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단상* 인생은 아름답고 세상은 살만하다.

[해남사는 농부]

                                        인생은 아름답고 세상은 살만하다



이번에 가신 분께서
“인생은 생각할수록 아름답고 역사는 앞으로 발전한다.”
라는 일기 중 글을 남기셨습니다.
저는 그분의 말씀을
"인생은 아름답고 세상은 살만 하다“라는
지극히 외람된 말로 변역하고자 합니다.


오늘 새벽
어느 님으로 부터 상당히 긴 쪽지를 받았습니다.
지극히 작은 일에 어머님과 함께 기뻐하시는 그 님의 글을 보면서
참으로 세상은 아름답고 내 삶이 살만하다는 사실을
새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은 세상이 어떤 것이 아니라
세상을 보는 사람의 눈이 어떠냐에 따라
세상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밝고 환한 눈으로 세상을 보면
아무리 어둡고 검은 세상도 밝고 환하게 보이지만
아무리 밝고 환한 세상도
어둡고 침침한 눈으로 보면
온통 어둡고 침침한 무채색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기대와 보람과 희망을 갖고 살아도 짧디 짧은
턱 없이 부족한 한세상을 살면서
굳이 어둡고 침울한 삶을 살 필요가 있을까요?
그렇게 살기에는 우리에게 주어진 짧은 시간이 너무 아깝고 모자랍니다.


생활이 비록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않고
사랑과 기쁨과 즐거움으로 세상을 산다면
인생은 아름답고 세상은 살만하지 않겠습니까?


그곳에
산 너머 언덕 너머 하늘도 멀리
행복이 있다는 사람들의 말을 듣고
친구 따라 행복 찾아 갔다가
행복을 찾지 못하고
눈물만 머금고 돌아와서는
산 너머 언덕 너머 행복이 있다고
꿈을 꾸는 사람들을 보면서 사는 우리에게
사람들이 그토록 꿈을 꾸며 찾아 헤매는 행복이
어디에 있으며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찾는 방법을 알려주는
바로 안내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무리 생각하고 또 생각해도
인생은 아름답고 세상은 살만하다는 것을
오늘 이 아침에 새삼 실감하는 시간입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모든 님들 에게도
인생이 아름답고 세상이 살만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

감사합니다 ^^

농부님도 행복하세요~

[.....]

저산너머 저멀리에는... 그리고 가지않은 길이 있기에...

농부님도 행복하세요 더하기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