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천생리대를 만들어 보려고 하는데요 (생리통관련)

궁금 조회수 : 605
작성일 : 2009-08-27 10:38:33
사려고 사이트 가봤더니 겁나게 비싸더라구요 @_@;;;
세탁하면 아주 오래 쓰지도 못할거 같던데...

피자매연대에선 융같은걸 추천하던데요
그거 사려면 동대문까지 나가야하는거 같아서 좀더 간단하게 만드는 법은 없을까요?
도안은 제가 직접 일반생리대를 본따서 만듬 되나요???

파는건 똑딱이 같은것도 달려서 깔끔하던데 그렇게 직접 만들 수 있을지요 ㅎㅎ


천생리대가 정말 생리통에 좋은지요....
우문인걸 알지만 -_-;;;

생리통이 무척 심하거든요.
현재 탐폰을 쓰고 있기에 생리대를 다시 어떻게 쓰나 걱정이긴 합니다만,,,

탐폰이 확실히 몸에 나쁠거 같긴해요.

물론 탐폰을 쓰기전 (6년전) 생리통은 똑같았지만요 -_-;;;



<제가 생각하고 있는 생리통의 원인들>

생리대(탐폰)의 화학성분
허리가 굽고 골반이 틀어짐
뱃속이 차다 (찬음료, 밀가루 음식을 많이 먹어서?)
환경호르몬 유입... 플라스틱 소재 줄이자


하나씩 제거해나가보려구요.. 에구. 생리통 정말 싫어요.
이것만 없다면 아플일도 없건만...
IP : 118.222.xxx.19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9.8.27 10:41 AM (114.206.xxx.120)

    게을러서 면생리대는 시도도 못하고 그냥 유기농 생리대로만 바꿨는데요,
    그렇게만 해도 생리통이 확 줄었어요.
    면생리대는 더 좋지 않을까요? ^^ 시도해 보시고 알려주세요~

  • 2. 7년차
    '09.8.27 10:45 AM (124.49.xxx.130)

    천생리대 쓰기시작한지 7년됐습니다. 저는 원래 생리통이 심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고질적으로 질염이 흔히 걸렸었는데 천생리대 쓰고나서는 완전 나았어요. 냄새 안나는 것도 좋구요. 2003년에 구입한 생리대 아직도 쓰고 있습니다. 저도 천생리대 수명이 짧을까봐 잔뜩구매해놨는데 아직 상자에 미사용 생리대 많아서 든든한 생각이 들어요 ㅋㅋㅋ 첨엔 사용한 생리대 가방에 보관해서 집에 가져와 세탁하는게 좀 번거롭긴 했는데 조금지나니 생리대 빨면서 콧노래가 나오더군요. 초기구입가격이 좀 높긴했지만 절대 후회하지 않아요. 님도 성공하시길 빌어요.^^

  • 3. 좋은것
    '09.8.27 10:46 AM (116.122.xxx.194)

    면생리대로 쓰기가 불편한 경우도 있어요
    양도 많고 가격도 그렇고 그럴때는
    아이들 가재수건 있잖아요
    그걸 생리대 위에 놓고 쓰는것도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양이 많아서 어떻게 면쓰기가 힘들다고 하닌가
    의사선생님이 그렇게 써보라고 하던데요
    피부에 생리대가 직접 닿지 않도록 해서 쓰라고요

  • 4. 음..
    '09.8.27 10:48 AM (110.11.xxx.140)

    저는..생리통이 없어서..
    이렇다 저렇다 말씀은 못 드리겠지만...
    피부에 닿는 느낌이 정말 달라서 좋습니다..
    이젠 일반 생리대쓰면..정말 짜증납니다..
    여동생한테도 생리통이 심하니..
    함 써보라고..직접 만들어주기까지 했는데..
    야가 아직 정신을 못 차렸는지..
    편안하다는 이유로 탐폰만 써서..걱정이 앞서네요..

  • 5. ...
    '09.8.27 10:56 AM (122.32.xxx.3)

    유기농 탐폰으로 한번 바꿔 보세요..
    나트라 케어 이런걸루요...
    저는 일반 생리대 쓰다가 생리통 때문에 나트라 케어 탐폰으로 바꿨는데...
    생리통이 좀 양호해 진것 같기도 하고 그렇거든요..
    저는 제가 워낙 한 게으름 해서 그걸 도저히 빨고 하 자신이 없어서 유기농으로 바꿨는데...

