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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딸(초1)이 쓴 생일카드 보실래요?

어제 생일맘 조회수 : 1,208
작성일 : 2009-08-29 12:23:26
어제 82에 생일인데 우울하다고 글 올렸는데...

많은 분들께 힘을 얻었어요

정말 큰 위로가 되더군요. 이래서 82쿡을 사랑하나 봐요

어제 오후..
딸아이가 학교 갔다 와서 미리 써 둔 카드를 건네 주었어요.


엄마에게

엄마~ 생신이 되었군요

우릴 위해 일하셔서 쭈글쭈글해진 엄마의  손~~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네요

제가 수의사가 될 수 있도록(장래희망이 수의사예요) 키워 주신 힘!!

저희를 잘 키워 주셔서 감사드려요 .

엄마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에요 !

앞장에는 케잌그림과

뒷장에는  예수님이  저를 안아주시는 그림을 그렸네요

아직 떼쓰고 어리기만 한 둘째인 줄 알았는데...

카드보니 눈물나도록 감동적이어서 꼬옥 안아주고

고맙다고,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선물이라고 말해줬어요


어제는 잊지 못할 생일이 될 것 같습니다  

IP : 58.224.xxx.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딸이
    '09.8.29 12:26 PM (61.109.xxx.204)

    너무 예쁘네요.
    그리고 원글님의 생일도 축하드려요~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사람~~~~~

  • 2. ^^
    '09.8.29 12:27 PM (210.106.xxx.19)

    쭈글쭈글해진 손....
    표현이 너무 아이답고 귀여워요..
    애기 키운 보람느끼시겠어요...
    생일 축하드려요..*^^*

  • 3. morning
    '09.8.29 12:34 PM (222.239.xxx.42)

    혹시 앞으로 아이가 야단맞을 일을 하는 일이 있을 때 오늘 이 일을 기억하시면 마음이 누그러지시겠네요. 생신 축하드립니다.

  • 4. ....
    '09.8.29 12:53 PM (119.69.xxx.24)

    감동받으셨을거 같아요
    저희딸은 초2때 학교에서 부모님께 편지쓰라고 해서 썼는데
    엄마는 우리들을 위해 일하시느라 주름이 많이 생기고 손과 발이 물집이생긴 엄마 라고 표현하고
    아빠는 우리들을 위해 돈 버시느라 허리가 아프고 머리가 대머리되시고 라고 표현해서
    웃기기도 하고 선생님이 읽어봤다는데 창피하기도 하고 그랬어요
    저는 전업주부이고 남편 허리 아픈것은 운동하다 삐끗해서 그런건데...

  • 5. 어쩜
    '09.8.29 1:25 PM (211.230.xxx.11)

    엄마를 위한 사랑이 듬뿍 담긴 생일편지네요~
    정말 감동 받으셨겠어요~~^^

  • 6. 나도
    '09.8.29 1:34 PM (125.146.xxx.145)

    얼렁얼렁 딸 키워서 님처럼 이쁜 생일카드 받고 싶네요

  • 7. 따님
    '09.8.29 2:46 PM (121.191.xxx.79)

    정말 기특하시겠어요...^^

  • 8. 아이둘
    '09.8.29 4:27 PM (211.243.xxx.31)

    저도 2주전 생일때 초1 딸아이 카드 받고 많이 웃었는데....

    " 엄마 ..생일 축하드려요..
    엄마가 기침을 많이 하시는건 다 제가 말을 알들어서에요..
    힘내세요
    저는 엄마의 강아지랍니다. 멍! 멍! 멍! "

    너무 웃기고도 고맙고....*^^*...역시 딸아이 키우는 재미가 쬐금 더 있어요...
    큰아들은....아주 의젓하게만 썻더라구요...^^

  • 9. 기특해요~~
    '09.8.30 11:30 AM (125.177.xxx.136)

    어려두 참 기특해요.. 저두 애낳아 저렇게 키워야겠어요~~^^
    생일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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