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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년생은요? 조회수 : 770
작성일 : 2009-08-30 10:53:09
밑에 77년생 글 보니 67년생들은 모하고 사시나 궁금하네요.
아무래도 77년생보다는 우리상황이 들 버라이어티 하겠죠?
기혼일 확율, 애가 있을 확율이 높아지니까요.
손보다도 머리 쓸 일이 점점 많아지는 아이들도 많이 있을테고...
그런데, 결혼생활이 끝났을 확율도 우리가 더 높은 거네요.

내년에 우리가 몇살이 되는지....
무의식적으로 나이를 잊어버리려고 하는 것 같아요, 제나이가 몇인지 가물가물 하더라구요.

77년생에 비해 첫사랑에 대한 감정은 덜 생각나는 나이인 것 같고.
요즘은 건강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나이에 뭔가 이루고 살고 있겠지 했는데, 그건 아니었지만....
그냥 지나가는 일상이 제일 큰 행복이라는 생각은 드는 나이네요.
IP : 211.177.xxx.16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청명하늘
    '09.8.30 11:53 AM (124.111.xxx.136)

    여기 67 하나 더 있사와요.
    반갑네요 ^^

    원래 숫자에 약한 터라 제 나이는 20대 초반부터도 모르고 살았었구요,
    오히려 요즘 딸내미 덕에 나이 잊지 않고 삽니다.
    늦둥이 딸 "우리 엄마는 나이도 얼마나 많은데! 마흔 셋이야!"
    라고 친구들에게 자랑하거든요 ㅡㅡ;;;;

    님의 마지막 말처럼 지나가는 그냥 일상이 제일 큰 행복이라고 생각드는
    나이임은 틀림 없는거 같아요.

    그 행복 놓치지 않으려고 긴장하고 사는 67 아줌입니다 ^^

  • 2. 67
    '09.8.30 12:11 PM (210.103.xxx.29)

    호적에 68로 되어있어..참 외롭게 혼자서 67 양띠 43이라고 외치고 다니는 아짐입니다.
    직장생활에선 호적으로 통하니 ...

    공감하는 것이 옛사랑에는 무디어지는 세월인 것 같구요..
    가정생활속에서 책임과 모든 임무는 빡빡하게 돌아가지만
    몸에 아픈 증상은 나타나지 않으니...

    어쨌든 체력관리 열심히 하고 싶고,
    노후에 자식한테 눈 안돌리게 철저히 독립되고 싶고,
    나에 대한 투자를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고,

    그리고 순간순간 행복한 생활할려고 마음 다잡으며
    남편이 아무렇게나 던져 놓은 양말도 이젠 잔소리보다는
    슬쩍 치워주는 배려도 하면서

    그래도 자식보다는 내 남편이 최고라고 엉덩이 두드리며 오래
    오래 건강하게 살아야지 하는 마음이 간절한

    67년 양띠 43이였습니다..ㅎㅎ

  • 3. 여기두요
    '09.8.30 12:13 PM (211.223.xxx.56)

    전 결혼을 조금 늦게해서 이제서야 아이들이 초등4,1이랍니다
    (지금 생갈해 보니 그리 늦지도 않는것 같은데)
    한 친구는 벌써 손녀를 본 아이도 있어요
    아직 결혼 안한 친구들도 많고 이제서야 결혼한다고 한 친구도 있군요

  • 4. 저두 67
    '09.8.30 12:26 PM (222.239.xxx.163)

    결혼을 빨리 해서 애들이 커버리니 같이 나이를 먹는 듯 싶어요..
    지금 대학1학년,,올해 고3..
    애들이 스므살이 되니 여러생각들이 많아지더라구요.
    편안한 노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좀더 현실적으로 발앞으로 떨어진듯하고..
    다가오는 가을이 쓸쓸해집니다.....

  • 5. 음메~
    '09.8.30 12:40 PM (58.224.xxx.147)

    67년 9월 양입니다
    첫아이가 고3이라 함께 수면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제 초6인 둘째가 수능 끝나면 이혼하기 위해서 몸매도 가꾸고 건강도 챙기고 있습니다

    지난 세월 다른 곳에 눈 돌리지 않고 남편이 빚보증 선거 노름 하다 날린거 공장과 식당까지 다녀가며 열심히 갚았으니 양심 있으면 자기도 이쯤에서 물러나겠죠

    얼마전 조카가 이른 연애를 해서 아이를 낳았는데 여자쪽 엄마 나이가 제 나이와 같더군요 그게 더 제 결심을 확고하게 했구요

    더이상 우물쭈물하다 나머지 인생 놓치기 싫어요 그저 다가오는 가을이 쓸쓸하기만 합니다

  • 6. 너무 방가워서..
    '09.8.30 1:13 PM (115.128.xxx.204)

    로긴했어요~
    어쩌다 보니 멀리 타국에서 살고있는데...며칠있음 제생일
    이젠 완전히 굳건한 사.십.대...
    마음은 아직도 이십대인데 거울만 보면 화들짝놀래고 ^.^
    어떻게 살아야 현명하게 지혜롭게 나이들까 간간히
    고민도 하고~ 이렇게 세월이 가네요
    삼십대를 넘 치열하게 살아서 사십넘어 만난 신랑과의 생활이
    너무도 행복합니다
    둘다 아이를 무척 좋아하는데 마니 늦은 결혼이라
    아이는 결정이 쉽지가 안네요...음
    남은 시간은 신랑이랑 오손도손 행복하게 잘 사는거 그게
    요새 제 소원이예요

    근데 요새 유행하는 뽕자켓이랑 배기팬츠보면 옛날생각안나세요?

  • 7. 다몬
    '09.8.30 2:31 PM (121.140.xxx.138)

    음............. 반가워요^&^
    67

  • 8. 나도
    '09.8.30 5:20 PM (61.254.xxx.173)

    67.
    고1, 중1, 초4 애들이 셋이나 되네요.
    나이 생각하며 착하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9. 하늘하늘
    '09.8.30 5:21 PM (124.199.xxx.98)

    전 아직 못갔어요^^;; 혼자 속 편하게 살아요~~~~ ㅋ

  • 10. 67
    '09.8.30 7:48 PM (83.242.xxx.56)

    저도 67 멀리 외국에 나와있어요.
    중1 초5 두 남매 키우면서 한국을 그리워하고 있어요.
    아마 한국으로 돌아가면 이곳을 그리워 하겠죠.
    내나이를 말하면서 깜짝깜짝 놀라게 되네요.같이 늙어가는 남편을 보면서 맘편히 살려고요.
    커가는 아이들 보면서 예전에 나이 40먹으면 뭔재미로 사나?했던 생각이 떠올라요.
    40넘어도 생활은 똑같네요..약간의 차이만 빼고 50넘어도 그렇겠죠.

  • 11. 저도 67
    '09.8.30 9:23 PM (218.209.xxx.55)

    아직 혼자살아요. 공부하니라 좋은 청춘 다 보냈네요....엄마는 걱정이시고...,
    그래도 저도 하늘하늘님처럼 속은 편해요

  • 12. 반가
    '09.8.30 10:43 PM (121.88.xxx.114)

    저도 초2 초6 중1 엄마에요 저도 9월이고 호적에 68로 되어있답니다,,
    흰머리도 부쩍 늘고 노안도 오고 살도 안 빠져서 운동도 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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