나갈까봐 전전긍긍하셔서 그냥 저희 나간다고 할때까지 있기로 했어요. 대출없이 집을 살수있으나 현금 5억은 그냥 예금에 두고 있어요. 펀드도 복잡하고 월세 그런 재주도 없고..그냥 예금...저는 서울이 아니니까 그리 급한것을 잘 모르나봐요. 그냥 남편과 같이 판단하니 여기는 집값이 오를곳은 아닌것 같아서 좀 더 기회를 보며 이자소득이나 봤다가 조정기에 구입하기로 했어요. 서울이면 또 다르게 생각했을것 같으나 거주상 여기를 못벗어나니 집값추이를 잘 보니 더이상 상승은 어려워보여요.
    아마 2년마다 옮겨야 한다면 지겨워서 집을 사게 되겠지요. 그러나 이사 걱정없는 전세집이며 여유자금으로 추가 수입이 있고, 집값상승이 더 없다고 판단되면 원글님처럼 하는 것도 좋겠다 싶습니다. 제가 지금 그러고 있는데 아마 이곳이 부동산 바람이 없는 곳이라 그런가봐요.(일산)

  • 25. 까만봄
    '09.8.31 12:38 PM (222.238.xxx.107)

    전세들어갈때...
    계약할때 ,짐 뺄때 딱 2번씩..집주인 얼굴본...
    저는 행운아?
    원글님 정도의 자산가치를 지닌분이라면...
    포트폴리오 깔끔하게 짜서...관리 잘하시는거 맞구요...
    걍 머리쓰는거 귀챦은 저의 소망이라면...
    월세 잘나오는 수익성 부동산 소유하는게 꿈이네요...
    손대는거 마다 마이너스의 손이라...
    펀드,주식...쬐끔 벌고 ,왕창 날리고...ㅠㅠ

  • 26. 공통점이
    '09.8.31 2:36 PM (125.186.xxx.45)

    원글님이나 그게 동조하는 몇몇 댓글님들의 공통점이 뭔지 아십니까?
    가진 돈이 꽤 있으시다는 거에요.
    그런 사람들이야 전세살면서 나머지 집값에 버금가는 목돈을 굴려서, 돈이 돈을 벌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 조건이 안됩니다.
    전세를 살면 딱 전세금 뺀 나머지는 대부분 생활에 써야 하는거죠.
    그런 사람들이 바보라서 집을 대출끼고 살까요?

    그런 사람들한테는 전세 살면 그냥 전세에 들어간 돈만 남습니다. 나머진 생활하고 근근히 조금씩 저축하겠죠.
    원글님 같은 분들이 굴리는 목돈이야 수익이 몇프로만 나도 그게 또 작은 단위의 목돈이겠지만, 푼돈으로 수익 몇프로 나면 그냥 계속 좀 큰 푼돈일 뿐입니다.

    그러니, 그 사람들이...모험을 하는거죠.
    전세 살 돈에 대출 끼고 해서 이자갚아가며 집을 사는 겁니다. 그거 좀 오르기만 기다리면서요. 저축할 돈으로 이자 갚으면서요.

    그러니..원글님이나 댓글 다신 몇몇분.
    전세금 제외하고 가진 현금이 많은 사람들이나, 그돈 굴려 뭘 하네 소리를 할 수 있는 거라는 겁니다.
    집살 돈이 있는 사람들이나 그런 말을 하는 거에요.

    전세살 돈밖에 없는 사람들은, 결국 집이라도 남는 거 아니냐는 심정으로 무리해서 집을 사는 거구요.

    그래서 아마...저 위 댓글들 중에서 '입찬 소리'하지 말라는 글이 있는 걸 겁니다.

