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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전문놀이학교(ex.짐보* / 킨더슐* / 베*궁 etc.) 운영 어떨까요?
저는 29세구요.
결혼은 1년차 아직 못되었구여.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강사경험 만 4년 넘어가고 있어요.
(여기가 워낙 유명하다 보니 저를 아시는 분이 들어오실 것도 같네요.)
임용고사는 생각이 없고요..
(솔직하게 자신이 없습니다. 실력도 부족하고 공부를 열심히 할 자신도 없네요.)
기간제교사는 35세, 맥시멈 40세 넘어가면 못할 것 같구요.
페이도 호봉 제한제라..200만원 초반에서 머물것 같아서 경제적으로 그렇구요.
결단을 내려보려고 합니다.
더 시간 끌면, 자신감도 점점 적어질거 같구요.
한살이라도 젊을 때 뭔가 시도해 보고 싶은 맘도 있어요.
솔직하게 돈도 많이 벌어보고 싶고요.
여기까지가 제가 뭔가를 해보려는 이유고요.
지인에게 살짝 들었는데,
짐보*는 학원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유아교육전공자 아니어도 운영을 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자금이 많이 필요하겠지만..
1.5억 + 임대료 정도라고 들었거든요.
사실 집이라도 팔아서 운영해보고 싶어요.
집이라고 해봐야..1억 중반입니다.
전세금 빼고, 대출받고,
시댁에선 나올 게 전혀 없고요.
친정에선 빌려주실 것 같아요.(젤 먼저 갚아야겠죠.)
집 팔아서 뭔가 해 봐야겠다-라는 생각.
지금 아니면 겁나서 못할 거 같아요.
궁금한 것은..
유아전문 교육시설-놀이학교. 제가 운영할 수 있을까요?
1> 교육 경력 및 운영 경험이 없어서요. 나이도 운영하기엔 좀 이른것 같고요.
학생들 이외엔 사람을 다뤄 본 적도 없고요.
2> 비전은 어떨까요?
초중고생 교육 뿐만 아니라, 영유아 교육도 그 수요가 대단한 것 같구...
당분간은 그 열기가 사그라들것 같진 않은데요.
제가 아이가 없지만, 지인들 보면 대단들 하더라구요.
아, 신종플루땜에..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물론 오픈시기까진 시간이 걸리겠지만요..
전 뭘 해야될까요? 제 일을 빨리 찾아야 합니다.
학교에서 일 잘한다. 교사로서의 자질이 있다. 칭찬 많이 듣지만..
(수업 , 행정업무, 아이들 다루기, 인간관계 등..)
교사가 되고 싶지만..저는 임용을패스하기엔 많이 부족합니다..
이런 생각이 드니, 공부할 맘도 안들고, 무기력해지기만 하네요.
조언부탁드립니다.
1. 먼저
'09.8.28 6:20 PM (112.149.xxx.12)그런 학교에 들어가서 선생으로 일해봐야 하는거 아닌지요.
님이 원하는건 학원의 엑기스 입니다. 누가 여기다가 정보를 좌락 쓰지도 않을거구요.
십년전에 울 언니가 유치원같은 미술학원 운영했어요. 스물 후반쯤...
독단으로 조그만 아파트군락있는 곳에 학원들만 들어가있는 기존의 미술학원을 사서 그대로 운영한 거구요.
원글님 생각한 것처럼 그리많은 자본은 아니었어요. 처음부터 너무크게 운영하려고 하지 마시고, 서울 변두리의 작은 미술 음악학원(유치원같은)으로 시작해 보세요.
그렇게 작게 운영 몇년 하다가 손에 익으면 유치원 개원하거나 기존것을 사시구요.2. 먼저
'09.8.28 6:22 PM (112.149.xxx.12)우리언니가 그거 하기전에 미세스키 하면서 거기서 가르쳐준것이 공부가 아니라 엄마들 다루는 법이었대요. 나중에 학원 하면서 사람 다루는 법을 배웠던것이 가장 유용했다고 합니다.
3. 맞아요
'09.8.28 6:29 PM (220.75.xxx.91)윗분말씀이 맞아요. 집까지 팔아가면서 크게 덜컥 시작하기보단 거기 강사를 좀 해보신다거나 작은 학원 운영부터 시작해 보세요. 저도 학원쪽에 종사하는데요,물론 아이들 다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엄마들 ..어린이 학원은 돈내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이 다르기 때문에 양쪽 모두를 만족시켜야 하지요. 그리고 강사들 관리도 힘들구요. 학원쪽은 이직이 잦거든요.
