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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양주, 정말 물이 되는 건가요?

정말궁금해요 조회수 : 2,145
작성일 : 2009-08-27 12:45:34
어제밤.. 술이 만취되어 들어온 남편이..

잠잘자는 저를 깨워 이러는 겁니다.

"야야, 장식장에 있는 저 양주들 다 가져다 버려!!!!!!!"

올레~

이제 술 끊으려나 보다. 했는데 그게 아니구요...

저희가 신혼여행부터 출장, 여행 등등에서 꼬옥 술을 빼놓지 않고 사왔었습니다.

그러니까 그게 제일 남는다고 해서요. -_-;;

그래서 장식장5단 가운데 1,2,3단이 다 양주예요.

그런데 같이 술 마시던 사람 가운데 술에 조예가 깊은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안딴 양주라도 오래되면(길게는 10년 된것도 있네요) 물이 된다면서
다 가져다 버리랬답니다.(뭐 변질되었단 소리겠죠)


분명 안 딴 양주구요. 딴 양주도 아닌데 정말 술이 물이 되었을까요??


증명하는 차원에서 한병 따서 마셔봐 했는데 제가 양주맛도 잘 모르고 해서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말씀 좀 주세요.

제가 말씀드리는 양주는 시바스 리갈, 발렌타인 같은 것들입니다.
IP : 203.235.xxx.17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깜놀
    '09.8.27 12:46 PM (121.160.xxx.58)

    제목에 오타 양수로 되어 있어요.

  • 2. 정말궁금해요
    '09.8.27 12:47 PM (203.235.xxx.173)

    네, 급 수정했습니다 -_-

  • 3. ㅎㅎ
    '09.8.27 12:50 PM (219.248.xxx.179)

    제목만 보고는 뭔 소린가 의아했다는 ㅎㅎㅎ

  • 4. 사랑이여
    '09.8.27 1:00 PM (210.111.xxx.130)

    제게 양주 한 병 정도 준다면 알려드릴게요.^^



    저.....님의 그 말.....절대 물이 안 됩니다.
    제가 독일에서 사 온 Mart***을 약 10 년 뒤에 먹었음에도 술 그 자체였습니다.
    그래서 님의 그런 말은 처음 듣습니다.

    만일 음료수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면 님의 말이 맞지만요...^^

  • 5. 말도 안되는...
    '09.8.27 1:09 PM (220.90.xxx.223)

    무슨 물이 되겠어요. 딱 봐도 말도 안 되는 소리죠.
    그런 논리면 포도주도 오래 되면 물이 되겠네요. 비슷한 술이니.
    소주도 오래 두면 물이 되고요.
    더구나 개봉 안 한 제품은 더더구나 물 될 걱정 안 해도 됩니다.
    십년 넘게 가지고 있는 양주 지금 먹어도 물맛과 거리가 머네요.

  • 6. 진짜 모르는이
    '09.8.27 1:23 PM (211.35.xxx.146)

    근데 몇년, 몇년 하면서 년수 높은게 더 비싸잖아요.
    그건 그럼 무슨뜻인가요. 오래된 양주가 좋은거 아니예요?

  • 7.
    '09.8.27 1:40 PM (203.248.xxx.14)

    바로 윗님!
    그것은 특별한 장치를 가진 저장장소(예를들면 오크통)에서 오랫동안 보관한
    경우에 오래될수록 술이 더 숙성되어서 비싸지는 것이고요.
    이미 상픔으로 만들어서 일반 양주병에 담긴 술은 오래되었다고 비싸지는 것은
    아니지요.

  • 8. 그런데
    '09.8.27 1:40 PM (110.11.xxx.140)

    '효재처럼' 책에 보면..
    오래된 소주가 있어서..지인이랑 까봤더니..
    맛이 변했다고 하던데..
    소주는..예외일까요?

  • 9. 글쎄요.
    '09.8.27 1:46 PM (211.210.xxx.62)

    일부 맛이 변할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먹을만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얼마전 부엌 찬장 정리하다 반쯤 들은 양주병을 찾았어요.
    여전히 독하고 쓰던데요. 알딸딸 하기도 하구요.
    더듬어 기억해보니 10년쯤 전에 집들이때 사용하고 남은건데
    몇 해 뒤에 이사하다가 찬장에 둔 것 같았어요.

    어쨋든 다시 찬장에 들어갔지만 상하지도 않은것 같구 맛도 같던데요.
    양주가 좀 독하쟎아요.

  • 10. 보야
    '09.8.27 2:05 PM (143.248.xxx.9)

    술에 조예가 깊다는 그 분의 말은
    아마도 술 맛이 변했으니, 자기는 고유의 맛이 변한 술을 물 정도로밖에 취급하지 않겠다는 뜻 아닐까요?
    저같이 술 맛 모르는 사람은 오래되어도 술은 술일 뿐...

  • 11. 음..
    '09.8.27 2:08 PM (123.214.xxx.108)

    근데 양주 마시던거 오래되면 정말 맛이 변해요... 안딴건 아니겠죠...
    와인은 좀 다른 경우겠지만.. 와인도 처음 딸때 굉장히 섬세한 맛을 가지고 있던 것도 병 따둔채로 30분만 지나면 맹물처럼 변하더라구요...

  • 12. ..
    '09.8.27 2:09 PM (211.178.xxx.116)

    개봉시 코르크 마개가 삭아서 술속에 자꾸 들어가는 불상사가 있긴했지만 술맛은 물맛은 아니던걸요

  • 13. 그게,
    '09.8.27 4:30 PM (113.10.xxx.207)

    술이던 음료수건 잼이건 과자건 머든지, 개봉후엔 빨리 먹는게 그맛 그대로 즐기는거니까요.
    개봉하면 아무래도 변하겠죠... 공기와 접촉할테니까요.
    그래도 좋은 술일수록 마개가 잘 만들어진거같던데요.
    저는 제과용으로 사용하는 오렌지리큐르를 4년째 쓰는데, 제 둔한 입맛으론 향이고 맛이고 그대로인거같아요.

  • 14. ..
    '09.8.27 5:04 PM (125.177.xxx.55)

    새건 괜찮을걸요

    근데 물된다는 말 하는사람이나 그거 믿는 사람이나 ㅎㅎ 웃겨요

  • 15.
    '09.8.27 7:42 PM (211.59.xxx.155)

    저희집 장식장에도 양주가 한가득인데..
    오래되어도 물이 되진 않구 다만 고유의 향과 맛이 좀 떨어진다고 하더라구요..

    곧이 곧대로 물된다고 진짜 믿으신 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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