    없는 사람들 앞에서, 그런 소리 하지 마시고...
    집살 돈은 있지만, 전세 살고 그 나머지로 굴리는 사람들끼리 이런 말은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 27. 우리는
    '09.8.31 2:43 PM (61.253.xxx.216)

    집 샀다가 매매하구 전세 사는데요
    다시 사고 싶은 생각 없어요
    우린 우리가 살고 싶은 평수의 집을 사려면
    융자를 받아야 하는데 그러느니
    차라리 융자 이자나 돈에 구애 안받고 전세 살자예요
    그 돈으로 차라리 하고 싶은거 하고 살자....뭐 그렇죠
    여행도 다니고, 레져도 즐기고요
    그렇다고 저축을 안하는건 아니지만
    사실 융자 이자 압박에 시달리면서 사는것 보다는
    내집에 안살지만 여유 부리며 살아서 좋으네요
    그리고 내집 안고 살아보니
    그 집이란게 아파트라도 늘 관리가 필요하더라구요
    것도 안하고 게으르게 늘 새집에서 사는게 좋네요

  • 28. ...
    '09.8.31 2:49 PM (202.136.xxx.248)

    비싼집 전세는 살만한가 보지만
    싼집 전세/월세 살기 얼마나 힘든지 모르시죠. ....

  • 29.
    '09.8.31 2:55 PM (125.181.xxx.215)

    왜 이런소리 하라 마라 하는거예요? 이상한 사람들이네.. 다양한 사람들 다양한 생각 들어서 좋기만 하구만.. 누가 집사지 말라고 한것도 아닌데 .. 돈이 없다고 마음의 여유까지 없어서 남 말도 못하게 입을 틀어막아요? 참 그냥 보기만 해도 저런 사람들 기분나쁘네요. 뭐가 입찬 소리라는건지 이해도 못하겠고.. 돈많은 사람들 여유돈 굴리는거 보면 그런가보다 부러워하면 되지. 그꼴을 못봐줘서 또 난리군요. 에휴.. 짜증나네요.

  • 30. ...
    '09.8.31 3:01 PM (119.71.xxx.181)

    감정이입의 방향이 좀 이상하네요.

    은행이자 한두푼도 크게 생각하고
    남의 돈 절대 못 빌려쓰는 사람들이
    날 때부터 부자였을까요.

    저축을 중시하는 사람들은 한탕주의와도 거리가 멀고
    재테크 측면에서 우등생도 아닙니다.

    별 생각 없이 사놓은 아파트가 서너배가 뛴 경우도
    집테크 잘 했다 자랑거리인데,

    열심히 일하고 모으고 또 은행 문지방 닳도록 드나들며
    이자 좀 굴려서 살 만큼 되면, 자게에 글도 맘편히 못 쓰는군요.

  • 31.
    '09.8.31 3:26 PM (125.181.xxx.215)

    그러게요. 집살돈으로 전세살며 나머지 돈 굴린다는데, 왜 열폭하면서 말을 말라 하는지? 원글님이 전세금 이외에 여윳돈있다고 돈자랑하는걸로 몰아가다니 정말 소인배에 어리석고 심사가 많이 꼬인.. 정말 무서운 소양강같은 사람들이네요. 전세금밖에 없는게 벼슬도 아니고.. 이러는 저도 돈은 없지만 재테크에 대한 여러 의견들 듣는게 도움이 되는데, 자기 맘에 안든다고 올리지 말라 하지 마세요.

  • 32. ...
    '09.8.31 3:34 PM (203.194.xxx.104)

    저도 친하게 지내던 지인들중에 집을 두채 세채씩 사서 많은 이익을 본 이들이 있는데 삶의 질(소비수준)은 전보다 못한것 같고(그 분들도 빚은 많습니다. 현재 집을 팔지 않은 상태라서)사소한 경제뉴스에서 많이 불안해 합니다. 저도 집값의 반이 은행 빚인데 가끔 회사 짤리면 어떻게 하나 걱정도 되고, 가진게 많지 않다보니 집이라도 있는걸 위안으로 삼고 있는데, 집으로 돈을 불리든, 다른걸로 돈을 불리든 전 맘이 편안하고 행복한 재테크를 하려구요.

  • 33. 집에대한 생각~
    '09.8.31 3:40 PM (121.130.xxx.144)

    댓글을 읽다보니 집에대한 인식이 바뀌어 간다는 느낌이 듭니다.
    저희 아버지 세대에는 집을 사는 것과 안사는 것이 엄청난 부의 차이를 남겼죠.
    그때는 인플레의 시대며 성장의 시대였으니까요.