젊으시니 좀 시간을 가지고 (한 2~3년 철저히 준비하셔도 30대 초반이지요) 준비해 보세요4. 윗글에 이어서
'09.8.28 6:31 PM (220.75.xxx.91)그리고 학원 운영은 교육보다는 영업쪽에 적성이 있으신 분들이 더 잘 맞습니다
5. ㅍㅍ
'09.8.28 6:43 PM (116.38.xxx.234)제가 알기론 요미요미 같은 학원류도 6억 정도 든다던데..
놀이학교나 짐보리는 훨씬 많이 들지 않을까 싶어요..
규모가 몇 배 이상이니까요..6. 원글이
'09.8.28 6:53 PM (116.37.xxx.206)2억+임대료라구 지인이 그러더라고요..저는 전공이 영어거든요..그리고 주변인들(저희 친정어머니 포함)이 제가 영업 잘할 거 같다고 많이들 하세요. 물론 잘할거 같은 거랑 잘하는 것은 다르지요...
7. ..
'09.8.28 7:43 PM (211.229.xxx.98)영어가 전공이라면 일반 놀이학교보다는 영어놀이학교쪽으로 생각해보세요...영어유치원이나..
위즈아일랜드같은 ...영어전공이라면 괜찮을듯..비전공인 경우도 많아서 전공이고 중고등 강사경험도 있다면 신뢰도 갈것 같구요.아님 영어놀이학교나 영어유치원에 취직하셔서 경험을 쌓아보는것도 좋을것 같네요...원글님 나이에 개원을 서두르실일은 아니고 심사숙고 하는게 좋을것 같아서요..8. 원글이
'09.8.28 8:08 PM (116.37.xxx.206)경험을 쌓는다면..티칭말고 관리쪽으로 경험을 쌓아야 할까요? 학원의 경리? 그런데 그런것도 안해보기는 마찬가지인데요..개원하기 전에 학원계에 강사말고 관리자로 입문하는 방법부터 알아야 할 것 같네요..
9. .
'09.8.28 8:24 PM (61.85.xxx.176)이것도 프렌차이즈라 유행을 타는지라.. 문화센타가 가까운 경우 가격차이도 많이 나고 더 발전된 프로그램으로 놀이학원이 우후죽순 늘어나는데 집까지 팔아가며 차리는건 아닌것 같네요.
10. ..
'09.8.28 9:43 PM (116.40.xxx.4)전 그닥 추천해드리지 않아요. 유아교육관련해서 5년정도 그쪽에서 일했었는데, 기본적으로 사람다루는 데 능숙하고 아이들 좋아함은 물론 이재에 밝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어요.특히 원장급이면... 참. 월급제원장도 있긴 해요.
차라리 아파트주변에서 실내놀이터를 작게 시작하는게 낫지 싶은데요. 큰 부담 없고, 깔끔하고 예쁘게 꾸며놓으면 의외로 인기가 많아요.11. 음..
'09.8.28 10:25 PM (211.207.xxx.53)자기 아이가 없는 젊은 분이 경영하는 놀이학교에 아이 보낼 분이 많지 않으실 것 같은데요.
놀이학교나 영어 유치원에 월급 원장도 많구요, 학원 관리만 하는 매니져도 많이 뽑으니까 그 쪽으로 경험을 쌓아보세요. 보통, 교사 -> 과장급 관리자 -> 월급 부원장 혹은 월급 원장 .. 이런 순서로 많이들 하시던데요. 과장급 관리자 정도 되면 부모 상담, 교사 관리 하는 것 같았어요.12. 포화상태
'09.8.29 1:46 AM (221.139.xxx.191)이제 이런류도 포화상태이지 않나요??
갈수록 아이는 적게 낳고
기존에 있는것들만 해도 많지 않나요
더군다나 아이도 없으시고, 이런 사업경험이나 근무 경력도 없으신데
배팅이 너무 크신듯 합니다.
사교육시장에서 어린 아이들을 다룬다는 것은
그 어머니들까지 다루어야 한다는 뜻이잖아요
겉으로 보기엔 교육이지만,,(물론 이것도 처음 하는 사람은 쉽지 않겠지만요)
실상은 영업력이며, 회원모들과의 유대관계, 교사관리라고 보여집니다.
이 시장도 보아하니 트랜드를 많이 타던데.. 살아남기가 쉬울까 싶네요
블럭방이나. 영어 전공하셨다니 블*블*이런류의 영어교습소 이런것도 한번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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