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구강암중 설암에 대해 문의드려요.

무섭습니다. 조회수 : 1,223
작성일 : 2009-08-30 01:24:33
아까 저녁을 먹는데 갑자기 혀가 까끌까끌하게 걸리며 느낌이 이상하더군요.
거울을 보니 한 1cm 정도가 모기물린 정도의 높이로 솟아있었어요.
놀라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설암..의 증상과 비슷해서..
한시간 넘게 덜덜 떨며 이것저것 자료를 찾아봤네요. 그런데,
갑자기 솟았던 것이 가라앉았어요. 당연하겠지만 설암..의 종괴가
솟았다 가라앉았다 하는건 아니겠지요?
저 치료안한 충치도 있고..그래서인지 혀 뒤쪽에
잘 닦아지지않는 백태도 좀 있고 그렇거든요..
짧은 시간동안.. 남편이랑 아이 생각하며 너무 무섭고
두려웠습니다.

설암이 다른 암보다 진행이 빠르대요. 충치 있으신분들
얼른 치료하시고..특히 담배 피우시는분들 정기적으로
검사 받으세요. 놀란 마음이 진정되질 않네요.
당장 월요일에 치과치료도 받고 이비인후과도 한번
가볼 작정이에요..
IP : 221.138.xxx.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8.30 2:31 AM (121.167.xxx.160)

    저기요...
    설암은 궤양이 오래 도록 지속된 경우에 생겨요.
    우리가 보통 입안에 상처 나고 아물고 하는 수준이 아니라.
    심한 궤양이 오래 자리잡았던 경우에 생긴다는 거에요.

    보철물을 잘 못 해서, 혀에 지속적으로 상처를 줬을 경우 등에 생기는데.
    그 정도가 아주 심각했던 경우에 생기는 게 정상입니다.
    완전히 찔릴 정도로 자극이 심했던 경우겠죠.
    그냥 발갛게 부어오르는 거, 뭐거 생겼다 잠시 없어지는 거 그런 거랑은 크게 관련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충치, 백태 이런 걸로 암이 생길 거면 설암은 정말 흔한 질병이라는 건데,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설암은 목으로 전이가 빠르구요.
    그래서 조기에 수술해야 합니다.

    담배나 스트레스 때문에 생길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지레 겁먹고 떨 필요는 전혀 없어요.

    너무 겁 먹으신 거 같아서 적고 갑니다. ^^
    병원 잘 다녀오세요.

  • 2. ㅠ.ㅠ..
    '09.8.30 2:40 AM (221.138.xxx.6)

    윗분 댓글 감사드려요. 저 사실 답변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인터넷으로 찾아본 모 치과의 설암 이미지랑 제 혀에 돋았던 몽우리의 위치와
    모양이 너무 똑같았어요..안그래도 미루던 충치치료때문에
    스트레스받고 있던 중이라서 더 놀랐어요...잠도 안와요...우째...

  • 3. 걱정
    '09.8.30 8:18 AM (121.137.xxx.98)

    아는 동생이 20대 후반에 설암으로 죽었는데요..그게 초기에만 잡아도 그렇게 안되는 병이라네요
    혹시 모르니까..빨리 병원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2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845
68222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43
68221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56
68221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42
68221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38
68221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15
682215 꼬꼬면 1 /// 2011/08/21 28,444
68221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17
68221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259
68221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44
68221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84
68221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337
68220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627
68220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653
68220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283
68220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17
68220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076
68220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13
68220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68
68220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41
68220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29
68220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45
68219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152
68219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18
68219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52
68219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68
68219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08
68219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86
68219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25
68219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7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