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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메세지를봤는데..남편이 수상하네요..어쩔까요?

고민 조회수 : 1,901
작성일 : 2009-08-29 03:45:48
한두달전부터 이상했어요..
밤에 안오던문자도 오고....괜히 느낌이 이상해서 다음날 문자볼려구 봤더니 지워져있어요..

어제...문자메세지를 인터넷으로 다확인했습니다..
랭킹1위더군요...그여자가 문자보낸게..
첨엔...잘갔느냐? 굿모닝 등등....안부문자구요..
아마..거래처나..아님 같은회사 여직원인듯합니다..

4월부터 문자주고받았구요..
거의 여자가 보낸게 많고..남편은 문자오면 답장정도...

근데..계좌번호가 왔다갔다 한게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상해서 남편계좌 싹 조회해봤더니..
그여자가 돈을 빌려줬어요....400만원..
남편은..그돈을...자기 젤친한친구한테 작년에 빌리고 못갚았던거..급히 갚은거같구요..

지금..남편은 돈한푼없거든요...
작년에...카드도용당해서..캐피탈측에 급하게 돈갚아야했었는데.그때 친구가 빌려줬었거든요..
근데..그남편친구가......요즘에...정말 급하다고...갚아달라고했어요..

아무튼...

그여자와 돈까지 왔다갔다한 사이인가봅니다..

뭡니까??? 황당하고 당황하고...ㅠ.ㅠ

그뒤에 그여자의 문자들....오늘 만나자..저녁먹자..잘잤냐? 차한잔마시자..
한30분만 얼굴보여주면 안되냐?
영화보자...등등...
영화는 한두편 본거같구요..밥도 한두번 먹은거같습니다..정황상...
우리애기이름 언급된거보니까..유부남인것도 알고..
조카선물샀다가..애기선물샀다는 문자도있구
남편이 가져왔던 선물들중 하나였겠지요...


일하다가 만난사이인거 같은데...
돈까지 빌려준다면....이거..수상한거지요??


오늘도 문자왔네요...
고기먹을까요?? 잠깐볼까요??? 남편답장....고기할애비라도 시간이 안된다....라고...짧막한 답장..

이거...그냥 계속 지켜보고만있을까요?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볼까요??



근데............더 당황스러운건../
분명 찝찝하고 신경쓰이긴하는데요...제가 그렇게...화가나거나 그렇진않아요...
그냥..'돈빌렸다는데..이거 나중에...내가 갚아야하는거아니여?'란생각과..
'이거...지금...놀고있네  니가 지금 이상황에?? 오냐.......너 잘걸렸다...'이생각...

계속 지켜보면서....무슨 증거같은걸 잡아야하나요??
남편이 좀 ...잔머리 잘굴리거든요...

좀지켜보다 터트려서 혼내줘야하는건지..
아니면..조금더 지켜보다가....꼬투리잡아서..쫓아내버릴지..

어떤방법이있을까요??






IP : 115.88.xxx.1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29 4:03 AM (124.153.xxx.131)

    일단 남편분은 그여잘 별로 좋아하는것같진않네요..그래서 님도 별로 화가안나는건지도...
    좀더 모른척하고 두고봐야할것같아요..뭐든지 빨리 터뜨려서 좋을건없지요..
    잠깐 바람피운것같아요..그여잔 계속 미련남아 적극적이고..남편은 이제 맘이 떠난것같아요..
    일단은 좀더 정황을 지켜보심이 좋을것같네요..

  • 2. /
    '09.8.29 8:41 AM (210.180.xxx.126)

    진짜 사랑하는 여자한테는 돈 안빌립니다.

  • 3. ㅋㅋ
    '09.8.29 9:09 AM (116.44.xxx.96)

    어머머~ 하고 봤다가 남편분이 보냈다는 고기할애비에서 빵터졌어요.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괜히 추궁하면 오히려 승질내며 튈지도 모르니 신중하게 ~

  • 4. ..
    '09.8.29 9:59 AM (219.250.xxx.114)

    여자한테 돈빌리고 쌩~~~하니 구는 건 아닌지..내참..이래도 저래도 나쁘네요

  • 5. ㅎㅎ
    '09.8.29 10:22 AM (218.232.xxx.35)

    저도 비슷한 경우 있는데, 원글님 기분 이해할 듯.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아무래도 아들이 엄마한테 도서관간다고 거짓말 하고 피씨방 가서 논 거 덜미 잡았을때랑
    기분이 비슷한 거 아냐?
    내 손바닥 안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가끔 손바닥 바깥도 기웃거리는구나 싶어서
    웃기기도 하고, 일면 대견하기도 하고, 살짝은 배신감도 있고.

    저는 문자매니저 봤단 말은 못하잔아요.. 그래서 남편보고 통화기록을 제출하라고 했죠.
    그걸 앞에 놓고 많이 왔다 갔다한 이 번호 여자더라. 누구냐. 어떤 사이냐.
    내가 전화해서 확인해도 되냐. 뭔가 캥기는 게 있어서 지웠지.. 이러구 살짝 다잡이를 해 줬습니다.

    아들이 몰래 피씨방 가는 거 당연하지만, 엄마 쪽에서도 가끔은 눈감아주고, 가끔은 혼내서
    가급적 안해야 할 짓이라는 걸 알려줘야 할 거 같아요. 그거랑 똑같은 경우죠 뭐.

  • 6. ...
    '09.8.29 1:22 PM (222.233.xxx.55)

    바로 위 ㅎㅎ님.. 똑똑한 분 같아요^^

    통화기록제출... 그거 아주좋네요. 손바닥위에 올려놓고 쥐락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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