    정말 탐폰 쓴지 2년 다 되어 가는데...
    20년 가까이 왜 패드 썼을까 싶게....
    이젠 정말 패드형 못쓰겠어요..^^;;

  • 6. 5년차..
    '09.8.27 10:58 AM (211.213.xxx.158)

    생리통은 잘 모르겠구요 전 가려움증이 없어지더라구요 일반 생리대쓸땐 정말 가려웠거든요

    생리대 만들기 어려우시면 생협이나 한살림에서 사시면 되구요 비싸지 않아요
    오히려 일반 생리대보다 비용이 절약되는것 같아요

  • 7. 생리통..
    '09.8.27 11:02 AM (222.237.xxx.155)

    전 확실히 없어졌어요.. 학창시절엔 생리통 좀 심한 편이었고.. 직장생활 하면서도 있었는데.. 면생리대 쓴 이후로 (3년 쯤 됐네요..) 생리통은 한번도 없었어요.. 그리고 처음엔 인터넷으로 천을 구입해다가 만들었는데.. 나중엔 집에 있는 천으로 (우리애 기저귀 등..) 나름 요령이 생기더라구요.. 쓰다가 해진 생리대는 똑딱이 단추는 떼서 버리면 그 똑딱이 단추를 또 사용할 수도 있고..
    바느질 하다 보면 재미있어요.. 십자수 놓는 것처럼.. 인터넷에 도안 많으니까 어느 것이든 다운 받아서 몇개만 만들어 보시면 요령 금방 생기구요..

  • 8. ....
    '09.8.27 11:03 AM (112.72.xxx.87)

    제가 요즘하는방법입니다 생리대가 안좋아진건지 제가 약해진건지 무르고 가렵고 해서
    면생리대를 사서 쓰기도 .물건만 자꾸늘어가니 지금있는 집도 좁고해서 생리대위에
    예쁜 손수건(저에게는 생리대로 씁니다) 을 접어서 올려놓으니 어느정도 효과도 좋고
    바로바로 갈아주고 빨아서 말리기도 쉽고 아주 좋으네요 그래서 요즘 손수건 모으는
    취미도 생기려고 해요

  • 9. ....
    '09.8.27 11:06 AM (58.122.xxx.181)

    저같은경우는 따로 생리대 사거나 구입하지않고 아이들 다키우고 남은 헌기저기 적당히 잘라서 윗님처럼
    기존생리대위에 겹쳐 썻습니다

  • 10.
    '09.8.27 11:13 AM (211.199.xxx.21)

    면 생리대 너무 불편한거 같아요.
    생리통은 큰 차이를 못 느끼겠고, 냄새는 안나서 좋은데 ...
    두꺼운데다 양이 조금만 많아도 꼭 옆으로 새서 불안하네요.
    그래서 집에 있을때만 면생리대 사용하고 외출시는 일회용을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면생리대 얇으면 옆으로 새지 않고 똑딱이가 아닌걸로 개선하면 좋을거 같아요.
    똑딱이 너무 잘 떨어져요ㅠㅠ

  • 11. 인터넷쇼핑몰
    '09.8.27 11:15 AM (211.58.xxx.234)

    천은 인터넷으로도 구매 가능하고요. 속지는 한살림에서 세개씩 묶어서 파는게 있는데 가격도
    저렴하니 여러개 사서 사용해 보세요.

  • 12. 다몬
    '09.8.27 11:16 AM (59.187.xxx.233)

    맞아요 윗님들 말씀처럼 기존생리대(요샌 워낙 얇게 나오잖아요)위에 면으로 된것들 가제손수건(저희 엄마 간직해오신것들-예전엔 방판 화장품아줌마들이 샘플보단 가제손수건 주셨어여)올려 놓고 쓰시면 돼요, 거들보단 작은사이즈팬티 하나더입고 -요즘 제가하는 방법인데 확실히 가려움이나 빨갛게 부어오르는게 없어졌어요
    제가 생리통이 없어서 생리통없어지는것은 모르겠구요
    저도 면생리대사려다 비싸서 깜짝놀랐어여 ㅡ,.ㅡ;;;

  • 13.
    '09.8.27 11:18 AM (119.64.xxx.143)

    피자매연대나 인터넷에서 견본 다운받아서 만들었는데요,안면은 부드러운 수건으로 했어요.
    여러겹으로 하면 너무 두꺼우니까 가운데 부분만 한겹 더 덧댔고 겉면은 패브릭하다 남은 면으로 했어요.40수보다 옥스포드가 더 짱짱하고 좋아요.
    똑딱이 중간걸로 사서 손바느질로 달았고, 팍팍 삶아쓰려고 방수천은 안댔어요.
    양이 많은 날은 사놓고 안쓴 소청 기저귀로 대신 하고 외출할 때 잠깐만 시판 생리대 써요.
    찬물에 세제랑 옥시크린 풀어서 담궈놨다 한꺼번에 삶아서 세탁기 돌려쓰니 불편한 지 모르겠어요.
    면생리대 강추예요.
    전 3년쯤 전에 서른장 정도 만든거 여적 잘 쓰고 있답니다. 어렵게 생각 마시고 만들어보세요.
    안되시면 우선 거즈손수건 덧대서 쓰세요.