    저도 강남권의 30평대 집 팔고 50평대에 전세 삽니다.
    이사간 후 나머지 돈은 은행등에 예치했어요(요즈음 저금리라 돈 굴리기 어렵죠).
    사실 집값 올라간다 전세값 올라간다고 떠들어도 큰 동요 없어요.
    집 팔고 남은 돈이 억대로 있으니까요.
    사실 이것도 우리나라에서는 모험입니다.
    그러나 전 이 모험을 감당한 충분한 능력이 있어요.
    저희는 매달 현금 수입이 어느정도 됩니다.

    결국 사람은 각자 자신의 처지에 맞게 살면 되지요.
    그러나 트랜드란게 있는 것 같아요.
    저같은 사람이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집 값이 올라가는 것은 한계가 있겠죠.

    그리고 참여정부가 무너지게 된 큰 이유중에 하나가 부동산값 폭등이었죠.
    정치하는 사람이 아무리 강부자, 고소영이라지만 그것을 모를까요?

    그리고 거품은 언젠가는 반드시 붕괴된다고 생각합니다.
    전 지금의 집값(특히 강남권)은 거품이라고 생각됩니다.

  • 34. .....
    '09.8.31 3:43 PM (222.106.xxx.202)

    현금 굴리는거....무척 많이 신경쓰고 시간들여야 해요....그렇다고 계속 수익이 잘나는것도 아니고..

    주변에 나이들어서 그나마 여유롭게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월세 나오는 부동산 보유자들 이라는....

  • 35. a
    '09.8.31 3:49 PM (219.250.xxx.114)

    저도 원글님 말씀에 백배동감이에요.
    집에 올인하는 시대는 점점 지나가는듯해요..
    젊은 사람들 중에 같은 생각 가진 사람들 점점 많아질꺼구요. 저도 마찬가지..

  • 36. ^^;;
    '09.8.31 4:02 PM (121.130.xxx.144)

    .....님/
    나이들어 여유있게 사시는 분은 <연금> 받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지금 나이든 사람들은 금융상품이라는 개념이 없었어요.
    그때 분들은 적금으로 돈 모으거나 모은 돈으로 부동산을 사는 것이 일반적이던 때 사시던 분입니다.
    그 시대와 지금을 비교하는 것은 합당한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월세 받는 것도 쉬운 일 아닙니다.

  • 37. 자슥4명
    '09.8.31 4:08 PM (211.207.xxx.26)

    10년전 결혼할때 상계동 18평 전세 우리가 마련해서 시작했지요.4300만원.
    그때는 돈없어서 집 살 생각 꿈꾸지도 않았고 부리런히 세테크 재테크 하면서 모았어요.
    처음부터 우리가 보통 사람들과 생각이 조금 다르게 시작했지요.
    종잣돈 모으면 이거 저거에 돈이 돈을 벌게끔 넣어뒀구요. 처음부터 금융에 해박한 사람이 있을까..
    자기돈 너무 소중하니까 머리 굴리고 또 머리굴려서 불리는 거지요.
    10년전이라면 어찌어찌 집에도 투자해보겠지만 지금은 몇억을 넣어두기엔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손 못대는 것 뿐입니다.
    실패한 투자도 많죠..ㅠ.ㅠ;;수업료라 생각하구요.....제일 마이너스 난게 펀드인데 지금 -30짜리 하나...(사람들 따라 유일하게 했던 투자)그전에 들어간 펀드는 여전히 플러스 수익이구요.
    다른 사람과 똑같은 사고방식으로 접근하면 돈이 안들어 온다는 것도 배웠네요.
    위에 댓글 중에...전세라는게 싸게 집 이용할수 잇는 정말 좋은 제도라 생각하고...
    전세 서러움? 집주인 잘만났다라기보다 그정도 스트레스 없이 돈모을수는 없죠.주인이 맨날 쳐들어와 상주하는것도 아니고...

