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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에 대한 단상..

아직은.. 조회수 : 1,038
작성일 : 2009-08-27 09:10:51
지금은 신종플루가 고열을 동반하잖아요..

저 같은 경우는 4살 아이가 있어서 그 무렵 엄마들이 흔히 겪듯이 아이가 피곤하거나 감기에 걸려 편도선이 붓거나 하면 자연 고열 동반이라 고열에 대한 걱정이 많죠.. 옛부터 고열로 아이가 잘못 된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고..

그 고열로부터 합병증이 생기고 결국 사망원인은 신종플루(고열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죠..)로 인한 폐렴이나 뇌경색(?)..(우리나라 두 분의 사망원인이 폐렴하고 뇌경색이었던 듯..)

지금의 신종플루보다는 변종하는게 더 걱정인데,

지금은 고열수준으로 견디고 넘어가도 다시 지구를 한바퀴 돌아서 올때는 신종플루도 진화하고 변종해서 또 올거라고 생각되요.

1단계 수준의 바람이 한바퀴 돌 때 넘어지는 사람은 아주 약한 사람..
2단계 수준의 바람이 다시 한바퀴 돌 때 넘어지는 사람은 그 다음 약한 사람이겠죠..
이렇게 점차 수준이 높아지는 바람이 지구를 한번씩 돌때마다 점차 쓰러지는 사람 수도 늘것이고..

아마 저런 변종의 회오리 바람이 약한 파도에서 쓰나미급으로 휘몰아칠때 어느정도 쓰러진 후에는 자연적으로 멈출 뿐이지 인간이 대응해서 약으로 물리치는 수준은 아닐거같아요..
그냥 변종 바이러스가 인간이 밝히지 못하는 타겟 숙주가 사라져서 결국 사그라들지 않을까 하는거죠..

예전에 어디서 얼핏 줏어 듣기를..
천적이 없는 인간한테 오직 하나 바이러스가 있다고 들었네요..
지금 바이러스와 인간의 싸움이 시작된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현재 나오는 타미플루는 1단계 수준의 대응약이라 생각되구요..

제가 궁금한 것은 지금 내가 신종플루 걸렸다면 그게 1단계인지 2단계인지.. 그 중간단계인지를 현재의 의료기술로 알 수가 있나하는 겁니다..

밑에 어떤 글에서.. 아주버님의 해외 다녀온 자녀들이 신종플루 걸렸는데, 내성이 생길까봐 타미플루를 먹이지 않았다는 내용이 있는데.. 결국 아이들이 3일 6일 간격으로 퇴원을 하고.. 제 추측엔 이 아이들은 1단계를 넘어선거죠..

그런데 어떤 중요한 선택의 시점에서 그 아주버님처럼 내가 잘 선택할 수 있을지..
IP : 121.88.xxx.8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놈
    '09.8.27 9:16 AM (147.6.xxx.101)

    아들놈이.... 신체가 예민합니다. 뭐.... 알레르기 정도는 아닌데....
    몸도 성치(?)는 않습니다.
    어제.... 타미플루의 부작용에 대해서 얘기하면서.... 함부로 먹어선 안되는 약이다.
    자기가 걸린다면.... 부작용이 너무 크니 먹지 않겠다고 얘기하더군요.

  • 2. ...
    '09.8.27 9:19 AM (119.64.xxx.169)

    예전일본에서 타미플루가 10대 아이들에게 부작용이 나타났다고
    기피약물로 취급된적이 있다고 하더군요.

    두통,위험행동... 이라고 합니다.
    타미플루가 사람에 따라 다른효과를 보인다고 하네요.

  • 3. 아들놈
    '09.8.27 9:24 AM (147.6.xxx.101)

    그렇쿤요.... 아들놈이 일본에서 학교 다니고 있고 방학이라 집에 와 있는데....
    국내 언론에서 부작용에 관한 얘기 들은적 없는데....
    아마 일본에서는 방송이나 인터넷 등에 부작용에 관한 얘기가 많나 봅니다.

  • 4. ㅜ.ㅜ
    '09.8.27 9:28 AM (114.203.xxx.208)

    부작용은 정말 몰랐어요.
    그런 부작용이 있다니....타미플루를 처방받는것이 전부가 아니군요.

  • 5. 아들놈
    '09.8.27 9:31 AM (147.6.xxx.101)

    어제 언듯.... 듣기로 신체 마비 증상.... 반신 마비.... 뭐 그런 얘길 하던데....
    흘러가는 소리로 들어서....
    오늘 집에가면 자세히 물어봐야겠네요.

  • 6. ...
    '09.8.27 9:36 AM (119.64.xxx.169)

    신종플루 공포] 타미플루, 아무나 함부로 쓰면 안된다
    만성 심장·호흡기 환자엔 약효 입증 안돼
    WHO "남용땐 내성 바이러스 확산" 경고

    유병률 기자 bryu@hk.co.kr

    신종플루 감염을 우려해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를 처방 해달라는 요구가 일선 병.의원에 쇄도하고 있지만, 일부 만성심장질환자나 만성호흡기질환자에 대해서는 약효가 입증되지 않은데다, 청소년들에 대해 이상행동을 유발한다는 주장도 있어 신중한 투약이 요구된다.

    타미플루의 효과는 대부분 전문가들 사이에서 인정되고 있다. 김우주 고려대 감염내과 교수는 "5세 미만 아동과 65세 이상 노인, 폐렴 등 합병증 위험이 있는 고위험군과 중증 환자들을 중심으로 한 타미플루의 효과는 입증됐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만성심장질환자와 만성호흡기질환자에 대해서는 약효가 입증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관계자는 "임상실험 결과를 보면 만성심장질환자와 만성호흡기질환자 가운데 일부는 약효가 확립되지 않았고 폐렴 등 합병증 예방효과도 충분히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성인의 경우 구토 등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도 알려져 있다. 특히 일본에서 타미플루를 복용한 청소년이 자살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한 점을 들어 타미플루가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이상행동을 일으킨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자살 충동이 고열에 따른 착란때문인지 타미플루때문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영국의 의학지인 <브리티시메디컬저널>은 전문가 말을 인용해 "대부분의 경우 약의 혜택보다는 위장 장애 등 부작용이 크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사용돼야 한다"고 최근 보도하기도 했다.

    아울러 타미플루가 남용될 경우 타미플루에 내성을 보이는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확산돼 더 이상 타미플루를 써도 듣지 않는 사태가 올 수 있다는 경고도 세계보건기구 등을 통해 제기되고 있다.

    김 교수는 "신종플루에 걸려도 90%가 자연 치유되기 때문에 건강한 청소년이나 성인의 경우 증상이 경미하다면 일반적인 대증요법으로 치료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7. 임신부
    '09.8.27 10:41 AM (222.110.xxx.21)

    태아에게 영향은 없는지요??

    임신했을 때, 감기약 하나라도 함부로 먹지 말라고 하는데,
    타미플루에 관해선 괜찮다는 말뿐이라 못믿겠어요.
    태아가 출생 후, 혹은 성장단계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은 없는지... 너무 걱정되네요.
    제가 신종플루 걸린다면... 치료거부할 것 같아요. 약을 못 믿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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