  • 14. 면생리대 굿!
    '09.8.27 11:25 AM (210.219.xxx.76)

    기존에 쓰던 생리대가 얼마나 안 좋은지를 면생리대 쓰니까 알겠더라구요.
    일단 살에만 안 닿게 위에 면만 받치셔도 느낌이 틀려져요.
    전 기존 생리대 위에 한살림에서 파는 달맞이 천을 접어서 씁니다. 사이즈가 두가지인데
    양이 많은 저한테도 괜찮더라구요. 직장다니는 데 직장에서도 하고 다닙니다. 위에 길고 헐렁한 옷 입어주고 바지 색깔 신경쓰면 천 때문에 두꺼워도 덜 신경쓰이더라구요.
    생리통이 심하진 않았지만, 쓰기 시작한 지 2년이 다 되어가는 데 허리아픈게 사라졌어요.
    그리고 냄새가 안나서..... 정말 정말 좋습니다!!!!!!

    면생리대 꼭 쓰세요. 정 안되겠다면 진짜 손수건이라도 깔아서 착용하세요.
    느낌이 틀리고 몸이 바로 압니다.

  • 15. 구입처
    '09.8.27 1:13 PM (117.110.xxx.2)

    만들어 쓰면 좋아요. 융천은 바느질도 잘되요.
    인터넷에서 천, 원단 검색하면 융천 파는 곳 많아요. 한마에 3~4천원 정도 해요. 옥션이나 g마켓에도 팔아요..
    똑딱 단추는 옥션에서 '일제 스냅 단추'라고 검색하면 싸고 좋은거 팔아요. 솔직히 똑딱 단추는 일제가 녹안슬고 좋긴 좋아요.. 8mm 짜리 사용하면 딱 좋아요.
    피자매 연대의 본을 이용하셔도 되고, 평소에 쓰는 생리대를 놓고 본을 그려서 만들어도 되요.
    저는 방수천 없고 속지가 따로 없는 형태로 만들어 쓰는데, (융천으로 5-6겹정도 겹쳐서)
    깨끗하게 잘 빨려요. 마지막에 모아서 한번 삶아주고요.
    양많은 날은 아랫쪽에 팬티라이너 한개 정도 덧대고 사용하면 샐 염려 없어요. 화장실에 두시간에 한번정도가서 체크하면 크게 되구요... 생각보다 매우 잘 흡수되요.

  • 16. 원글
    '09.8.27 1:14 PM (118.222.xxx.194)

    헉........... 밥먹고 오니 일케 많은 리플이!!!!!!!!!!!!!!
    감사드려요. 정말 82쿡님들 너무 세심하게 리플 잘달아주셔서 좋아요!!!!
    저희동네에 한살림이 있는데 한번 놀러가봐야겠어요. 거기에도 면생리대 취급하는지 몰랐거든요. 몇개 사와서 한번 써보고 성능 테스트를~!!!!!

    글고 못입는옷, 손수건 적극이용해봐야겠어요

  • 17. 만들어 쓰면
    '09.8.27 1:19 PM (221.138.xxx.59)

    좋아요.
    부피감도 없고 세탁도 작아서 간편하고.
    기저귀감 잘라서 쓰고 그런건 빨래도 불편하고 일단 부피감 때문에 넘 불편합니다.
    이건 써 봐야 압니다.
    융 2마에 테리타올 1마 사서 만들면 됩니다.
    생리대 열댓개 만들 수 있습니다.
    똑딱단추 우리나라 것도 녹 안슬었습니다.
    일년 정도 사용했는데...

  • 18. 탐폰 메니아
    '09.9.26 9:19 PM (58.75.xxx.7)

    인데...
    예전 패드를 쓸데도 생리통은 간간히 있었고,
    플레이텍스 탐폰으로 바꾸고 나서도 더 심하거나
    문제시 되지는 않았었는데...
    오히려 난 피부트러블 때문에 바꾼 케이스지만...
    지금도 비릿한 생리냄새 없어서 좋고, 양이 많은날
    운동해도 상관없으니 좋고.. 그렇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4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30
68263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16
68263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03
68263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45
68263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29
68263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43
682634 꼬꼬면 1 /// 2011/08/21 27,363
68263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549
68263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39
68263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25
68263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64
68262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176
68262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47
68262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64
68262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278
68262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583
68262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970
68262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31
68262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93
68262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35
68262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64
68261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23
68261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06
68261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06
68261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32
68261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786
68261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85
68261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15
68261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952
68261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0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