  • 38. ㅎㅎ
    '09.8.31 4:14 PM (219.248.xxx.14)

    아마 원글님은 맘먹으면 언제든 집 구입이 가능하시니까 그런거겠죠
    하지만 미리 자금조달 계획 세워 구입해야 하는 사람들에겐 다른 세상 얘기일거에요
    전 지금 소형 사는데 중형으로는 전세로 가려구요
    하나 가지고 있다는 보험 같은 개념이 바로 집입니다

  • 39. a
    '09.8.31 4:15 PM (219.250.xxx.114)

    위에도 썼지만 원글님 댓글 보고 또 감탄하네요..
    10년만에 자산이 20억원이라면 정말 대단한 재테크 실력이세요..
    저는 펀드에 좀 비중을 두는 편이고 집은 살 생각이 당분간 없고 (그럴 돈도 안되고..^^)
    재테크로 돈 불리자 하는 생각인데, 어떤 쪽으로 굴리셨는지 궁금해요..
    주식, 펀드, 예금 다양하게 하셨다 하는데 어느 비율로 분산하시는지요?
    아직 전세 대 펀드 1 : 1 수준이지만 알려주시면 많은 도움 되겟어요..

  • 40. 절밥
    '09.8.31 4:45 PM (118.36.xxx.127)

    그나저나, 위대하신 명박님께서 당신 임기 중에 보금자리 주택 60만 채 짓겠다고 합니다. 가구당 3.5인 기준으로 하면 210만명, 4인 기준으로 240만명이 들어갈 수 있는 숫자입니다. 서울인구 1,000만명의 24%, 수도권 딸딸 털어 2천만명의 12%가 살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우여곡절이 있겠지만, 계획의 50%만 쏟아져 나와도 그 물량이 기존 아파트 값에 미치는 영향은 상상을 불허합니다.

    집없는 설움(사실 돈 없는 설움이겠져...)에 이판사판 내지르다간 땅을 치고 후회할 수도 있으니 마음 느긋하게 먹고... 어차피 저승으로 지고갈 집도 아니니...

  • 41. 자슥4명
    '09.8.31 4:57 PM (211.207.xxx.26)

    a님 ..20억이라고 안써놨는데요...ㅠ.ㅠ;; 강북이라 50평대 7~8억이면 삽니다. 그 정도 재산있어요. 20억이면 그냥 집 마련한다는 얘기구요.우리집은 주식 비중이 제일 크고(수익률 변동 그리 크지않아요.단타 안칩니다)전세값 연말정산용 예금들 100%...등등....은행직원 눈치보면서 백만원 들고 외화도 사봤구요, 공모주 몇만원 남아도 사봤고. 채권도..시어머니 계도 해보고..^^* 금도 팔아보고....고작 그거 벌려고 돌아댕기나..소리도 듣고...월세 10만원 받는 곳도 있네요.^^..주식 계속 가지고 있으니까 나오는 배당도 꽤나 되고..등등요...가장 중요한건 가계부 쓰기!!!

  • 42. 이사....
    '09.8.31 5:17 PM (218.153.xxx.186)

    지겨워여..ㅡ,.ㅡ;;;

    작년엔 급하게 전세들었다가 1년만에 전세가 빠져서(계약서에 1년있다가 집 내놓는다고 집쥔이 써놔서 나오게되었어요)
    이사했는데요...
    포장이사를 한다고 그래도 1~200씩 깨지고.. 힘들고.. 이사온지 1달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정리가 안되어있구요...
    이번에 이사온 집은 또 전에 살던 사람이 너~~~~~~무 드럽게 살아서 아주 친정엄마하고 저하고 몸살 날 정도로 쓸고 닦고 그래도 여전히 드러워요..

    내맘대로 뭐 고쳐쓸수도 없고...

    그나마 날짜가 촉박해서 얻은 집인데 집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감지덕지하지만..
    언능 내 집 사서 정착하고 싶어요...ㅠ.ㅠ

  • 43. 댓글 보다가..
    '09.8.31 5:26 PM (211.192.xxx.56)

    많은 사람들이 원글님에게 부러운 마음이 드는 것은 사실일 겁니다. 그러나 부러운 마음이 들었다고 다 '심사가 꼬이'는 것은 아닙니다. 원글에는 공감, 배려, 이해가 없는 듯이 느껴집니다. 원글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지금 절박한 입장에 있는 서민에게 집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지금 밖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에는 관심 없는 태도가 비칩니다. 그러한 태도에 '열폭'하는 것이지, 단순한 시기심에 그러는 것은 아닙니다. 그걸 소인배에, 어리석고, 심사가 꼬였다고 비난하는 것은 매우 단편적입니다. 저는 심사가 꼬일 것도 없는 입장이지만, 원글을 읽으면서 조금 불편하기는 하더군요. 원글의 의도가 아닐 수도 있겠지만요.

    저도 원글님의 취지에 100% 공감합니다. 저는 전세만 계속 살고 몇 년 마다 한 번씩 마음에 드는 동네 찾아서 이사 다닐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부동산 가격 안정되었으면 좋겠고, 전세든 매매든 거래비용도 줄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의식주의 안정이라는 본질적인 측면에서, 본인이 기거할 집을 사 놓는 것이 투자의 첫걸음이라는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말에 한 표를 던져서, 지금은 자가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 44. 부동산
    '09.8.31 5:33 PM (121.138.xxx.161)

    부동산은 재테크이고 원글님 금융제테크는 자랑질입니까?
    너무 꼬신분들 많네요.
    저도 집팔고 전세있는데 정말 맘 편해요.
    우리나라 사람들 빚너무 쉽게 생각하는데 큰일날껍니다.
    빚없이 뭘하든 무슨 상관이겠습니까만은 지금 우리나라 부동산들 다 빚잔치죠..
    그렇게 큰 억대 빚지고 불안하지 않으세요.
    이제 집으로 재테크할 생각버리고 사시면 큰손들이 아무리 장난질을 친들..
    그 가격 받아줄까요?
    그리고 저도 운이 좋은지 전세살면서 전세살이 설움같은걸 다행히 겪어본적이 없네요.
    월세랑 달라서 주인들 자주 만날일도 없고..
    집 구해 들어가실때 주인이 어떤가도 잘 보고 들어가야할것 같네요.
    주인들이 세입자 보듯이..세입자도 이제 주인 보고 들어가야죠.

  • 45. 5
    '09.8.31 5:41 PM (125.181.xxx.215)

    여기는 자유게시판이지 서민위로게시판이 아니예요. 참나..보자보자하니까 웃기는 사람들 많네요. 뭐좀 도움되는 정보, 잘사는 사람들 이야기만 나오면 눈에 쌍심지를 켜고 내리라고 난리네.. 왜들 그러시는지?

  • 46. 내리라고
    '09.8.31 6:55 PM (121.88.xxx.164)

    난리치는 사람 없습니다.
    원글을 쓰는것도 자유, 댓글을 다는것도 자유랍니다.
    그저 이런 의견 저런 의견 다 있구나 하며 보시면 안되시겠습니까?
    윗님부터 과민 반응이십니다.

  • 47. 부럽네요~~
    '09.8.31 8:05 PM (211.63.xxx.216)

    10년전 4300만원으로 시작하셔서 현금 7~8억이시라니 부럽네요.
    예금, 주식, 펀드 등등 돈 굴리는 재주가 있으시다니 집이 급하지 않으시네요.
    저처럼 돈 굴리는 재주가 없는 사람은 그냥 적당히 대출 안고 집 한채 장만하는게 맘 편하거든요.
    저도 올해로 결혼한지 딱 10년인데, 10년전부터 넣은 적금 해약해봐야 집값 상승률은 못 따라가고, 펀드는 했다가 -30이라 해지하고, 주식은 오르락 내리락 하는게 겁나서 손 못대고..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예금이든 부지런히 굴리고 불릴수 있다면 능력인거죠.

  • 48. 대학생
    '09.8.31 8:27 PM (59.23.xxx.252)

    아들이 10개월에 350 월세삽니다.
    그냥 10개월 살면 그 돈 다 까먹는거요.
    그 녀석 사회생활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싼 정세도 못 얻어주고 월급의 대부분을 월세에
    다 처넣는꼴을 부모로서 바라봐야하는건가요?

  • 49.
    '09.8.31 9:24 PM (125.135.xxx.225)

    저도 집에 깔고 앉는 돈은 아까워요.
    집값이 적당하면 다르겠지만..
    요즘처럼 이상하게 비쌀 때는 집사는 돈이 아까워요..

  • 50. 비올
    '09.8.31 9:55 PM (121.144.xxx.165)

    각자의 가치관 나름이겠지요.
    전에 한 심리학자가 그러더군요. 집이라는게 단지 경제적인 개념만 가지는게 아니다. 심적 안정감의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단순히 얼마..라는 단위로 환산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많이 공감이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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